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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30 여성팬 관심·구매력 증가...'1000만 관중 시대' 프로야구 속사정

1000만 관중 시대 원동력은 2030 여성팬 증가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년 리그 관람객 및 일반 야구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조사업체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총 8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팬 성향 조사를 진행했다. 본 조사에서는 ‘1000만 관중 돌파’라는 기록과 함께 유의미한 수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온·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으로는 2023년에 비해 2024 KBO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온라인 조사 결과 17.3%p(32.4%에서 49.7%로 상승), 오프라인 조사 결과 7.7%p(56.6%에서 64.3%로 상승)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2023년 결과 대비 2024년 직관 비율이 약 12%p 증가한 점도 관중 수 기록과 함께 상승한 지표로 해석된다.2024년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ABS’(94.9%), ‘피치클락’(88.2%), ‘수비 시프트 제한’(82.2%), ‘베이스 크기 확대’(81.7%) 순이었다. 이 중 KBO리그 운영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제도로는 ‘ABS’(88.7%)로, ‘ABS’ 제도가 인지도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리그 운영에도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응답자의 86.4%가 이러한 새로운 제도 도입이 경기 관람을 유인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했다.선호하는 경기 시작 시간으로는 평일은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로 현행 시작 시간대에 긍정적이었다. 여름철에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5시를 선호하였다. 그 외에도, KBO리그 팬이 인식하는 응원석 좌석 1개당 적정 가격은 1만 9376원으로 나타나, 2024 시즌 실제 객단가인 1만 4648원보다 더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이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2024 KBO 리그의 관중 증가에 2030 여성의 높아진 관심이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야구장을 찾은 만 15세 이상 관람객 4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한 결과, 2023년보다 KBO리그에 관심이 증가했다는 전체 응답이 64.3%였던 것에 비하여 20대 여성은 13.6%p 높은 77.9%의 관심 증가율을 보였다.2030 여성은 단순히 야구장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응원팀 용품 구매에도 평균치에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들이 2024년 응원팀의 용품을 구매한 비용은 20대 여성 연평균 약 23만7000원, 30대 여성 연평균 약 27만3000원으로 전체 관람객의 용품 구매 비용(약 23만5000원)보다 많았다.20대 여성은 KBO 리그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접촉하는 매체 또한 전체 관람객과는 차이가 있었다. 전체 관람객은 주로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반면, 20대 여성은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활용 비율은 2023년 조사에서는 68.0%, 2024년 조사에서는 76.6%로 더 증가한 결과이다. 이는 KBO가 작년 티빙(TVING)과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하며, 야구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숏폼 영상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KBO 리그 생중계 시청 매체에서도 전체 응답자는 생중계를 시청하는 매체로 여전히 ‘TV’(77.4%)를 가장 많이 꼽았으나, 20대는 ‘모바일’을 통해 시청한다는 응답이 76.7%, 30대는 70.4%로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의 ‘모바일’ 생중계 시청 비율은 2023년 조사의 72.9%보다 더 높아진 수치이다.KBO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 매체는 ‘유튜브’(66.5%), ‘포털사이트’(44.4%), ‘인스타그램’(17.6%) 등의 순이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전 연령층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단, 20대에서는 인스타그램 이용 비율이 32.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2024년 시즌 관중 1000만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관중들이 성원해준 KBO리그는 본 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기존 팬들에게는 보다 큰 편의성을, 신규 팬에게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5.01.24 14:49
뮤직

[단독] 정동원, ENA와 손 잡았다…콘서트 설 연휴 특별편성, TV로 본다

가수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TV 최초로 공개된다.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ENA는 설 당일인 오는 29일 오후 6시 40분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이하 ‘성탄총동원’)의 편성을 확정했다.‘성탄총동원’은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주요 무대, 정동원과 동료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등을 담은 영화다.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한 ‘성탄총동원’은 무대인사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동원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NA 측은 ‘성탄총동원’이 관객들에게 선사한 감동을 더 많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편성을 추진했다는 전언이다.ENA와 정동원은 그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부캐릭터인 JD1으로도 활동하며 트롯뿐만 아니라 아이돌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예능, 연기에도 도전했는데 ENA는 정동원의 이런 다방면의 활동들을 자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정동원은 지난 2022년 ENA에서 방영한 수목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서 래퍼를 꿈꾸는 중학생 구준표 역을 맡아 배우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ENA 예능 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에서는 망가짐을 불사하는 몸 개그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트롯 가수를 넘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려는 정동원과 채널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ENA의 목표가 서로 서로 맞았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였다. 정동원은 채널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ENA 역시 막강한 팬덤을 가진 스타 정동원을 통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 ‘성탄총동원’을 편성한 것도 그 일환인 셈이다. 정동원과 ENA의 협업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06:15
스타

