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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도 당했다…선호도 '0'인데 1위, 음악방송 이상한 계산법

“‘음반뱅크’도 옛말이다. 이젠 ‘방점뱅크’다.”지난 18일 KBS ‘뮤직뱅크’가 발표한 3월 셋째 주 차트 집계 결과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반응이 나왔다. ‘뮤직뱅크’가 매주 발표하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 위해 그동안은 음반 점수를 잘 받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방점’, 즉 방송횟수 점수의 영향력이 더 커졌음을 꼬집는 말이다. 실제 이날 ‘뮤직뱅크’ 차트에서 방송횟수 점수가 1위 후보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수년간 되풀이돼온 음악방송 순위제의 공정성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해당 방송분에서는 지난 7일 타이틀곡 ‘스위치’(Switch)로 컴백한 김우석이 총점 6016점을 기록해 태연의 ‘INVU’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구체적인 점수 배분에 있었다. ‘뮤직뱅크’는 디지털음원+방송횟수+시청자선호도+음반+SNS 점수를 합산해 차트를 집계하는데, 김우석은 음원 5점, 시청자 선호도와 SNS 항목에서는 0점을 받았음에도 방송횟수 점수에서 4948점을 기록해 1위를 할 수 있었다. 방송횟수 점수 하나만으로 태연이 얻은 총점 4185점을 압도한 것이다.지난달 25일 방송횟수 점수 등 차트 집계 방식을 개편한 ‘뮤직뱅크’ 측은 방송횟수 점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정하느냐는 질문에 “KBS에서 제작하는 TV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트,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횟수를 기본으로 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디지털 부분은 유튜브 및 기타 온라인 플랫폼 등 KBS 예능에서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트를 통틀어 지칭한다”고 밝혔다. 자사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트에 출연하는 횟수에도 방송점수를 부여하도록 집계방식을 바꿨다는 의미다. 논란의 ‘방송점수’…“소속사 홍보가 어느 정도 영향” 문제는 방송점수가 예로부터 음악방송 순위제도에 공정성 논란을 일으켜온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이다. 대중이 어느 정도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원·음반 성적과 달리, 방송점수는 산정 기준이 불분명해 방송사의 자의적인 판단이 작용할 소지가 크다. 이 때문에 아이돌 팬덤 사이에선 방송점수가 “방송국에 홍보를 열심히 도는 기획사가 잘 받는 점수”로 여겨지기도 한다.방송사의 집계오류로 1위가 뒤바뀌는 일도 부지기수다. 2019년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 소셜미디어 점수 집계 실수로 뉴이스트를 1위로 발표했다가 오마이걸로 정정했고, 2016년에는 ‘뮤직뱅크’가 음반점수를 잘못 집계해 AOA로 발표했던 1위를 트와이스로 정정했다. 음원 성적은 낮지만, 음반 판매량이 많아 1위를 한 경우엔 ‘사재기 논란’이 일기도 한다. 방송사마다 각종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MBC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를 2006년 폐지했다가 2013년 7년 만에 부활, 이어 2015년 다시 폐지했다가 2017년 다시 도입하며 폐지와 부활을 거듭하기도 했다.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차트가 존속되는 이유는 여전히 ‘지상파 1위’ 등의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과 파급력 때문이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음악방송 차트에 반영되는 음반·음원·방송횟수 점수를 비롯한 거의 모든 항목이 사실 기획사의 힘이나 팬덤의 노력 등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에서 차트의 ‘공정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어렵고 무의미하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방송 1위’를 해본 가수와 아닌 가수 간 업계 대우가 차이가 나는 등 의미는 사라지지 않은 탓에 가수와 팬들에게만 많은 부담이 지워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결국 음악방송 차트가 최소한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대중의 취향을 반영하도록 여러 지표를 고르게 반영하고, 집계 방식에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원·음반 등 여러 지표 중 어디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특정 항목이 다른 점수를 압도하는 방식은 불공정하다. 여러 점수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평론가는 “음악을 소비하는 창구가 다양해지면서 모두가 인정할 만한 공신력 있는 차트가 나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며 “하나의 완벽한 차트를 기대하기보단 다양한 음악적 흐름을 보여주는 차트를 만들되, 집계방식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집계가 불투명하게 이뤄지는 차트는 갈수록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2022.03.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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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극과 극 매력 담은 ‘INSIDE OUT’ 안무 영상 공개

