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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前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해지 본안소송 승소 [전문]

그룹 오메가엑스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서 승소했다.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는 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전 소속사(이하 스파이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대한상사중재원은 스파이어 전 이사 강모 씨의 폭행, 폭언, 강제추행, 협박 등을 인정하며 전속계약 내 인격권 보장의무 위반에 따른 전속계약 효력 상실 및 계약 해지를 최종 판결했다. 아이피큐는 이어 “강씨의 계약위반행위 및 불법행위로 인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입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인정하며 손해배상 청구가 정당함이 판결됐다”며 후속 법적 조치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아이피큐 공식입장>안녕하세요. 아이피큐입니다.당사에서 진행한 OMEGA X(오메가엑스)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에 대한 결과를 안내드립니다.당사는 OMEGA X(오메가엑스)가 2023년 1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후 전속계약 해지 및 IP 양도에 대한 3자 합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3자 합의에 귀책사유를 발생시켜 본안 소송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 즉각 대한상사중재원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 본안 소송을 진행했습니다.2024년 3월 27일, 대한상사중재원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의 처이자 사내이사였던 강성희씨의 폭행, 폭언, 강제추행, 협박 등을 인정하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의 전속계약 내 ‘인격권 보장의무’ 위반에 따른 전속계약 효력 상실 및 계약 해지를 최종 판결했습니다.또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이사 강성희씨의 계약위반행위 및 불법행위로 인해 OMEGA X(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입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인정하며 손해배상 청구가 정당함이 판결되었습니다.판결에 앞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3자 합의가 템퍼링에 기인했다는 이유 등으로 중재 결정을 연기할 것과 심리 재개를 신청했지만 중재인은 “템퍼링 사안은 본 건 계약의 효력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직접적 관계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고, 나머지 사정들도 종결된 심리를 재개할 사유로는 부족하다" 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심리 재개신청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명시하였습니다.이에 따른 당사의 입장과 추후 진행 예정인 조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1. OMEGA X(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승소 후 2023년 3월, 전 매니저를 대리인으로 다날엔터테인먼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및 IP 양도에 대한 3자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3자 합의를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속계약해지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므로 OMEGA X(오메가엑스)의 전속계약 권리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서 보유하고 있다며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다날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급받은 50억의 유통 선급금은 3자 합의에 따라 OMEGA X(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반환 의무가 주어졌음에도 멤버들이 빚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을 포함해 다수의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습니다.이에 당사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서 3자 합의에 대한 귀책사유를 발생시켰기 때문에 3자 합의 무효화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으며, 3자 합의 무효에 따라 다날엔터테인먼트가 지급한 50억의 유통 선급금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서 반환해야 할 것입니다.2. 템퍼링이라는 허위사실 유포와 OMEGA X(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인격,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유튜브 채널 ‘인지웅 K-pop idol trainer’의 인지웅(본명 김지웅)에 대해 신청한 영상삭제가처분 결정에 따르면 인지웅이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 주장한 템퍼링의 근거사실들 대부분이 허위로 인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지웅은 기존 영상들을 삭제해야함과 동시에 동일 내용 영상을 게재하는 것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시 위반 일수에 대한 이행 강제금이 부과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웅은 이러한 법원의 명령을 위반하고 영상을 계속 게재하고 있으며, 당사는 이에 대한 모든 증거 자료를 확보해 해당 증거 자료를 토대로 위반 일수에 따른 이행강제금을 법원에 청구할 예정입니다.열한 명의 OMEGA X(오메가엑스) 멤버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서의 두 번째 데뷔와 꿈을 위해 비정상적인 폭언, 폭행, 강제추행 및 가스라이팅을 2년 간 견뎌냈습니다. 