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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조세호, 단신 가드 스퍼드 웹 뺨치는 실력 허재 반색

전설들의 농구를 잘하는 친구들이 모일 '농,친,소'(농구를 잘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을 향한 기대가 샘솟고 있다. 6월 6일 '농.친.소' 특집으로 꾸며질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샤이니 민호에 이어 조세호, 도경완, 줄리엔 강 그리고 '연대 천정명' 농구선수 허웅의 출격을 알리며 화려한 인맥 군단을 예고했다. 앞서 '아이돌이 뺏어간 태릉인'이라 불리는 체육돌 샤이니 민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를 비롯한 절친들의 농구 실력이 상당히 출중하다는 사실이 전해져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먼저 예측불허 입담의 소유자 조세호는 수준급의 농구 실력으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드리블과 패싱력은 168cm의 전설적인 단신 가드 스퍼드 웹을 떠올리게 할 정도라 허재 감독을 반색케 한다. 프리 선언 후 JTBC에 입성한 연우, 하영의 파파 도경완의 농구 실력 역시 궁금해지고 있다. 도경완은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농구 실력자의 면모를 뽐내며 당당히 '농.친.소' 특집에 입성한다. 줄리엔 강은 덩크슛을 선보이며 상암 불낙스를 긴장하게 한다. "3개월이면 김동현을 이긴다"라며 스턴건 김동현을 향한 도발도 서슴지 않을뿐더러 윤동식을 자극, 격투기부와의 파워 대결이 기다려진다. 여성들의 마음을 휘어잡으며 핫(HOT)하게 떠오르고 있는 농구선수 허웅도 등판한다. 허웅과 자타공인 체육돌 민호와의 1대 1 농구대결도 펼쳐진다. 농구 실력자들 사이에서 현역 선수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농.친.소' 특집은 민호, 조세호, 도경완, 줄리엔 강, 허웅 이외에도 소문난 농구 사랑꾼들이 모인다. 과연 어떤 친구들이 누구의 친구로 등장할지 본방 사수 의지를 북돋는다. 한편 3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뭉쳐야 쏜다'에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새로운 용병으로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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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이동국, 은퇴 후 상암불낙스 축구감독 전격 데뷔

이동국이 은퇴 후 상암불낙스 축구 감독으로 전격 데뷔한다. 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뭉씨 가문의 2차 전쟁으로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의 2차 전쟁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이동국이 어쩌다FC 감독직을 복귀한 선배 안정환과 감독으로서 정면 대결을 치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상암불낙스는 팀 전면 교체를 내걸고 도전장을 내민 어쩌다FC를 상대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일자리 구하기에 실패한 어쩌다FC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어 축구 대결로 재도전을 신청해 뭉씨 가문의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되는 것. 어쩌다FC는 4개월 만에 돌아온 영원한 ‘안느’ 안정환 감독이 전설들의 환대 속에 복직하고, 상암불낙스는 ‘라이온 킹’ 이동국이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다. 대한민국 축구계 미남 양대 산맥에서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감독으로 만나 지략 싸움을 예고한다. 새내기 감독 이동국은 “정환이 형은 옛날 축구다. ‘상암불낙스’에는 긁지 않은 복권들이 있고 이길 수 밖에 없다”라며 자신감 충만한 발언으로 안정환을 도발한다. 이에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끈 조기축구계 명장 안정환이 어떻게 응수했을지 두 사람의 신경전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상암불낙스와 어쩌다FC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경기로 안방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는 윤동식, 윤경신 등 숨은 실력자들의 등장이 한 몫을 했다고 해 색다른 재미로 가득 채울 이번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농구에 이어 축구까지, 뭉씨 가문의 2차 전쟁은 오늘(16일) 오후 7시 40분 JTBC ‘뭉쳐야 쏜다’에서 발발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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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골 때린' 여자축구…설 예능 승자는 스포츠와 트로트

