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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다행’부터 ‘오은영 리포트’·‘마녀의 게임’까지… MBC, 오늘(31일)도 줄결방

MBC의 간판 프로그램들이 줄이어 결방을 결정했다. 31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드라마 ‘마녀의 게임’ 등이 편성 취소됐다. 이에 따라 ‘안싸우면 다행이야’ 101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31일 같은 시간엔 ‘뉴스데스크’가 편성된다. 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다음 달 7일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탄다. 이날은 ‘MBC 긴급토론 이태원 참사와 우리의 안전 및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드라마 ‘마녀의 게임’ 역시 ‘뉴스데스크’ 편성으로 결방한다. ‘마녀의 게임’ 14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5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1 11:07
연예일반

뉴스특보 긴급 편성으로 지상파 프로그램 줄줄이 결방[종합]

29일 오후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각 지상파 채널들이 긴급 뉴스 특보를 내보낸다. SBS는 30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던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확정했다. 대신 이날 종일 SNS는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뉴스 특보를 편성하고 시청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KBS1의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2022 중견만리’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페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놀면 뭐하니?’ 스페셜, ‘복면가왕’도 결방하게 됐다. 지상파 3사 외에 종합편성채널인 JTBC도 ‘버디보이즈’, ‘뭉쳐야 찬다2’,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의 결방 결정을 내렸다. 대신 관련 뉴스를 편성할 계획이다. 앞서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0 13:28
무비위크

비판 받은 KBS, 이번엔 "중부지역 폭우에 재난방송 24시간 대응"

KBS가 오늘(2일) 오후 3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중부지역 폭우 상황 해제 시까지재난방송을 위한 24시간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KBS는 이같이 알리며 "이는 어제와 오늘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역에 5일까지 최대 5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방송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1TV의 경우 수시 편성하던 뉴스특보를 오늘 오후부터 상시 편성 수준으로 확대하고, 2TV에서는 주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폭우 관련 상황을 자세하게 전하는 한편, 자막과 스크롤을 통해 지속적으로 폭우 관련 속보 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KBS는 "이번 비가 수도권은 물론이고 충북과 강원 영서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본사와 청주방송총국, 춘천방송총국의 자체 특보를 수시로 편성함으로써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KBS는 앞서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폭우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을 당시 재난방송 대응에 소홀히 임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2 18:57
연예

KBS, '코로나19 비상방송체제'로 전환

KBS(사장 양승동)는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비상방송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23일 KBS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확대 임원회의를 열고, 재난재해 주관방송사로서 비상방송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1TV의 경우 수시 편성하던 뉴스특보를 오늘부터 상시 편성 수준으로 확대하고 24일부터는 매일 오후 7시 40분에 특집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가제)'를 50분간 생방송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특별편성 외에 '아침마당'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시 내고향', '더 라이브' 등 1TV 주요 프로그램마다 코로나19 관련 아이템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TV도 뉴스 자막과 스크롤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속보 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방송 아침이 좋다', '2TV 생생정보' 등 정보성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관련 아이템 위주로 제작한다. KBS는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기 전인 지난 21일부터 자체 재난방송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재난방송 수준을 사실상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시키고 보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난방송단 체제를 운영해왔다. 양승동 사장은 “KBS는 그동안 재난재해 주관방송사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위기 극복을 위해 힘과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는 재난방송이 될 수 있도록 KBS 직원 모두가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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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북한 핵실험 뉴스특보로 심야로 지연 편성

MBC '섹션TV 연예통신'이 뉴스특보 방송으로 인해 편성이 지연됐다. 3일 오후 3시 45분 방송 예정이었던 '섹션TV 연예통신'은 뉴스특보 긴급 편성으로 인해 오후 11시 40분부터 전파를 탄다. 이날 오후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7의 인공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MBC, KBS 1TV, SBS 등 지상파 3사는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했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의 핵 과학자들은 3일 12시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9.03 16:16
연예

KBS “뉴스 시청률 하락, 채널 신뢰도 아닌 분산 문제”