어렵게 얻은 기회인 만큼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수많은 불합리한 순간들을 버텨오던 중 우연히 폭행 상황이 목격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용기를 내 사회에 도움을 호소해 싸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불법이 난무한 기자회견까지 강행하며 멤버들에게 2차, 3차 가해를 가하고 있습니다.현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전 이사 강성희씨의 폭행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보완수사가 진행 중이며, 강제추행 사건 또한 경찰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와 강성희씨 및 관계자, 유튜버 인지웅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영업 방해건 또한 조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당사, 아이피큐는 진행 중인 소송과 수사에서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추후 이어나갈 법적 조치와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춘들의 간절한 꿈을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부당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비슷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당사와 열한 명의 멤버들은 끝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함께 더 단단한 관계가 되어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더이상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이유 없는 원색적인 비방은 멈춰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당사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본 사안과 연관된 모든 이들이 자행한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행위가 정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조치와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지속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14:20
스타

김호중 송가인 안방1열서 본다! 다날엔터 ‘드림콘서트 트롯’ 유튜브 단독 생중계

가수 김호중, 송가인의 라이브 공연을 안방에서 생생하게 감상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을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19일 콘서트 당일 다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시간 동안 단독 생중계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직후 VOD 역시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주간 공개되며, 추후 SBS MTV, SBS FiL을 통해 TV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단독 생중계를 기념해 13일까지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서 ‘드림콘서트 트롯’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서트 기대평을 댓글로 쓰고, 신청서를 작성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인 4매까지 티켓을 제공한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김호중, 송가인, 남진, 설운도, 박군, 나태주, 요요미 등 트로트계 대표 스타들이 참여하는 연합 콘서트다. 화려한 라인업에 힘입어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9 10:31
연예

[알쓸신곡] 76세 나훈아, 장검 액션씬도 거뜬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황 나훈아가 온몸으로 청춘임을 증명했다. 나훈아는 22일 정오 55주년 기념앨범 '일곱 빛 향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중 하나인 '맞짱'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음반 역시 작사, 작곡을 도맡은 나훈아는 "오롯이 55년의 짧지 않은 세월이건만, 나는 여태 길 끝에서 음악을 만지고 있다. 아프고 혼란스런 모두의 마음이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듯"이라고 앨범 소개글을 적었다. 소개글에 나왔듯 이번 음반엔 나훈아가 보고 느낀 여러 감정들이 녹아 있다. 사랑은 물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세월의 야속함, 그리움 등을 주제로 했다. '맞짱', '누망(縷望)', '친정엄마(아내의 엄마)', '사랑의 지혜', '매우(梅雨)', '끈(미련 곰탱이)', '체인지'(Change)까지 7곡이 수록됐다. 이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맞짱'은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맞서보자면서도, 그렇게 흘러간 인생의 허무함을 동시에 그린 곡이다. 나훈아 특유의 진한 음색으로 꽂히는 가사가 공감대를 형성한다. '아 사랑은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 청춘도 아직은 펄펄한데/ 아아아 세월아 맞짱 한번 뜨고 싶다/ 아 아 웃프다 인생아'라며 세월을 돈이라도 주고 사고 싶다는 심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영상에는 영웅 나훈아가 등장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무협지 주인공처럼 등장해 장검을 뽑고 악한 상대를 향해 돌진하는 나훈아의 카리스마가 그대로 펼쳐진다. 연출진은 "그동안 국내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한국형 판타지 무협 장르다. 상상 속에 존재하는 마왕과의 맞짱을 위한 여정을 영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 스태프와 최신 VFX(시각효과기술) 제작 기술이 사용됐다"고 했다. 나훈아는 독보적 표정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반묶음을 한 흰머리를 휘날리며 곳곳을 누비는데 76세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렵하다. '테스형'에 이어 또 한 번의 나훈아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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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심사위원들, 결승 '톱7' 위한 멘토링 나서...오늘 탄생할 새가수는?

