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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준혁 "시대 관통하는 작품 희망…유용하게 쓰이길"

타고난 배우 이준혁이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다크홀’을 마친 이준혁이 아레나(ARENA) 7월 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이준혁은 몽환적이면서 치명적인 눈빛을 보여주는가 하면, 컬러풀한 슈트로 댄디함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더하며 특유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전작에서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화보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직진 본능을 보인 캐릭터 유태한을 동물에 비유하면 어떤 동물에 가까울지 묻는 질문에 “’러시아 불곰’이 떠오른다.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니까. 얼마 전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곰들이 도심으로 내려왔던 장면이 인상 깊었다. 태한이라는 인물도 그 어디쯤 맞닿은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곰처럼 자연 속을 누비며 살아야 하는데 정서적으로 도시화되어 심적 방황을 겪는 것 같다”며 “태한이 평소 행동은 불도저 같지만, 본성은 착하다. 법도 지켜야 하고, 렉카 기사지만, 빨간 신호에 멈춰야 하는 것도 본성이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배우로서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장르나 캐릭터는 상관없다. 특정 영화나 드라마를 꼽기보다는 시대를 관통하는 공통의 관심사가 투영된 작품을 만나고 싶다. 배우로서 참여하고 싶은 작품을 장르로 구분하는 편은 아니다. 장르 팬이 두터운 작품도 좋다. 관객과 시청자가 원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있고, 제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는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앞선 인터뷰를 통해 연기 활동을 ‘마술쇼’ 같다고 표현한 데 대해 여전히 같은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니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떤 기준으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 이런 게 아니라 모든 직업을 통틀어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게 최고의 마술인 것 같다. 근본적인 삶의 태도 같은 거 아닐까”라며 배우로서 가치관을 밝혔다. 한편, 몽환적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함께 공개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더한 이준혁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소방관’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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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괴물 숙주는 고등학생 오유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4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다크홀’ 11회에서 괴물의 약점이 액체질소라는 것을 알아낸 이화선(김옥빈)은 그가 숨어 있는 숙주를 찾는데 박차를 가했다. 액체질소에 닿을 때 무척 괴로워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숙주에게 이를 가져다 대면 괴물이 반응할 것이고, 그와 연결되어 있는 화선에게도 분명히 전달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하지만 이름도 생경한 액체질소를 어디서 구하냐는 문제가 남았다. 한지수(배정화)의 실험실에 있던 액체질소는 이미 뚫린 구멍으로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다. 그때, 최승태(박근록)가 티눈을 제거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며 피부과에 가볼 것을 제안했고, 이화선, 유태한(이준혁), 박순일(임원희)은 주저할 새도 없이 바로 움직였다. 그럴수록 무지시(市) 순경 조현호(조지안)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아내 윤지애(김수올)가 검은 연기를 들이마셨기 때문. 지애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던 현호는 이와 같은 사실을 비밀에 부쳤는데, 화선과 태한이 액체질소를 구해오면 발각되는 건 시간 문제였다. 그렇게 또다시 환상을 보며 눈이 검게 변하는 지애를 보곤 “내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꼭 지켜줄게”라고 다짐한 현호였다. 이 비밀은 ‘그 분’에게 버림받을 위기에 놓인 김선녀(송상은)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그녀는 가족을 살리려는 현호의 절박함을 이용해 화선과 태한이 찾고 있는 걸 먼저 없애버리라고 지시했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지애를 괴롭히는 검은 연기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당근도 던졌다. 결국 현호가 피부과 안에 있는 액체질소통의 밸브를 모두 풀어버리는 바람에, 화선, 태한, 순일이 도착했을 땐, 빈 가스통만 남겨져 있었다. 게다가 악에 받친 김선녀는 옥상정원에 있던 변종인간들을 모두 피부과로 보내 극한의 위기를 조성했다. 또 다른 파국의 시작이었다. 화선, 태한 그리고 순일은 기지를 발휘해 떼로 몰려드는 변종인간들에게서 벗어났지만, 무지병원 1층의 생존자들은 그러지 못하고 밀려든 습격에 무참히 당했다. ‘그 분’의 명령을 어기고 단독행동 한 김선녀는 결국 버려졌고, 분노에 차올라 변종인간이 되면서 긴장감은 배로 치솟았다. “내가 다 죽일 거야”라는 집념에 사로잡힌 그녀의 눈에 포착된 건 참상 한 가운데 서 있는 한동림(오유진). 