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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 by 루나’ 론칭

애경산업이 바르는 순간 현실 보정을 통해 새로운 나를 창조하는 커버-터치업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 by 루나’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투에딧은 루나의 메이크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탄탄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확실한 메이크업 효과와 품질 좋은 가성비 화장품을 원하는 잘파(Z+Alpha)세대 소비자들을 위한 브랜드다.투에딧은 브랜드의 주요 소비자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다이소를 통해 론칭했다.투에딧은 얼굴 부위별로 메이크업의 디테일을 살려 확실한 메이크업 효과를 주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선명하고 반짝이는 눈가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아이라이너 5종’, ‘아이브로우 5종’, ‘스틱 아이섀도우 3종’ △영롱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립앤치크 멀티 스틱 3종’, ‘글레이즈 빔 3종’ △갸름한 턱선과 날렵한 콧대 등 입체적인 윤곽 메이크업을 위한 ‘쉐딩 멀티 스틱 2종’, ‘하이라이터 멀티 스틱 2종’ △피부 톤과 결을 화사하고 매끄럽게 관리해 주는 ‘스킨 커버 컨실 팔레트 2종’, ‘블러 파우더 팩트 2종’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브러쉬 3종 등 총 28종이다.투에딧 브랜드 관계자는 “투에딧은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로 앞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0 09:11
생활문화

피부를 깊게 다루는 세기의기술, 레스노베 '코어 임팩트'

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2024년 4월 런칭한 뷰티-테크 브랜드 레스노베의 ‘코어 임팩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스노베 코어 임팩트 전속모델로 배우 서현을 발탁하고, TV 광고, 디지털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출시 한달만에 TV 홈쇼핑을 진행했는데, 첫방송 매진에 이어 3회차 방송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코어 임팩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더한 전문가용 수준의 성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로 전기천공 EP와 초음파가 동시에 교차 조사되는 국내유일 독점 기술인 울트라포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다이나믹 모드는 특허 기술인 울트라포레이션이 적용되어 피부 깊은 곳까지 스킨케어의 유효성분을 흡수시켜줘 광채, 리프팅, 볼륨은 물론 보습과 피부 장벽 밀도를 강화시켜준다.서큘러 모드는 국소부위 전용 모드로 입가, 눈가와 같은 국소부위와 귀 뒤, 턱 선, 쇄골 라인 등 순환 마사지 케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초당 340만번 진동하는 초음파가 적용된 타이트업 모드로 집중 탄력 케어를, EP 에너지가 적용된 톤업모드로 피부 본연의 톤을 밝혀주어 집중 결, 광케어가 가능하다. 레스노베 관계자는 “레스노베의 코어임팩트는 4가지 모드로 체계적이면서 입체적 케어를 제공한다”며 “특히 다이나믹 모드와, 서큘러 모드는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되어,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데일리 케어를 선사한다.”며, “코어 임팩트를 통해 일상 공간에서도 전문적인 수준의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6 15:50
스포츠일반

