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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회 주행거리 452km …KGM, '토레스 EVX 알파’ 출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향(SUV)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ALPHA(알파)’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토레스 EVX 알파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증대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차량의 서브네임 ‘알파’는 ‘플러스 알파’의 의미를 담아 가치를 더했다는 뜻을 지닌다.새롭게 탑재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33km에서 452km(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신규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완성한다.12.3인치 내비게이션은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시인성과 조작성을 향상했으며, 2열 히팅 시트 조작 기능을 AVN에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으며, 신규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를 적용해 차량을 더욱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여기에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알파인(ALPINE) 사운드 시스템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하여 균형 잡힌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승차감도 한층 개선되었다. 서스펜션에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를 적용해 여러 명이 탑승하여 중량이 늘어도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감쇠력을 조절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4등식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조사거리를 증대하여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였으며 윈드 실드(전면 유리)에만 적용되었던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를 1열 운전석과 동반석까지 확대 적용해 외부 소음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 더욱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다.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5 4602만원, E7 4812만 원으로 국고 364만원(2WD 18인치 기준)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더욱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KGM 관계자는 “기존의 상품성에 플러스 알파를 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상된 주행거리와 프리미엄 사양을 바탕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8 11:45
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서 새로운 출발…엠블럼도 바꾼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르노코리아의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로 판매한다.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르노코리아는 사명 및 엠블럼 변경과 함께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을 국내 시장에 적용해 갈 계획이다.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은 모터스포츠 F1 노하우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기술을 아우르는 르노의 E-Tech 전동화 기술, 르노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픈R 링크를 중심으로 운전 경험의 혁신적인 향상을 돕는 커넥티비티 기술,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휴먼 퍼스트 프로그램 등 3가지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한다.르노는 일렉트로 팝 전략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대변되는 프랑스적 감성의 헤리티지에 최신 혁신 기술 및 트렌드를 조합한 르노만의 독창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내 시장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에 프랑스 최신 디자인 감성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올 하반기 출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략 발표와 함께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컨셉트로 구성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3 14:26
연예일반

[2023 K포럼]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전세계서 K브랜드에 프리미엄이 붙었죠.”

“이젠 전세계에서 K브랜드에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MCN 사업을 도입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K브랜드의 가치를 이 같이 평가했다. 송 대표는 CJ ENM 신규사업팀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3년 1인 창작자 지원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를 론칭하고 2015년 본격적으로 트레져헌터를 세우기까지, 10여 년간 K브랜드의 위상 변화를 직접 겪었다. K브랜드는 먹방, 뷰티를 넘어 커머스(상거래) 시장 등에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까지 떠올랐다. 송 대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K콘텐츠는 전세계를 상대로 소비로 직결되는 거대한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K포럼(Korea Forum 2023)에 참여한다.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제목의 2세션 모더레이터로서 K푸드의 글로벌화에 대해 방송인 허경환, 크리에이터 양수빈, 청담언니, 충주시홍보맨,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플랫폼 발달과 함께, 스타로 떠오른 1인 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MCN 산업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트레져헌터는 1인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먹방,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K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송재룡 대표가 있다. 송 대표는 지난 2012년 미국을 방문해 현지 크리에이터의 활발한 활동을 지켜보면서 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느꼈고, 우리나라 특유의 역동성을 결부시킨다면 성공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가 고유의 문화를 지키면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힘은 역동성과 넘치는 흥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밝음과 트렌디함을 지닌 우리나라의 특성은 재밌고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MCN에서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먹방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K문화를 전세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먹방, K뷰티 등 콘텐츠를 통해 K브랜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송 대표는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기획사가 공들여 만들어내는 K팝 가수의 이미지 등이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렇게 높아진 K브랜드의 위상을 커머스와 연결시켜 MCN 사업을 재편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1년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현지 크리에이터가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굿즈 등을 각종 이벤트와 연계해 판매하는 전문몰을 론칭한 것이 대표적 예다. 첫 타깃은 중국어권 시장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죠. 말 그대로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K팝 기획사를 연계해주는 역할입니다. K팝 가수 자체를 콘텐츠 대상으로 삼아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매력을 무기로 이들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해당 크리에이터들은 정말 K팝 가수들의 찐팬이기도 해요. 예를 들어 우리 회사 소속 중국 크리에이터 중엔 NCT 팬이 있는데 몇 십 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웨이보 등에서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기도 해요. 저희는 이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송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단지 K팝뿐만 아니라 K푸드 등을 현지에서 특성화된 채널과 레이블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인데 K브랜드를 함께 알리기 때문에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우리나라의 유통, 제조업 등 전반적인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 MCN 산업 확장의 원동력은 ‘K’ 그 자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K팝 가수들이 지금 자라나는 전세계 아이들에게 롤모델이다. 소위 빅뱅 지드래곤의 아우라, 블랙핑크나 뉴진스의 반짝반짝 빛나는 분위기들을 닮고 싶어하고, 우리나라 스타들이 먹고 사용하는 K제품들까지 관심으로 이어지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라며 “소위 ‘국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스타들의 타고난 DNA, 그리고 이를 상업화하고 소비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높은 눈높이가 K브랜드의 원천이다. 이건 어느 나라도 따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K콘텐츠 산업 현장을 누비며 우리나라 관련 정책의 이점과 아쉬운 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의 국가이다 보니 사업자들에게 수출 지원을 잘해주고 있다. 저금리 대출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특장점이 있는 금융 지원이 대표적이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미디어 산업이 타깃으로 하는 국가의 사업체들과 협력 지원,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일관된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포럼이 이 같은 논의의 장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미디어는 결국 방송통신 관련 산업이다 보니, 해외로 진출할 경우 규제를 받기 때문에 때론 정부 단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한 지금도 정부가 지원을 잘 해주고 있지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등 MCN 산업을 키울 수 있는 크레이에터에 대해 더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K포럼이 이러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05:39
연예

