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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타니 데이' 빛낸 오타니, 또 넘기고 또 뛰어서 '42홈런-41·42도루'...'50-50' 향해 쾌진격

최소 경기 40홈런 4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대미문의 50홈런 50도루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갔다.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도루 활약해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올해 MLB 새 역사에 도전 중인 오타니를 위해 '맞춤 기록'이 쓰여진 날이었다. 오타니는 1회 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에이스 코빈 번스와 상대했다. 지난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번스는 올해 볼티모어가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리그 간판 에이스 중 한 명이다. 이날 다저스를 만나기 전까지 12승 6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었다.이날 번스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다. 번스는 스트라이크존의 좌우, 아래를 고루 공략하며 오타니로부터 1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그리고 삼진을 잡기 위해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슬라이더를 꽂았다. 그런데 공이 벨트 높이로 높게 던져졌다. 오타니가 놓치지 않았다. 엉덩이를 빼면서 당긴 공은 그대로 오른쪽 담장 너머로 넘어갔다. 타구 속도 164㎞/h, 비거리는 119m. MLB 30개 구장을 모두 넘어가는 '노 다우터(의심의 여지가 없는)' 홈런이었다. 오타니의 시즌 42호 솔로포였다.오타니의 선제포에도 다저스의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가 2회 초 3루수 맥스 먼시의 실책과 포수 윌 스미스의 낫 아웃 출루 허용에 흔들리며 3실점 역전을 내줬다.그러자 다시 오타니가 나섰다. 오타니는 1-3으로 뒤진 3회 1사 1루 상황 때 번스의 5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상대 2루수 키를 넘겨 우익수 앞으로 '배달'되는 간결한 안타였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 무키 베츠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2루로 진루했고, 다저스는 선행 주자 키케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한 점을 쫓았다. 여기서 오타니가 투수를 흔들었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베츠가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 주자가 있을 때도 슬라이드 스텝을 하지 않아 도루 허용이 많았던 번스의 빈틈을 노린 거다. 오타니는 도루 과정에서 상대 송구를 왼쪽 어깨에 맞긴 했으나 3루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41호 도루.더블 스틸을 내준 번스는 흔들렸고, 이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놓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가운데 높이로 들어오는 커브 실투를 기다렸다는 듯 잡아당겨 역전 좌월 스리런 포로 연결했다. 5-3을 만드는 시즌 28호포.리드를 가져온 오타니는 또 뛰었다. 오타니는 5회 말 세 번째 타석 때 1사 1루 상황에서 번스의 몸쪽 낮은 커터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공은 직선타 코스로 날아갔다. 그런데 1루수 라이언 오헌이 너무 빠른 타구 속도(174㎞/h) 때문에 포구에 실패하면서 선행 주자 에르난데스만 아웃 처리했다. 오타니는 살아남자 다시 한 번 2루로 뛰었다. 포수 제임스 맥캔이 공을 놓친 사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공이 뒤로 흐르면서 3루 진루까지도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후속 타자 2명에게 모두 범타를 유도했지만, 그중 개빈 럭스에게 유도한 유격수 앞 땅볼을 거너 헨더슨이 놓치면서 결국 오타니가 득점에 성공했다. 6-4, 다저스의 리드를 굳히는 득점이었다.오타니는 이날 활약으로 MLB 역사상 전례 없던 50홈런 50도루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42홈런 42도루로 51홈런 51도루 페이스로 시즌을 소화 중이다. 시즌 성적도 타율 0.295 42홈런 95타점 104득점 42도루, 출루율(0.380)과 장타율(0.619)을 합친 OPS는 0.999로 홈런, 득점, 장타율, OPS 등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이 오타니 본인을 기념하는 날이었기에 더 뜻깊은 활약이다. 다저스는 이날 홈경기를 오타니 버블헤드로 지정, 입장 관중 선착순 4만명에게 오타니가 애견 데코이(데코핀)를 안고 있는 모습의 버블헤드를 선물했다. 게다가 이중 일부는 '한정판'인 '골드 에디션'이었기에 현장을 찾은 팬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데코이는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도 등장, 마운드 위에서 공을 물고 플레이트 뒤에 앉은 오타니에게 달려오는 시구로 팬들에게 볼 거리를 선사했다.지구우승을 위해 1승이 소중한 다저스로서도 값진 활약이었다. 후반기 승률 1, 2위를 기록하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날도 뉴욕 메츠에게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다저스를 추격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같은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했지만 여전히 추격이 매섭다. 다저스가 승리하면서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승차는 3경기, 샌디에이고와 승차는 4경기가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9 15:42
메이저리그