올해 설 연휴 안방 대결 승자는 스포츠와 트로트다. 코로나19로 설 특집이나 파일럿 제작 편수가 줄면서 꺼내든 안전한 카드가 통한 셈이다. 시청률 29.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지난 추석 연휴를 강타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같은 화제작은 없었지만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KBS2 ‘트롯 전국 대잔치’는 나란히 두 자릿수 시청률(10.2%)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 “여자들이 이렇게 축구 좋아할 줄 몰라” 11~12일 2부작으로 방영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여자 축구 미니 리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FC 개벤져스’부터 모델팀 ‘FC 구척장신’, 국가대표 출신 및 가족들로 구성된 ‘FC 국대패밀리’ 등 다양한 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쳤다. 특히 ‘불타는 청춘’ 출연자들이 모인 ‘FC 불나방’은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평균 나이 48.6세로 최고령 팀이지만 축구선수를 꿈꾸던 체대 출신 박선영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우승을 차지했다. MVP를 차지한 박선영은 “여자들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뿌듯해했다. 3, 4위 결정전에서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 남편 이천수 못지않은 키커로 활약한 모델 출신 심하은 등 의외의 실력자들도 속출했다. 각 팀의 감독을 맡은 2002 월드컵 태극전사 출신 황선홍ㆍ김병지ㆍ최진철ㆍ이천수는 경기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행과 해설을 맡은 이수근과 배성재는 첫 경기부터 목이 쉴 정도로 몰입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해 8월 파일럿으로 선보인 SBS ‘나의 판타집’과 MBC ‘아무튼 출근!’, 추석 특집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볼빨간 신선놀음’) 등이 지난달부터 차례로 정규 편성되는 추세를 보면 ‘골 때리는 그녀들’도 정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 레전드 스포츠 스타에 쏟아지는 러브콜 스포츠 스타들을 향한 방송가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2019~2021)가 지난달 종영하면서 스핀오프로 농구 예능 ‘뭉쳐야 쏜다’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E채널 ‘노는언니’처럼 여성 스포츠 스타가 모인 예능도 생겨났다. MBC 새 예능 ‘쓰리박: 두 개의 심장’(14일 첫 방송)도 기대작이다. 한국 야구ㆍ골프ㆍ축구의 전설인 박찬호ㆍ박세리ㆍ박지성이 각각 골프ㆍ요리ㆍ사이클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리부팅 프로젝트다. 박세리는 ‘노는언니’, NQQ ‘와일드 와일드 퀴즈’ 등 여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은퇴한 축구선수 이동국 역시 ‘뭉쳐야 쏜다’ 고정 출연에 이어 E채널 ‘맘 편한 카페’ 진행을 맡았다. 트로트는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KBS2 ‘트롯 전국체전’ 준결승 진출자 톱 14가 출연한 설 특집 ‘트롯 전국 대잔치’는 12일 각 지역 특산물이 걸린 노래방 대결과 단체전을 펼쳤다. 진해성과 함께 ‘경상 오누이’로 활약한 오유진이 MVP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13일 방영된 ‘트롯 전국체전’ 본방송도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2%를 기록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11일 준결승전과 12일 ‘설날엔 미스트롯2: 운수대통 트롯대잔치’는 각각 27.2%, 8.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원조 트로트 오디션의 위용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조선팝어게인’도 7.5%로 선전했다. 국악을 기반으로 크로스오버ㆍ트로트ㆍ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해 호평받았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관련기사 '영국 펜트하우스' '여고추리반'…설연휴 OTT 정주행 어때요 황진이 미모에 논개의 기백…'암행어사' 시청률 견인하는 그녀 '철인왕후'는 왜 철종을 택했을까…두 얼굴 오가는 부창부수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천정부지 뛰는 집값에 진화하는 집방 주방 밖으로 나오니 더 빛을 발하는 윤여정…'윤스테이'의 저력 2021.02.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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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차은우·유선호 농구 센스에 감탄

서장훈이 멤버들의 농구 실력에 감탄한다. 서장훈은 10일 첫방송되는 SBS '핸섬타이거즈'에서 멤버들의 객관적인 기량 파악을 위해 첫 촬영부터 강팀과 시크릿 경기를 준비하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무것도 모른 채 현장에 온 멤버들은 상대 팀 선수와 관중들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펼쳐진 경기에도 선수 출신 못지않은 '핸섬타이거즈' 내 실력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는가 하면 그간 농구 실력이 밝혀진 적 없었던 차은우·유선호의 탁월한 농구 센스에 서장훈 역시 크게 놀란 모습이었다. 시크릿 경기를 통해 빠르게 가까워진 멤버들은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팀워크를 맞춰가며 서장훈을 흡족하게 했다. 첫방송은 10일 오후 11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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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양궁대잔치로 3년 6개월 예체능史 마무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이 4일 종영한다. 이날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 마지막 회에서는 방송계 양궁 실력자들의 '2016 양궁대잔치'로 꾸며진다. 우리동네 양궁단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이규한, 최정원, 이시영, 전효성을 비롯해 가수 팀에는 존박, B1A4 신우, 트와이스 쯔위가 참여했다. 스포츠 팀에는 농구 선수 우지원, 펜싱 해설위원 최병철, 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가 참가했으며, 글로벌 팀에는 가나 샘오취리, 프랑스 로빈, 중국의 장위안이 선수로 나섰다. 특히 쯔위는 양궁 여신다운 미모를 한껏 뽐내는 것은 물론이고 미모를 뛰어넘는 양궁 실력을 선보여 남자 멤버들의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3년 4월 방송을 시작으로, 3년 6개월 동안 안방극장에 스포츠의 즐거움과 건강한 웃음을 전달해줬던 '우리동네 예체능'은 2016 양궁대잔치를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2016.10.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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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정진운·주석, XTM '리바운드' 출연 확정(공식)