“이렇게 따뜻한 심사위원들 본 적 있나요?” ‘새가수’ 심사위원들이 마지막까지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1대1 멘토링’으로 아름다운 여정의 마무리를 짓는다. 오늘(18일) 밤 10시 30분 생방송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최종회에서는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자 국민이 뽑은 ‘새가수’가 탄생한다.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가 반영돼 ‘우승자’가 선발되는 만큼 폭발적인 관심이 쏠릴 전망. 결승을 앞두고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 류정운, 김수영, 박산희, 박다은 등 톱7은 모든 잠재성을 깨운 ‘끼’와 ‘감동’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원석에서 다이아몬드로 갈고 닦아져왔던 톱7인 만큼 결승전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결승 무대를 위해 심사위원들도 직접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톱7도 7명, 심사위원도 7명인 상황에서, 1명씩 짝지어 ‘원포인트 멘토링’에서 나서는 것. 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강승윤, 솔라 등 7인의 심사위원들은 결승곡 선곡에 조언을 보태는 것은 물론, 편곡과 무대 아이디어까지 총망라해 ‘특급 조언’을 건넨다. 심사위원 거미는 자신을 찾아온 참가자에게 속성 보컬 트레이닝을 해주며 “1절만 잘하면 끝이야”라고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이승철도 자신만의 노래 스킬을 A부터 Z까지 ‘쫙’ 풀어주면서도 “연습을 많이 하진 마라”는 당부로 ‘독설맨’이 아닌 자상한 면모를 드러낸다. 정재형도 악기를 내려놓겠다는 참가자에게 ‘펄쩍’ 뛰며 “악기는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뒤, 무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배철수는 결승전을 준비하며 긴장한 참가자에게 “난 네 목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심어줘, 난로처럼 온화한 멘토링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드디어 오늘(18일) ‘새가수’ 톱7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도 직접 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대인 만큼, 발군의 실력으로 완성된 역대급 공연이 펼쳐져 모두의 귀와 마음을 노크할 것이다. 국만의 선택을 받은 ‘새가수’의 탄생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늘(18일)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결승전을 치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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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최종우승자 누구? 18일 아름다운 결전 펼쳐진다!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가 생방송 국민 투표로 단 한명의 ‘새가수’를 선발, 아름답고 위대한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18일 밤 10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새가수’는 톱7의 마지막 경연으로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인 ‘새가수’를 결정짓는다.이날 결승에 오르는 톱7인 김수영-한가람-박산희-정인지-류정운-이나영-박다은은 저마다의 ‘인생곡’으로 불꽃 대결을 펼친다. 특히 결승전은 기존 심사위원 7인의 점수에,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 등 7인이 100점씩 총 700점을 매기며, 대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300점으로 배점돼 있어, 총 10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지난 9회 준결승전 종료 후, 톱7의 문자 투표 번호를 공개했다. 18일 결승 생방송에서 문자 투표가 본격 시작돼, 우승자를 가리는 중요한 변수가 될 예정이다.대망의 결승을 위해, 7인의 심사위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결승전 준비에 한창인 톱7을 1대1로 만나서, 맞춤 멘토링을 해줬다. 멘토링에 앞서 배철수는 “그동안 ‘새가수’와 함께 하면서 너무나 즐거웠다. 과거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목표를 향해 직진하던 그 때가 떠오르면서 참가자들에게 더욱 감정이입이 됐다”는 소감을 제작진을 통해 전했다.또한 김종진, 유영석, 최백호 등 ‘새가수’를 빛낸 특별 심사위원들도 ‘새가수’가 남긴 아름다운 발자취를 높이 평가하며 ‘새가수’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종진은 “새로운 목소리, 감성으로 새 생명을 음악에 담는 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유영석은 “세대가 다름에도,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백호 또한, “젊은 사람들의 새로운 편곡을 들으면서 저도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실제로 ‘새가수’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톡’ 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 음악의 가치를 재확인시켜준 프로그램이었다”, “생계 때문에 음악을 포기할 뻔 했던 ‘음악 천재’들을 발굴해주어서 감사하다”, “이제는 ‘새가수’가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듯하다”, “매 라운드마다 위로와 힐링을 선사해준 음악 프로그램이다” 등 뭉클한 감상평들이 넘쳐났다.‘새가수’ 참가자들 역시,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김수영은 “제가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노래로) 제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하니까 더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인지는 “적응장애라는 병을 갖고 있는 제게 ‘새가수’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새가수’를 통해 제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마워했다.심사위원, 참가자, 시청자 모두가 노래 하나로 웃고 울고 공감할 수 있었던 ‘새가수’는 이제 마지막 무대,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과연 국민이 뽑은 단 한 명의 ‘새가수’가 누가 될지 초미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최종회는 18일(토)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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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류정운 극적 부활로 결승행! 5.1%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새가수’가 초박빙의 명승부 끝에, 결승행 톱7을 확정지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11일 방송된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9회에서는 준결승 2라운드에서 승리한 3명의 결승 진출자와 한 명의 추가 합격자가 호명되며, 최종 톱7(한가람-정인지-이나영-박산희-박다은-김수영-류정운)이 결승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무려 5.1%까지 치솟았으며, 전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마지막 결승까지 이제 단 1회만을 남겨둔 상황이라, ‘새가수’의 무서운 인기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준결승 2차전 첫 무대는 ‘혜은이 VS 이은하’ 경연에 나선 이민재와 박산희였다. 