KBS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뉴스 시청률이 하락한 것에 대해 "신뢰도 문제가 아니다"고 해명했다.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9시 뉴스' 시청률이 하락했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16일부터 20일까지 KBS 1TV는 특보 체제로 운영돼 24시간 뉴스를 방송했다. 종일 뉴스 특보를 방송하다보니 뉴스 시청률이 분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또한 "(시청률 하락 원인은) '9시 뉴스' 방송 시간이 밤 11시까지로 평상시보다 1시간 정도 늘어난데 있다. 이는 '9시 뉴스' 편성 시간이 평소대로 돌아온 21일 이후 다시 시청률이 회복돼 19~20% 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서도 알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특보기간 '9시 뉴스' 시청률 하락은 특보 체제 운영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이어 "KBS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재난방송보도 준칙을 지키려 노력했다. 사고 당일부터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장의 구조상황 못지 않게 '일요진단' '생방송 심야토론' '추적 60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원인과 문제점, 재발방지 대책 등을 심층 진단해 방송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뉴스특보 중 "구조 당국이 선내 엉켜있는 시신 다수 확인했다"는 방송 내용과 자막에 대해 일부의 지적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실시간 쏟아지는 수많은 속보를 긴급하게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소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속보처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KBS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사회안전망 구축과 점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재난방송 보도준칙에 의거, 올바르고 정확한 재난방송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밤을 지새우고, 뛰어다닌 KBS 기자들의 열정과 투혼을 부정하지는 말아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24 11:04
연예

‘그것이 알고 싶다 - 일베’ 결방…뉴스특보 대체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한 주 쉰다. SBS 측은 18일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에 '4월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936회 '그것이 알고 싶다-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 편'이 세월호 침몰사고 긴급 편성으로 결방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대신해 오후 10시부터 'SBS 뉴스특보 - 여객선 세월호 침몰'이 대체 편성된다. SBS 측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장애인의 날 특집다큐를 제외한 드라마, 예능 및 교양의 본방송, 재방송 편성 대신 뉴스특보 체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4.19 21:23
연예

슬픔 잠긴 연예계,침통·애도 …‘함께 기도합니다’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노래도, 웃음도 모두 멈춘 채 '기적'이 일어나기를 함께 염원하고 있다. 가요·영화·방송계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부분의 일정과 방송 등을 중단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9시경 승객 477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17일 오후 2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탑승객 중 9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7명이 실종돼 생사 불명인 상태다. 신곡 출시도, 홍보활동도 모두 중단한 채 연예가는 애도물결에 동참했다. ▶영화·가요·방송계, 각종 일정 취소-뉴스특보 체제 돌입먼저 지상파 3사는 16일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부터 KBS·MBC·SBS 모두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KBS는 오전 10시부터 1TV가 특보 체제로 전환했고, 2TV는 수목극과 예능프로그램 등을 결방했다. MBC도 같은날 특보 체제로 전환했으며 일일극과 예능프로그램은 방송하지 않았다. SBS도 '한밤의 TV연예'를 결방하고 8시뉴스를 두 시간 특집 편성했다. 17일 '기분 좋은 날', 18일 '참 좋은 시절' 등 제작보고회 및 기자간담회도 모두 취소됐다. 비지상파도 드라마·예능 대신 특보 체제로 돌입했다. 특히 JTBC는 '귀부인' '고부스캔들' '썰전' 등을 모두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케이블채널 tvN과 Mnet 등도 '감자별' 'SNL코리아' '엠카운트다운' 등을 결방했다. 주말에도 가요·개그 등 예능 프로그램은 싹 사라진다. KBS '뮤직뱅크'(18일) 부터 MBC '쇼! 음악중심'(19일), SBS '인기가요'(20일) 등과 '불후의 명곡'(19일) 등은 모두 방송되지 않는다.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22일)과 MBC뮤직 '쇼 챔피언'(23일) 등도 마찬가지. KBS 한경천 CP는 "도저히 웃음과 즐거움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예능 대신 다큐 프로그램 등을 내보내며 최대한 차분하게 사상자들을 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영화계 또한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16일 예정이었던 보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어 무브' VIP시사회는 행사 1시간 전에 긴급 취소됐다. 현빈의 복귀작인 '역린'의 무비토크 행사도 없어졌다. 17일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제작보고회와 애니메이션 '리오2' 시사회가, 18일 영화 '표적'의 쇼케이스 행사, '도희야' 제작보고회는 모두 사라졌다. 가요계 역시 잠시 노래를 멈췄다. 그룹 블락비와 SG워너비 출신 김진호, 솔로활동을 준비중인 티아라 지연, 정기고 등은 모두 신곡 관련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엑소 또한 당초 예정됐던 신곡 라운드 인터뷰를 잠정 연기했다. '미스터츄'로 활동 중인 에이핑크는 19일 예정됐던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을 뒤로 미뤘다. 블락비 측은 "즐거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실종자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스타들, SNS 통해 애도 물결…연예계 야구대회 일정도 변경스타들은 SNS와 소속사 등을 통해 침통한 심경을 표했다. 배우 송승헌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이라고 밝혔다. 김수현과 전지현은 17일 각각 팬사인회와 모델로 활동중인 브랜드 캠페인 일정에 나서지 않았다. 김수현 측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주최 측과도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17일 팬미팅을 취소한 유연석은 소속사를 통해 "무리한 행사 보다는 희생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슈퍼주니어 려욱·김창렬·유진·클라라·박규리 등 많은 스타들이 안타까움을 전했다.하하와 홍진호는 침몰 참사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은 여아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에 동참했다. 하하는 16일 트위터에 '진도 여객선에서 권지연(5) 양이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연고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연이를 아시는 분은 목포 한국병원으로 연락 바랍니다. 무한 알티!'라는 글과 권양의 사진을 리트윗했다. 홍진호도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글과 사진을 올리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권양은 고모부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함께 탑승했던 권양의 부모와 오빠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 외에도 21일 개막 예정이던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오는 28일로 개막일을 바꿨다. 송창의·박재정·오만석·조한선 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의 김영찬 단장은 "19일로 예정됐던 연습경기도 다음 주로 미뤘다.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야구 경기를 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18 08:00
연예