'PS 확률 18%' 이정후 부상으로 꼬인 SF, 시즌 포기 하나…에이스 트레이드 가능성

지난겨울 과감하게 이정후(26)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백기를 들기 일보 직전이다.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32)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스넬이 현재 최소 6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이달 말로 예정된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인기 매물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넬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등이다.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 MLB 닷컴은 '불과 3주 전만 하더라도 스넬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을 거'라면서 '스넬은 사이영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선수지만 이번 시즌 첫 6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9.51을 기록했다. 왼 내전근과 왼 사타구니 염좌로 부상자명단에도 올랐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넬은 놀라운 반전을 만들어냈다. 최근 4번의 선발 등판에서 24이닝 8피안타 2실점.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0.75에 불과하다. 피안타율(0.104)과 피장타율(0.169) 피출루율(0.179)이 모두 1할대. 가공할 만한 위력으로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의 영입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통산 71승을 기록 중인 스넬은 2018년과 2023년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검증된 선발 자원이다.스넬을 판매한다는 건 샌프란시스코가 가을야구 경쟁을 포기한다는 의미와 같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PS) 시즌 확률은 28일 기준으로 18%에 머문다. 지구 라이벌인 LA 다저스(98.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5.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6.4%)에 크게 뒤진다. 샌프란시스코로선 투자 대비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516억원)에 계약한 이정후가 지난 5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스텝이 꼬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29 15:42
스포츠일반

'세계 6위' 아쉬움 가득 우상혁, 이제 시선은 항저우로

한국 육상 선수로 사상 첫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노렸던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의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이제 그의 시선은 항저우 아시안게임(AG)으로 향한다.우상혁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6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은 예선 4위(2m28)로 결선 무대를 밟았는데 2m33과 2m36 벽에 연거푸 막혀 포디움에 서지 못했다. 개인 기록(실외 2m35, 실내 2m36)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이날 2m20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상혁은 2m25와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흥을 돋우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2m33을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스텝이 꼬였다. 우승 후보들이 2m33을 1차 시기에 성공하자 2m36으로 바 높이를 올려 두 번 더 시도했다. 그러나 모두 넘지 못해 2m29로 결선을 마쳤다. 높이뛰기는 3번 연속 실패하면 해당 선수의 경기가 끝난다.대회 우승은 장 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주본 해리슨(미국)과 함께 2m36에 성공한 탬베리는 시기 차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4연패를 노린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3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2m29과 2m33을 1차 시기에 성공한 바르심은 2m36에 세 번 연속 실패했다. 그의 개인 기록은 실외 기준 2m43이다. 세계선수권을 마무리한 우상혁은 9월 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14점(5위)을 획득한 우상혁은 취리히 대회에서 포인트 5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다. 다이아몬드리그는 대회 순위마다 포인트를 차등으로 매겨 총점 상위 6명이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9월 중순 치러진다.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을 마치면 바로 항저우로 향한다. 항저우 AG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10월 4일 열린다. 우상혁이 우승 후보 바르심을 꺾는다면 한국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다. 한국 육상이 AG 남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이진택이 마지막이다. 관건은 역시 컨디션. 우상혁의 시즌 베스트는 지난 6월 제77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2m33이다.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2m28~29에 그쳤다.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경기력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중요할 전망이다.우상혁은 "많은 응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아쉽게 6위를 했지만, 내년 파리 올림픽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음 주 다이아몬드리그 취리히 대회와 파이널 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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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이찬원, 무아지경 다이아몬드 스텝 '역시 재주꾼'

이찬원이 무아지경 다이아몬드 스텝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50회 ‘유머 1번지' 특집에서 이찬원은 일취월장한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이찬원은 코미디계의 대부 임하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이아몬드 스텝’을 따라했다. 특히 이찬원은 상하체가 분리된 듯한 열정적인 움직임으로 다이아몬드 스텝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임하룡은 “서울에서 춤을 개발해서 전국에 다 유행시켰다”며 전국구 인기 댄스였던 다이아몬드 스텝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임하룡의 움직임을 부지런히 따라 하며 감각적인 스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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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 레전드 총출동"…'불후의명곡' 유머 1번지 탈바꿈

