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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SK, 8월 홈경기서 '한여름 밤의 야시장' 연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여름 밤의 야시장'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제주는 이번 기획에 대해 "도민, 관광객 및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밤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체류 시간을 늘려 경기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여름 밤의 야시장'은 제주의 8월 홈경기(15일 강원FC전, 30일 광주FC전) 전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진행된다. 버스킹, 먹거리, 볼거리 등이 마련된다. 제주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야시장 '서귀포 올빰 야시장'과 손을 맞잡고 제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야시장을 개설해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경기장 속 야시장' 경험을 선사했다"며 "야시장을 실외에 있는 이벤트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해 남다른 몰입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선수단 지급용 의류 판매부터 제주 특산품 판매, 도내 유명 푸드트럭의 먹거리 판매를 비롯해 DJ 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추가 혜택도 있다. 구단 상징색인 오렌지 드레스코드 착용 시 시원한 봉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제주SK는 홈 경기 3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여름 밤의 야시장'과 관련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이 주는 추억의 힘은 강렬하다. 이번 제주SK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야시장’을 통해 축구를 통한 많은 팬들이 제주의 밤이 더욱 깊고 풍성해지는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3 12:59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창원에 머물 수 있게"…소상공인들, NC파크 캠페인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연고지를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7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창원NC파크에서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NC다이노스 연고지 유지 및 골목상권 살리기 응원 캠페인'이 진행됐다.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NC다이노스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부채를 나눠줬다.또 민생소비쿠폰 사용처를 홍보하는 등 민생쿠폰 사용을 독려했다.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캠페인에 이어 야구 관람티켓을 단체구매해 경기 관람도 했다.정연진 마산회원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창원을 대표하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창원에 머물 수 있게 소상공인들도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단체관람에 나섰다"고 말했다.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소상공인이 지역 스포츠팀에 힘을 모아주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창원의 경제와 지역 공동체가 더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5.08.07 14:00
프로야구

제3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성료...대학팀 첫 승리

한화 이글스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한 제3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게임 오브 더 드림(Game of the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손동일 원광대 감독이 이끄는 대학 올스타팀과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이 이끄는 고교 올스타팀 간 단판 승부로 진행됐다.한화는 이날 경기 출전 선수단의 식사와 경기 후 호텔 숙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문구를 직접 적어 넣은 기념구도 전달했다. 출전선수는 물론 단체관람으로 초청된 넥스트레벨 선수단(초, 중, 고 야구선수)에게도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키링을, 관중들에게는 응원 타올 1000개를 증정했다.이글스TV로 생중계된 이날 경기에서 대학팀은 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안재연(고려대)의 스퀴즈 번트와 김동휘(송원대)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3점을 선취, 이 점수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고교팀은 8회초 안지원의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 기회에서 김건휘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격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종 스코어는 3-1.강속구 투수들의 구속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 8회말 등판한 고교팀 박준현(북일고)은 최고구속 157㎞/h의 강력한 직구를 선보이며 3000여석을 채운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교팀 장충고 문서준(151㎞/h)과 경기항공고 양우진(150㎞/h), 대학팀 한일장신대 박정민(151㎞/h)과 한양대 서준오(150㎞/h)도 150㎞대 직구를 선보였다. 대회 MVP는 대학팀 결승타의 주인공 김동휘가 선정됐다. 김동휘는 "감독님께서 중심타선으로 기용해 주신 덕에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저 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꿈을 펼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이런 큰 대회를 열어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한화가 제공한 호텔에서 숙박한 뒤 3일 오전 스포츠 윤리 교육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우승 - 대학 올스타팀△ MVP 송원대 김동휘(4타수 1안타, 3루타 3타점)△ 고교 우수 투수 - 서울고 박지성(1이닝 무실점 3K 1볼넷)△ 고교 우수 타자 - 인천고 김지석(4타수 3안타)△ 대학 우수 투수 - 경희대 정호성(승리투수, 1이닝 무실점)△ 대학 우수 타자 - 경성대 최유빈(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홈런레이스 우승 - 유신고 신재인(예선 6개, 본선 5개)△ 감독상 - 원광대 손동일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3 11:27
프로농구

