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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류경수, 수줍음과 능청스러움 그 사이... 新 예능캐 탄생

배우 류경수가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완성했다.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에서 류경수는 새롭게 친해진 멤버들과 거침없는 티키타카를 펼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류경수는 멤버들과의 저녁 식사에서 무르익은 분위기만큼 센스 넘치는 입담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곽동연의 ‘찐팬’을 자처하며 후한 리액션은 물론 플라잉 체어 당시 물벼락을 많이 내렸던 숨겨진 비화를 능청스럽게 밝혀 장난기를 또 한 번 확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틀 연속 아침 당번에 걸린 류경수는 테이블 세팅을 했고, 이 모습에 ‘이태원 클라쓰’ 속 단밤을 추억하게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날 포장마차 재료비 따기 게임 앞두고 있어 오랜만에 단밤 재결합까지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시작한 류경수는 생각보다 힌트 전달이 안되자 이글거리는 눈빛을 뿜어 미소를 유발했다. 게다가 의욕이 앞선 권나라의 2인 출제 방식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자신도 합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줍음과 능청스러움의 오묘한 공존을 이루고 있는 류경수. 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본체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 신선한 예능 캐릭터 입지를 다졌다. 티빙 오리지널 ‘청춘MT’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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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이것이 찐로망 MT? 청춘 배우들 찐텐션 폭발 “가보자고”

‘청춘MT’의 배우들이 찐 텐션을 폭발시켰다. 1일 티빙 측은 오는 9일 첫 공개될 오리지널 ‘청춘MT’ 속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세 팀의 배우들이 직접 밝힌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미리 볼 수 있는 60초 티저도 공개됐다. 먼저 또래 배우들의 케미로 노잼은 불허한다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김유정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꼭 어제 만난 것처럼 끈끈하고 재미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각자의 몫을 잘 해내면서 드라마 촬영하던 때 못지않게즐겁게 지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씹어먹으러 온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은 “‘단밤’ 운영하던 팀워크로 ‘청춘MT’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 덕분에 모두가 모여 서로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청춘MT’를 안나라케미나라로 만들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은 “팀원들이 워낙 나를 잘 따라줘서 고맙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을 잘해준다. 조용히 있는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우리끼리 잘 노는 편이다”고 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했다. 이처럼 세 팀 모두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한 가운데 배우들이 직접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도 고백했다. 박보검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 배우들과 떠나는 여행에 드라마를 사랑해줬던 팬들을 초대하고 싶다. 달빛이 가장 밝을 추석 연휴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라온이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센스있는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동안 새롭게 친해진 사람들도 있어서 신선한 조합을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새로운 조합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속 ‘단밤’ 멤버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MT를 간다고 생각하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웃음이 담겨 있을 것 같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권나라 역시 “15명의 모든 배우가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에너제틱한 우리의 연합 MT가 재미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이들의 예능 도전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지창욱은 “나도 팀원들도 예능 경험이 없어서 예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풋풋한 모습이 매력일 것 같다”며 “연합 MT인 만큼 ‘청춘MT’를 통해 만난 다른 작품의 배우들과의 케미도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60초 티저 영상은 각 팀 배우들이 이야기한 관전 포인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게임에 진심인 배우들의 불타오르는 승부욕부터 반전 예능감까지 포착된 것. ‘청춘MT’는 오는 9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 2회가 동시 공개되며, 총 8회차로 7주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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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X박서준X지창욱 ‘청춘MT’ K액터 대통합 예능… 9월 9일 첫 공개

