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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재선 성공…"한국농구 승강제리그 도입 등 추진"

권혁운(75) 대한민국농구협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0일 “제4차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권혁운 회장을 제35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발표했다.권혁운 회장은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에 단독 입후보했고, 협회 정관 및 회정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임원의 결격 사유 심사 후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됐다.이로써 권 회장은 지난 2021년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 오는 2028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권혁운 회장은 지난 4년 간 한국농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한국농구 미래발전위원회 발족, 유·청소년 아이리그 사업 전국 지역별 정착, 한국농구 3x3 올팍투어, 2024 KOREA CUP 최강전 신설 등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차기 4년 동안의 중점사업으로 ▲한국농구 디비전(승강제리그) 시스템 도입 및 활성화 ▲남녀농구 국가대표 협의체 운영을 통한 주요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지원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권혁운 회장은 오는 23일 열리는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기점으로 새 임기를 시작한다.김명석 기자 2025.01.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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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 당선

권혁운(71)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농구협회(농구협회)를 이끈다. 농구협회는 14일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제34대 농구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권혁운 후보의 결격 사유를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당선을 확정했다. 권혁운 신임 농구협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2월로 예정된 정기 대의원회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농구협회를 찾아 당선증을 받은 권혁운 회장은 "평생 회사를 경영한 기업인으로 농구에 조예가 깊지는 않다. 그러나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농구가 과거보다 침체해 있고, 국민께도 외면 받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것이다. 4년 임기 동안 산하연맹, 시도지부, KBL, WKBL과 협력해 한국 농구의 명성을 회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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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34대 농구협회장 당선된 권혁운 회장

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당선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왼쪽)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농구협회에서 정태화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있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1.14. 2021.0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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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권혁운 회장, 34대 농구협회장 당선

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에 당선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왼쪽)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농구협회에서 정태화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1.14. 2021.01.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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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농구협회장 단독 출마

재정난에 시달려 온 대한민국농구협회(농구협회)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농구협회가 17년 만의 기업인 회장 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농구협회는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권혁운(71)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가 한 명일 경우 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한 뒤 하자가 없으면 단독 후보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정관 제26조). 이에 따라 농구협회는 14일 예정됐던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를 거쳐 권혁운 후보의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 권혁운 후보가 당선되면 농구협회는 17년 만에 기업인 회장을 맞이한다. 2004년 3월까지 회장을 지낸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기업인이 회장을 역임한 적이 없다.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회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농구인 출신 방열 회장이 협회를 이끌었다. 재정난에 허덕였던 농구협회로선 오랜만에 기업인 회장을 맞이한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빈약한 재정 자립도는 농구협회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다른 스포츠 협회·연맹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으나, 농구협회는 재정 문제로 유독 잡음이 많았다. 불과 1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과한 여자농구대표팀의 용품 지원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에 '마을버스' 수준의 버스를 대절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국제대회 때마다 비행기 표 등 선수단 지원 문제로 시끄러웠고, 그럴 때마다 농구협회의 재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표팀 선발과 출전 승인, 파견 권한을 가진 농구협회는 국제대회 개최 및 참가를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15년 중국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기간 선수들이 훈련복을 손빨래하고,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방열 회장은 '예산 부족'의 고충을 토로했을 뿐이었다. 기업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이 없었다. 지금도 이런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권혁운 후보의 단독 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농구계가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이유다. 후원금을 통한 예산 확보 외에도, 농구협회의 취약한 재정 자립도를 끌어 올릴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권혁운 회장이 이끄는 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총자산 2조 9000억원, 연 매출 약 1조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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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농구협회장 선거 단독 출마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선거에 권혁운(71)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8일 “34대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권 회장이 유일하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라 협회는 별도의 선거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권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승인한다. 권 회장이 차기 수장에 오를 경우 지난 2004년 물러난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17년 만에 기업인 출신 회장이 등장한다. 이후 정치인 이종걸 전 의원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농구협회 수장 역할을 맡았다. 이후 농구인 출신 방열 회장이 협회를 이끌어왔다. 권 회장이 이끄는 아이에스동서는 부산ㆍ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건설회사다. 총자산 2조9000억원이며 1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다양한 건축물을 짓는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1.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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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톡] 이덕희, 韓 테니스 사상 최연소 주니어랭킹 3위 外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개최하는 자선 축구 행사 아시안드림컵이 올해 6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글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안드림컵은 동남아시아 지역 축구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1년 베트남, 2012년 태국,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6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하면서 시즌 10패(15승6무)째를 기록, 1992-93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리그 7위다.○…이덕희(15·마포고)가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이덕희는 25일 ITF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이번주 주니어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3위(랭킹포인트 840점)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랭킹 5위권 내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농구협회 전임심판 11명 중 8명이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4대악신고센터에 '협회 일부 인사가 판정에 부당하게 간여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은 "문체부에서 조사를 나온다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가 체육 개혁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체육발전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 1일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회장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한 기본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4.03.26 16:28
스포츠일반

