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93건
스타

철부지 母로 컴백 박은혜 “신선한 소재에 마음 끌려” (‘마리와 별난 아빠들’)

배우 박은혜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일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오는 10월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박은혜는 감정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여자 주시라 역을 맡았다.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인 시라는 사랑과 관련된 자잘한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로, 겉으로는 철없어 보일지 몰라도 딸 강마리(하승리)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속깊은 인물이다. 마리를 둘러싼 ‘친자 스캔들’의 시작이자 끝인 엄마 주시라 역의 박은혜는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박은혜는 맡은 캐릭터에 대해 “그동안 해 왔던 역할들과 다르지만, 마음속으로 늘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면서 “한 장면 안에서 감정이 여러 번 변하기도 하는 인물이라 실제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성격을 시라에게 대입해 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주시라 캐릭터의 매력을 묻자, 박은혜는 “계산적이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라의) MBTI를 따지자면 ENFP이다. 즉흥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라고 설명했다. 시라가 가끔 보여주는 날카로운 성격에 대해서는 “욱하는 성격이 철이 없어 보일지 몰라도, 그 모든 행동들의 이유가 ‘딸을 지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라면서 “누군가가 자기 자식을 건드리면 바로 물어버리려는, 동물에 비유하자면 암사자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은혜는 ‘예쁜 외모’를 가진 시라의 캐릭터에 맞게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또한 박은혜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관전 포인트로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꼽았다. 그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구경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면 순간순간 행복하실 것”이라면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가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보시면 피곤이 풀릴 것이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보고 많이 웃어달라”고 예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5:36
연예일반

류필립, 친누나 수지와 불화설에 “절연 관계 아냐…매달 준 돈 상상도 못할 것” (필미커플)

가수 류필립이 누나 수지 씨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류필립은 5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 ‘하룻밤 사이에 수지와 결별하고 절연한 정서적 가해자가 되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류필립은 수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를 언급하며 “누나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서로 동의하에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평소 누나와 연락하고 왕래하던 사이는 아니었다. 몇 년 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 날 연락해서 만났는데 150kg인 누나를 봤다. 누나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갑작스럽게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가족으로서 절연하고 연을 끊고 맺을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콘텐츠 수익 배분에 대해서는 “누나에게 매달 얼마를 줬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한다”면서도 “어느 누구도 잘못한 게 없는데 금액을 이야기하면 잘잘못을 따지게 된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마무리하기 위해 (이전에) 돌려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류필립은 “누나가 춘천에서 힘든 일(감정 노동)을 했다. 그러면 다이어트가 힘드니 서울에 온 것이고, 일을 그만두고 온 거라 월급을 준 것”이라며 “누나가 인플루언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콘텐츠도 만들었다. 그전에도 구독자는 50만명 이상이었다. 오히려 누나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유튜브 알고리즘이 무너져서 수익이 최대 5분의 1토막이 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류필립은 “누나가 최근 (자기 채널에) 108kg 몸무게를 공개했더라. 다시 열심히 하려고 스스로 약속 차원에서 공개한 것 같다. 좋은 현상”이라며 “누나가 미흡해 보여도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 달라. 가족으로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남매의 불화설은 ‘필미커플’ 채널에 수지 씨의 다이어트 콘텐츠가 업로드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류필립은 지난 2일 ‘수지누나의 대한 오해 그리고 궁금증을 힘들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 ‘운동하기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우리가 지원을 많이 해줬지만, 싫다는 사람을 제어할 수는 없다. 누나가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게 목표였고 거기까지 갔다”며 “(지금은) 얼굴 보기 힘들다. 1년 동안 서포트한 결과가 이래서 나도 힘들다. 현재 누나 혼자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하고 있다. 혼자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더 이상 도와주지 않는다. 수지 누나와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2:01
스타

이은지, 10kg 감량한 ‘핫걸’…“65kg에서 56kg 됐다” 비결은 [AI 포토컷]

