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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입성 후 첫 우승 앞뒀는데…현지에선 이적설부터 조명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그의 차기 행선지에 주목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뮌헨은 새로운 수비 리더를 물색 중이다. 딘 하위선(본머스)과 조나단 타(레버쿠젠)가 뮌헨과 연결 중”이라고 전했다.매체는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이라는 꿈의 좌절을 맛본 원인으로 수비진의 안정감 부족이라 짚었다. 마침 우파메카노와의 계약 연장 협상은 교착 상태고, 김민재에 대해선 좋은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고려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졌다.매체 역시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김민재 본인도 이제는 뮌헨을 조기에 떠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이탈리아 세리에 A(유벤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첼시, 뉴캐슬) 팀들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연봉 1300만 유로(약 212억원)를 받는 김민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제안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 최종적 미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다소 의외의 시선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세리에 A 나폴리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817억원)인 데다, 무려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는데, 동행을 조기에 마치려는 이유는 결국 젊은 수비진으로 개편하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 매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젊은 수비수 하위선이다. 그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수많은 빅클럽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뮌헨도 하위선을 중점적으로 스카우트했으며, 선수 측과 이적과 관해 수차례 통화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하위선의 이적을 가로막는 게 바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다. 결국 두 선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나야, 하위선을 영입할 수 있다. 앞서 뮌헨이 노린 타 역시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열린 상태. 심지어 타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매체는 “ 두 명의 수비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불확실한 만큼, 바이에른의 수비진 스쿼드 계획 역시 계속해서 열려 있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한편 김민재는 27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마인츠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돼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팀은 최종 3-0으로 이겼고, 리그 우승 확정까지 단 승점 1만 남겨두게 됐다. 만약 뮌헨이 다음 라운드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면, 2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 동시에 뮌헨 입성 후 첫 번째 우승 트로피가 될 전망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3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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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설 또 나왔다…伊→獨→英 차례로 우승? “첼시·뉴캐슬·유벤투스가 부른다” EPL 진출 가능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년 만에 독일 무대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9일(한국시간)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가 열려 있다”며 “뮌헨의 불안한 수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보도했다.뮌헨은 이달 인터 밀란과 UCL 8강에서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현지에서는 김민재의 실수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지 2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세 클럽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도 3년 남는 셈이다. 다만 이전 보도를 종합하면, 뮌헨은 김민재 영입 때 들였던 이적료 5000만 유로(812억원) 수준의 제안이 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축구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4500만 유로(730억원)로 평가된다. 실제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영입에 착수한다면, 뮌헨이 원하는 금액을 맞추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일 것으로 보인다.1996년생인 김민재는 아직 만 28세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은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굵직한 팀들이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는 이유다. 김민재에게도 이적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명문팀으로 꼽히는 뮌헨을 떠나는 건 아쉬울 만한 요소지만, 여러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앞서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제패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에 실패한 뮌헨(승점 69)은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3)보다 6점 앞서 있다. 우승 가능성이 크다.만약 분데스리가를 제패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하면, 5대 리그 중 3개 리그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기대할 수 있다. 뉴캐슬과 첼시는 EPL 상위권 팀이다. 올 시즌 뉴캐슬은 3위, 첼시는 6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이 있다.분데스리가보다 경쟁이 더 치열한 EPL이기에 김민재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하다.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김민재의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는 뮌헨에 높은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현재 우파메카노는 700만 유로(114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4.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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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1cm 英 국대 괴물 수비수, 자동차 미는 괴력 발휘…어떤 사연이길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길가에서 차를 밀었다. 댄 번(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담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인 댄 번이 차가 고장 난 운전자를 도와 ‘전설’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번의 한 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달궜다. 축구 하이라이트 영상이 아닌, 행인들과 자동차를 미는 영상이었다.