한선교 총재, “한·중 교류전-남·북 경기 추진하겠다 ”

새누리당 3선 의원인 한선교(54) 프로농구연맹(KBL) 총재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정치인이 경기단체장을 겸직하는 데 대한 비난 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한 총재가 프로단체 수장에 이어 아마 협회장까지 의욕적으로 도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한 총재는 28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농구계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더이상 방관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고심 끝에 출마했다. 농구협회장이 된다면 KBL과 농구협회를 일원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민주통합당 4선 의원인 이종걸(56) 현 회장, 농구인 출신 방열(72) 건동대 총장과 함께 지난 22일 협회장 선거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한 총재의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중 교류전과 남북 농구 경기다. 한 총재는 "그동안 스포츠가 국민 통합에 상당히 큰 기여를 했다. 농구를 통해 국민 통합을 이어가겠다"며 "한중 교류전과 더불어 프로·아마 최강전에 북한 4·25팀을 초청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KBL 총재로 취임한 지난 2011년에도 남북 농구 경기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이 같은 일을 추진하고 실행하려면 프로와 아마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게 한 총재의 생각이다.다만 한 가지 단서를 달았다. 한 총재는 "함께 출마한 방열 총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된다는 판단이 서면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농구인들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방 총장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면 굳이 투표까지 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후보에서 물러나는 대신 방 총장과 원활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생각이다. 방 총장은 지난해 12월 원로 농구인들이 주축이 된 가칭 '한국농구 중흥을 염원하는 농구인 모임'에서 차기 협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2013.0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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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KBL 총재, 왜 농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나

한선교(54) KBL(프로농구연맹) 총재가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왜 프로연맹 총재가 협회장까지 하겠다고 나선 것일까.지난 21일 마감된 차기 농구협회장 후보 등록 결과 한선교 총재를 비롯해 이종걸(56) 현 농구협회장, 방열(72) 건동대 총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맡았다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경우 연맹 총재직을 사퇴했지만, 한선교 총재는 그렇지 않다. KBL과 농구협회 정관 상 양쪽 단체장을 겸임할 수 없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한 총재가 농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것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조화와 화합'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1997년 프로가 출범한 이후 한 번도 올림픽에 가지 못 했다. 프로가 생긴 이후 아마추어와 프로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안 되고, 이 때문에 대표팀을 구성하고 운영하는데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져가고 있다. 농구계에서는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이런 '의사소통 부재'를 꼽고 있다. 안준호 KBL 경기이사는 22일 "한 총재는 농구협회와 프로연맹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내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한국이 금메달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인데,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으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또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진출 티켓을 따도록 하는 것도 목표다. 이런 일들은 프로와 아마의 의사소통 통로가 간결해져야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한 총재는 이밖에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프로-아마 최강전(KBL 주관)과 전통의 농구대잔치(협회 주관)를 통합하는 것, 지도자 워크샵, 아마 심판 처우 개선 등의 광범위한 공약을 준비 중이다. 만에 하나 이종걸 회장이 사퇴할 경우에는 '한선교 대 방열' 구도로 가는 대신 방열 총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프로와 협회의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원활하게 만들겠다는 복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2013.01.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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