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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사람 좋아" '와와퀴' 윤은혜, 이상형에 양세찬 설렘 UP

배우 윤은혜가 이상형 고백으로 혹독한 승부밖에 없던 야생에 설렘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봄 총각 양세찬·이진호는 윤은혜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관심을 드러낸다.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보내는 둘째 날 식재료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과 게스트 윤은혜의 모습이 공개된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와퀴'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종합편성채널 MBN과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가 첫 공동 제작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첫 게스트 윤은혜의 등장에도 오로지 굶지 않기 위해 승부에만 몰두했다. 윤은혜는 밥굽남의 달콤한 제안 때문에 이미 획득했던 아침 식재료를 놓쳤고, 저녁 팀 미션에선 이혜성을 위해 희생하다 굶는 신세가 됐다. 결국 전날 차에서 내린 직후 '한입 찬스'로 먹은 돈가스 외 종일 공복인 상태로 '와와퀴'의 혹독한 야생을 체험했다. 다음날 윤은혜는 아침 생존 퀴즈에 박세리에 이어 2등으로 도착하며 의지를 불태운다. 윤은혜는 퀴즈 대결뿐만 아니라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치즈 듬뿍 마르게리타 피자부터 싱싱한 샐러드, '겉바속촉' 바게트, 그리고 직접 캔 냉이로 끓인 봄 향기 가득 냉이 된장국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과 부쩍 가까워진 윤은혜는 "저는 재미있는 게 좋아서 심심한 거 못 견뎌요"라는 이수근의 말에 "저는 제가 심심해서 재미있는 사람이 좋았어요. 이상형도 늘 재미있는 사람이었고요"라고 이상형을 고백한다. 이에 양세찬과 이진호의 눈빛은 흔들린다.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 이수근은 추가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에 윤은혜는 나름대로 솔직하게 답하지만, 이수근이 보인 '현실 반응'에 양세찬과 이진호는 체념하는 표정을 짓는다. '와와퀴'는 MBN(16, 18번/ 지역별 상이)을 비롯해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83번, Btv 케이블 71번)에서 방송된다. skyTV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SKY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 스타일 채널 OLIFE, 스포츠 전문 채널 skySports 등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움을 창조하는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는 차세대 미디어 그룹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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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 문어사냥 성공, 9.6% 최고시청률

‘명불허전 족장’ 김병만이 치열한 접전 끝에 문어 사냥에 성공,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는 가구 시청률 7.8%(이하 수도권 2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6%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윤, 윤은혜, 기도훈에 이어 박세리, 개리, 허경환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인의 병만족은 드디어 만난 김병만과 함께 업사이클링 생존에 도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병만이 설계한 필수 생존 도구만을 활용해 제로포인트에서‘결핍 생존을 시작한 이승윤, 윤은혜, 기도훈은 다음날 섬을 찾은 박세리, 개리, 허경환과 만났다. 여섯 사람은 각자 가지고 있던 단서 조각을 모아 ‘섬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옛 선착장에서 11시 30분에 출발하는 배에 탑승하라’는 미션 메시지를 완성해냈다. 30분 안에 배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상황. 윤은혜는 인터뷰에서 "못 나가겠구나. 족장님도 안 계시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라고 했다. 팀을 나눠 배를 찾던 멤버들은 제한 시간을 3분 남기고 배를 발견, 극적으로 섬을 탈출했다. 멤버들이 배를 타고 향한 곳에는 족장 김병만이 있었다. 김병만은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 업사이클링 춤(chum, 순록들과 함께 이동하는 유목민들의 전통가옥)과 난로를 만들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쓰레기로만 살아야 한다”며 제로포인트 두 번째 미션을 전했다. 이어 개인 짐을 돌려받은 멤버들. 개리는 “가방이 비어있는 느낌인데”라며 당황했다. 가방 안에는 생존지로 오는 길에 각자 식사하며 나온 쓰레기들이 담겨있던 것. 김병만은 “그걸 활용해서 여기서 생존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김병만은 “해가 있을 때 불을 피워놔야 한다”며 비닐봉지와 대나무를 이용해 불을 피우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에 윤은혜는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불 피우기에 나섰고, 이승윤과 허경환, 개리, 기도훈은 대나무로 도전했다.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고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이후 김병만과 박세리, 기도훈은 바다 탐사에 나섰다. 막내 기도훈은 “오늘 사냥의 제 역할은 ‘족장님을 열심히 서포트하면서 움직이는 장바구니가 되자’였다. 어떻게 하시는지 배우고 싶었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물속에서 식량 탐사를 하던 중 김병만은 바위틈에서 문어를 발견했다. 김병만은 먹물을 뿜으며 도망가는 문어를 끈기 있게 쫓았고, 끈질긴 접전 끝에 문어를 잡는 데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역시 족장님 못하는 게 없어. 끝내준다”며 기뻐했다. 이날 김병만이 ‘명불허전 족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문어 사냥에 성공하는 장면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분당 시청률 9.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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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윤은혜와 열애설 후 회식자리서…”