번은 뉴캐슬 안방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약 16km 떨어진 크램링턴의 무어 팜 로터리에서 타인을 도와줬다. 반팔, 반바지 차림의 번은 다른 남자 둘과 함께 고장 난 차량을 밀어서 안전한 곳까지 옮겼다. 영상 속 한 아이는 “엄마, 저 사람 진짜 댄 번인가요?”라고 물었고, 엄마는 “맞다. 정말 레전드다”라며 칭찬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길거리에서 발 벗고 남의 차를 밀어주는 장면은 분명 흔치 않다. 현지 팬들의 칭찬이 쏟아지는 이유다. 1992년생 센터백인 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장신 수비수로 유명하다. 신장 2m 1cm의 거구다.풀럼, 위건 애슬레틱,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등을 거친 번은 2022년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뒤 주목받았다. 세 시즌 연속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올 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뉴캐슬은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4위를 마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지난달에는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번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뉴캐슬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최소 실점 6위(40실점)에 올라 있다. 시즌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번은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생애 처음으로 삼사자군단(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이 됐다. 만 32세의 적잖은 나이에 ‘국가대표’ 꿈을 이룬 그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최근 커리어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주목받고 있는 번은 팬들을 감동하게 하는 미담으로 또 한 번 본인의 이름을 빛냈다.김희웅 기자 2025.04.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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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박살’ 공포의 사고 그 후…3개월 만의 복귀→기립 박수로 환영

충격적인 사고를 이겨낸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홈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페라리 충돌 사고에서 죽음을 피한 후 웨스트햄에 처음 온 안토니오가 영웅적인 환영을 받았다”면서 “그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 이후 감격스러운 복귀를 알렸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안토니오가 웨스트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28라운드가 열린 런던 스타디움을 방문했다.경기에 나선 것은 아니다. 아직 몸 상태가 성치 않다. 다만 사고 뒤 처음으로 웨스트햄 안방인 런던 스타디움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한 것에 의미가 있었다. 팬들은 기립 박수로 안토니오를 맞았다. 웨스트햄 장내 아나운서는 PA를 통해 “정확히 3개월 전만 해도 우리 모두는 그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며 “그리고 오늘 밤 그는 웨스트햄 가족과 재회했다. 안토니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사고에서 회복 중인 안토니오는 두바이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토니오는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 외곽에서 페라리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가 반파됐고, 안토니오는 양다리를 다쳤다. 대퇴골 손상까지 당했다. 당시 현지에서는 그가 최소 1년은 뛸 수 없으리라 전망했다.웨스트햄 선수들은 사고 당시 안토니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고, 득점 후 안토니오 유니폼을 펼쳐 들며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1월 1일 SNS(소셜미디어)에 목발을 짚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최근에 제가 겪은 일들을 통해 눈을 뜨게 됐다. 삶은 연약하고,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축구계에서 보내주신 모든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됐다. 여러분에게 한없이 감사하다. 곧 경기장으로 돌아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2015년부터 10년째 웨스트햄에서 활약 중인 안토니오는 공식전 323경기에 나서 83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다.김희웅 기자 2025.03.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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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SON·우 YANG 결국 못 봤다…양민혁, 토트넘 떠나 QPR 이적 ‘현실적 선택’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민혁(1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잠시 떠나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QPR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까지이며 양민혁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입성 한 달 만에 이적을 택한 이유는 ‘출전’ 때문이다.QPR 유니폼을 입은 양민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경험을 쌓고 싶어서 이 팀을 선택했다”며 “당연히 승격이란 목표를 갖고 팀에 많은 승리와 포인트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지난해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은 이달부터 ‘스퍼스맨’이 됐다. 지난달 16일 토트넘의 조기 합류 요청을 받고 영국으로 넘어간 양민혁은 일찍이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마침 토트넘 공격진 줄부상이 겹치면서 왼쪽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우측 윙어 양민혁이 함께 뛰리란 기대감이 국내에서 커졌다. 하지만 양민혁은 1월 한 달간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몇몇 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만 올렸을 뿐이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달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민혁 활용 방안에 관한 물음에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 그었다.결국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사흘 앞두고 적을 옮겼다. QPR이 속한 챔피언십은 EPL보다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특유의 거칠고 빠른 영국 축구에 적응하기 좋은 무대로 여겨진다. 토트넘에 돌아가야 하는 양민혁에게는 현지 적응과 더불어 꾸준히 뛰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과제로 꼽힌다.QPR은 과거 박지성과 윤석영(강원FC)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2014~15시즌 EPL 꼴찌로 챔피언십에 강등된 QPR은 쭉 2부 리그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9승 11무 9패를 거둬 챔피언십 13위에 올라 있는 QPR(승점 38)은 EPL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를 6점 차로 추격 중이다. 