이민재는 파란색 헤어스타일로 변신, 차분하게 무대에 올라왔으며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선곡,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원곡의 여린 감성과 달리 좀더 진하게 노래해, 저라는 사람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에 맞서 박산희는 이은하의 ‘돌이키지마’를 보사노바 풍으로 편곡해, 관능적인 눈빛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김현철 심사위원은 “이민재의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라고 호평했다. 배철수는 “박산희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변화에 대한) 강박을 갖지 말았으면 한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좋다”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박산희가 이민재를 꺾고 승리했다. 다음은 준결승 ‘죽음의 조’로 손꼽힌 류정운과 박다은의 맞대결이었다. ‘산울림 VS 송골매’로 경연을 치르게 된 가운데, 류정운이 산울림의 명곡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렀다. 그는 “5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오빠를 향한 마음을 담아서 노래 부르겠다. 다시 만날 때, 아름답게 길을 깔아주고 싶다”고 고백한 뒤, 일렉 기타를 직접 연주하면서 뜨거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뒤이어 박다은은 ‘새가 되어 날으리’를 불렸고, 명불허전 대결에 모두가 폭풍 같은 박수를 보냈다. 특히 정재형은 류정운의 무대에 눈물을 평펑 쏟았고 강승윤은 “정운 누나, ‘새가수’에 나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뜨거운 팬심을 내비쳤다. 류정운은 전 심사위원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패했다. 마지막 준결승 대결은 임연과 김수영이 꾸몄다. 두 사람은 ‘윤상 VS 김현철’의 대결에서 각기 ‘한 걸음 더’와 ‘동네’를 선곡해 불렀다. 임연은 ‘새가수’ 1위 배지를 두 번이나 획득한 김수영에 맞섰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고 실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뒤이어 김수영은 강렬한 레드 원피스와 레드 헤어스타일로 ‘남미의 열정’을 표현하면서 등장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항상 이방인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음악을 하면서 비슷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 사람들이 나의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주위 많은 사람들의 에너지가 전달된다면 결승에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소망으로, 라틴의 흥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 강승윤은 “임연의 무대는 풀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는 느낌이었고, 김수영은 노래를 통해 남미로 모두를 데려가는 데 성공했다”고 극찬했다. 이 대결에서 김수영은 압도적 승리로, 또 한번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렇게 톱6(한가람, 정인지, 이나영, 박산희, 박다은, 김수영)가 확정된 가운데 성시경은 갑자기, “최종 결승 진출자는 톱7이 오른다”고 발표해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후 심사위원 7인의 투표가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5표를 얻은 류정운이 기적처럼 부활했다.류정운은 “아까 탈락 후 이 자리에서 울었는데, 부끄러운 마음이 밀려온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새가수’의 치열한 여정 끝에 선발된 이들 7팀은 오는 18일 ‘새가수’ 결승전 대미를 장식한다. 결승 무대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점수에 ‘실시간 대국민 투표’가 더해져, 단 한 팀의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숱한 화제와 감동을 불러일으킨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최종회는 오는 18일(토)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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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김수영-류정운-박산희, 무대 찢는다! 결승 엔트리는 누구?

‘음악천재’ 김수영, 류정운, 박산희 등이 준결승 2차전 무대를 찢는 역대급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인다.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9회에서는 준결승 2차전을 통해 마침내 ‘결승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다. 앞서 준결승 1차전을 통해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이 결승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번 2차전에서는 ‘새가수 1위’ 배지를 두 번이나 달았던 김수영을 필두로 자타공인 천재 보컬리스트들이 집결해 있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매회 ‘편곡의 신세계’로 심사위원들을 인도했던 김수영은 이번엔 ‘남미의 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무대를 꾸며 또 한번의 ‘리즈’ 경신에 도전한다. 3라운드 북유럽을 모티프로 한 ‘조율’ 무대에서 하얀 무대 의상을 입었던 김수영은 이날 강렬한 레드 의상으로 ‘남미’의 정열을 표현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류정운 역시 선곡부터 특별한 사연을 담아 정했을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 그는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처절한 보이스를 내세워, 마치 한편의 영화에 빠져드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끌어낸다. 이민재와 임연은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하며 톱12에 ‘턱걸이’로 안착한 터라, 마지막 영혼까지 갈아 넣은 듯한 무대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3라운드에서 1~3위를 기록했던 톱3 김수영-류정운-박산희, 11위로 턱걸이를 했던 이민재, 임연이 결승전을 코앞에 두고 그야말로 사투를 벌인다. 또한 마침내 확정되는 결승 최종 엔트리에는 누가 속했는지,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결승에 진출할 최종 엔트리를 가리는 ‘준결승’ 2차전 무대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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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정재형, 준결승전 빅매치 중 오열 사태..."결승전 아니야?"

