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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남궁민 “신인시절 욕받이..‘스토브리그’, 가장 카타르시스 느껴” (‘유퀴즈’) [종합]

배우 남궁민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단역 시절 힘들었던 순간부터 지금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전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궁민은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남궁민에게 MC 유재석이 “얼마 전까지 체격이 엄청났는데”라고 운을 떼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 복근 좀 있고 옷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정도”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지난 2021년 드라마 ‘검은 태양’을 하면서 누군가를 제압하기 위해선 근육이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운동을 제대로 했다”며 “그런데 벌크업 하는데 죽는 줄 알았다. 평소 몸무게가 66~67kg인데 70kg 넘기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지금은 패션 근육”이라고 웃었다. 남궁민은 내달 첫방송되는 MBC 사극 ‘연인’에 출연한다. 남궁민은 “이번에 사극을 오래만에 한다. 그런데 내가 사극에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며 지난 2013년 방영된 드라마 ‘구암 허준’을 떠올렸다. 남궁민은 “당시 신인기도 했고 사극의 말투와 연기가 미흡했다”며 “그때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촬영을 했는데 사극이 익어질 만하니까 끝났다. 수염 붙인 채 밥을 먹는 게 익숙해질 만한 순간에 끝났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언젠가는 사극을 해보고 말겠다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남궁민은 신인 시절을 전하기도 했다. “신인 시절 연기에 대한 열정은 너무 넘쳤다. 촬영장에서 말도 안 되는 대우를 받아도 아픔으로 다가오지 않았다”며 “예를 들어 연기를 하다가 바람이 불어서 조명대가 딱 쓰러졌는데 내 잘못이 아닌데도 쉽게 욕을 하던 시절이니까 욕을 하면서 ‘너 때문에’라고 하더라”며 “난 가만히 서있었다. 모든 NG의 근원은 나였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 말을 매일 큰소리로 하니까 항상 타깃이었다”고 말했다. 또 “무명이 길었는데 단역 시절 내내 현장의 욕받이였다”며 “’컷 오케이. 드럽게 연기 못해’라고 하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부족하고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그런 게 억울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며 “연기가 재밌었다”고 거듭 말했다.신인과 무명 시절을 거쳐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남궁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를 한 캐릭터’를 묻자 드라마 ‘스토브리그’ 백승수를 언급했다. 남궁민은 “‘어떤 사람은 3루에서 태어나놓고 자기가 3루타를 친 줄 안다’는 대사가 너무 멋있더라”라고 했다. 또 카타르시스를 준 캐릭터도 백승수를 꼽으며 “마지막 회에 벤치에 앉아서 구장을 바라보는 신이 있는데 그때가 촬영 마지막 부분이기도 했지만, 단장으로 살아온 날들이 느껴지는데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며 “너무 울 것 같아서 정신을 차렸다”고 회고했다. 남궁민은 자신을 향해 남긴 영상 편지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연기를 시작하고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고 현장에서 하나도 도움이 안 됐던 너가, 한 작품을 책임지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건 너가 그때를 연기 열정으로 잘 버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라며 “앞으로도 계속 버티면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믿자, 자존감을 갖자”라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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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생애 첫 연기대상…"단역 전전하다 SBS서 첫 고정, 큰 상 감사"

배우 남궁민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궁민은 지난해 12월31일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은 남궁민은 “너무 감사드린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나 단역 생활을 전전하다 고정 배우를 맡은 건 SBS에서였다. 고정 배역이라고 하면 2회에 나오고 또 나올 수 있는 배역을 말씀드린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토브리그’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드라마였던 같다. 나와 주신 한 분 한 분이 제게 소중했고, 그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나온 연기자들, 스태프들 항상 예뻐 보이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드라마 할 때 가장 중요한게 연출, 감독, 배우의 호흡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 저희 드라마는, 제가 여태 겪었던 드라마 중 가장 완벽했던 것 같다”라며 ‘스토브리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은 옆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그는 “상을 받고 싶었다. 상을 수상하기 위해서 받고 싶은 건 아니고 공식석상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외롭고 힘들고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주변에 돌아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볼 모습 못 볼 모습이 있는데 저희 스태프들이다. 너희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고 이곳에 서있지 못했을 것 같다. 사랑하고 너희들이 일을 잘하면 더 높은 위치에서 내 현장에 없고 가겠지만 그때마다 이 영상 보면서 너희들을 사랑하고 위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궁민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단장 백승수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꼴찌팀 드림팀을 우승까지 이끄는 사이다 리더십을 펼친 백승수 캐릭터를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뻔한 스포츠 드라마’라는 편견을 깨고, 전 연련층을 대상으로 드라마 팬덤을 만들어내며 2020년 금토극 중 첫 20%를 돌파해내며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남궁민은 현재 tvN 월화극 ‘낮과 밤’에 출연 중이며,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 출연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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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궁민 'MVP는 백승수 단장'