‘모범형사’ 이하은, 빌리언스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이하은이 빌리언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빌리언스는 21일 “배우 이하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춘 이하은이 다방면에서 재능과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단편영화 ‘골목길’, 독립영화 ‘메기’ 등을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뗀 이하은은 JTBC ‘모범형사’ 시즌 1, 2, SBS ‘모범택시’, OCN ‘다크홀’, KBS2 ‘학교 2021’, SBS ‘악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특히 첫 드라마 데뷔작 JTBC ‘모범형사’에서는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아버지 이대철(조재윤)의 딸 이은혜 역을 맡아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 OCN ‘다크홀’에서는 간호사 윤샛별이자 연쇄살인마 이수연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KBS2 ‘학교 2021’에서는 차분하고 여린 심성의 여고생 정민서 역을 맡아 청소년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빌리언스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 이하은이 펼쳐 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3:55
금융·보험·재테크

함영주 회장, 베인캐피탈 최고경영진과 만나 "국내 투자 확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의 최고경영진을 만나 국내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함 회장이 베인캐피탈의 존 코노턴 글로벌 CEO와 데이비드 그로스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를 직접 만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한 CEO 미팅을 진행했다. 하나금융에서는 이승열 부회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전호진 부사장 겸 하나은행 IB 그룹장이 배석했다.하나금융과 베인캐피탈은 2016년 베인캐피탈이 국내에서 진행한 첫 번째 인수금융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다수의 랜드마크 딜을 성사하면서 높은 신뢰 관계를 유지 중이다. 베인캐피탈은 국내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하나금융을 찾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국내 경제의 굳건한 펀더멘탈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하나금융이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안정적인 기업 경제활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하나금융과 베인캐피탈의 주요 경영진은 이번 미팅에서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국내 신규투자 계획 △미래 신사업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사는 국내 투자 부문의 핵심 파트너로서 전략적 협업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베인캐피탈과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협업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양사의 시너지가 다방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9 09:42
뮤직

포켓돌스튜디오, 판타지 보이즈→BAE173까지... 상반기 활동 계획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아티스트인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가 올해 상반기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판타지 보이즈가 2월 새 앨범을 발매하며, 오는 3~4월 사이에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가 프로젝트팀을 론칭, 4월과 5월 중으로는 BAE173의 컴백을 예고했다.먼저, 판타지 보이즈가 오는 2월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5월에 발매한 미니 3집 ‘MAKE SUNSHINE’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판타지 보이즈는 아이치이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 및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서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어 오는 3~4월 사이에는 새로운 그룹 프로젝트 팀이 론칭된다. 이번 프로젝트 팀은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 중 2024년 아이치이(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라이트 보이즈’ 및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두 팀이 합쳐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다인원 그룹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무대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포켓돌스튜디오의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또한, 포켓돌스튜디오의 또 다른 대표 보이그룹인 BAE173도 오는 4~5월 중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5집 NEW CHAPTER : LUCEAT을 통해 노래뿐 아니라 스타일링, 퍼포먼스, 콘셉트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실력 맛집’으로 입지를 다지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BAE173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포켓돌스튜디오는 2025년을 맞아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며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09:38
뮤직

SM, 에스파 동생까지 성공시킬까... 하츠투하츠에 걸린 기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또다시 기대를 충족시킬까. SM이 그룹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내놓는다. 이름은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하츠투하츠가 S.E.S.,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에스파로 이어지며 1~4세대 K팝 신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선배들의 바통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 소녀시대 후 최다 멤버수 그룹 하츠투하츠의 데뷔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 30주년 콘서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들은 2월 24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 수는 총 8명. SM 걸그룹 중 소녀시대 후 최다다.하츠투하츠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하츠투하츠 데뷔 소식이 알려진 이후인 13일 SM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4.5%(3100원) 오른 7만2000원, 다음날인 14일은 6.94%(5000원) 상승한 7만7000원에 마감됐다. 이후 소폭의 등락을 보였지만 16일에도 종가는 7만7100원을 유지했다.삼성증권은 SM이 향후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확장으로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을 예상,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제시하기도 했다.팬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하츠투하츠 멤버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 멤버들뿐 아니라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멤버들의 국적은 다양하다.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17세다. SM은 공식 프로모션 전에는 하츠투하츠의 신상정보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따라서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정보는 사실이 아닐 수 있다. 멤버들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1월 말부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명은 어떤 의미? 하츠투하츠라는 그룹명에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자는 뜻이 담겼다. 팬들은 줄여서 ‘하투하’라고 부르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SM 창립 30주년에 데뷔하는 그룹인 만큼, SM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기대하게 한다. 실제로 SM은 “오랜 시간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화 헤리티지(유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이겠다”고 당부했다. SM의 강점은 그룹마다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입덕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쉬’까지, 3연타 히트하면서 최고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 에스파만 하더라도 데뷔 초에는 호불호가 있었다.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한다는 스토리텔링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독특한 스토리텔링 덕분에 ‘쇠 맛’ ‘흙 맛’ 등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노래가 나올 수 있었다. 하츠투하츠는 ‘강렬함’을 자랑했던 에스파와는 달리 신비롭고, 몽환적이 분위기가 엿보인다. 이들은 SM이 설립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023년 보직에서 물러나고 ‘SM 3.0’이라는 변혁체제를 가동한 뒤 처음 론칭하는 걸그룹 이기도 하다. 이에 하츠투하츠는 기존 SM이 추구하던 ‘결’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걸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SM이라는 기획사 브랜드 자체가 주는 신뢰감이 있다. 믿고 들을 만한 음악을 만들어 내놓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팀을 론칭한다고 하면 상당한 수준의 실력은 물론, 팬덤 확장 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다만 하츠투하츠는 이수만 체제가 끝나고 선보이는 첫 걸그룹인 터라 시험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도 있지만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함도 있다”고 짚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05:45
드라마