‘새가수’ 준결승 진출자들과 심사위원들이 혀를 내두른 ‘죽음의 조’가 드디어 출격한다. 11일(토)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9회에서는 ‘1대1 라이벌 데스매치’ 준결승의 2차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두가 ‘죽음의 조’로 꼽은 참가자들의 맞대결이 펼쳐져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다. 이날 두 사람이 등장하자 심사위원들은 “이거 결승전 아니야?”라며 경악한다. 정재형은 “진짜 기대주들이다”라며 흥분하고, 거미도 “왜 이렇게 붙었어?”라며 ‘화들짝’ 놀란다. ‘톱12’ 참가자들이 직접 대진표를 짜면서 필연적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경연 상대가 워낙 막강한 만큼 쉬는 시간에도 둘만 남아서 맹연습을 펼치는 등 살떨리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식 무대에서는 한 참가자가 먼저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이고, 이에 정재형은 눈물을 ‘펑펑’ 쏟는 돌발 상황을 일으킨다. 또한 정재형은 심사평을 하는 도중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말을 잠시 중단하기도 한다. 이어진 상대 참가자의 무대에서는 배철수 심사위원이 자신의 노래로 ‘도장깨기’에 나서는 모습에 감탄하며 지금까지 했던 칭찬 중 최고의 극찬을 쏟아낸다. 거미 역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라며 박수를 보낸다. 제작진은 “심사위원들이 투표 버튼을 누르기 전 역대급으로 ‘곡소리’를 낸 ‘죽음의 조’ 무대가 이번 주에 공개된다. 심사위원들은 ‘이번이 제일 어려웠다’, ‘51:49 이런 마음’이라며 선택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이승철은 ‘두 분 다 공연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최고의 극찬으로 두 사람의 고퀄리티 무대에 화답한다. 준결승 현장에 짜릿한 감전이 일게 한 라이벌의 불꽃 대결을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결승전 최종 진출자를 가려내는 준결승전 2차전은 11일(토) 밤 10시 30분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9회에서 방송된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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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준결승, 심사평 전쟁 발발? 솔라 의견에 반박한 정재형...대립각

이제는 심사위원들끼리도 ‘심사평 전쟁’이다. 11일(토)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준결승 2차전이 펼쳐진다. 준결승 2차전에는 2번이나 1위 ‘새가수’ 배지를 받은 김수영을 비롯해 류정운, 박산희, 박다은, 임연, 이민재 등 막강한 우승 후보들이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심사위원들의 감정도 최고조로 끓어올라 심사평을 놓고 ‘업&다운’을 오가는 극렬한 전쟁이 발발, 스튜디오를 긴장과 혼돈 속으로 몰고 간다. 전쟁의 포문을 연 것은 심사위원 솔라의 혹평. 그는 한 참가자에게 “쉬운 가사를 똑같이 맞춰서 하다 보니 지루했다”고 따끔한 평을 내리지만, 곧장 정재형에게 반박 당한다. 정재형은 “저는 솔라씨 의견과 다르다”고 심사평 ‘커밍아웃’에 나서며 ‘극찬’으로 대립각을 세운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은 상대 참가자에 대해서는 “또 다른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며 꼬집고, 여기에 강승윤도 “매력이 있지만,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거든다. 이같은 ‘티격태격’ 상황에 결국 ‘심사위원들의 맏형’ 배철수가 직접 나선다. 배철수는 ‘심사평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장에 뛰어든 ‘수호천사’처럼, 해당 참가자를 ‘쉴드’해줘 모두의 마음을 울린다. 배철수가 진정한 위로가 담긴 호평을 보내자, 이 참가자는 “살면서 들은 말 중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과연 그가 어떤 심사평을 했는지와 해당 참가자의 합격 여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배철수 심사위원이 세상 단 하나 뿐인 진심 어린 극찬으로 ‘심사평 전쟁’ 상황을 종료시킨다. 심사평이라지만 따뜻한 그의 말 한마디는 여러모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준결승 1차전에서 합격자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을 배출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11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9회를 통해 준결승 2차전 합격자 최종 3인을 가린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KBS2 ‘새가수’ 2021.09.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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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이나영-정인지-한가람, 압도적 승리로 결승行 확정!