하석진, 맥주 협찬 광고 수익 전액 기부

유튜브 채널 ‘하석진 HA SEOK JIN’을 통해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하석진이 유튜브 맥주 협찬 광고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10일 ‘하석진 HA SEOK JIN’에는 하석진이 혼술 토크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20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부터 맥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인 하석진은 지속된 맥주 사랑을 남다르게 표현했다. 맥주 협찬 광고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을 기부한 것. 하석진은 유튜브 맥주 협찬 광고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했다. 하석진이 기부한 후원금은 국내 위기가정 아이들의 장학금,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CJ ENM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채널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하석진은 지난 4월 유튜브를 시작, 직접 촬영과 연출을 담당하며 매주 하석진 본연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다. IT 기기, 식품, 의류 등의 리뷰 콘텐츠부터 편안하게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콘텐츠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09:50
게임

컴투스, ‘서머너즈워:백년전쟁’ 글로벌 100인 빅매치 진행

컴투스가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사전 행사인 ‘월드 1000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 중인 작품이다. 빠른 템포의 짜릿한 전투 액션과 전략성을 모두 갖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오는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 100명이 참가, 백년전쟁의 PvP 모드를 활용한 실시간 대전 매치를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들의 채널 구독자수만 총 3000만명이 넘는 대형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감스트크루, 풍월량 등 유명 인플루언서 외에도 홍진호, 문호준 등 전직 프로게이머들과 슈퍼주니어 은혁, 개그맨 이진호 등 연예인도 참여 예정이다. 또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한다. 컴투스는 국내 최대 MCN인 다이아 티비와 협업해 한국과 미국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경기 7시간 동안 라이브 중계 방송을 송출한다. 또 참가자들이 각자 활동 중인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의 채널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4.14 18:44
연예

"초단위 스케줄" 임영웅, 설 앞두고 러브콜↑

신축년에도 '임영웅 시대"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대세로 등극한 임영웅은 새해 벽두부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매니저들도 혀를 내두르는 '초 단위 스케줄'로 바쁘게 움직인다. 임영웅을 찾는 곳이 초 단위, 본인 또한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케줄을 가능한 선에서 모두 소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다는 전언이다. 이에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사라진 실정임에도 하루에 서너개 스케줄이 몰리기도 한다. 광고 찍고 노래하고 방송 녹화를 가는 숨 가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광고계 러브콜은 식을 줄 모른다. 최근 SK텔레콤은 임영웅의 'V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50~60대는 자연 풍경, 트로트(임영웅, 영탁) 콘텐트를 V 컬러링으로 가장 많이 설정했다. 특히 임영웅 트롯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 영상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가장 많이 설정한 콘텐트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4월 임영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매출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 티바두마리치킨은 임영웅의 마늘 치킨 명가라는 인지도로 굳어지며, 지난 12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임영웅 굿즈 이벤트, 국내산 생마늘 사용, 옛날 통닭 컨셉 개발 등 치킨 프랜차이즈 내에서도 차별화된 라이프 사이클 공략으로 전략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청년피자는 임영웅의 이름에서 착안한 신메뉴 '치즈 히어로'도 내놓았다. 구전녹용은 설 대목을 앞두고 임영웅과 함께하는 '설레는 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임영웅에 대한 러브콜은 올해 더욱 뜨겁다. TV조선과의 계약 만료 시점이 9월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그를 잡기 위한 각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솔로 앨범을 위한 여러 작업물도 임영웅 측에 전달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CJ ENM 공연 사업팀이 임영웅에 100억대 전국투어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돈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DIA TV(다이아 티비)는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셀럽 파트너 채널로서 지원하고 있다. 임영웅은 비(非) 아이돌 출신 남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해 골드 버튼을 받았다. 영상 누적 조회 수는 6억뷰를 넘어섰다. 최신 영상은 지난 1월 9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 비하인드다. 베스트 트로트 부문 수상자인 임영웅은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꿈같은 한 해였다. 감사하다는 말은 언제 해도 모자란 것 같다. 저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또 하고 싶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2020년이 가고, 벌써 2021년이 됐는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며 못다 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6 08:00
무비위크