그룹 뉴이스트가 ‘INSIDE OUT’으로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뉴이스트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타이틀곡 ‘INSIDE OUT’의 세 번째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 기존 무대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 다른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뉴이스트는 청바지에 새하얀 상의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청량한 무드를 방출, 신선한 감각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멤버들의 비주얼부터 전체적인 대형까지 멤버들의 안무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어낸 카메라 워킹은 보는 맛을 더해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특히 ‘INSIDE OUT’의 퍼포먼스가 무르익을 즈음 뉴이스트는 180도로 스타일링을 바꿔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블랙 수트로 개개인의 시크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뉴이스트는 팬들을 위한 사랑을 드러낸 첫 번째 안무 영상부터 픽스 버전, 의상 교체의 반전을 담은 이번 영상까지 세 가지 버전의 안무 영상을 공개, ‘INSIDE OUT’의 퍼포먼스를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게 해 짙은 인상을 남겼다. 더욱이 이번 정규 2집 활동을 통해 뉴이스트는 한터 주간 차트 1위, 가온차트 2관왕을 비롯해 각종 주간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 타이틀곡 ‘INSIDE OUT’ 역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음악 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이에 K-팝을 이끌어가는 그룹으로서 앞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뉴이스트는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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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인기가요' 1위…컴백 일주일 만 음악방송 4관왕 영예

뉴이스트가 역주행 신화 SG워너비, 브레이브걸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뉴이스트가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쇼!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뉴이스트는 'INSIDE OUT'으로 최근 역주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SG워너비의 'Timeless'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꺾었다. 멤버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짜 1위할 줄 몰랐는데 러브(팬덤) 분들 너무 감사하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소감 중 렌은 고마운 사람들이 잘 생각나지 않아 크게 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노라조, NU'EST, 루나솔라(LUNARSOLAR), 맥대디&옐로(YELO), 비비(BIBI), STAYC(스테이씨), AB6IX, ENHYPEN, OnlyOneOf, 온앤오프(ONF), 이진혁, ITZY, 케이시(Kassy), P1Harmony, 핫이슈(HOT ISSUE), 홍자가 출연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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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사랑해요" 뉴이스트 '음악중심' 1관왕 추가 '4관왕' 기염

그룹 뉴이스트(JR·아론·백호·민현·렌)가 음악방송 1위 다관왕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뉴이스트는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의 타이틀곡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로 1위를 차지했다. 뉴이스트는 서브곡 ‘Back To Me (평행우주)’로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어진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I’m in Trouble’ 무대로 차원이 다른 섹시한 매력을 발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날 1위 수상자로 호명된 뉴이스트는 “너무 행복하고요. 항상 뉴이스트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러브들 너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표헀다. 뉴이스트는 과감하면서도 매혹적인 변신을 담은 타이틀곡 ‘I’m in Trouble’로 컴백 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와 이번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며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니 8집으로 돌아온 뉴이스트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들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뉴이스트는 24일 SBS ‘인기가요’에서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 무대를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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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음악중심' 트로피 인증샷 "러브가 만들어준 소중한 1위"

그룹 뉴이스트의 '음악중심' 1위 인증샷이 공개됐다. 23일 뉴이스트 공식 SNS에는 "'쇼 음악중심'에서 러브(뉴이스트 팬덤명)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Back To Me' 무대, 그리고 러브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I'm in Trouble' 1위 감사합니다. 