배우 이병헌이 김민희·윤은혜와 스캔들을 적극 해명했다.이병헌은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배우들의 입장을 대신해 얘기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거리낌없이 김민희·윤은혜를 언급하며 "열애설을 물어보면 내가 그 얘기까지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한편으로는 그분들 또한 답답해서 어딘가 나와서 말하길 바라지 않을까 생각해서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김민희·윤은혜와 단 둘이서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윤은혜와는 열애설 있고 나서 처음 만났는데 정말 어색했다. 후배를 만나면 안부 인사는 하기 마련인데 고개만 끄떡이고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 윤은혜를 회식자리에서 만났는데 '우리 열애설 있는 거 알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생일이었는데 윤은혜와 몇몇 후배들이 모여 함께 생일 자리에 있었다"며 "윤은혜와 후배들이 가는 길을 배웅 하러 나간 길에 때마침 파파라치가 나타나 사진을 찍었는데 그 모습이 사귀는 것처럼 사진이 나왔다"고 떠올렸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3.12 08:53
스포츠일반

윤은혜 “남친 생기면 공개하고 사랑하겠다”

배우 윤은혜가 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2006년 '카리스마 탈출기'로 영화 데뷔한 이후 두번째다. 여러가지 이유로 영화 컴백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다. 당초엔 허인무 감독의 다른 작품 출연을 마음먹고 기다리던 중,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이하 '마블미')가 먼저 제작 채비를 갖추면서 순서를 바꿔가며 출연했다. 감독과의 의리도 지키고 오히려 나이에도 어울리는 통통튀는 작품의 주인공이 됐다. 윤은혜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라며 "주인공 유민은 실제의 내 모습과 비슷한 구석이 많다. 그렇다고 밖에 알려진 것처럼 '된장녀'는 절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은혜를 만난 날은 마침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도 한 날이었다. 그는 결별 소식에 깜짝 놀라며 "만약 데이트 상대가 있다면 개인적으론 숨기기보다 공개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박한별·차예련·유인나 등이 같이 출연하는 '마블미'는 24일 개봉한다. -'마블미'는 어떤 영화인가."연극영화과를 갓 졸업한 네명의 여자친구들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며 사회에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네명의 여성 이야기라서 언뜻 '섹스 인 더 시티'와 비교되기도 한다."-역할을 맡은 유민은 어떤 캐릭터인가."일면 나랑 닮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어찌보면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는 캐릭터 같기도 하다. 다른 3명의 친구들보다 무엇이든 2% 정도 부족한 느낌의 인물이다. 미리 알려진 대로 '된장녀' 컨셉트는 전혀 아니다."-유민을 통해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그동안엔 주로 왈가닥의 이미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선 심지어 남장여자였으니까. 이번엔 다른 방식으로 연기한 것 같다. 감독님의 '액션' 사인에 맞춰 이전에는 뭔가를 해야 했는데 이번엔 그렇지가 못해서 시원함이 없었다. 그러나 연기에 임하는 마음가짐, 연기를 '내려 놓는 법'을 배웠다."-노력했던 증거를 하나만 밝혀달라."밤참을 먹고 난 다음날 아침,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전날 라면 3개를 끓여먹고 잔 뒤에 실제로 퉁퉁 부어있는 얼굴로 촬영했다. 대신 감독님에게 그날 오후 촬영 스케줄은 좀 빼달라고 했다."(웃음)-'커피프린스 1호점' 전의 윤은혜와, 후의 윤은혜는 뭐가 다를까."'커피프린스 1호점'은 내게 있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작품이다. 그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여러가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전에는 그냥 패기와 용기로 연기했다. 하지만 후에는 연기도 같은 연기가 아니라는 고민과 부담이 커졌다."-영화처럼 실제로 결혼에 대해서도 고민할 나이인 것 같다."실은 22세부터 결혼하고 싶었다. 부모님의 금실이 매우 좋다.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행복하게 성공시킨 케이스라고 할까. 어려서부터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 지금도 그런 생각에 크게 변함이 없다.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어떤 사람이 이상형인가."부모님을 보면 부부는 궁합이 있는 것 같다. 누구든지 배필이 따로 있는 것 같다는 얘기다. 개인적으론 아버지처럼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에 엄마처럼 푸근한 성격이 더해진 남자라면 어떨까 싶다."-데이트 중인 남자가 있다면 공개할 건가."박한별과 세븐 사이를 봐도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이 든다. 연예인들의 만남에선 다치기 싫어서 일정 정도 숨기는 게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나라면 굳이 숨기지는 않겠다. 남들에게 거짓말하는 것도 힘들고 공개하더라도 긍정적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미술·앨범 재킷 디자인 등 다른 숨은 재주가 많은데."연기 외에 또 관심있는 분야이긴 하다. 아끼는 유화를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에게 선물했다. 곧 컴백하는 가수 자두 언니의 앨범 사진을 도왔고 베이비복스 때의 멤버 간미연 언니의 앨범 재킷 시안을 조언했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1.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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