문숙, 유튜브 인플루언서 변신..다이아 티비 손 잡았다

배우 문숙이 다이아 티비와 손잡고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발표한 2021년 셀럽 파트너 라인업에 문숙이 이름을 올렸다. 문숙은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을 통해 배우 문숙이 '자유로운 존재'로 살게 되기까지 깨달은 비움의 가치와 여유를 시청자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숙의 이야기와 자연식 레시피 영상은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치유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문숙은 배우 한효주의 자연치유식 스승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숙을 비롯하여 임영웅, 정동원, 솔라, 강유미, 전효성 등 1400개 팀의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이아 티비는 1년 전부터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를 유튜브 창작자로 성장시키고 디지털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확보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방식까지 셀럽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문숙은 OCN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해 위겐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원작인 웹툰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문숙은 신비로운 매력과 함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문숙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3 08:11
경제

네이버 제페토 10대들 '북적', 출시 1년 SKT 5G 가상세계는…

평일 오후 가든웨딩 콘셉트로 꾸며진 가상공간에 아바타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다 한 여성 아바타가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마이크로 실제 접속자의 음성이 흘러나온다. 대부분이 10대인 이용자들은 근처에 모여 그녀의 노래를 감상한다. 또 다른 남성 아바타가 자신의 마이크를 켜서 함께 노래를 부르자 가상세계에서 작은 듀엣 공연이 펼쳐졌다. 네이버 손자회사 네이버제트의 가상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제페토의 전 세계 가입자를 2억명 가까이 모을 정도로 가상현실 서비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넓히고 있다. 반면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은 글로벌 기업과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기술력을 총동원했음에도 1년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제페토, 10대 이용자 북적…“친구 추천으로 왔어요” 네이버제트가 2018년 8월 출시한 제페토는 현재까지 1억9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0년대 초 국내 온라인 생태계를 주름잡았던 싸이월드처럼 10대들의 '대세' 놀이 공간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특정 시장을 타깃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 것도 아닌데 해외 이용자 비중은 90%에 달한다. 미래 핵심 콘텐트 소비층인 10대 이용자의 비중은 80%를 차지하고 있다. 6일 네이버 관계자는 "얼굴 인식, AR 기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가상 액티비티, K팝을 접목한 포토·비디오 부스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서비스 덕에 전 세계 1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SNS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라는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데 멈추지 않고 콘텐트를 차별화하는 데 역량을 쏟았다. 인기 아이돌의 IP를 확보하기 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와 협업해 가상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트너십 확장에 따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제페토가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팝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손잡고 만든 3D 아바타 뮤직비디오 '아이스크림'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3D로 구현한 제페토 대화방에는 지금까지 140만명이 방문했다. 아이돌 연계 프로젝트 외에도 공항과 런웨이, 산타광장 등 제페토가 직접 만든 가상공간에는 적게는 10만명에서 많게는 100만명이 들른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장 콘셉트의 가상공간에서 만난 한 10대 이용자는 "친구의 추천으로 (제페토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즈니,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부터 블랙핑크와 같은 아이돌 등 여러 글로벌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콘텐트 교류 등으로 10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가 시간이 날 때 잠깐 즐기는 일회성 콘텐트가 아닌, 현실과 연결된 소통공간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신의 캐릭터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전하는 SNS 기능은 인스타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기에 이용자는 직접 가상공간을 설계하는 도구인 '빌드잇'으로 테마룸을 조성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처럼 개방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SKT 소셜월드 '썰렁'…즐길 거리가 없다 '5G 콘텐트 왕국'을 꿈꾸는 SK텔레콤 역시 '소셜월드'라는 특화 서비스를 2019년 11월에 내놨다. 특히 서비스의 확산 속도를 높이고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체결, 독립형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오큘러스고'를 함께 출시했다. 작년 3월에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전용 앱을 론칭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5G 콘텐트 강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회의, 공연, 전시 등의 활동을 가상공간에서 할 수 있는 '버추얼 밋업'을 소개했다. 당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트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출시 1년이 지났음에도 소셜월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가상현실 앱인 '점프 VR'을 통해 접속 가능한 소셜월드에는 이날 7개의 방이 개설됐다. 각 방의 수용 인원은 8명에서 121명까지 다양했지만, 총 접속 인원은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방의 종류는 회의룸, 스포츠 방송 시청룸, 파티룸으로 한정적이었다. 파티룸에서 만난 한 10대 이용자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접속한다. 기본 앱으로 탑재돼 있어 이용하게 됐다"며 "채팅 기능이 추가되면서 그나마 소통이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가상체험 서비스 개발사인 카카오 VX, 게임사 넥슨과 제휴를 맺고 소셜월드 콘텐트 확장에 나섰다. 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프렌즈 VR 월드', '카트라이더룸'을 만들었지만, 단순 영상 시청 외에는 아직 즐길 거리가 없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020년 기준으로 연초에 40만건을 기록했던 점프 VR 앱 다운로드 수가 연말 180만건으로 4배 이상 성장했다"며 "VR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돼있지 않지만, 조금 더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07 07:00
생활/문화