내일까지 쭈욱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무대 의상을 입고 나란히 앉은 렌, 아론, 민현, JR, 백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다섯 멤버의 훈훈한 비주얼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뉴이스트는 1위를 차지,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 11일 미니 8집 'The Nocturne'(더 녹턴) 발매 후 타이틀 곡 'I'm in Trouble'(아임 인 트러블)로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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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34회 골든디스크 2관왕 "믿음 변치않는 가수될 것"[공식]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2020년 흥행가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뉴이스트는 5일 개최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음반 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남녀노소 불문,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실상부한 대세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해 뉴이스트가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발매한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의 초동 판매량이 22만 장을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 미니 7집 ‘The Table’의 타이틀곡 ‘LOVE ME’는 KBS2 ‘뮤직뱅크’부터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1위를 석권, 음악방송 5관왕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2019년을 데뷔 이래 최고의 해로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이스트는 음반 부문 본상 수상에 “뉴이스트로서 ‘골든디스크’에서 첫 본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이 결과를 만들어준 러브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면서 “러브들 덕분에 ‘오늘은 더 좋겠지? 내일도 더 좋겠지?’라는 믿음이 생긴 만큼 그 믿음이 변치 않도록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뉴이스트는 ‘BASS’부터 ‘BET BET’ 무대까지 특유의 절제미가 느껴지는 카리스마부터 파워풀한 에너지로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다섯 멤버가 하나가 돼 이루어진 군무와 고막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독보적인 가창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더하는 뉴이스트의 내공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뉴이스트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과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020년의 시작과 함께 성장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써 내려가 어떤 노래와 무대로 가요계를 강타할지 올해도 이어질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는 향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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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행복한 날들만"…뉴이스트, 2만6000 팬과 '시간순삭' 팬미팅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와 팬클럽 러브(L.O.Λ.E)와의 시간은 체조경기장에서 멈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팬미팅에 4시간이 금세 흘렀다. 멤버들은 "러브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 가득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이 만들어준 핑크 물결 안에서 마음껏 뛰놀았다. 뉴이스트는 15~1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2019 뉴이스트 팬미팅-러브 페이지'(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를 개최하고 3일간 2만6000석을 꽉 채운 팬들과 마주한다. 이날 3일 차 공연을 앞둔 가운데 앞선 팬미팅에선 무려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으로 진한 팬사랑을 실감하게 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MBC '음악중심'·SBS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받고,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뉴이스트는 그 모든 영광을 팬들에 돌렸다. '그랜드슬램 러브꺼야'라는 멘트가 적힌 기부 쌀 화환이 공연장 입구를 반겼고, 공연이 끝난 후엔 팬미팅 컨셉트에 맞춘 구둣주걱 열쇠고리 선물을 나눠주며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온기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졌다. '러브 페이지'는 그림형제 동화 '구두장이 꼬마요정'을 모티브로 뉴이스트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준 러브에게 선물로 준비한 팬미팅이다. VCR에서는 요정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팬들의 입혀준 옷에 감동하고, 그 감동을 팬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이 펼쳐졌다. 구두장이가 된 멤버들은 저마다의 러브 사연을 읽고 공감하는데, 어색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이들의 연기에 객석에서 귀엽다는 탄성과 함께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멤버들의 귀여움은 팬미팅 내내 펼쳐진 게임에서 정점을 찍었다. 각자만의 애교로 '살구송', 펭수춤, 하트 포즈 등을 소화하며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흥이 오른 렌은 록 스피릿과 파워풀 골반 댄스로 공연장을 뒤흔들었고, 아론은 온몸을 사용한 3단 하트 포즈와 섹시함을 가미한 애교로 힙스터 면모를 보였다. 백호는 MC 박지선의 제안으로 성사된 반말 타임에서 특유의 상남자 매력을 드러냈다. 민현은 격한 애교 후 박력 넘치는 태권도로 민망함을 해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렀고, JR은 애교 장인의 귀여움과 뉴이스트 리더의 카리스마를 오가는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됐다. 미니 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 수록곡인 '베이스(BASS)'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고, 팬미팅 굿즈인 잠옷 차림으로 추는 '잠꼬대', 데뷔곡이 될 뻔했던 '블레싱', 5인이 선보이는 뉴이스트W의 '데자부' 편곡 버전, 귀여운 의상을 입고 추는 '스토리북'까지 알찬 무대들이 펼쳐졌다. 