창원 LG, 3월 창원특례시 시티에디션 유니폼 입는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창원특례시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만난다.LG 구단은 오는 3월 20일 원주 DB전과 22일 수원 KT전,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이 있는 3월 셋째 주를 창원특례시 주간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2024~25시즌 시티에디션 유니폼은 창원특례시의 시목인 소나무의 깊고 푸르름을 상징하는 짙은 녹색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검은색, 미래 비전의 의미를 담은 금색을 포인트로 적용했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이어 유니폼 상의에는 창원특례시 지도 위에 구단의 상징인 송골매를 함께 표현해 역동적이고 힘찬 세이커스와 스포츠도시 창원특례시의 도약과 비전을 표현했다. 또 유니폼에 '창원'을 한글로 새겨 창원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하는 창원특례시 주간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창원시교육지원청,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이주민센터 등과 홈경기 관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에 앞서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서울 삼성전부터 잔여 홈 8경기 직장인 단체관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시티에디션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수요를 반영, 이번 시티에디션 유니폼도 구단 온라인 세이커스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며 "시티에디션 유니폼 판매 안내 및 홈경기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구단 SNS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2.25 09:34
예능

[TVis] 허형규 “‘선업튀’ 출연료 옷 사는데 몽땅 투자해” (짠남자)

배우 허형규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출연료로 명품 옷을 샀다고 고백했다.30일 방송된 MBC ‘짠남자’에서는 ‘철부지 피터팬 소비’의 흥청이, ‘하이텐션 파티걸 소비’의 망청이가 등장해 이들의 소비 습관 개조 과정이 공개됐다.허형규는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드라마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악역인 저조차 사랑을 받아서 그 사랑에 보답하며 살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작품 안에서랑 진짜 모습이랑 캐릭터가 정말 다른 것 같다”고 말했고, 허형규는 “저는 악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 선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허형규는 이날 남다름 명품 옷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선업튀’ 단체관람 이벤트를 위해 처음 명품 옷을 사기 시작했다”며 “그 뒤로 팬 사인회라든지 팬 미팅이나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명품 옷을 샀다”라고 밝혔다. 허형규는 황제성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다고 말하면서 “황제성이 출연료를 다른 데 쓰지 말고 옷 쓰는 데 쓰라고 했다. 본인을 가꾸라고 해줬다”고 옷을 많이 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0 23:14
생활문화

프랭크버거,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 아시아 공식 파트너십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글로벌 인기 축구 구단인 토트넘 훗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프랭크버거는 국내 수제버거 업계 최단기간인 런칭 4년 만에 700호점을 돌파하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례적으로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브랜드 파워와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프랭크버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토트넘 훗스퍼는 런던을 연고로,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소속된 구단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랭크버거의 브랜드 이미지와 토트넘의 전 세계적인 팬덤을 결합하여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토트넘 홋스퍼의 수익 총괄 책임자 Ryan Norys “프랭크버거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거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알고 있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점점 늘어나는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프랭크버거 브랜드를 알리는데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공식 파트너십 체결 소감을 밝혔다.프랭크버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서 독점적인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 외식 업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프랭크버거 심정훈 마케팅 총괄 상무는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인 토트넘 훗스퍼와의 파트너십은 프랭크버거의 높은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토트넘 직관 프로모션, 단체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축구와 음식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프랭크버거는 2024년 하반기에도 토트넘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비롯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2024.10.28 11:11
영화

[29th BIFF] CJ ENM “제작비 2배 급증, OTT·극장·채널, 경쟁 아닌 상생 중요”