코미디언 이은지가 10kg 감량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이은지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미디언 남태령과 함께 5km 러닝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러닝 도중 “나도 원래 한창 먹을 때는 65kg였는데 지금은 56kg 정도다. 러닝하면서 10kg 정도 빠졌다”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러닝하면서 사람이 뛸 생각에 자연스럽게 많이 안 먹게 된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실제로 최근 이은지의 SNS를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바닷가에서 브라톱과 반바지를 입고 러닝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여유 있는 표정까지 더해져 ‘핫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이은지는 현재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01 17:32
산업

"그래서 먹으란거에요 말란거에요?" 다이소가 당긴 '가르시니아' 공방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대웅제약이 다이소 등에 공급한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에 해당 식품을 꾸준히 복용해 온 2030 여성 소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서 연예인 등이 광고를 해 왔기 때문에 오랜 기간 복용해 온 이들이 적지 않아서다. 여성 소비자들은 “이미 사 둔 가르시니아를 먹으라는 것인지, 먹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하소연하고 있다.20대 직장인 A씨는 약 1년 전부터 식사 전후로 가르시니아를 복용한다. A씨는 “살이 빠진다는 생각보다 일종의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좀 덜 찌는 듯한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혈당 관리나 몸매 관리에 좋다고 하니 쟁여 놓고 먹는다”고 했다. 이커머스 할인 행사로 가르시니아를 6개월 치나 사 뒀다는 A씨는 최근 제품 회수에 난감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시중에 나온 다른 제품과 동일하게 식약처가 지정한 고시형 원료로 기준과 규격에 맞게 생산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식약처는 이상 사례와 제품 간 인과관계가 높다면서 전량 회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A씨는 “결국 식약처 발표를 보면 가르시니아라는 고시형 원료 자체가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인데 남은 제품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가르시니아를 두고 갑론을박이다. ‘복용 후 간 수치가 확실히 올라간다’, ‘속이 좋지 않았다’는 글부터 ‘나는 효과를 봤다’, ‘살을 뺀 뒤 유지하는 데 좋았는데 건강에 안좋다는 것인가’는 내용까지 엇갈린다.유통업계에서는 식약처의 부실한 관리·감독과 ‘땜질 처방’을 지적하고 있다. 가르시니아에 문제가 있다면 빠르게 고시형 원료 지정 취소 및 해당 원료를 사용한 다른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해야 하는데, 식약처가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식약처 고시에 따라 만들었다고 하고, 식약처도 ‘기준이나 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회수 조치를 하니 소비자와 유통망만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가르시니아 추출물의 부작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기준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관련 중대한 이상 사례 138건 중 136건이 가르시니아 성분 함유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는 적극적인 선제 조처 중이다. 미국은 2009년 간 손상 등을 이유로 이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프랑스 보건 당국도 지난 3월 가르시니아 함유 보조식품의 수입 및 유통을 한시적으로 막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식약처가 다이소 등에 유통된 해당 제품만 수거해서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기 어렵다. 정부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요구된다”고 꼬집었다.서지영 기자 2025.09.30 08:03
스타

자이언트핑크, 30kg 감량 비결 공개… “식단 운동은 안해”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25일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의 SNS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입니다”라며 “90 → 66kg, 생각해보니 두 자리, 아니 세 자리를 내려왔다”고 밝혔다.그는 “솔직히 식단이랑 운동은 빨리 포기할 거 알아서 안했다”며 “먹는 것 줄이기, 야식 줄이기, 물 많이 마시기, 반신욕 하기, 실생활 많이 움직이기, 건강기능식품 챙겨먹기 등 매일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 뒤로는 빠지는게 눈에 확 보이니까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되더라”고 설명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90kg대 몸무게였던 모습과 현재 갸름해진 모습이 나란히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한편, 자이언트핑크는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3:51
드라마