배우 남궁민이 1일 새벽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1.01/ 2021.01.0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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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남궁민, 백상예술대상 참석한 백승수 단장

배우 남궁민이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2020.06.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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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누가 타도 이견無" 최고 격전지 TV 남자 최우수

누가 수상해도 이견이 없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하다. 트로피를 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열띤 경쟁 속 과연 누가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이번 백상예술대상 최고의 묘미라고 꼽힐 정도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경쟁이 이토록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후보자 5인 모두 '인생작'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작품에서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무대 중앙에서 환하게 웃을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 결과와 마주할 순간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강하늘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을 택했다. 공효진(동백)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구수한 청년 황용식으로 분했다. 더듬거리는 말투와 서툴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미소를 자아냈다. 순수한 황용식의 사랑이 안방극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며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캐릭터와의 이질감은 없었다. 싱크로율 100%였다는 평가 속 화려하게 복귀했다. '스토브리그' 남궁민 남궁민은 지난해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KBS 2TV '닥터 프리즈너'와 SBS '스토브리그' 두 작품으로 흥행 엔진을 가동했다. 먼저 '닥터 프리즈너'에선 그간 드라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다크 히어로'로 분했다. 냉정한 카리스마는 물론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연기가 시선을 압도했다. '스토브리그'에선 180도 연기 변신을 했다. 모든 감정을 제어한 '무색무취' 연기로 백승수 단장의 매력에 푹 빠지게 했다. 감정을 절제한 상황에서도 순간 장내를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수놓았다.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박서준이 주인공의 무게를 이겨내고 JTBC '이태원 클라쓰'도 성공으로 이끌었다. 가장 큰 원동력은 싱크로율이었다. 동명의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외모로 박새로이와 하나가 됐다. 특히 극 중 박서준이 보여준 '소신' 넘치는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 소신을 지켜나가기 위한 박새로이의 삶에 스스로 자극받았다고 밝힌 박서준은 눈빛과 행동에서부터 박새로이의 신념을 담아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것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이에나' 주지훈 영화에서 보여줬던 묵직함을 내려놓고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엘리트 변호사의 섹시함과 사랑에 지는 미성숙한 소년의 모습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소 독특한 느낌의 드라마였던 SBS '하이에나'를 안정적으로 완주했다. 몸을 아끼는 않는 열연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넷플릭스 '킹덤2'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생사에 맞서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액션을 불사하는 단단한 눈빛에서 그의 성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사랑의 불시착' 현빈 '현빈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과거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현빈표 로맨틱 코미디가 tvN '사랑의 불시착'을 만나 또 한 번 화려한 꽃을 피운 것. 극 중 리정혁은 무뚝뚝한 말투에 투철한 군인 정신이 깃들어있지만, 손예진(윤세리)을 향한 진심 어린 순애보로 여심을 자극했다. 다소 억지스러울 수 있었던 설정을 자연스럽게 만든 것이 바로 현빈의 존재감이었다. 우직하면서도 순수하고, 약간은 촌스러운 느낌을 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누구보다 잘 살렸고, 북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희화화나 찬양한다는 논란이 일 수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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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이대연, '스토브리그' 단장들의 즐거운 투샷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방연 현장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김종무 단장님 제 입이 말썽이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4일 진행된 SBS '스토브리그' 종방연 당시 남궁민과 이대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맥주잔을 부딪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궁민은 극 중 '드림즈' 단장 백승수를, 이대연은 드림즈의 라이벌 팀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를 연기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스트커플상 받았으면", "두 분 너무 좋아요", "킹종무와갓승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이대연이 출연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남궁민은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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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얼, '스토브리그' 외유내강 감독 윤성복으로 강렬한 인상

