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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다원 "꿈만 같았던 행복한 시간, 노력하는 사람 될 것"

SF9 다원이 첫 정극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다원은 29일 종영된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 박보영(탁동경)의 동생이자 취준생인 탁선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원은 "선경이라는 캐릭터로 꿈만 같았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정말 많이 행복했고, 배우고 또 배웠던 시간이었다.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 이번 드라마 '멸망'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첫 정극 연기 데뷔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다원은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선경이라는 인물을 통해 철부지 캐릭터부터 애틋하고 속 깊은 내면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흐름에 잘 녹아 들며 센스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다원이 배우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주목된다. 다원이 속한 그룹 SF9은 7월 5일 미니 9집 컴백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1.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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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SF9 다원, 철부지 동생 탁선경 역으로 첫 등장

그룹 SF9의 다원이 정극 연기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다원은 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박보영(탁동경)의 동생이자 취준생인 탁선경 역을 맡았다.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보는 철없는 동생으로, 얼핏 보면 누나를 괴롭히는 것 같지만 속 깊은 곳에는 누나를 향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눈치 없고 철없는 동생으로 첫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친구들과 PC방 게임 중 돈이 부족하자 박보영에게 제주도에서 렌터카로 사고를 냈다고 서슴없이 거짓말했다. 이에 박보영은 오늘이 부모님 제삿날이라는 사실을 알려줬지만, 다원은 이 사실을 까마득히 잊은 채 세월이 빠르다는 답변만 늘어놓으며 다시 게임에 열중했다. 다원은 첫 정극 연기 도전임에도 극 흐름에 잘 녹아 드는 연기력과 뚜렷한 캐릭터 분석을 선보여 철부지 동생 캐릭터를 확실히 구현해냈다. 특히 나이대에 맞는 통통 튀는 대사들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박보영의 남동생 역할을 해냈고, 앞으로 다원이 선경으로서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의 이유가 되는 존재 서인국(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박보영(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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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랑꾼' 윤상현, '걸캅스'서 멍뭉미 남편 변신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사랑꾼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에서 멍뭉미 가득한 철부지 남편으로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며 이상적인 남편상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상현은 '걸캅스'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걸캅스'에서 윤상현이 맡은 역할은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라미란)의 좀 부족하지만 사랑스러운 남편이자 현직 꼴통 형사 지혜의 철부지 오빠 지철. 10년 동안 고시 공부를 하다가 실패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지철은 어리숙한 성격으로 사고치기 일쑤지만 가족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걸크러시 콤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매 장면마다 귀신 같은 타이밍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는 윤상현은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지혜로 출연한 이성경이 “실제로도 지철의 모습과 비슷하다. 굉장히 사랑스럽고 가정을 사랑하는 모습이 '걸캅스'의 지철과 꼭 닮았다”고 밝힐 만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윤상현은 특유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걸캅스'는 오는 5월 9일 관객들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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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병'모델 출신 송유정, "여배우로 '백상' 받고파"

송유정은 그 이름 세글자보다 '얼굴'이 먼저 알려진 배우다. 그는 19살에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갈색병' 화장품의 모델로 발탁되어 대중의 뇌리에 자신의 눈·코·입을 각인시켰다. 이제는 모델이 아닌 배우 '송유정'을 알리기 위해 달리고 있다. 일순간 감정에 몰입하는 재능으로 '눈물 자판기'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를 만났다. 송유정 인터뷰 ①에 이어 - 광고 모델이 아닌 배우로 전향해서 지난해 '황금무지개'에 출연했다. 쉽게 적응이 되던가."초반에는 너무 긴장이 많아서 힘들었다. 실수도 많았다. 감정을 잡고 눈물 연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클로즈업이 전에 촬영한 풀샷에서 감정을 전부 소모해버렸다. 정작 많은 눈물을 보여야 할 클로즈업에서는 눈물이 나지 않아 굉장히 당황한 기억이 있다."- 현재는 '눈물 자판기'라고 불릴만큼 감정씬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자판기'까지는 모르겠다. (웃음) 남보다 감정을 잘 잡아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린다는 칭찬은 들어봤으나 아직 베테랑 선배님들에 비하면 부족하다."- '황금무지개' 이후 '소원을 말해봐'에 출연중인데, '이제 감을 잡았다'는 생각이 들던가."자신감을 얻은 계기가 있었다. 사실 촬영 중 NG를 내거나 연기가 맘에 들지 않았을 경우 쉽게 털어내지 못하고 다음 씬에서도 계속 악영향을 받았다. 무엇보다 나 때문에 수많은 스태프분들이 피해보는것 같아 더 경직되곤 했다. 그런데 '소원을 말해봐' 회식자리에서 한 스태프분이 내게 '너가 긴장하는게 눈에 보인다. 모든 스태프들이 너의 편이니 걱정말고 편하게 연기해라'라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 바로 다음 촬영부터 당당하게 카메라앞에 설 수 있게 됐다." - '소원을 말해봐' 에서 본인이 맡은 '다원'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은. "사실 전작 '황금무지개'에서 항상 울고, 심지어 맞기까지 하는 역할이었다.(웃음) 그래서 '다음 작품은 밝고, 철부지같은 역할도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다원'이 딱 그랬다. 너무 재밌다. 또 다음번에는 '푼수처럼 많이 망가지는' 코믹연기도 해보고 싶다. 실제 내 성격이 그런편이기 때문이다. (웃음)" -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저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는 욕심이 났던 경험은."나탈리 포트만을 '정말' 좋아한다. '레옹'이 한국에서 재개봉했을 때 5번은 보러 갔던것 같다. '블랙스완'도 너무 좋아한다. '소녀'와 '타락'을 오고,가는 이중성에 놀랐다.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출연에 대한 욕심도 클것 같다."물론이다. 사실은 송해성 감독님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고 처음으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도 단편영화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최고의 영광은."백상예술대상을 받는게 꿈이다. 각 방송국 연기상도 매우 큰 영광이겠지만 백상은 그 한해를 통틀어 '가장 잘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기때문에 언젠가는 꼭 받아보고 싶다."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8.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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