유재필, ‘나미브’ 오디션 MC로 출연… ‘만능 엔터테이너’ 입증

방송인 유재필이 드라마 ‘나미브’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지난 13, 14일 방영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7~8회에서는 스타라이즈 오디션 생방송 경연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에서 유재필은 오디션 MC 역을 맡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무엇보다 유재필은 정확한 딕션과 현실감 넘치는 표정,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적절한 호흡과 발성으로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유재필은 실제로도 레드카펫, 쇼케이스, 기자간담회, 팬미팅, 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MC를 맡아 활약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속에서도 위화감 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때 현장에서 감독님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적재적소에 멘트와 애드리브를 추가하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유재필은 리포터, MC, 가수, 배우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다수의 미디어 행사에서 MC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싱글 ‘양양가자냥냥’을 발매하고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현재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3’,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돌식탁’ 등에서도 활약 중이다.한편 ‘나미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08:34
뮤직

롤링스톤 코리아, 커버 아티스트 이승윤 인터뷰 담긴 잡지 예약 판매 시작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 코리아가 12호 잡지의 예약 판매 중이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이번 호 커버를 장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번 롤링스톤 코리아 12호에 담긴 인터뷰에서는 이승윤의 신보 ‘역성’의 제작 과정과 그가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 그리고 음악에 대한 철학까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또한 이승윤을 비롯해 그룹 아이콘에서 솔로로 돌아온 송윤형, 실크 소닉의 멤버이자 세계적인 뮤지션인 앤더슨 팩(Anderson Paak),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글로벌 뮤지션 울프타일라(wolftyla), 르세라핌 허윤진과의 협업으로 이목을 모은 맥스(MAX), 가수에서 배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김세정, BTS 뷔와의 협업으로 시선을 끈 네오소울 뮤지션 우미(UMI), ‘Obsessed’(옵세스드)로 숏폼 콘텐츠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일본 뮤지션 아유무 이마즈, 밴드 붐을 일으킨 ‘밴붐온’의 주역 실리카겔을 조명했다.또한 자유롭게 자신만의 색채를 담아 음악 활동을 전개하는 오드리 누나(Audery Nuna), 세상의 어두운 부분을 웃음으로 승화해 작품 세계를 이어나가는 중국 예술가 웨민쥔, 젊은 에너지로 중무장한 힙합 걸그룹 영파씨, 과즙이 터지는 듯한 순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머금은 싱어송라이터 규빈, 백(White)부터 흑(Black)까지의 매력을 아우르겠다는 포부를 품은 보이그룹 휘브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여러 방면에 초점을 맞춰 색다른 시선으로 채워냈다.한편 롤링스톤 코리아12호는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과 자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4 10:58
뮤직

‘SM 신인 걸 그룹’ 하츠투하츠, 2월 24일 데뷔... 에스파 이후 5년만

에스파에게 걸 그룹 후배가 생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2월 24일 데뷔한다.하츠투하츠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서울’을 통해 데뷔를 예고했다. 팀명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이다.하츠투하츠는 2020년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출격하는 SM 신인 걸 그룹이자 SM 창립 30주년인 올해 데뷔하는 그룹이다. 이에 SM은 오랜 시간 공고히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화 헤리티지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하츠투하츠는 1월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9:21
스타

김동준, 메이저나인 전속계약 종료…“앞으로도 응원” [공식]

가수 겸 배우 김동준과 메이저나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10일 메이저나인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당사와 함께한 아티스트 김동준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로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동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김동준이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그동안 김동준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김동준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준은 2010년 그룹 ZE:A(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보좌관’ 시즌 1·2, ‘경우의 수’, 영화 ‘회사원’, ‘간이역’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특히 김동준은 지난해 3월 종영된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왕조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한 군주인 현종 역을 맡아 첫 대하 사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를 통해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9월 개최된 ‘대전 OTT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상을, 최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한편 김동준은 올해 기대작 ‘신병3’ 출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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