그런데 분노에 휩싸여 달려든 김선녀에 기다란 촉수가 관통했다. 서슬 퍼런 얼굴로 “너 같은 건 이제 필요 없어”라는 동림의 등에는 괴물의 촉수가 돋아나있었다. 세상에 대한 환멸로 가득 찼던 동림은 괴물의 손을 잡았다. 몸을 내어주는 대신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사람들에게 하나 둘 복수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기를 쓴다며 들고 다니던 다이어리 안에는 모두 괴물한테 죽었거나 변종이 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들은 동림 아빠를 죽게 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거나, 이를 덮어주고 묵과한 연루자들, 그리고 꾸준히 동림을 괴롭혀 왔던 사람들이었다. 용기가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 최경수(김병기)의 잘못을 침묵한 최승태까지 죽인 동림의 핏빛 복수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괴물에게 잠식당한 동림이 화선의 생존 동반자 정도윤(이예빛)까지 납치하며 상황은 악화됐다. 본인의 약점인 액체질소가 가득한 화학공장에서 도윤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 괴물은 동림까지 이용해 끝까지 화선을 농락하고 있었다. 여기에 시체를 끌고 가는 화학공장 내 의문의 생존자까지 등장, 괴물과의 끝장 승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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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김옥빈,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으로 설득력 더했다

배우 김옥빈이 노련한 연기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OCN 금토극 '다크홀'에는 괴물의 약점을 알아낸 김옥빈(화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옥빈은 괴물의 조종을 받는 송상은(선녀)에게 경고의 한마디를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옥빈은 이예빛(도윤)이 나세나(세나)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전하자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나세나가 오유진(동림)을 따라갔다는 말에 곧장 뛰어갔고, 위험에 처한 오유진을 아슬아슬하게 구해냈다. 그런가 하면 이준혁(태한)과 드론을 이용해 밖을 살피던 김옥빈은 불빛이 켜진 장소를 발견했다. 오유진을 응원하며 다독이다가도 의심의 촉을 세운 듯 묘한 분위기를 풍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배정화(지수)를 찾아간 김옥빈은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고 당황했지만 재빠르게 위기에서 벗어났다. 촉수의 등장으로 현장은 아비규환이 됐고, 김옥빈은 괴물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괴로워하면서도 취약점을 놓치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김옥빈은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무게감을 싣는 호연을 펼쳤다. 특히 괴물 숙주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에 처한 화선의 서사를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에 감정을 담아 설득력을 더했다. 예리한 판단력과 행동력을 지닌 화선의 면면을 밀도 있게 구현했다.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은 '다크홀'은 6월 4일 오후 10시 50분에 OCN과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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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측 "김옥빈-이준혁, 천군만마 같은 짜릿한 액션 기대"

화마에 갇힌 김옥빈, 이준혁의 스틸이 공개됐다. OCN 금토극 '다크홀' 지난 27일 방송에는 김옥빈(이화선)과 이준혁(유태한)이 짧았던 재회를 뒤로 하고 각자 길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종인간의 시점과 연결된 김옥빈이 송상은(김선녀)과 임원희(박순일) 경장을 제물로 바치려는 급박한 순간을 엿봤고, 이에 이준혁이 다시 무지병원으로 돌아간 것. 이준혁이 대적해야 할 상대는 변종인간이 아닌 어쩌면 그보다 더 무서운 인간 송상은이라는 사실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미지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전지전능한 힘을 부여 받은 송상은을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 검은 연기와 변종인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송상은을 본 사람들은 살아남고자 그녀의 말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무조건 실행에 옮겼다. 두려움에 탈출을 시도하던 임원희가 다시 붙잡힌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그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권력에 더욱 더 집착하는 송상은과 사리 분별을 못하고 그녀를 따르는 추종자 무리가 어떤 사단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28일 화마에 사로잡힌 무지병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결국 송상은과 그 무리들이 임원희와 조현호(조지안) 순경 뿐만 아니라 그들을 구하러 간 이준혁까지 변종인간이 들끓는 밖으로 내몰았음을 유추할 수 있는 바. 사지에 내몰린 이들에게 구세주처럼 나타난 김옥빈의 등장은 이준혁과의 든든한 공조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김옥빈과 이준혁이 함께 화마를 뚫고 변종인간들을 처치해 나갈 예정이다"라는 제작진의 귀띔은 본 방송을 더더욱 놓칠 수 없게 만든다. "모두가 기다려온 장면인만큼 김옥빈과 이준혁의 천군만마와도 같은 합심과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변종인간들을 무찌르고 괴물의 정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두 히어로의 활약상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다크홀'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OCN에서 방송되며, tvN에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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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이준혁, 변종-연쇄살인범 다 잡은 더블 키플레이어