'양궁 1위' 뺏긴 한국, 리커브는 건재한데,…'컴파운드 최강' 인도가 나타났다 [항저우 2022]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성과와 숙제를 동시에 확인했다.한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 7일 리커브와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2022 항저우 AG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국제대회마다 한국 선수단의 ‘금맥’으로 불리던 양궁은 이번 대회, 특히 리커브 종목에서는 여전히 최강임을 확인시켰다. 임시현이 여자 단체전,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남자는 이우석이 임시현과 함께 나선 혼성 단체전과 함께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이 금메달을 따지 못한 리커브 종목은 바타르쿠야긴 오트곤볼드(몽골)이 가져간 남자 리커브 개인전이 유일했다. 그마저도 이우석이 동메달에 입상해 자존심을 지켰다.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수상을 마친 후 “대표팀 MVP(최우수선수)로 뽑아주세요!”를 외쳤던 그는 실제로 8일 발표된 대한체육회 MVP로 선정됐다. 다소 위기감을 느끼게 한 건 컴파운드다. 리커브는 도움 없이 근육 힘으로만 쏘는 활이지만, 컴파운드는 기계의 도움을 받는 활이다. 컴파운드는 50m, 리커브는 70m 거리에서 선수가 활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표적지 지름도 달라 리커브가 122cm, 컴파운드가 80cm다. 10점 구역은 각각 12.2cm, 8cm다. '완벽한 10점'을 의미하는 엑스텐(x10) 구역은 각각 6.1cm, 4cm다.컴파운드는 올림픽 종목이 아니지만, AG에서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다. 당초 한국은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두 강세를 보여왔다. 여자 단체전에서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모두 우승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달랐다. 더 이상 독보적인 강자가 아니었다. 최강은 한국이 아닌 인도였다. 인도는 이전 두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5개 종목 모두 금메달을 쓸어갔다. 컴파운드 종목 인도의 독주로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상한 한국은 양궁 종합 성적에서 2위에 그쳤다.리커브라고 여유가 있는 건 아니다. 2관왕에 동메달 한 개를 추가한 이우석은 리커브 남자 개인전 시상식 후 믹스드존(공동 취재 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제는 편한 메달이 없다. 더 악착같이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더 많아졌구나 느꼈다"고 경계를 드러냈다. 이우석은 “세계 선수들 수준이 정말 많이 올라왔다. 혼성전도 그렇고, 단체전도 그렇다. 보시는 입장에서는 쉬워 보일 수 있지만, 현장 선수들은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질 뻔한 상황들이 많이 연출됐다"며 "이제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더 많이 준비하고, 무조건 금메달이라는 생각보다는 과정과 멘털에 초점을 두고 연습해야 할 시기 같다"고 말했다.1일 열렸던 컴파운드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 전 종목 출전권을 얻었던 소채원도 비슷한 경계심을 전했다. 그는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했으나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신흥 강호 인도의 존재감을 피부로 느낀 당사자다.소채원은 “우리도 물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인도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리커브 못지 않게 컴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인도 선수들이 요행으로 얻은 금메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도 계속 잘하고 있다. 아쉬움은 있지만, 한국 역시 계속 상승세다. 더 열심히 하고, (약점을) 보완한다면 당장 올해 말 아시아 선수권에서 누가 웃을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리커브 종목을 맡았던 양창훈 감독은 비록 자신의 종목은 아니지만, 인도의 상승세를 인정한다고 했다. 양 감독은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하면서까지 했는데, 아직 기록 면에서 인도보다 뒤처졌던 것 같다. 다시 붙는다면 컴파운드 종목도 분명 가능성이 있다. 인도도 충분히 잡고 세계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인도가 지난 AG 이후, 특히 작년 이후 급성장했다. 전체적인 기록 자체가 높아졌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못한 게 아니라 우리 실력대로 했으나 인도가 워낙 실수 없이 했다. 새로 준비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올림픽만 보면 컴파운드는 정식 종목이 아니라 급한 일은 아니다. 다만 차차기 대회인 LA 올림픽 때는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장기적인 대책은 분명 필요하다. 양 감독은 “지금도 준비하고 있지만, 차차기 올림픽 때 정식 종목 가능성이 열려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하고, 차근차근 해 간다면 그때도 분명 컴파운드에서 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항저우(중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10.08 18:58
생활문화

디올 2024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참석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 뷰티 룩 공개