연예계, ‘세월호 사고’에 모든 일정 취소…‘함께 기도합니다’

연예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모든 일정과 방송 등을 중단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승객 475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7명이 숨지고 28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영화·가요·방송계 모두 각종 행사와 일정을 취소했고, 정규 프로그램들은 뉴스 특보로 대체됐다.먼저 지상파 3사는 16일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부터 KBS·MBC·SBS 모두 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KBS는 오전 10시부터 1TV에서 특보와 특집뉴스를 잇따라 방송했으며, 2TV는 수목극과 예능프로그램 등을 결방했다. MBC도 같은날 오후 6시20분부터 10시까지 'MBC 뉴스특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과 '특집 MBC 뉴스데스크'를 잇따라 방송했다. 일일극과 예능프로그램은 역시 결방됐다. SBS도 오후 9시 방송하는 '한밤의 TV연예'를 결방하고 8시 뉴스를 두 시간 특집 편성했다. 17 예정된 드라마 '기분 좋은 날' 제작보고회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3사 모두 주말 가요 프로그램 편성 취소를 논의중이다.영화계 또한 각종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16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보아 출연의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어 무브' VIP시사회는 행사 1시간 전에 긴급 취소됐다.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의 무비 토크 행사 역시 취소됐다. 17일에는 영화 '인간중독'의 제작보고회와 애니메이션 '리오2' VIP 시사회가, 18일 영화 '표적'의 쇼케이스 행사도 취소됐다.가요계 또한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그룹 블락비는 당초 17일 공개 예정 새 음원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걸그룹 에이핑크 또한 19일로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다. 엑소 또한 진도 여객선 침몰을 애도하며 당초 예정됐던 신곡 라운드 인터뷰를 취소했다. 이 외에도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인 티아라의 지연은 앞서 예고한 신곡 프로모션 일정을 미뤘다. 정기고 또한 17일 예정이던 신곡 '너를 원해' 발표를 연기했다. 블락비 측은 "여러분들께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기에는 현 상황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실종자분들이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17 10:35
연예

‘쓰리데이즈’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결방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가 결방된다.16일 오후 SBS 측은 급하게 '이날 방송 예정이던 수목극 '쓰리데이즈' 13회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뉴스특보로 인해 방송되지 않는다'고 알렸다.긴급 뉴스특보가 편성됨에 따라 이날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됐다.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를 비롯해 '한밤의 TV연예'에 '쓰리데이즈'와 '오 마이 베이비'까지 모두 결방.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4.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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