이나영-정인지-한가람이 대망의 ‘새가수’ 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다. 4일 방송된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8회에서는 준결승 미션에 들어간 톱12의 ‘1대1 데스매치’ 라이벌전이 펼쳐져 초특급 감동과 무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4.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스무살의 디바’ 이나영과 ‘대체불가 보이스’ 한가람 등 참가자들의 관련 영상과 소식이 SNS와 포털 사이트를 대거 점령하는 ‘파죽지세’ 화제성을 보여줬다. 준결승 미션은 1970~90년대 라이벌이었던 ‘레전드 가수’들의 노래로 맞대결을 벌이는 ‘1:1 데스매치’였다. 진 팀은 바로 탈락하는 살벌한 룰에 12명의 참가자들은 심사숙고하며 직접 대진표를 짰다. 본인이 부르고 싶은 레전드 가수를 선택하는 한편, 자신과 맞붙을 라이벌 참가자를 견제해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 것. 그 결과, 박서린과 이나영이 ‘이선희 VS 이은미’ 라이벌전의 주인공이 됐고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섰다. 앞서 2라운드 팀미션 때에도 맞붙었던 적이 있던 터라, 박서린은 “이나영에게 졌던 기억이 있어서 무서웠지만 이선희 선배님의 노래를 택하고 싶어서 또 다시 이나영과 붙게 됐다”고 밝힌 뒤,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선희의 찐팬인 어머니의 추천으로 그는 ‘나의 거리’를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파워풀한 고음과 절묘한 그루브로 ‘나의 거리’를 완벽 재해석해 불렀고, 여기저기서 “잘한다”는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이나영은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선곡한 뒤 “‘새가수’의 막내가 아닌, 저 이나영이라는 사람을 온전히 보여드리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를 오마주하는 의미에서 맨발로 무대에 섰으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특유의 풍부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한쪽에만 투표하기 어렵다. 고민할 시간을 좀 더 달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승철은 “멋있는 보컬(박서린)과 맛있는 보컬(이나영)의 대결이었다. 둘 다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호평 일색이었지만 승부는 6대 1의 압도적인 표 차로 이나영이 승리했다. 다음으로 정인지와 최동원&허은율이 무대에 올라왔다. 두 팀은 ‘조용필 VS 조용필’ 라이벌전에서 각기 ‘못 찾겠다 꾀꼬리’와 ‘여행을 떠나요’를 선곡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인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나다운 게 뭔지 보여주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일렉 기타를 메고 담백하면서도 묘한 울림을 안겨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최동원&허은율은 심혈을 기울인 편곡 작업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180도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만들어 불렀다. 코로나19 시국에 희망과 위안을 주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강승윤은 “너무나 따뜻했던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정재형은 정인지에 대해 “본인의 음악을 향해 가고 있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박빙의 결과가 예상됐으나, 정인지가 무려 6대1로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세번째 대결로는 한가람과 오현우가 맞붙어, ‘로커’들의 불꽃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들국화 VS 부활’ 라이벌전에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와 ‘회상I'을 선곡했다. 먼저 무대에 선 한가람은 “제 노래의 원동력은 아내”라며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가사 자체가 사랑을 담고 있고 서정적이어서 선곡하게 됐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혼신의 무대를 꾸몄고 특히 무대 중간에 아내가 시킨(?)대로 들국화 한 송이를 마이크에 묶는 퍼포먼스를 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뜨거운 열기가 채 식기 전에, 오현우가 비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왔다. 그는 “원곡자인 이승철 심사위원 앞에서 노래하는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면서 ‘회상I'을 열창했다. 하지만 오현우의 무대에 이승철은 “보이스톤은 좋으나, 디테일 면에서 떨어진다. ’회상I'은 건드리면 안 되는 노래였다”라고 꼬집었다. 김현철 역시 “오현우가 가사 전달에 있어서 약간 실패했다. 가사에 졌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한가람이 6대1로 오현우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오현우, 박서린, 최동원&허은율은 탈락했지만 이들은 “새로운 성장과 배움을 얻어갔다”며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다음 주에는 ‘새가수’ 배지를 두 번이나 탄 김수영과 독보적 보이스로 인정받은 류정운 등 나머지 6인의 ‘데스매치 라이벌전’이 예고돼 또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할 전망이다. 과연 톱12(김수영, 류정운, 박산희, 박다은, 오현우,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 박서린, 최동원&이은율, 이민재, 임연) 중 결승에 오를 ‘톱6’는 누가 될지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9회는 오는 11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9.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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