지난 9월 26일, 프랑스 파리의 튈르리 정원에서 열린 디올 2024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참석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의 컬렉션 메이크업&뷰티 룩을 디올 뷰티에서 공개했다.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는 이번 2024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위해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0.5N’으로 고급스러운 광채가 은은하게 감도는 완벽한 피부 표현을 연출했다.하이 인텐시티 아이라이너 펜슬 ‘디올쇼 온 스테이지 크레용 #099 블랙’으로 눈가 라인을 한층 또렷하게 연출한 다음, 핑크빛 로즈 테마의 2023 버즈 컬렉션으로 출시된 ‘디올쇼 5 꿀뢰르 #503 볼 마스크’(한정 판매, 온라인 단독)의 반짝이는 펄 브라운 쉐이드와 은은한 핑크빛 글리터를 사용해 매혹적인 스모키 아이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눈두덩이 앞쪽과 눈썹뼈 아래 부분에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00 유니버셜 클리어’를 살짝 발라 글로시한 반짝임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374 다크 그린’으로 아찔한 컬의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했다.그 다음, 화사한 라이트 핑크 컬러의 ‘루즈 블러쉬 #343 파나레아’로 양 볼에 생기를 더해준 뒤, 모브 로즈 컬러의 ‘루즈 디올 포에버 스틱 #265 호프’로 입술을 우아하게 물들였다.이처럼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함께 완성한 시크한 스모키 메이크업 룩으로 컬렉션에 참석한 지수는 전 세계 프레스와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2023.10.06 15:17
산업

헤라, 봄·여름 시즌 맞아 아이&립 메이크업 신제품 출시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메이크업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4가지 컬러로 구성된 아이섀도 '쿼드 아이 컬러'와, 립 틴트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쿼드 아이 컬러'는 활용도가 높고 자연스러운 4가지 컬러를 한 제품에 담아낸 아이섀도 팔레트로 총 3가지 조합을 선보인다. 헤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소가 함께 오랜 기간 연구 끝에 최적의 4색 조합을 담아냈다. 기존 헤라 제품 대비 15% 이상 작아진 입자가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돼 지속력과 발색력이 뛰어나다.'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는 지난해 출시된 벨벳 제형의 립 틴트로 올해는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3가지 컬러를 추가로 선보인다.헤라는 이번 신제품을 활용한 '뉴트럴 소프트 룩' 연출법도 공개한다. 헤라 관계자는 "올해 트렌드는 가볍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간결한 포인트가 있는 메이크업"이라며 "피부 톤이나 메이크업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각자의 분위기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4가지 룩을 제안한다"고 말했다.헤라의 신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이날 단독 사전 출시된다. 21일부터 헤라 전국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아모레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20 13:57
연예일반

'50대' 이승연→김정은, 아름답게 나이들어가는 여배우의 정석.."고급진 민낯"

배우 이승연과 김정은이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56세인 이승연은 14일 "어릴 때 늘 맨얼굴에 빨강 립스틱이 제 시그니처였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낯 셀카를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그는 "그 뒤로도 가끔은 시도하지만 시대적 느낌이 다른 건지 취향이 달라진 건지 요즘은 립밤만 바르고 다니지요. 그러다 보면 립스틱과 립밤 그 중간 쯤이 너무 아쉬워요. 제품은 많은데 딱 맘에 드는 딱 나만의 하나가 없는 거죠"라는 고민을 털어놨다.이어 이승연은 "오늘 우리 혜영이 인연으로 선물을 받았어요. 색감도 너무 예뻐서 뜯자마자 아람이에게 뺏겼어요. #잘 가꾼 피부에 색감 있는 립밤 #너무 고급스러워요. 혜영아~~잘 쓸게~♥"라고 절친 이혜영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승연은 하얀 피부에 주름도 거의 없는 팽팽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었으며 전성기 시절처럼 립스틱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줬다. 56세지만 나이보다 앳되 보이면서도, 성형 하나 없이 자연스럽게 나이든 모습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같은 날 배우 김정은도 우아한 근황을 공개했다. 밸런타인 데이인 14일 그는 남편과 홍콩에서 찍은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Happy Valentine's"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남편과 홍콩의 식당에서 포춘쿠키를 열어보면서 운을 점쳐보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올린 것.특히 1974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됐지만 소녀처럼 러블리한 머리띠를 차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여대생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남편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옆을 바라보면서 환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듯 했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이라 웃을 때 눈가 주름이 잡혔지만 이마저도 자연스러워 네티즌들은 "우아하게 나이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 "남편과 행복한 모습 보니 웃음이 절로 난다", "초콜릿 여신이었는데, 밸런타인데이가 더 각별하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한편 김정은은 지난 2016년 홍콩 금융사에 다니는 동갑내기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5 07:58
경제일반

