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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단톡방에 "나 괜찮아" 밝힌 오타니, 혼자 몰랐던 감독 "알았으면 나도 푹 잤지!"

결과적으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한 셈이었다. 오타니 쇼헤이(30)가 선수단 단체방에 복귀를 자신하는 동안, 그 방에 없던 로버츠 감독 혼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는 해프닝이 전해졌다.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3차전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27일까지 홈인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리즈 1, 2차전을 소화한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 뒤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연승을 달리고 기분 좋게 출발해야 했지만, 걱정거리가 있었다. 팀 간판 스타가 된 오타니가 2차전 경기 중 도루를 하다 어깨 탈구로 교체된 것. 경기 후 완전 탈구가 아닌 아탈구(부분 탈구)인 게 밝혀졌지만 잔여 시리즈 복귀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었다. 만약 손상이 심각할 경우 다저스와 동행할 향후 9년에도 영향이 갈 수 있었다.가장 놀란 건 사령탑이 로버츠 감독이었다. 오타니가 고통스러워하자 걱정어린 표정으로 그라운드로 올라간 그는 경기 후 오타니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내용을 전하며 표정이 밝아지기 시작했다.하지만 로버츠 감독이 걱정하는 동안 오타니는 선수단에게 이미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맥스 먼시에 따르면 오타니는 팀 단체 채팅방에 영어로 '난 괜찮다. (3차전엔) 플레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먼시는 "최고의 선수가 타선에 들어오는 건 팀에 있어 좋은 일"이라며 "오타니가 '나 괜찮아'라며 영문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통역 매니저는 없었는데, 영어도 틀리지 않게 썼다"고 농담을 섞어 전했다.하지만 로버츠 감독이 그 소식을 뒤늦게야 알았다. 선수단 카톡방에 '상사'인 감독이 없는 건 당연지사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9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 내용을 묻자 "난 몰랐다"며 "그 메시지를 봤다면 마음이 편해졌겠다. 토요일 밤(한국 기준 27일) 편하게 잘 수 있었겠다"고 전하며 회견장에 웃음이 터지게 만들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29 09:11
프로야구

"롯데가 왜 네일한테 강했을까?" 캡틴의 화두,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KS4]

'롯데 자이언츠가 왜 제임스 네일에게 강했는지 알아?'정규시즌 1위 KIA가 정규시즌에 약했던(상대전적 열세) 팀은 세 팀이다. SSG 랜더스(6승 10패) 두산 베어스(6승 9패 1무) 그리고 롯데(7승 8패 1무)다. 한국시리즈(KS)에서 KIA를 만나는 삼성에 이 세 팀은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법 하다. 삼성은 올 시즌 KIA에 4승 12패로 매우 약했고, KS 1~2차전에서도 내리 패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 25일 3차전에서 반전을 일궜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홈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솔로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4-2로 승리했다. 이성규와 김영웅, 김헌곤, 박병호가 차례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팀 홈런 1위(185개)다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KIA를 제압했다. 타자친화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이점을 잘 살린 '공격적인 플레이'로 기사회생했다. 26일 열리는 4차전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KIA를 상대할 예정이다. '캡틴'의 생각과 응원도 마찬가다. 구자욱은 선수단 단톡방에 "내일 네일 거(공) 쳐보자"라고 했다는 후문. 그러면서 그는 "롯데가 왜 네일에 강했는지 아나, 공격적으로 승부해서 그렇다. 소심하게 대처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치자"고 응원했다고 한다. 롯데는 정규시즌 네일과 세 차례 만나 17이닝 10득점, 타율 0.268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5일 3차전에서 홈런을 친 김영웅도 자신감이 넘친다. 당시 1-0으로 앞선 5회 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KIA의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의 바깥쪽 144km/h 빠른 공을 받아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KS 첫 홈런이자, PS 세 번째 홈런. 장타와 홈런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다. 26일 4차전 전에 만난 김영웅은 "1차전에서 만난 네일의 공은 확실히 좋았다"면서도 "오늘 다시 만나면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감만으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구자욱의 "공격적으로" 조언을 머리속에 두고 적극적으로 상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네일 공략법에 대해 "스위퍼가 좋기 때문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1차전에 경험을 한 번 했다. 지금 장타력 살아나고 있어 1차전보다 대처 능력이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4.10.26 13:50
연예일반