토트넘에서 18번을 배정받은 양민혁은 QPR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47번’을 달고 피치를 누빌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에서 47번을 사용한 양민혁은 리그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24 K리그1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양민혁은 “(내 강점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마무리 능력”이라며 “언제든 기회만 주면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다. 양민혁의 QPR 데뷔전은 이르면 내달 2일 열리는 밀월과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오는 3월과 4월에는 ‘선배’ 배준호(스토크 시티), 엄지성(스완지 시티)과 ‘코리안 더비’를 치를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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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주시하는 EPL 3개 구단 등장→아스널·뉴캐슬…맨유도 포함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아스널·뉴캐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8일(한국시간) “PSG 입장에서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이며,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이어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은 아스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그의 프로필은 아스널에 적합해 보인다”면서 “뉴캐슬과 맨유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강인을 향한 아스널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 스포츠 매체 90min 프랑스판 역시 “아스널이 PSG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아니다. 아스널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PSG 경영진은 즉시 거절했다”라고 전했다.최초로 보도된 디애슬레틱에선 “아스널이 ‘임대 후 이적’ 형태로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계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PSG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아니면 판매할 의사가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PSG에 입성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 동안 공식전 60경기 11골 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리그 우승 포함 4개의 트로피를 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1군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90min은 “엔리케 감독은 현재 이강인의 이적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다. PSG 경영진은 이강인을 44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아스널 입장에서 너무 높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렐레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아닌 이상, 실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작다고 점친 셈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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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보도 “토트넘,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발동”→구단도 발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33)과의 동행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으로 다가오는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관심을 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곧이어 구단도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애초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 지난 2021년 맺은 4년 계약이 올 시즌 뒤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었다. 상황은 지난해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다고 알려지면서 급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영국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다.옵션 여부와 별개로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아 의문부호가 찍히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모든 구단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1월이 되기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FA가 될 수 있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는다는 이적설이 화제됐을 정도였다. 일단 이번 연장을 통해 여러 이적설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동행한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가장 영리한 계약 중 하나임을 증명한다”라고 짚었다.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는 같은 날 “2023년 8월 클럽의 주장으로 선임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클럽의 역사적인 순간에 수많은 상징적인 골을 넣으며 클럽 역사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지난 2015년 9월 화이트 하트 레인 데뷔전에서 카라백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2019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최초의 골을 넣은 후, 다음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홈구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라며 그의 활약상에 주목했다.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431경기 169골 90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도 23경기 7골 6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아 간판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4500만원)다. EPL 30위, 토트넘 내에선 1위다. 재계약이 아닌 옵션 발동인 터라, 기존과 같은 연봉을 수령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 그의 영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구단의 주장으로서 더 많은 책임을 맡고 있다”면서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구단에 남길 간절히 원할 것이며, 토트넘이 임금 인상 없이 그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은 구단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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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시장 타깃은 ‘지난해 0골’ 윙어?…“이적 대신 임대 가능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7년 전 눈독을 들였던 잭 그릴리쉬(30·맨체스터 시티)와 손을 잡게 될까.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고 주목했다. 매체는 “최근 루머에 따르면 토트넘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 후보에 그릴리쉬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내 입지가 작아졌고, 과거에도 토트넘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라고 짚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2018년 애스턴 빌라 소속이던 그릴리쉬 영입을 노렸으나, 협상이 무산됐다고 돌아봤다. 