라미란X이선빈X조아람…코인열차 위 로맨스 ‘달까지 가자’ [종합]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하는, 꿈을 향한 세 여성의 끈끈한 우정을 선보인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주연인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무난이들’ 3인방을 연기하는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은 극중 마론제과 마케팅팀 비공채 직원들로 각각 40대, 30대, 20대 설정이다. 작품은 세대가 다른 세 명의 여성이 각기 다른 고민과 꿈을 안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선빈은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사실 주식이나 이런 건 무지한 사람인데 대본 안의 스토리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며 “가장 큰 매력은 세대별로 고민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같은 고민이어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다른데 그게 대본에 녹아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선빈은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 “무난이들을 만나면 캐릭터가 아니라 이선빈이 사는 것 같았다. 자양강장제같은 존재였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 꿈이 생겼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게 꿈”이라고 흥행에 대한 소망도 수줍게 전했다.라미란은 “세 여인이 복작복작하는 게 그리웠다. 이들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직장이나 코인이나 모르는 수준인데 그냥 같이 놀고 싶었다. 그리고 이선빈의 흐름이 좋아 살짝 올라타야겠다 싶었다”고 농담했다. 최근 다이어트 후 노출증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한 라미란은 “작품에 수영복 입는 신 있다”면서 “촬영할 때는 노출증이 발현되지 않았을 때라 부끄러워하면서 찍었다. 지금은 노출증을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아람은 “삭막하기만 한 사회에서 서로 위로받고 공감하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라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편인데 지송은 텐션이 높고 깨발랄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늘 텐션 높아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선빈, 라미란 두 언니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내가 그냥 지송이 되어 있었다”고 좋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청일점인 김영대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최연소 이사인 함지우 박사 역을 맡았다. ‘돈’이 아닌 유일하게 ‘꿈’을 쫓는 가수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김영대는 작품에서 노래까지 소화했다고 전하며 “악기를 다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타를 연습했는데 신에 드럼 치는게 나오더라. 그래서 드럼을 배웠다”고 말했다. ‘달까지 가자’는 방영 전 공개한 티저 영상이 중동 지역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PD는 “섬세하게 작업해야 했는데 조금 더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재차 사과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했는데 다시 한 번 저희가 만드는 드라마가 더 이상 내수용이 아니라는 사실 깨달았다. 다양한 부분에서 감수성을 다듬겠다”고 밝혔다.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흙수저’ 같은 키워드가 나와서 루즈하고 처질까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며 “‘계속 봐지네’라는 속도감으로 만들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46
예능

‘달까지 가자’ 라미란 “이선빈 흐름 좋아 올라타야…수영복 장면 있다”

‘달까지 가자’ 라미란이 수영복 패션을 예고했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했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이날 라미란은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세 여인이 복작복작 하는 게 그리웠다. 이들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직장이나 코인이나 모르는 수준인데 그냥 같이 놀고 싶었다. 그리고 이선빈이 흐름 좋아 살짝 올라타야겠다 싶었다”고 농담했다.최근 다이어트 후 노출증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한 라미란은 “작품에 수영복 입는 신 있다”면서 “그때는 노출증 발현되지 않았을 때라 부끄러워하면서 찍었다. 지금은 노출증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09
스포츠일반

[런서울런2025] '디펜딩챔피언'의 아쉬운 준우승? "밀어주고 끌어준 동료와 함께 1, 2위, 특별하고 기쁘네요"