최정상 청춘스타들의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 첫 문을 연다. 3일 티빙 측은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의 오는 9월 9일 첫 공개 확정 소식을 알리며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다.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는 먼저 유례 없는 라인업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부터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 그리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까지 세계관 대통합 연합MT의 멤버로 이름을 올린 것.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 모인 만큼 이들의 색다른 매력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기간 내내 ‘구르미 그린 달빛’팀은 또래 배우들의 꽁냥꽁냥한 팀워크를 뽐냈고, ‘이태원클라쓰’ 팀은 ‘단밤’ 사장님 박서준을 필두로 거침없는 하이텐션를 보여줬다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은 대선배 지창욱을 어미새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각 드라마 팀 멤버들은 한데 뒤섞여 다양한 MT 게임도 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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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죽지마" '이태원클라쓰' 박서준, 클래스 다른 '엔딩 장인'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다.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이 절제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지난 13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기업으로 성장한 I.C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포차' 우승으로 김미경(김순례) 할머니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 단밤은 100억이라는 큰돈을 투자 받고 날개를 달게 된다. 박서준은 투자금을 이용해 국내뿐만이 아닌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키우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대담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게 4년 후, I.C는 브랜드 선호조사 2위, 연 매출 9위, 시가총액 16위의 기업으로 성장하며 장가를 향한 복수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출소한 안보현(장근원)과 이전보다 더욱 흑화되어 나타난 김동희(장근수)의 모습은 앞으로 박서준과 어떻게 대립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재명(장대희) 회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박서준을 분노케 했다. 장가 유재명을 향한 복수심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박서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된 것. 마지막 장면에서 박서준은 유재명에게 전화를 걸어 “천벌? 누구 맘대로. 당신은 나한테 벌 받아야지. 아직 죽지 마”라고 말하며 역대급 ‘숨멎 엔딩’을 선사,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박서준은 최강포차 우승 후 투자 유치에 성공, 단밤 멤버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잠시 복수는 내려두고 청춘 박새로이로 그 자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술에 취한 박새로이의 모습 뒤로 쓸쓸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릿하게 만들었다. 또한, 유재명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여러 감정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절제된 모습으로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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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이아몬드" '이태원클라쓰', 단단한 청춘들의 뭉클한 버티기

‘이태원 클라쓰’ 돌덩이처럼 단단한 청춘들이 극한의 버티기에 돌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12회에서는 변함없는 소신과 패기를 장착한 박서준(박새로이)의 복수를 위한 직진이 그려졌다. “복수 전에 내 행복은 있을 수 없다”는 그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최강포차’에서 두 번이나 단밤에 1등을 내준 유재명(장대희 회장)은 결승전을 앞두고 더욱 날을 세웠다. 다음 대결에서도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준혁(박준기 부장)의 해고는 물론, 김동희(장근수)도 후계자 자리를 넘볼 수 없다며 압박했다. 이에 김동희는 자신에게 ‘최강포차’ 건에 대한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고, 유재명은 아들의 당찬 패기가 마음에 든 듯 모든 것을 일임하기로 했다. 단밤의 100억 투자 유치와 브랜드화 추진 소식을 알고도 태연하기만 했던 유재명은 또 한 번의 기습 공격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전노민(도중명 대표)의 투자부터 철회까지 전부 유재명이 계획한 일이었던 것. 결굿 리드 투자자 전노민이 흔적을 감추자 잇따른 투자자들까지 사무실을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만 흘러가던 박서준과 단밤의 ‘꽃길’ 미래는 위태로운 가시밭길로 변해 있었다. 박서준에게 짝사랑 고백 후, 잠시 휴가를 떠나기로 한 김다미(조이서) 역시 투자 철회 소식에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제 뜻대로 우기고 고집한 끝에 이뤄진 투자 건이었기에 믿어준 박서준에 대한 미안함을 감출 수 없었다. 유재명의 심부름으로 단밤 사무실을 찾은 권나라(오수아)의 죄책감도 깊어져만 갔다. 장가로 인해 계속해서 다치고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겨운 그녀는 “장가에 대한 복수, 증오 다 버리고 나한테 와. 우리 행복해지자”라며 눈물지었다. 그때 마침 김다미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박서준은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건 복수를 다짐했기 때문이고, 그 전에 내 행복은 있을 수 없어. 나는 장가를 무너트릴 거고 그 전엔 내려놓을 수도 멈출 수도 없어”라고 전했다. 권나라를 바라보는 아련한 눈빛과 거침없는 선전포고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그의 복수 의지가 느껴졌다. 김미경(김순례)은 다시 한 번 반전의 정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원 일대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로 통했던 그녀가 사실은 숨은 부동산 거물이자 장가의 초기 투자자였던 것. 어쩌면 단밤을 다시 일으킬 기회였다. 박서준은 “토니 일로 딜을 하고 싶지 않다”며 도움을 거절했지만, 이내 직원들을 위해 마음을 고쳐먹고 투자를 부탁했다. 김미경은 우리나라 ‘1등’이 목표라는 박서준에게 “행동으로 증명하라”며 ‘최강포차’ 우승을 담보로 투자를 약속했다. 이로써 이주영(마현이)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 김동희가 고민을 거듭하던 ‘쓰기 싫은 좋은 패’를 기어코 꺼내 든 것이었다. 장가의 방식대로 이기기 위해서라면 “우정 놀이는 이제 됐다”는 김동희가 폭주를 예고했다. 이주영은 사람들의 편견과 손가락질을 피해 몸을 숨겼다. 하지만 박서준 앞에서 “맛으로 납득시킬 것”이라며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네가 너인 것에 다른 사람을 납득시킬 필요 없다”는 박서준의 위로에 그동안 쌓인 눈물을 흘렸다. 우는 이주영은 안은 박서준은 ‘속에서 천불이 끓어 오른다’는 내레이션으로 긴장감을 증폭했다. 박서준은 결승전에 서기 힘들 이주영을 대신해 출전하기로 결심, 김동희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또 다른 단밤포차 멤버들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주영을 응원했다. 기사를 보고 걱정돼 달려온 김토니의 순수한 마음부터 “그 여자는 누구보다도 세”라는 류경수(최승권)의 무조건적 믿음까지 역시 ‘단밤즈’의 팀워크는 강력했다. 