노윤서 “홍경→김민주, 촬영 후 건대서 회식… 술도 꽤 마셨다” (살롱드립2)

배우 홍경, 노윤서가 친분을 드러냈다.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장도연의 살롱드립2’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영화 ‘청설’ 개봉을 앞둔 홍경, 노윤서가 출연했다.해당 영상에서 홍경은 노윤서와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청설’) 상견례 때 중국집에서 만났다. 저는 (노윤서의) 필모그래피를 다 봐서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에 노윤서는 “사실 촬영 전에 친해질 기회가 많았다. 수어를 두세 달 연습했다. 선생님들이 안 될 때는 저희끼리 레슨실 빌려서 간식 사 와서 연습했다”고 회상했다.노윤서는 “당시 김민주랑 셋이 연습했는데 다 I(내향형)였다. 그나마 제가 I중 E(외향형)라 말을 많이 했다”며 “우리끼리 단톡방도 있다. 정용주까지 네 명 있다”고 밝혔다.노윤서는 “우리끼리 (단톡방에서)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눈다. 건대에서 밥도 같이 먹었다. 촬영하고 처음 만난 회식 자리였다. 술도 꽤 마셨다”고 털어놨다. 노윤서는 술을 즐기는 편이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그건 아닌데 먹을 땐 먹는다”면서 “홍경은 잘 못 마시더라”고 전했다.홍경은 “(회식 때) 제가 보기에 (노윤서가) 진짜 많이 마신 거 같았는데 아니었라. 식사하면서 소맥 먹고 2차에서 안주랑 또 먹었다. (술)병이 많았다”고 회상했다.홍경의 폭로에 당황한 노윤서는 “소주랑 맥주랑 같이 있어서 병이 많아 보인 거”라고 급히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9:05
프로야구

"더 달려야죠" 드넓은 잠실이 반가운 김지찬, 구자욱·여배 유서연 응원 받고 KS행 '전력질주' [PO3]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무대는 대구에서 잠실로 옮겼다. 홈런친화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는 달리 서울 잠실야구장의 외야는 드넓다. 타자들의 홈런도 많이 나오지 않지만 넓은 범위를 커버해야 하는 외야수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외야수 김지찬의 어깨도 무겁다. 삼성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KS) 진출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홈런포만 8방을 쏘아 올리며 승리했다. 하지만 3차전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잠실이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팀 홈런 1위(185개)인 삼성도 잠실에선 경기 당 0.69개(16경기 11홈런)을 때려내는 데 그쳤다. 10개 구단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 잠실 타율(0.230)과 장타율(0.314)은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삼성이 자랑하는 홈런이 잠실에서는 침묵할 수도 있다. 드넓은 잠실 외야를 책임져야 할 김지찬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정규시즌에도 잠실 경기를 치러봤고, 가을야구라고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라팍보다 외야가 훨씬 넓어서 오히려 더 잡을 수 있는 공이 많다고 생각하고 더 과감하게,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삼성은 2차전에서 핵심 선수를 잃었다. 주장이자 중심타자인 구자욱이 주루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한 것. 경기 도중 병원으로 이동한 구자욱은 왼쪽 무릎 인대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3~4차전 출전 불가 소견을 받았다. 구자욱은 19일 이후 PS 경기 출전을 위해 일본 이지마 치료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2차전을 마치고 잠실로 이동하던 중, 구자욱이 단톡방에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구자욱은 "빨리 돌아오겠다. 미안하다. 꼭 이겨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에 김지찬은 "우리가 자욱이 형이 없는 동안 그 몫을 나눠서 잘 해내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별한 응원도 받았다. 평소 친분이 있는 여자배구 GS칼텍스의 유서연이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삼성과 김지찬을 응원한다고 한 기사를 본 것이다. 김지찬은 "서로 격려하면서 경기 후엔 잘했다고 응원하는 사이다. 어제 기사에서 '하위권 전망을 뒤집고 상위권 오른 삼성처럼 우리(GS 칼텍스)도 잘 하겠다'고 (유서연이) 한 걸 봤는데, 말 잘했다고 답장해줬다. 응원을 받았으니 잘해서 KS에 꼭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10.17 18:34
프로야구

