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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토' 송민호X강승윤 맹활약, 자체 최고 시청률 3.7% 견인
'놀라운 토요일'이 송민호와 강승윤의 활약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방송 39회 만에 처음으로 3%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이날 방송에는 그룹 위너의 강승윤과 송민호가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그룹 젝스키스의 '로드파이터'와 리그 오브 레전드 속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그룹 K/DA의 'POP/STAR'가 출제됐다.송민호는 '신서유기' 시리즈에 출연하며 얻은 '송모지리' 캐릭터를 잃지 않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신&구 줄임말을 맞히는 간식 게임에서 손 한번 들어보지 못하고 도레미 멤버들의 동물 같은 순발력에 깜짝 놀랐다. 신동엽이 일단 손을 들고 생각해보라고 조언했지만 무섭게 달려드는 도레미 멤버들의 기세에 눌렸다. 마지막은 역시(?) 김동현과 남았는데, '갑자기 붕어 싸갈래' 등 기상천외한 오답이 속출했다. 모두가 눈치챘지만 힌트를 얻고 또 얻어 겨우 햄버거를 맛볼 수 있었다.그런가 하면 '제막근리(제가 막내에요. 근데 리더에요)' '야망 다람쥐' 강승윤은 도레미 멤버들의 갑론을박을 한번에 정리하는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이지만 붐의 '붐카 찬스'에 대한 설명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막내인데 리더인 이유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 또 높은 일치율을 자랑하는 양현석, 하동균 성대모사로 붐을 미소짓게 했다.'놀토' 연말결산에서 원샷 꼴찌를 차지한 김동현은 '로드파이터'에서 활약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아무도 듣지 못한 '지탱'을 들어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실패로 인해 자신감이 사라져 강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약한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을 줬다. 키는 담당 PD도 하차를 바라는(?) '키어로'답게 2라운드 K/DA 문제에서 '대결'을 유추해내며 에이스의 힘을 보여줬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3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