CJ ENM 경영진들이 콘텐츠 산업의 현주소를 짚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는 ‘CJ 무비 포럼 – 내비게이팅 더 뉴 패러다임’(CJ Movie Forum – Navigating the New Paradigm)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인사이트 토크, 리더스 토크, 글로벌 토크 총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두 번째 세션인 리더스 토크는 ‘콘텐츠 산업 리부트를 위한 고민’을 주제로 서장호 CJ ENM 콘텐츠 유통사업부장, 이동현 CJ CGV 경영혁신실장,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CEO, 최주희 티빙 CEO가 자리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K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해답을 제시했다.먼저 이들은 콘텐츠 산업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서장호 사업부장은 “드라마 제작비가 코로나 전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주 수입원이었던 광고 판매가 굉장히 하락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공중파 등 모두의 채널 확장이 어려워지고 있다. 수익성이 낮아져 해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동현 실장은 “영화 시장은 국내 관객 수가 정점을 찍은 게 2019년이다. 근데 현재는 그때 대비 60% 정도”라며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파묘’ ‘범죄도시’ 등 흥행작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타개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가 잘 보이지 않아 고민된다”고 털어놨다.효율적인 제작비 운영의 중요성도 짚었다. 장경익 CEO는 “제작비를 줄인다는 건 불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최적화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새로운 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작비 절감이 필요하고 작품마다 적합한 예산인가를 판단할 모델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장호 부장은 “개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추가 수익을 찾아내는 것 두 가지가 중요하고 그렇게 해오고 있다”며 “개발비 관리로는 유통 전반에 걸쳐 AI와 같은 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수익성을 높이는 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로컬 플랫폼 다각화로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TT, 극장, 채널 간 협업과 상생에 대해서도 동일한 입장을 내놨다. 장경익 CEO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좋거나 나쁜 동재’를 예로 들며 “CJ가 가진 리소스를 활용하면 히트 IP를 리니어 채널(tvN), OTT(티빙), 극장 개봉(CGV)으로 전환 가능하다”고 말했다.이동현 실장도 “OTT, 극장, 채널 모두 목적성이 다르다. 그걸 통합하면 좋은 시너지가 날 거다. ‘선재 업고 튀어’ 케이스가 있었다. 마지막 회를 CGV에서 단체관람했는데 굉장히 화제를 모았다. 그때 온 관객 중 20%는 극장에 오지 않았던 사람이다. 이 사람들이 나중에 또 극장에 오는 거다. 이번엔 ‘정년이’를 방영 전 CGV에서 시사할 예정이다. 그게 바이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주희 CEO 역시 “tvN, 티빙 버전을 다르게 만든 ‘손해 보기 싫어서’도 좋은 시너지 사례”라며 “내년에도 재밌는 시너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리즈와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공동제작 편성, 영화와 시리즈 동시 기획, 스핀오프와 숏폼 등 IP의 수명주기를 늘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디지털과 오프라인 공간의 협업도 OTT와 영화관의 특징을 담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도 밝혔다. 장경익 CEO는 “추가 성장 동력을 미국, 일본 중심 현지 드라마 제작에서 찾고 있다. 현재 20여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라고 밝혔고, 최주희 CEO도 “미국, 동남아, 일본 등 K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들 위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장경익 CEO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웰메이드 작품을 만드는 거다. 그게 우리의 책무”라며 “좋은 소재와 연출, 연기 등을 바탕으로 K드라마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고 신진 크리에이터와 신예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하는 프로젝트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4 11:37
영화

김흥국 “온 국민 다 볼 수 있길”…박정희·육영수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구미시 단관 성료

영화제작자로 변신한 가수 김흥국의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이 두 번째 구미시 단체관람을 성료했다.제작사 흥.픽쳐스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들과 함께 23일 오후 2시 구미 원평동 소재 CGV 구미점에서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을 단체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영화제작자 김흥국도 참석했다.‘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현대사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김흥국의 첫 제작 영화이다. 배우 고두심과 현석이 내레이션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제79주년 광복절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기념해 지난 15일 개봉됐다. 김흥국은 23일 일간스포츠에 “우리 영화에게 중요한 시기인데, 김장호 구미시장님이 초대해주셨다. 함께 점심 식사 후 단체 관람을 진행했다. 너무 많은 시민분들이 와주셔서 관을 하나 새로 추가했다”라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고, 영화를 보면서도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구미시다 보니 몇 번을 본 영화임에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이날 단체관람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 기존에 확보된 135석의 관을 가득 채운 후 현장에서 1개 관을 추가 상영을 진행했다. 김흥국은 “작품이 상업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다 보니 주관객층인 어르신들이 보러오셨다가 맞는 시간대 상영을 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다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예매 방법을 잘 모르는 부모님들이 보실 수 있도록 자녀들도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장호 시장과 구미시민들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단체 관람은 개봉일인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장호 시장은 “광복절과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영화가 개봉됐다는 점이 뜻깊고 다시 한번 박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박 대통령의 업적과 가치관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다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상을 전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7:08
배구