'다크홀' 이준혁이 변종 인간으로 뒤덮인 세상 속 연쇄살인범까지 잡아내며 '현실 구세주'가 됐다. 21일 방송된 OCN 금토극 '다크홀'에서 이준혁(유태한)이 숨은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찾아냈다. 교도소에서 꾀병으로 병원에 이송됐던 재소자 이현균(노진수)이 변종 인간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교도관을 살해하고 병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상황. 이준혁은 인질로 잡혀간 간호사 이하은(윤샛별)을 구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앞서 변종 인간이 되어 사망한 친구 김한종(영식)이 짝사랑하던 간호사였기에 더욱 마음이 쓰였다. 홀로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나서는 이준혁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마트에 도착한 이준혁은 변종 인간이 된 이현균과의 혈투 끝에 그를 처치하고 간호사를 구출했다. 하지만 간호사의 실체는 김옥빈(이화선)의 남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었다. 이준혁은 정체를 드러낸 이하은과 또 한 번 사투를 벌였다. 약물이 든 주사기로 이준혁의 목을 찌르려 하는 이하은을 제압하고 수갑을 채운 뒤 김옥빈에게 사실을 알렸다. 변종부터 연쇄살인범까지 혼돈의 세상 속에서 신의를 잃지 않고 끝없는 생존 사투를 펼치는 이준혁의 생존기는 장르물의 쫄깃한 긴장감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그의 생존을 응원하게 만들고 있다. 이준혁은 긴박한 액션은 물론 디테일한 표정들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변종을 물리치고 곧이어 연쇄살인범까지 제압할 때는 반전에 반전을 더한 전개를 유연하게 이끌었다. '장르 특화 배우'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만큼 처음 도전하는 크리처물에서도 활약 중이다. '다크홀'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OCN과 tvN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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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이준혁, 정의로운 사투…이하은 구해낼까

이준혁의 정의로운 레이더가 폭발한다. OCN 오리지널 ‘다크홀’에서 유태한(이준혁)은 “단 한 사람이라도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전방위적 구조를 펼치고 있다. 21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그의 치열한 사투가 집약된 예고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구석에 몸을 숨겨 두려움에 떨고 있는 무지병원 간호사 윤샛별(이하은)은 자신이 있는 곳이 드러날까 입을 틀어 막고 숨조차 쉬지 못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태한이 등장, 신뢰를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윤샛별은 살인자 노진수(이현균)에게 끌려갔다. 강간 및 살인 죄로 수감 중에 살충제를 먹고 무지병원의 응급실에 실려온 그는 무지병원의 혼란을 야기했다. 살고자 하는 욕망으로 병원까지 동행한 교도관을 죽인 뒤, 신분을 속여 생존자들 틈에 숨어 들어간 것. 이에 속아 넘어간 태한은 병원 4층에 고립됐던 그를 사람들이 모여 있는 1층 응급실까지 구출해왔다. 문제는 노진수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그의 추악한 과거가 사람들 앞에 알려지게 된 것. 급속도로 얼어붙은 분위기에 노진수는 윤샛별을 인질로 삼아 병원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인질과 함께 무지시를 벗어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태한이 나섰다. 곧바로 이들을 뒤쫓은 것. 자신의 친구 남영식(김한종)은 구하지 못했지만, 윤샛별만은 기필코 구하고자 하는 태한의 의지였다. 변수가 있다면 윤샛별의 공격으로 노진수가 변종인간이 됐다는 사실. 제작진은 "태한이 지키지 못한 친구 영식이 좋아했던 윤샛별을 구하기 위해 변종인간 노진수와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태한의 사투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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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안,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배우 박지안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지안과 전속 계약했다. 박지안은 연기는 물론 여러 종목의 스포츠 활동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배우다. 이처럼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박지안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안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설렘주의보' '쓰리 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는 물론 뮤직비디오·광고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작품 뿐만 아니라 서핑·볼링·낚시·골프·자전거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탑재한 배우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지안은 OCN 오리지널 '다크홀'에 출연해 열일 행보를 시작한다. 박지안이 '다크홀'에서 연기하는 장명철은 생존자 중 한 사람으로 목소리가 크고 주변을 선동하는 캐릭터로 김옥빈(이화선) 이준혁(유태한)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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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위기에 빛난 이준혁, 변종잡는 시티 히어로 맹활약