"미안하다 빨리 돌아오겠다, 꼭 이겨라" 구자욱의 단톡방 메시지, "자욱이는 꼭 돌아온다" 믿음 아래 똘똘 뭉쳤다 [PO3]

"빨리 돌아오겠다. 꼭 이겨라."플레이오프(PO) 2차전을 마치고 잠실로 이동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단톡방에 메시지 하나가 올라왔다. '캡틴'의 메시지였다. 이날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구자욱은 선수단에 "빨리 돌아오겠다. 미안하다. 꼭 이겨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삼성은 PO 1~2차전을 모두 이겼지만 환하게 웃지 못했다. 주장 구자욱이 2차전 도중 부상을 입고 이탈한 데 이어, 3~4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왼쪽 무릎 인대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일본으로 출국, 이지마 치료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돌아올 예정이다. 구자욱의 부상 순간, 더그아웃도 어수선했다. 이를 바로잡은 건 류지혁이었다. 평소에도 구자욱에 이어 부주장 역할을 했던 그는 젊은 선수들을 모아 놓고 '자욱이 형이 없어도 우리가 해내야 한다'며 다독였다. 그 결과 마음을 다잡은 선수들은 화끈한 홈런포와 함께 10-5로 승리하며 주장의 공백을 메웠다. 경기 후 구자욱은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에 돌아왔다는 후문이다. 이후 구자욱은 선수단과 함께 잠실로 이동하는 대신,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복귀 목표시점은 19일 이후 경기 출전. 혹시 모를 5차전(20일)과 한국시리즈(KS) 출전을 목적으로 치료를 받는다. 구자욱은 단톡방에 "빨리 돌아오겠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강민호 역시 "빨리 돌아와"라고 대답했고, 라커룸에서도 "(구)자욱이는 꼭 돌아올 거다"라며 반드시 KS에 진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17일 3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지찬은 "우리가 자욱이 형이 없는 동안 그 몫을 나눠서 잘 해내야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구자욱 대신 선수들을 이끌어야 할 류지혁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자욱이 형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달라고 한 거 말고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 어린 선수들과 계속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10.17 17:28
스타

현아♥용준형, 순탄치 않았던 결혼 과정... 오늘(11일) 부부 된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늘(11일) 정식 부부가 된다.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 발표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부부가 됐다. 앞서 지난 10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두 사람의 결혼식 식장 내부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야외 웨딩홀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꽃장식과 럭셔리한 테이블 셋팃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현아의 소속사 앳 에어리어 측은 현아의 결혼 발표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SNS에 서로 손을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연애는 순탄지 않았다. 용준형이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용준형은 정준영의 단톡방 멤버는 아니었지만, 개인 채팅방에서 그가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것을 인정하며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던바 다.대중의 차가운 시선 속에도 두 사람은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가며 결국 부부의 결실을 맺게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7:09
연예일반