배우 이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과하지 않은 외유내강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퇴장했다. 이얼은 지난 14일 종영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에서 야구 감독계의 백전노장 감독 윤성복 역을 맡았다. 윤성복 감독은 만년 꼴지를 하는 야구팀 드림즈의 물갈이 대상 1호로 손꼽혔지만 드림즈의 신임 단장 남궁민(백승수)이 들어오면서 능력을 재평가 받았다. 특히 이얼은 드라마 후반부에서 오정세(권경민)와 한배를 타면서 자신을 믿었던 남궁민을 배신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지만, 자식을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그의 선택은 끝내 공감을 얻었다. '스토브리그'가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극 중 많은 캐릭터가 사랑을 받았고, 이얼의 활약도 빼놓을 수가 없었다. 실제로 감독이 아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그는 "현장에서 스태프들도 이제 '감독님'으로 불러드려야 할 것 같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 정도. 과묵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상적인 감독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력을 펼쳐온 이얼은 '스토브리그'에서 다시 한 번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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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논스톱3' 인연 조한선과 반가운 재회 "작품에서 또 만나길"

배우 김정화가 '스토브리그' 종영 소감과 함께 조한선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김정화는 15일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만에 작품에서 만난 조한선 오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방연에서 조한선과 함께한 모습. 밝은 표정으로 다정한 셀카를 남기고 있다. 김정화는 극 중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 전 부인 유정인 역을, 조한선은 드림즈 선수 임동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김정화는 "완전 신인 때 나의 첫 광고에서 축구선수였다고 이야기하던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 조한선 오빠였는데. 그 후 우린 '논스톱3'에서 다시 만나 친구이자 연인 연기를 했었다"며 조한선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풋풋했던 20대를 지나 꽤나 오랫동안 볼 일도 연락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시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오빠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내 일처럼 행복했다. 수고 많았고, 작품에서 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정화는 "작가님 소감 이야기하시면서 눈물, 아니 오열하실 때 저도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작가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의 작품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8%, 전국 시청률 19.1%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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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애정하던 '스토브리그' 특별 출연, 영광이었습니다"

배우 이제훈이 '스토브리그' 특별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15일 자신의 공식 SNS에 "너무나 애정하는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백승수 단장님과 이세영 운영팀장님, 장진우 선수를 비롯한 스토브리그 식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최고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제훈은 SBS '스토브리그' 주역 남궁민, 박은빈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세 배우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제훈은 지난 14일 방영된 SBS '스토브리그' 최종회에 특별 출연했다. IT기업 PF 대표 이제훈 캐릭터를 연기한 그는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으로부터 드림즈를 인수했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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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6개월 한결같이 행복했던 현장…오래 기억되길"

영원한 드림즈 운영팀장님이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운영팀장으로 열연한 박은빈이 15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드라마로 남게 됐다. 박은빈은 “6개월의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거 같아요. 한결같이 현장에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열렬히 시청해주시고 드림즈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모로 저에게도 뜻깊은 작품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스토브리그와 세영 운영팀장, 그리고 드림즈 식구들을 잘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 마지막회 에서는 IT기업인 PF가 드림즈를 인수하며 드림즈가 새롭게 창단, 이어 한국 시리즈에서 세이버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드림즈에 펼쳐질 꽃길을 예고했다. 드림즈의 개혁을 이끌어낸 단장 백승수(남궁민)는 인수 과정에서 고용 승계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드림즈를 떠나 다른 종목을 맡게 되는 엔딩으로 여운을 남겼다. 첫 회 부터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연일 화제에 올랐던 ‘스토브리그’는 마지막까지 레전드 드라마다운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자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피, 땀, 눈물이 뒤섞인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펼쳐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공감을 더했다. 극 중 박은빈은 국내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은빈은 아역에서부터 이어진 연기 내공과 명료한 딕션으로 기존에 없던 캐릭터를 완벽 소화, 다시 한번 20대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드림즈에 대한 애정으로 거침없이 직진하는 만능 해결사로서의 면모는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기에 충분했고, 극 중 활력소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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