'다크홀' 이준혁이 생존자 구출에 나서는 리얼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지난 7, 8일 방송된 OCN 금토 오리지널 '다크홀'에서 유태한(이준혁 분)은 뛰어난 반사 신경을 발휘해 변종들을 퇴치하고 생존자 구출에 나섰다. 어떠한 위험이 닥쳐도 뒷걸음질 치지 않는 직진 본능으로 도시의 히어로에 등극한 것. 또 극한의 상황에서도 다친 생존자를 구해내는가 하면, 병원의 밀폐된 공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 영웅 모먼트를 보여줬다. 변종이 우글거리는 길을 지나던 유태한은 힘겹게 도움을 청하는 부상자를 마주했다. 그와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했지만 지름길이었기에 과감하게 연기 속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나타난 소방관 변종을 처치한 유태한은 겨우 도착한 병원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쳤다. 이때 과거 동료였던 박순일(임원희)이 자신을 보고도 문을 열어주지 않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안으로 들어가 겨우 숨을 돌리던 것도 잠시, 병원 CCTV를 통해 조현호(조지안)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 생존자가 발견됐다. 유태한은 "생존자를 그대로 놔둘 수 없다"며 "당장 구하러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로비에 모여있던 이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유태한은 "그 사람들이 당신들 가족이라도 그런 소리 할 겁니까?"라고 외치며 정의로움을 내비쳤다. 결국 생존자 구출에 동의한 박순일, 조현호만 함께 길을 나서게 됐다. 얼마 가지 않아 갑자기 달려드는 환자 변종에 의해 죽을뻔했지만 순간적인 생존 능력을 발휘해 도끼로 처치했다. 하지만 밀려오는 변종들을 당해낼 수 없었고 재빠르게 비상계단으로 뛰어 올라가 문을 막았다. 이때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순일이 총으로 변종을 쏘며 앙숙 같던 두 사람이 첫 공조를 이뤄냈다. 방송 말미 이화선(김옥빈)의 무전을 통해 검은 연기 속에 아직 파악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유태한은 이전보다 더 긴장한 얼굴로 길을 나서며 다음 방송을 기대케 했다. 이렇듯 이준혁은 '시티 히어로'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위기 상황에 부딪혀도 거침없이 전진하는 모습, 정의가 가득한 단단한 마음, 그리고 리얼한 액션까지 더해져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상황을 휘어잡는 강렬한 눈빛과 유연한 연기는 장르물에 최적화된 이준혁의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변종을 헤쳐나가는 정교한 액션과 거친 카리스마가 감탄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완전체 히어로 태벤져스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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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 특화=이준혁" 입증한 '다크홀' 첫방송

장르물에 특화된 이준혁이 범죄·정치·추리극에 이어 크리처 액션 스릴러까지 정복했다. 이준혁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OCN 금토극 '다크홀'에서 정의로운 레카 기사 유태한으로 변신해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이끌었다. 첫 등장부터 의문의 다크홀을 마주하며 서바이벌 생존극의 시작을 알리는가 하면, '장르물 마스터키'다운 흡인력 있는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 정의감이 돋보였다. 교통사고 신고를 받았지만 모든 교통 법규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직 경찰이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 어떤 급박한 상황에서도 천하태평한 태도로 일관하는듯했지만 막상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해 위험에 빠진 운전자를 보자 물불 가릴 것 없이 달려들었다. 차에 불까지 붙어 자신마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1초의 고민도 없이 나서서 운전자의 목숨을 구해냈다. 무사히 운전자를 구해낸 뒤에는 능청스럽게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의외의 괴짜 같은 유태한의 성격을 내비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무지시(市)에는 의문의 싱크홀이 생겼고 이준혁의 친구 김한종(남영식)이 검은 연기를 마시고 변종이 되기 시작했다. 이준혁은 어딘가 상태가 이상한 김한종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람들을 해치고 도망가 버리는 바람에 다시 그를 쫓았다. 미스터리한 사건의 발단과 이준혁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는 장르극 첫 화의 힘을 제대로 이끌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분위기를 풀어갔고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흐름을 180도 바꿨다. 또, 장르물에 필수인 노련한 완급조절과 폭넓은 연기력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렇듯 이준혁은 깊이 있는 눈빛부터 중저음의 목소리, 강인한 생존자 비주얼까지 더해 대체 불가한 열연을 펼치며 장르물의 끝판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준혁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유태한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덕분에 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완성되며 시청자 또한 '역시 이준혁'이라는 호평을 보냈다. 방송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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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과 달라" '다크홀' 김옥빈-이준혁, 변종인간과 맞대결[종합]