방송 말미, 다시 무대에 오른 이주영은 “단밤 요리사 마현이, 저는 트랜스젠더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우승하겠습니다”라는 포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다미가 읊어준 시 한 편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끝내 부서지지도, 재가 되지도, 썩지도 않은 돌덩이. 즉, 끝까지 살아남아 ‘다이아몬드’처럼 빛날 것이라 다독이며 묵직한 위로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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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박서준 단호박 거절에 짠한 눈물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박서준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한 적 없다는 단호한 말에 상처투성이가 됐다.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게 다가왔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11회에는 김동희(장근수)가 김다미(조이서)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단밤을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밤을 그만두고 유재명(장대희)을 찾아가 장가의 후계자로서 일을 배우겠다고 했다. 단밤 멤버들은 경연 프로그램 '최강포차'에 출격해 승기를 잡고자 노력했다. 이주영(마현이)은 실수로 넣은 카레 가루가 비법으로 통하며 승기를 잡았다. '최강포차'의 출연은 단밤에게 큰 홍보효과를 가져왔고 단밤을 브랜드화시킬 수 있는 적기였다. 이때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적게는 50억부터 많게는 100억까지 단밤의 가치가 그만큼 올라가고 있었다. '최강포차' 2차전의 승자도 이주영이었다. 박서준(박새로이)은 기쁨을 나누고자 회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엔 김동희, 권나라(오수아)도 함께했다. 그런데 진실게임 도중 숨길 수 없는 감정이 표출됐다. 김동희가 김다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박서준에게 김다미를 여자로 생각해본 적 있느냐고 물은 것. 박서준은 "한 번도 여자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고 이에 상처 받은 김다미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2년짜리 계획이었는데 근수 때문에 망쳤다"면서 "사랑한다"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김동희의 마음과 10살 차이가 나는 나이 등을 언급하며 김다미의 고백을 거절했다. 김다미는 "싫으면 그냥 싫은 거다. 난 절대 안 되는 것이냐"고 되물었지만 또 거절당했다. 그대로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김다미의 모습이 짠하게 다가왔다. 그간 당돌한 모습으로 박서준을 향한 직진 행보를 보여줬던 김다미. 이날만큼은 박서준의 한 치의 망설임 없는 단호박 고백 거절이 너무도 쓰디쓰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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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클래스가 다른 '워너비 리더'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워너비 리더'로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박새로이)이 단밤과 직원들을 이끄는 클래스 다른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격한 것. 이날 장가의 방해로 위기를 맞이한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밤 가게가 있는 건물을 사들인 유재명(장대희) 회장은 자신의 아들 김동희(장근수)를 돌려보내고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면 계속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그 말에 따르지 않았다. 김동희 문제로 김다미(조이서)와도 갈등을 빚었지만 '가게는 사람'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모습으로 단밤 멤버들뿐만 아니라, 보는 이도 감동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그동안 장가의 주식을 사들이며 유재명을 향한 복수를 계획해왔던 투자금 중 10억을 회수하고, 그 돈으로 다시는 누구도 단밤과 자기 사람들을 위협할 수 없도록 건물을 매입했다. 우직하게 자신이 생각한 바를 지키며 경리단길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습은 김혜은(강민정) 이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됐다. 제2의 단밤 오픈을 앞둔 가운데, 박서준이 앞으로 어떻게 장가에 복수하게 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박서준은 자신의 가게 단밤과 직원들을 지킬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장면에서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묵직한 감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태원 클라쓰' 8회는 전국 시청률 12.6%, 수도권 시청률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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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클래스가 다른 야망男…압도적 아우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거침없는 야망남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는 박서준(박새로이)이 장가를 누르기 위한 야심을 불태우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준이 그리는 빅픽쳐는 '단밤' 멤버들과의 회식에서 공개됐다. '단밤'의 프랜차이즈화라는 목표를 밝혔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와 확신에 찬 박서준의 모습은 '단밤'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그를 응원하게 했다. 장가와 자신의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권나라(오수아)에게 "장가, 내가 끝내줄게! 맘 편하게 백수 만들어 줄게"라며 달콤한 선전포고를 날려 보는 이마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이 숨겨진 조력자 이다윗(이호진)과 함께 장가를 향한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자아냈다. 박서준은 이다윗을 통해 장가의 주식을 사들여왔고, 이를 알게 된 유재명(장대희) 회장을 '단밤'에 찾아오게 만들었다. 교도소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마주 선 두 사람은 팽팽하게 대치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박서준은 캐릭터가 지닌 내적 변화의 디테일을 살리는 감정 표현으로 흡인력을 높였다. 