[스타일 IS인터뷰]'화장하는 멋진 남자의 시대' 신관홍 톰 포드 뷰티 수석 아티스트

최근 화장하는 남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남자가 얼굴에 분칠하면 "세상 말세" "호모 아니냐"는 비난이 날아왔지만, 시대가 달라졌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남성용 화장품 시장은 2010년 7300억원에서 2022년 1조92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요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중에서는 남성도 외출할 때 피부 보정은 물론 립과 아이브로우까지 챙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관홍 톰 포드 뷰티 수석 아티스트는 20년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무대 분장사로 출발해 2004년 뷰티 브랜드에 입문한 그는 국내를 통틀어 몇 명 되지 않는 남성 아티스트였다. 남성이 화장을 하면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보던 시절을 지나 남성 그루밍(grooming·꾸미기)이 대세로 자리잡기까지 만만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약 30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신 수석 아티스트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남과 여를 구분하지 않는 '젠더리스' 브랜드 톰 포드 뷰티의 방향과 결이 같은 사람이었다. 일간스포츠가 그를 만나 멋진 남자들의 메이크업 세계에 대해 들었다. 어디 남자가 화장을? -요즘 남성 그루밍이란 말을 많이 쓴다. 정확한 표현은. "배우이자 감독, 디자이너인 톰 포드는 '그루밍은 세상 사람들에게 남성의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멋진 그루밍은 모던한 남성의 표식'이라고 했다. 과거에는 여성만 화장하고, 매력을 극대화했으나 톰 포드 뷰티는 젠더리스 브랜드로, 여성은 물론 남성도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그루밍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뷰티 업계에 입문한 계기는. "원래 연극 무대 분장사였다. 2004년 글로벌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고, 2014년 톰 포드가 국내 상륙했을 때 오픈 멤버로 합류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뷰티 관련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20여 년째다."-20년 전만 해도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드물었다. "어디를 가도 '청일점'이었다. 매장에 있으면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보고 신기해하는 분들도 계셨다. 관심도 즐겁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여성 고객님이 '남성 아티스트가 부담스러우니, 다른 분으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할 때는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편견도 많았을 것 같다. 성 정체성에 대해 묻는 사람은 없었나. "많다.(웃음) 남자가 화장하는 일이 워낙 드물었던 시대였다.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고 메이크업하다 보니 다양한 편견이나 오해를 받기도 했다." -요즘 MZ세대는 남성 메이크업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낀다. 최근 톰 포드 뷰티 1대 1 마스터 클래스 행사에 남성 고객 두 분이 참여했는데, 30대 남성 고객께서 '스모키 메이크업(짙은 색상의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로 눈가를 어둡게 연출하는 화장)'을 요청하실 정도로 MZ세대가 남성 그루밍에 개방적이다. 총 40분간의 맞춤 서비스에 남성 고객의 그루밍 메이크업 예약이 늘고 있는 추세다. 톰 포드 뷰티의 경우 남성 고객이 신규와 기존 고객 계속 두 자리 수로 성장 중이다."