그릴리쉬는 이후 2021년 빌라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한 그릴리쉬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결국 최근 저조한 경기력 때문이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단 6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공식전 기록은 3일 기준 18경기 0골 2도움이다. 그는 심지어 2024년을 기준으로는 공식전에서 단 1개의 득점도 터뜨리지 못했다. 장기였던 드리블, 파울 유도 능력이 빛을 잃은 모양새다.한편 매체는 “토트넘 외에도 뉴캐슬이 그릴리쉬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이적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라고 주목했다. 토트넘이 사실상 그릴리쉬 영입 레이스의 폴 포지션이라는 의미다. 다만 매체는 이번 협상이 이적 대신 임대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릴리쉬의 급여가 높은 데다, 아직 맨시티와의 계약이 2년 남았기 때문이다. 현재 공격진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선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하다. 그릴리쉬는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143경기 나서 14골 20도움을 올렸다. EPL 기록으로 범위를 좁히면 빌라, 맨시티 소속으로 183경기 26골 29도움이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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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KIM-케인’ 기대감?→“충격적인 경기 뒤 미래 의구심”

손흥민(33·토트넘)이 해리 케인(31), 김민재(29·이상 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한 매체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며 차기 행선지로 뮌헨을 꼽았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일(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이 전 동료 케인과 뮌헨에서 재회하기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초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이 높았으나, 케인이 독일에서 그를 환영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온 뒤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33세의 그는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날 ‘충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시 손흥민은 팀이 1-1로 맞선 전반 43분 역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후반 조기에 교체돼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알려진 대로 토트넘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움직임은 없다. 오히려 새해를 맞이했고, 손흥민은 토트넘 외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한 신분이 됐다. 경우에 따라 2025~26시즌에는 새 유니폼을 입는다는 얘기다. 다만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다.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주요 매체가 손흥민을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지목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시즌 도중 핵심 스타를 떠나게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고 지적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2경기서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36경기 17골 10도움을 올린 지난 시즌과 비교해 페이스가 더디진 않다. 부상으로 두 차례 결장한 것도 감안해야 한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서 11개의 공격 포인트(5골 6도움)를 올렸다. 자신의 전성기를 되살리는 듯한 활약”이라며 “토트넘이 리그 11위에 그친 가운데, 4위 첼시와의 승점 11점 차를 좁혀야 하는 막중한 과제에 직면했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활약해야 하며, 거취에 대한 문제는 여름에 다시 논의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또 “토트넘 팬들은 사랑받는 선수를 매각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분노를 터뜨릴 것”이라면서 “레비 회장도 이런 결정이 초래할 결과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손흥민이 이번 시즌 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가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도록 허락하는 건 논리적인 결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1월에 실행하는 것은 ‘재앙’”이라고 꼬집었다.토트넘은 오는 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EPL 20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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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경쟁자’ 다시 복귀 시동…英 매체 “긍정적인 전환점 기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윙어 윌손 오도베르(20)가 다시 복귀 시동을 건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몇 달간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토트넘 선수가 자신이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음을 암시했다”라고 조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선수가 프랑스 출신 윙어 오도베르다. 오도베르는 올 시즌 직전 번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EPL 무대를 누빈 경력이 있고, 양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국내 팬들에겐 양민혁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오도베르 영입을 위해 2930만 유로(약 450억원)를 투자했다.하지만 오도베르는 올 시즌 공식전 6경기 272분 1골에 그쳤다. 이 1골은 번리 소속으로 기록한 득점으로, 토트넘 입단 후 기록은 5경기 182분뿐이다.기대 이하의 성적을 낸 배경에는 부상이 있다. 오도베르는 지난 9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그 뒤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 등이 비슷한 부위로 쓰러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그랬던 오도베르는 지난해 11월 수술을 밟고 재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화를 신은 사진을 게시했다. 매체는 오도베르의 복귀를 두고 “토트넘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동시에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보도를 인용, “오도베르는 지금까지 훈련에서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코치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놀라운 능력과 기술,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두려움 없이 드리블하며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호평했다.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 역시 오도베르에 대해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끝으로 매체는 “그의 복귀는 토트넘 공격 옵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현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EPL 20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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