흥국생명 유소년 배구 교실 재능기부···아본단자 감독, 김수지 등 참여

흥국생명이 연고지 인천 지역 배구 꿈나무들을 만나 재능기부를 펼쳤다.흥국생명 선수단은 지난 12일 인천 갈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일일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주장 김수지를 비롯해 최은지, 신연경, 김다은, 박혜진, 임혜림, 아시아쿼터 황 루이레이가 함께했다. 이날 50여 명의 학생들과 1대1로 소통하며 서브와 리시브 등 기본기를 가르쳤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도 진행했다. 이어 배구교실에 참여한 학생에게 구단 유니폼과 열쇠고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인회와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주장 김수지는 "열정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에너지를 얻고 돌아가는 것 같다"라며 "새로운 시즌을 앞둔 만큼 우리 선수들도 팬 여러분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아본단자 감독은 "유소년 배구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학생들과 직접 만나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배구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흥국생명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일일 배구교실 개최, 경기 단체관람 지원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형석 기자 2024.07.15 15:00
프로축구

‘새로운 경험의 시작’ 제주, 스마트 게이트 운영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스마트 게이트를 선보이며 IT 스포츠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제주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2018년부터 데이터 기반 지능형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공모를 통해 제주는 키움 히어로즈(프로야구)와 함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홈 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했다”라고 설명했다.지능형 경기장은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거대 자료와 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와 행사 등을 제공해 관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제주는 2021년 K리그 최초로 홈 구장 Wi-Fi를 활용하는 웹사이트(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장내 축구 몰입 콘텐츠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을 선보인 데 이어, 2022년에는 지능형 경기장의 설립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 플랫폼을 활용해 4가지 부분(회원제-실시간 하이라이트-선수카드 수집-실시간 채팅)에 걸쳐 업그레이드했다.이어 2023년에는 비주얼, 재미,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신규 오픈하며 팬과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팬 인게이지먼트(Fan Engagement)'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편의성 극대화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별도의 티켓 판매처를 거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경기의 티켓을 예매, 발권, 입장, 선물, 취소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단체관람, 사인회 참여 등 다양한 구단 이벤트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팬 개개인의 성향과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마케팅 데이터로써, 구단은 이를 적극 활용해 팬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와 CRM 마케팅의 내실을 가져갈 수 있다.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게이트'가 바로 그 고민의 산물이다. '스마트 게이트'는 지난달 23일 울산 HD와의 홈 경기부터 운영됐다. 티켓 QR를 이용해 정확하고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 실적에 따라 추후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빠르고 정확한 검표시스템(이동약자 및 30인 이상 단체 대상 별도 특별창구 입장, 재입장 시 재입장 전용 창구 이용 등)을 통해 관람객의 관람 편의뿐만 아니라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 게이트' 입구에 별도의 LED 사이니지까지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편리하고 색다른 관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LED 게이트는 홈 경기 당일 실시간으로 다양한 선수 사진을 비롯해 등번호, 이름, 포지션 등 주요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후원사 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네이밍 마케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6일 FC서울전에서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휠라(FILA)'와 함께 2024 FILA ESG DAY 행사를 열었는데, LED 게이트에 '휠라(FILA)' 로고를 노출시키면서 행사 개최의 의의를 더 극대화했다.제주 관계자는 "단지 축구만 잘하는 구단이 아니라 양질의 팬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스펙트럼을 선도하는 데 계속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게이트' 도입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시작을 전하고 편의성과 홍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제주만의 플랫폼(‘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며 팬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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