방송인 하하, 가수 정진운, 래퍼 주석이 오는 10월 말 첫 방송되는 국내 최초 스트릿볼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 출연한다. XTM은 7일 이 같이 알리며 "'리바운드'는 스트릿볼을 조명하며,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현란한 기술과 쇼맨십은 물론,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도전을 담는다"고 밝혔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스트릿볼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볼은 현란한 무릎 아래 드리블, 춤 등의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쉬한 길거리 농구로, 전세계적인 문화 코드로 자리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길거리 농구를 이끌 연예인으로 낙점된 하하는 실제로 파워풀한 스트릿볼 마니아로 유명하며, 춤신춤왕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정진운 역시 대표적인 연예인 농구 마니아다. 국내 1세대 힙합을 이끈 래퍼 주석 또한 농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리바운드' 출연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90년대~2000년대 대표적인 농구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현주엽도 합류한다. 연예인들과 호흡을 맞출 농구선수로는 레전드 포인트 가드인 전 농구선수 김승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형제 농구선수 이승준-이동준, 와일드 슈터였던 전 농구선수 박광재, 길거리 농구 천재로 화제를 모았던 안희욱이 나선다. 또한 MC로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래퍼 산이가 나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연출자 정호준 PD는 "'리바운드'는 기존의 농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스트릿볼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는 물론, 흥겨운 힙합 음악과 어우러진 스타일리쉬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구 코트를 떠난 레전드 농구선수들과 농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연예인, 국내 내로라 하는 길거리 농구 실력자들이 보여주는 개성 넘치는 플레이와 반전의 드라마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9.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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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위기론, 인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13.6%-12.9% 그리고 8.4%.'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시즌 2·3·4의 '톱3' 경연 시청률 변화다. 허각·존박·장재인이 격돌했던 시즌2 '톱3'가 13.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가장 높았고, 울라라세션·버스커버스커·투개월이 맞붙었던 시즌3는 12.9%를 기록했다. 반면 로이킴·딕펑스·정준영이 대결을 펼친 시즌4는 8.4%에 그쳤다. 시즌2와 비교하면 5.2%, 시즌3와 비교해도 4.5%나 시청률이 떨어졌다. 음원 성적도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초라하다. 정준영-로이킴 '먼지가 되어' 정준영 '응급실' 정도만 히트했다. 지난 시즌 '톱10'의 음원이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졌던 상황과는 분명 다르다. '슈스케'는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빠르게 식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시청률 추락'슈스케 위기론'의 핵심은 시청률 하락이다. 여전히 ‘케이블’ 프로그램으로는 '괴물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지난 시즌 10% 이상의 시청률을 10차례 기록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단 2번(10.6%)에 그쳤다. 가장 뜨거워야할 '톱3' 경연에서 8.4%에 머문 것도 뼈아팠다.'슈스케' 김기웅 CP는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맞다"면서도 "온라인 시청률(티빙)을 보면 90% 이상 올라갔다. 프로그램을 소비하는 매체가 TV에서 다변화된 것이 시청률로 나타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생방송 무대 시청률이 예선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진 것은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결과적으로 '톱11' 경연이 흥행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티즌은 ''붙을 사람이 떨어지고, 떨어질 사람이 붙는' 상황 때문에 프로그램이 재미를 잃었다. 생방송이 진행될 수록 시청자가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꼴찌였던 '음이탈' 정준영이 합격하고 '우승 후보' 유승우·허니지·김정환·홍대광 등이 연이어 탈락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심사위원 이승철 조차 "심사위원이 보는 음악적 시선과 대중의 시선이 이렇게 다른가"라고 아쉬워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룰을 제시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김 CP는 "다음 시즌은 많이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이승철 씨와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일부 심사 기준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다"며 심사 기준의 변화를 암시했다.▶음원 시장도 주춤음원 성적도 불만족스럽다. 18일 현재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를 보면 로이킴-정준영의 '먼지가 되어'가 7위, 로이킴의 '휘파람'이 10위, 정준영의 '응급실'이 19위로 상위권에 올라있을 뿐이다. 지난 시즌과는 180도 달라진 풍경이다. 시즌3에서는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막걸리나', 투개월 '여우야', 울랄라세션 '미인' '서쪽 하늘 등이 차트에서 '초대박'을 쳤다. 이외의 곡들도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도배했다. 리메이크곡은 물론, 원곡까지 히트하며 이문세·윤종신의 곡들이 재조명될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오디션 스타들의 음원 공개 일을 기성 가수들이 피해가는 '기현상'이 벌어졌을 정도. 무대도 특별할 것이 없었다. 울랄라세션의 완성도 높은 무대에 열광하고 버스커버스커의 기발한 편곡에 탄성을 자아냈던 풍경이 싹 사라졌다. 네티즌들이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하향 평준화'를 이야기하는 이유다.심사위원 이승철은 "농구 선수들끼리 모아놓으면 키 큰 것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 것과 같은 이치다. 참가자들이 노래를 전부 잘해서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의 생각은 다르다. '참가자 모두가 거기서 거기였다. 그만큼 특별한 참가자가 보이지 않았다. 볼 만한 무대가 없었다'고 평가했다.라이벌 SBS 'K팝스타'는 더욱 강해져 돌아와 '슈스케'를 긴장시키고 있다. 'K팝스타'는 이번 시즌을 통해 '대표 오디션'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 첫 회부터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활약이 빛났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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