-톰 포드 뷰티에서 메이크업을 받아보고 화장을 시작한 남성 고객이 많을 것 같다."어느 날 명동점에 대학에 입학하는 아들을 데리고 온 어머님이 계셨다. 향수를 구매하는 아들에게 그루밍 메이크업을 해드렸는데, 전국 투어를 하던 중 다시 그 고객님을 만났다. 이번에는 어머님과 아들 외에도 아버님까지 함께 계셨다. 저를 먼저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하셨다. 그날 아버님도 그루밍 메이크업을 받고, 메이크업 제품을 여럿 구매하셨다. 처음에는 남성 그루밍 메이크업이 어색할 수 있지만 집에 돌아가서 다시 보니 멋지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찾아오시는 경우가 정말 많다."화장하는 멋진 오빠의 '꿀팁' -멋있는 남자 메이크업이란. "'자연스럽지만 밋밋하지 않게'가 핵심이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내 피부와 이질감없이 톤을 잡아 주는 것이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컨실러 등을 통한 부분적인 보정을 추천한다. 얼굴 중 높은 콧대나 눈, 눈썹, 턱 선까지 부각해야 할 부분을 잘 살려줘야 한다.한국 남성은 입술 톤이 다운된 경우가 많다. 과하지 않은 틴티드 립밤을 발라주면 혈색이 돌고 부담스럽지 않은 생기가 돈다. 더 건강해 보이기 때문에 면접 등에 활용하기 좋은 남성 그루밍 메이크업이 된다."-남성미는 눈썹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너무 샤프하고 가는 눈썹보다는 본인 눈썹인 듯 자연스럽고 풍성한 눈썹 결을 잘 살려주어 인위적이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적당한 발색력을 지닌 브로우 펜슬을 선택해 눈썹 결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듯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톤의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눈썹 결을 코팅시켜주는 제품을 더하면 야성적인 리얼 남성 눈썹이 완성된다."-화장하는 멋진 남자를 위해 '필수템'은."눈썹과 입술색은 젊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에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다. 아이 브로우 펜슬인 '톰 포드 브로우 스컬프터'와 눈썹 결을 교정해 주는 '톰 포드 브로우 라미네이터', 자연스러운 립밤 연출이 가능한 '톰 포드 뷰티 틴티드 립밤 립 블러시'를 추천한다. 피부는 '셰이드 앤 일루미네이트 컨실러'로 부분적으로 터치를 하면 자연스럽게 잡티를 가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제품들이다. 사용법이 어렵다면 언제든 매장에 방문해 달라. 남성분들도 편안하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최근 남성 메이크업의 유행이나 흐름이 있다면."크게 두 가지다. 아이돌 스타나 인플루언서 들의 영향으로 눈썹이나 립을 강조해 개인의 개성을 트렌디하고 과감하게 표현하는 스타일과 자연스럽고 미니멀한 그루밍 메이크업이다. 내 경우 피부 톤과 얼굴 구조를 염두 한 베이스 그루밍 메이크업을 하고 립 틴트 또는 블러셔로 매력적인 첫인상을 표현한다."-톰 포드 뷰티의 결이 잘 맞다. "톰 포드 뷰티는 남성들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그루밍 메이크업을 받고, 더 멋진 남성미를 부각할 수 있도록 특화된 브랜드다. 우리 브랜드는 남성과 여성 비율이 50대 50으로 같다. 스킨로션 같은 기초화장품도 남성용, 여성용을 가르지 않는다. 젠더리스 메이크업 제품도 많다." -파워 인플루언서다. 팔로워가 얼마나 되나. "팔로워가 30만명 가량 된다. 코로나19 시절 톰 포드 뷰티만의 멋있는 남성 그루밍 메이크업을 알리고, 현장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남성 메이크업에 대한 선입견의 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딸이 '친구 인스타그램에서 아빠가 포스팅 된 것을 봤다'며 기뻐할 때 행복하다. 딸에게 낯설지 않은 특별한 아빠가 되고 싶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09 07:01
영화