특히 2014년에 발매된 정규 1집 수록곡 '스토리북'은 동화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넌 잃어버린 구두를 찾아/ 내 앞에 나타났어/ 눈이 부신 Girl oh 마법 같은 Girl'이라는 도입부 노랫말이 이번 팬미팅의 동화 컨셉트와 잘 어우러졌다. 다양한 코너들로 꽉 채운 팬미팅을 팬들과 함께 즐긴 뉴이스트는 "정말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현은 "하면서도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즐겁고 재미있게 팬미팅을 함께한 것 같다. 러브들이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다. 우리와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JR은 "계속해서 더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그룹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인사했다. 백호는 "우리도 너무 재미있었다. 공연하면서도 여러분 얼굴을 봤는데 즐거워 보였다. 다 같이 웃게 해줘서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또 "수능 얼마 전에 끝났는데 수험생분들 고생했다. 축하한다. 이제 새 시작이다"는 고3 팬들을 위한 인사도 더했다. 아론은 "받은 사랑과 선물에 보답해주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마음을 잘 받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렌은 "시간이 금방 간다. 러브와 같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재미있다. 헤어질 시간이 되니 우리 또한 속상하고 슬프다.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오늘 하루 생각하다 신나기도 하고 그 기분에 설레기도 한다. 러브 덕분에 울고 웃고 설렌다"며 고마워했다. "앞으로도 뉴이스트와 힘차게 같이 걸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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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러브에 보답"…뉴이스트, 3년만 완전체 팬미팅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러브(팬클럽)들을 위한 알찬 시간을 마련했다. 16일 뉴이스트는 서울 송파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2019 뉴이스트 팬미팅-러브 페이지' 두 번째 날을 연다. 전날 무려 4시간의 러닝타임으로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은 멤버들은 이날 역시 팬사랑 가득한 하루를 만들 전망이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음악중심'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받고,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영광을 팬들에 돌렸다. 직접 쌀 화환을 세워 '그랜드슬램 러브꺼야'라는 멘트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팬들은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며 멤버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공연의 시작은 'BASS'. 미니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 수록곡으로 뉴이스트는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로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지는 'BET BET'으로 카리스마 매력을 어필했다. 또 다섯명의 버전으로 재탄생한 '데자부'는 새로운 편곡과 민현의 보컬 투입으로 풍성해졌다. 이번 팬미팅은 2016년 이후 3년 여만에 여는 것으로, 멤버들은 오랜만의 완전체 팬미팅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의 사랑 속에 3일 체조경기장 전석 매진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뉴이스트는 "러브들에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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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데뷔 첫 그랜드슬램 달성…'러브 미' 활동 성공적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인기가요’에서 컴백 동시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뉴이스트는 지난 10월 30일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까지 '러브 미'로 다섯 개의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기존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뉴이스트 표 음악을 넘어 따뜻하고 달콤한 이야기로의 변신이 통한 것. 데뷔 8년 차에도 각종 차트 1위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처음으로 '음악중심'과 '인기가요' 트로피를 받은 멤버들은 "행복한 활동"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러브들 항상 행복만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미니 7집 활동을 마무리한 뉴이스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팬미팅 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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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인기가요' 1위로 5관왕 등극

뉴이스트가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그룹 뉴이스트는 '러브 미'로 1위를 거머쥐었다. 뉴이스트는 "대표님과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또 우리 러브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1일 미니 7집 '더 테이블'을 발표한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러브 미'로 활동 중이다. 2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러브 미'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R&B 두 가지 장르가 어우러져 더 세련되고 성숙한 음악을 완성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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