다이아 티비-네이버제트, 가상현실 크리에이터 육성한다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는 네이버제트와 손잡고 가상세계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무대를 네이버제트의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로 확장한다. 두 회사는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광고∙마케팅∙세일즈, 커머스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페토는 약 1억9000만명의 가입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이 90%, 10대 이용자 비중이 80%에 달한다.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는 온라인에서 제페토 이용자들과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가상 캐릭터 의상을 제작해 선보이거나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각각 구독자 91만명, 8만명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띠미'와 아역 배우 겸 크리에이터 '이채윤'이 지난달 제페토 앱에서 가상 인플루언서로 데뷔했다. 이들은 제페토 속 가상세계에서 포토·비디오 부스를 활용한 콘텐트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채윤이 제페토 캐릭터를 생성하고 플레이하는 장면을 담은 유튜브 콘텐트는 일주일 만에 7만회 이상 조회됐다. 다이아 티비는 향후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유튜브 콘텐트를 제작하거나 가상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진출 및 파트너십 체결 등을 도울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08 17:05
연예

'100만 유튜버' 임영웅 뒤엔 막강 팬덤 '영웅시대'

'트롯 히어로' 임영웅이 '100만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 중장년층 팬덤의 힘으로 더욱 막강해졌다.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2년 전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1일 기준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임영웅은 손편지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100만 구독자라는 영광. 늘 처음의 간절했던 마음처럼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가수라는 직업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늘 기쁘고, 행복하다. 방송 및 CF 촬영 현장 그리고 일상 등을 많은 분께서 보시고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구독자 10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고 팬들에 감사인사를 남겼다. 유튜브 분석툴에 따르면 '임영웅' 채널은 4월부터 매달 10만 구독자씩 가파르게 구독자수가 늘었다. 90% 이상이 국내 구독자였고, 7일간 조회 수는 1000만 뷰 이상씩 꾸준하게 나왔다. 유튜브 광고 예상 월 수익은 1.02억에서 1.77억가량으로 추정했고, 관련 팬 채널은 100여개로 집계됐다. '임영웅' 채널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는 임영웅 영상으로, 약 3000만 뷰를 자랑한다. 유튜브 채널로서 해외 유입 구독자가 거의 없음에도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뤄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장르에서 거둔 최초의 성과로 눈길을 끈다.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의 든든한 서포트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임영웅 팬덤 파워는 유통계에서 특히 화력이 거세다. '임영웅 차' '임영웅 재킷' '임영웅 아웃도어' '임영웅 치킨' 등 광고하는 제품마다 대박 행진이다. 광고모델인 쌍용자동차 SUV 판매실적은 전월 대비 53% 상승했고, 청호나이스 정수기는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이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수치가 보여주는 임영웅 파급력에 광고주들 러브콜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다음 달 4일에는 그가 모델로 있는 쌍용자동차가 마련한 '올 뉴 렉스턴 랜선쇼케이스X 임영웅'을 진행한다.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의 신곡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다. 또 자동차 사전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렉스턴X임영웅 음원 발매 기념 HERO 컬렉션 가죽 키홀더(100명), HERO 컬렉션 무릎담요(10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광고 에이전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유통계의 돌파구는 소비력 갖춘 5060 팬덤 파워에 기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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