'안녕하세요' 이윤지의 힐링 에너지

배우 이윤지의 힐링 에너지가 관객들에게도 전달됐다. 지난 5월 25일 개봉한 영화 ‘안녕하세요(차봉주 감독)’가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는 가운데, 이윤지가 투병 중임에도 긍정적인 기운을 잃지 않는 ‘진아’ 역을 맡아 흡인력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극 중 진아는 남편 은석(오동민)과 함께 사랑스러운 잉꼬부부 케미를 자랑하며, 따듯한 온기를 스크린에 전했다. 그런 진아와 은석의 모습은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관객들의 웃음꽃을 피웠고, 그러다가도 진아의 병세가 악화되는 순간에는 실감 날 정도로 고통스러운 표정과 호흡으로 위태로운 상황을 피부로 와닿게 만들었다. 또한 호스피스 병동의 유일한 신혼부부였던 그가 은석과 병동 사람들이 준비한 결혼식 장면에서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신부의 자태로 눈부신 미소를 짓던 씬은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셨다. 이윤지는 이와 같이 진아의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그가 느끼는 기쁨, 고통, 슬픔, 감동 등 다양한 감정들을 또렷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에피소드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입을 모아 많은 감동과 눈물을 쏟았다고 전할 만큼 극 중 중요한 인물로 자리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렇듯 빛나는 존재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 배우 이윤지는 고정 MC로 출연 중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도 매주 게스트의 고민과 사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 주며 ‘힐링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이번 영화를 통해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그가 향후 선보일 새로운 인물들은 어떤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에도 많은 관심이 더해진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09:16
경제

LG생활건강, ‘후 천기단 디지털 갤러리’ 오픈

LG생활건강이 프랑스 아티스트 피에르 마리와 함께 협업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 ‘후 천기단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VR로 구현한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후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디지털 갤러리’에는 ‘후 천기단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디자인에 담긴 왕후의 복식과 장신구들의 실제 이미지가 VR로 구현됐다. 디지털 갤러리에서는 360도 VR영상을 통해 왕후의 복식과 장신구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피에르 마리가 패키지 디자인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고 자신의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메이킹 필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의 글로벌 일러스트레이터 피에르 마리는 왕후의 복식인 대례복과 장신구인 떨잠 등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천기단’의 패키지를 완성했다. 예로부터 왕후의 복식과 장신구는 왕후의 지위를 상징하고, 궁중의 특별한 의례에 사용되어 화려하고도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이번 ‘천기단 스페셜 에디션’에는 천기단 라인의 다양한 제품을 담아 풍성하게 구성했다. 천기단 라인의 ‘화현 밸런서’와 ‘화현 로션’을 비롯해, 천기단의 풍부한 농축감을 느낄 수 있는 ‘화현 에센스’, 탄력 있고 깊이 있게 빛나는 눈가 피부를 위한 ‘화현 아이크림’과 ‘화현 크림’이 내장돼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06 10:53
연예

룰라 김지현, 남편과 금실 과시..."피부 관리도 함께 해"

룰라 김지현이 집을 공개하는 한편, 피부 관리 노하우를 깜짝 공개했다. 김지현은 지난 1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집에서 평소에 하는 ‘홈케어 최애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이 분은 영원한 여신이다. 영원한 날개 잃은 천사"라고 극찬과 함께 소개했고, 김지현은 "나이가 이제 촛불 50개를 끄는 나이다. 낙엽만 봐도 눈물이 흐른다"고 밝혀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는 VCR을 통해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민낯으로 거실 소파에 앉은 김지현은 “요즘 주름이 자꾸 생겨서 고민”이라며 거울로 얼굴을 꼼꼼히 살폈다. 1세대 아이돌답게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는 김지현은 주름이 잘 생기는 눈가와 미간 등에 꼼꼼하게 크림을 바른 뒤 집중적으로 마사지를 했다.김지현의 남편인 홍성덕 씨가 아내의 최애템인 일명 ‘울쎄라 크림’에 눈독을 들이자, 김지현은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샀다. 요즘 이것만 바르고 있다. 더 늙기 전에 주름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본 ‘동치미’ 패널들은 “어쩐지 피부가 좋아졌더라”, “좋은 화장품을 쓰니까 피부가 좋아질 수밖에~” 등 관심을 보였다.김지현의 최애템인 일명 ‘울쎄라 크림’은 (주)올리패스 알엔에이의 ‘OLV 크림’(오엘비 크림)이다. 유호정이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브랜드 신제품으로, 내년 초 홈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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