'불후의 명곡' 무대가 '유머 1번지' 무대로 탈바꿈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50회는 ‘유머 1번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KBS 레전드 코미디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의 황금기를 이끈 임하룡, 심형래, 오재미, 김학래, 이봉원, 임미숙, 이경애가 총출동해 환상의 무대 뿐만 아니라 화려한 입담까지 여유롭게 뽐냈다. 영원한 젊은 오빠 임하룡은 팝송 ‘Proud Mary’에 한국어 가사를 붙인 곡 ‘추억의 책가방’을 불렀다. 빨간 양말을 신고 다이아몬드 스텝을 밟는 임하룡의 신나는 무대가 시청자들도 신바람 나게 만들었다. 올해 초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트럼펫 실력을 뽐낸 바 있는 심형래는 기타를 들고 출격한다.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을 선곡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전설의 오서방 오재미도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오재미는 경계 대상 1순위로 뽑힐 만큼 막강한 노래 실력자로, 방송에서 최초로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해 짙은 감성을 드러냈다. 이봉원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태진아의 ‘사모곡’을 불렀다. 39년 친구인 임미숙과 이경애는 듀엣을 이뤄 흥 폭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선곡해 찐친다운 케미를 엿보이게 했다. 이와 함께 레전드 코미디언들이 다시 보여주는 추억의 개그와 함께 전국민의 배꼽을 책임지던 ‘유머 1번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웃음이 빵빵 터지는 토크도 쏟아졌다. 특히 임미숙의 남편인 김학래는 토크 대기실에서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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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오래 기다린 유닛 컴백

레드벨벳-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 이하 아이린&슬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두 사람은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Monster’(몬스터)로 출격한다. 앞서 한 차례 컴백을 미뤘던 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곡 ‘Monster’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Monster’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소속사는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더해져 아이린&슬기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매력의 ‘Diamond’(다이아몬드), 그루비한 비트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R&B 댄스 곡 ‘Feel Good’(필 굿), 중의적인 표현이 인상적인 ‘Jelly’(젤리),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Uncover’(언커버) 완곡 버전까지,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 수록곡 ‘놀이 (Naughty)’는 아이린&슬기가 후속곡 활동을 펼칠 곡으로, 음반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음원은 추후 활동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린&슬기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레드벨벳 채널에서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Monster 주식회사’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스포일러 코너와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나설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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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예능' 최수종, 세월 거스른 정열의 다이아몬드 스텝 흥지수↑

'친한 예능' 최수종이 젊은 시절 예능판을 뒤집어 놓았던 전설의 다이아몬드 스텝을 다시금 소환한다. 한 치의 망설임 없는 현란한 스텝으로 흥 지수를 끌어올린다.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내일(28일) 오후 11시에 방송에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친한 예능' 8인방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와 홍자, 정다경, 숙행이 함께하는 만보기 노래방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최수종이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무대를 찢어놓는다. 노래 전주가 시작됨과 동시에 최수종은 범상치 않은 골반 움직임과 발놀림에 시동을 건다. 그리고 이내 두 손을 활짝 편 최수종은 한때 예능판을 휩쓸었던 전설의 다이아몬드 스텝을 선보이며, 세월을 거스른 정열적인 춤사위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더욱이 최수종은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무대에서도 내재된 흥을 폭발하며 모두를 열광케 한다. 특히 그는 춤을 추기 힘든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옴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에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라면서 탬버린을 장착, 노래와 박자에 착 달라붙는 댄스로 엄지를 치켜세운다. 시대를 거스른 '킹블리' 최수종의 흥 절정 무대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본 대결에서 로빈 데이아나는 "우리 엄마 보고 싶다"라며 울상을 짓는다. 현란한 허리 튕기기로 포문을 연 로빈 데이아나는 내일이 없는 것 같은 춤사위로 웃음과 감탄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내 엄마를 찾기에 이르렀다는 전언.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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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승기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출국'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1일 오전 대만 팬미팅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타이페이로 출국했다.이승기가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8.04.21/ 2018.04.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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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윤미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입장'

배우 이윤미가 16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VIP 시연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 /2018.01.16/ 2018.01.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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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K.A.R.D '돈 리콜' 안무포인트는 사자 기지개"

혼성그룹 K.A.R.D(카드)가 독특한 콘셉트의 안무를 내놨다.10일 0시 DSP미디어 아티스트 혼성그룹 카드(K.A.R.D)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의 포인트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20초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편안한 화이트톤 의상으로 통일감을 준 멤버 비엠, 전소민, 전지우, 제이셉이 ‘돈 리콜(Don't Recall)’의 댄스홀(Dancehall) 그루브에 맞춰 다이아몬드 구도로 포즈를 잡고 안무를 시작한다.좌우로 리듬감 있는 스텝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두 팔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렸다가 양 옆으로 펼치는 듯한 동작이 인상적이다. 배경으로 삽입된 멜로디가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소속사 측은 “카드(K.A.R.D)의 이번 신곡의 포인트 안무는 곡의 진한 감성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일명 ‘Like a Lion’ 댄스로, 사자가 기지개를 펴고 포효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이들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은 뜨거웠던 사랑이 끝나며 서로 엇갈린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오나나(Oh NaNa)’의 연장선상의 곡으로, 더욱 딥(Deep)하게 돌아온 멤버들의 감성이 안무에도 오롯이 녹아있다.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을 발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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