"디펜딩챔피언인데 준우승해서 아쉽지만.. 같은 크루가 우승해서 기쁘네요."10㎞ 코스 2위 김창국 씨는 지난해 '런서울런' 전신인 '18회 그린리본마라톤' 10㎞ 우승자다.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다짐했지만, 0초37 차로 고승범 씨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한 러닝크루(와우러닝)에서 우승자 준우승자가 모두 나왔다. 김창국 씨는 "서로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며 달렸던 친구와 함께 1, 2위를 차지해서 뜻깊다"라며 "우승도 했던 대회기도 하고, 이 대회는 내게 정말 특별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스포맥스 코리아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이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까지 18년간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으로 이어져 온 '그린 리본 마라톤'이 올해 런서울런 새롭게 리브랜딩돼 다시 태어났다. 무대를 서울 도심으로 옮겨 규모를 키웠고, 해외 마라토너들의 참가를 장려하며 전세계 러너들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라는 가치를 도심 한복판에서 구현했다. 김창국 씨는 마라톤을 시작한지 8년 차다. 김 씨는 "마라톤을 하기 전엔 나도 흡연자였고 살도 많이 쪘다. 담배를 끊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게 '달리기'여서 마음 먹자마자 신발 하나 사서 뛰기 시작했다"라며 돌아봤다. 김 씨는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한강'을 꼽았다. 잠수교에서 출발해 강을 건너 한강대교를 타고 되돌아오는 10㎞ 코스를 애용한다고. 김 씨는 "마라톤은 다이어트의 수단으로서도 좋지만, 뛰고 있는 순간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시원한 한강변을 달리고 있자면, 힘든 일이나 골치 아픈 생각을 날려버릴 수 있어서 좋다"라며 마라톤을 추천했다. 중구(서울시청)=윤승재 기자 2025.09.07 15:04
연예일반

‘미나 시누이’ 수지, 100kg로 요요... “실망 드려 죄송”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 수지가 다시 다이어트 재도전에 나섰다.수지는 4일 자신의 SNS에 “나의 게으름, 나의 핑계, 나의 오만함… 저는 이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 한다.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그는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했을 때는 체중에만 신경을 썼고, 예쁜 옷을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다. 전 오만했다”며 “지금 다시 100kg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바로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수지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산책하며 걷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루 전인 3일에도 반려견을 안고 거리를 걷는 모습을 올리며 “오늘부터는 걷겠다. 제 건강을 위해 시작한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다시 ‘100kg’가 됐음을 고백한 수지에게 누리꾼들은 “그래도 다이어트 전보다 50kg 빠졌다”, “이건 죄송할 일이 아니다”, “용기 있는 고백 멋지다”, “아무도 뭐라 할 자격 없다” 등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힘을 보탰다.수지는 앞서 SNS를 통해 72kg 감량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번아웃을 겪으며 체중이 다시 늘었다고 밝혔고, 이번에 다시금 다이어트 재도전을 선언했다.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20:29
연예일반

윤정수, ‘12살 연하’ ♥원자현 애정 “주차비 싫다고 지하철, 경험 못한 알뜰함”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둔 윤정수가 연애 후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예비신랑 윤정수가 등장하자 제작진이 축하의 박수갈채를 전한다. 그러자 윤정수는 “박수를 모아 모아서 제 신부에게 드리겠다”며 예비신부를 챙기는 모습으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윤정수의 부인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 방송인 원자현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원자현은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105kg에 달했던 윤정수는 필라테스 강사인 예비신부가 건강 식단을 매일 차려준다며 다이어트 소식도 전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윤정수가 한때 ‘사치의 아이콘’이었던 사실을 언급했다. 과거 고급 차를 구매하는 등 사치를 부렸다고 고백한 바 있는 윤정수는 “무조건 내가 (주변에) 사주고, 회식을 해도 ‘내가 살게’ 했다”며 돈을 흥청망청 써왔던 시절을 돌아봤다.그러나 그는 “(예비신부가) 주차비가 많이 나오는 게 싫으니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 해서 백화점에 지하철을 타고 간 적이 있다. 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알뜰함이었다”며 지금은 예비신부를 따라 소비 습관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알뜰함은) 제가 안 했던 거고, 부족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될 사람이 그렇게 하니까 저도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자신이 더 이상 ‘사치와 파산의 아이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4 1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