OCN이 기존 토일 편성에서 금토 편성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와 만난다. 그 첫 시작이 바로 '다크홀'이다. 여타 좀비물과 다른 '변종인간'을 소재로 삼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6일 오후 OCN 새 금토극 '다크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봉주 감독과 배우 김옥빈, 이준혁, 임원희가 참석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의문의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크리처 액션 스릴러다. 영화 '더 폰'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봉주 감독은 '다크홀'이 첫 연출 드라마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몸과 마음이 힘든 작품이겠지만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라고 운을 떼면서 "첫 드라마인 만큼 좀 더 시청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중간부터 유입되는 시청자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타 좀비물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좀비는 감염이 되면 식욕이 증폭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변종인간은 감염되기 전 가지고 있던 안 좋았던 감정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서사가 이어져 여느 좀비물과는 다르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인간이 잊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에 포커싱을 맞췄다"라고 소개했다. 극 중 김옥빈은 변종인간 서바이벌에 들어간 광수대 형사 이화선 역으로 분한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바이러스 영역에 놓여 연기를 마시면 감염이 된다는 게 신기했다.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극 진행이 미스터리하게 진행이 된다. SF를 넘어 크리처까지 등장하는 복합적인 장르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지만 굉장히 의미가 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다. 매일 5km씩 뛰었다. 현장에 와서도 서로의 합을 맞추며 연습을 많이 했다. 기본적으로 형사 역할이라 총기류를 자연스럽게 다뤄야 했다. 무기를 현장에서 새롭게 제작한 경우도 있었다.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옥빈은 "멋있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와일드한 모습으로 연출될 것이다. 리얼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아비규환의 상황 속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 역할이다 보니 많이 차분한 모습으로 연기했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준혁은 극 중 변종인간 서바이벌에 들어간 레커 기사 유태한 역을 맡는다. 전작 tvN '비밀의 숲' 시즌2와 180도 다른 이미지다. "'비숲'에선 말이 정말 많은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말보다 몸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몸으로 부딪치면 아프긴 하더라.(웃음) 전작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말수가 적다. 암기하는 고통은 없었지만 몸은 아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복잡한 시대에 우직하게 뛰어드는 캐릭터다. 내 옆에 이런 친구가 있으면 편할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임원희는 인간적 면모가 다분한 현실적 조력자 지구대 경장 박순일 역으로 나선다. 10년 만에 OCN에 복귀한 임원희는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자주 좀 찾아달라"라고 복귀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어려운 시대에도 사람들이 살아간다.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한 정 많은 캐릭터다. 데리고 다니고 싶은 동네 형"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힘든 현장이었지만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활약한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김옥빈은 "현장에서 배울 게 너무 많았다.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어 주변에 맴돌고 그랬다. 우리 드라마의 산소통 같은 존재였다"라고 치켜세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모두가 마스크를 쓰는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김옥빈. 이 메시지를 담은 '다크홀'은 3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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