눈빛부터 사소한 제스처 하나에도 감정을 실어 표현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본격적으로 장가를 향한 복수의 시작을 알린 후 유재명과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날카로운 눈빛과 묵직한 인사말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태원 클라쓰' 6회는 전국 시청률 11.6%, 수도권 시청률 12.6%를 기록(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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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보완에 힘썼다" '이태원 클라쓰' 첫방 D-DAY #박서준 유재명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열혈 청춘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오늘(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레전드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김성윤 감독과 직접 대본 집필에 나선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뭉쳤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의 만남이 이뤄졌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열혈 청년 박새로이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예 김다미는 IQ162의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으로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탄탄한 연기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입덕 요정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은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권위주의자이자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정점 '장가'를 이끄는 장대희 회장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권나라는 박서준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유능한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로 분해 변화무쌍한 얼굴을 선보인다. 이견 없는 연기력부터 웹찢 싱크로율까지 풀장착한 배우들이 출격한다. #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감독, 원작자 조광진 작가 만남 동명의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연재 당시부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리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이 '인생 웹툰'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 2000 뷰를 돌파, 다음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평점 9.9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통해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조광진 작가는 "원작과 다른 서사도 분명히 있지만, 원작과의 차별보다는 '보완'에 더욱 집중했다. 원작에서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웹툰을 보신 분들께는 더욱더 깊고 풍성해진 인물들의 속사정, 인물간의 관계를 보는 재미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만렙 연기 고수들과 신예들의 시너지 박서준과 유재명의 악연은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과 요식업계의 몬스터 '장가'의 팽팽한 승부로 이어진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청춘 에너지 충만한 '단밤' 멤버들과 범접 불가한 '장가' 패밀리로 가세한 배우 군단의 활약이다. 먼저 김동희는 김다미 바라기이자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로 분한다. '장가'를 떠나 조이서와 함께 '단밤'에 입성하게 되는 그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보현은 '장가'의 사고뭉치 장남이자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 역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박서준과 유재명 사이 악연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김혜은도 '장가' 패밀리에 합류한다. 전무이사이자 능력 있는 야망가 강민정으로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류경수와 이주영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류경수는 전직 조폭 출신의 '단밤' 직원 최승권을, 이주영은 남다른 비밀을 가진 '단밤' 주방장 마현이를 연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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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주영, 6인 청춘 에너지로 물든 3차 티저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들의 이태원 접수기가 시작된다. '초콜릿' 후속으로 31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 패밀리 6인방의 출격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한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이 출격한다.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퍼펙트 싱크로율과 함께 기대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예고한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태원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태원 거리를 제 세상처럼 누비는 단밤 패밀리는 등장부터 청춘의 에너지와 힙한 스웨그를 뿜어낸다. 소신과 패기로 무장한 직진 청년 박서준(박새로이)이 이끄는 단밤 포차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다. 먼저 강렬한 눈빛과 포스를 발산하는 전직 조폭 홀 직원 류경수(최승권)와 아프리카 기니에서 온 아르바이트생 크리스 라이언(김토니)이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의 주방을 책임지는 요리사 이주영(마현이)의 묘한 미소에 더해진 '신원 미상'이라는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순수한 소년의 얼굴 속 단단한 눈빛을 지닌 재벌 2세 김동희(장근수)가 단밤에 입성한 사연도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다미(조이서)를 가리키는 'IQ162 소시오패스'라는 문구는 천사 같은 미소 뒤에 숨겨진 반전의 성격과 천재 조력자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 단밤의 사장 박서준이 있다. "우리 여섯은 주식회사 IC, 이태원 클라쓰의 창립 멤버다"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이태원 신생 포차에서 업계 1위 탈환을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해갈 단밤과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중졸전과자'라는 꼬리표가 무색한 박서준의 이태원 창업 신화가 기대심리를 고조시킨다.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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