주소윤 서포터즈기획단장 "1일 서포터즈의 축제 이해와 안전을 위해"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1일 서포터즈 관리를 책임진 서포터즈 기획단 주소윤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서포터즈 기획단장을 맡은 주소윤입니다. 서포터즈 기획단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참여하는 1일 서포터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축제 당일 맡은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조직입니다. 1일 서포터즈 모집 홍보, 사전 교육, 홍보 미션 관리, 개별 활동 배정 등 1일 서포터즈 관련한 모든 활동을 인사팀, 프로젝트기획팀, 마케팅팀, 활동지원팀, 홍보관리팀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서포터즈 기획단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2022년과 2023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관객으로 참여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이 축제의 모든 부분을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도한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이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서 기획홍보단 일원으로서 축제를 위해 기여하고자 서포터즈 기획단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서포터즈 기획단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들려줄 수 있는지?축제 전, 1일 서포터즈 대상으로 3차 대면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서포터즈 분께서 “제가 도울 수 있는 업무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라며 먼저 다가오셨습니다. 1일 서포터즈는 보통 행사 당일에만 주어진 활동을 수행하면 되는데 직접 찾아오셔서까지 도움을 주시겠다고 한 말씀이 고마워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서포터즈 기획단으로 활동하며 힘든 점 혹은 고충이 있다면?축제 당일의 활동 이해와 안전을 위해 1일 서포터즈 대상으로 총 7회의 사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1일 서포터즈는 축제 당일에만 활동하기에 축제 이전에 진행하는 사전교육에 대해서 소홀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로 인해 1일 서포터즈의 노쇼나 연락 두절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축제를 위해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사전교육을 받도록 관리하는 것이 서포터즈 기획단의 중요한 활동이므로, 카톡방에 꾸준히 공지하고 개별적으로 연락드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충 아닌 고충입니다.1일 서포터즈 인원이 많다. 어떠한 방식으로 관리했는지?1일 서포터즈 인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거주지, 합격 차수, 배정받은 팀에 따라 단체 카톡방을 각각 개설하여 안내를 드려야 하므로 약 50여 개의 단체 카톡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사팀, 프로젝트기획팀, 마케팅팀, 활동지원팀, 홍보관리팀인 총 5개 팀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인사팀은 1일 서포터즈 단톡방 관리와 출석 체크를 담당했고, 프로젝트기획팀은 서포터즈 기획단 회의록 작성과 1일 서포터즈 사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지원팀은 1일 서포터즈의 명찰 제작과 행사 당일 1일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맡았고, 마케팅팀은 단체 카톡방 썸네일을 제작했으며, 홍보관리팀은 1일 서포터즈 사전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기 위한 홍보 미션을 관리했습니다. 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청년이 주도하고 기획하는 축제가 얼마나 멋있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됐습니다. 기획홍보단의 모든 단원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위해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전국의 모든 청년이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일한 기획홍보단원들에게는 고생하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이가빈, 김아영, 김민진 2024.10.07 17:09
예능

조인성 “남자로서 자신감 없어… 유명세 빼면 과연 경쟁력 있을까” (‘짠한형’)

배우 조인성이 남자로서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밝혔다.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인성 좋은 방이동 독거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조인성이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조인성은 “배성우 선배랑 전화 통화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인생 상담을 했다”며 “남자로서 자신감이 없어진다. 위로 만날 가능성보다 밑에 나이 친구들과 만날 가능성이 더 큰데 내가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말했다.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내가 조금씩 늙는구나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유명세 빼고 나면 나한테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저를 좋아할 가능성이 (과연 있을까)”라고 설명했다.이어 “배성우 선배한테 물어봤는데 형은 ‘너 나한테 왜 그래’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호철은 “요즘 연구 결과가 있다. 못생긴 사람이 2년 더 빨리 죽는다. 개그맨 단톡방에 ‘줄초상 나겠네’라고 올라왔다”고 말하자 조인성은 “나한테 2년 정도의 시간이 더 주어진 것”이라고 말해 재미를 선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20:29
예능

‘현무카세’ 전현무, 1월 소개팅녀 질문에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방송인 전현무가 ‘현무카세’에서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29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8회에서는 셰프 전현무-김지석이 과거 tvN 예능 ‘문제적 남자’ 패밀리였던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녹화 시작 전부터 일찍 현장에 도착해 두 사람에게 대접할 라멘 육수를 끓이는 데 정성을 다했다. 그러던 중 “오늘은 ‘섭섭카세’다. 섭섭함이 더 커지느냐, 풀리느냐가 관건이다. 5년간 ‘문제작 남자’ 방송을 같이 하면서 어떻게 내가 없는 단톡방을 만들 수 있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잠시 후 하석진, 이장원이 아지트에 들어서자, 전현무는 곧장 ‘섭섭 배틀’을 벌이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장원은 ‘전현무 없는 단톡방’에 대해 ”그 단톡방은 81년생 방이다. 그래서 우리 셋만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문제적 남자’ 시절부터 원년 멤버 RM 관련 이야기까지 다양한 음식과 함께 나눈 다채로운 이야기 중엔 전현무의 ‘1월 소개팅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전현무는 동생들이 ‘1월 소개팅녀’에 대해 묻자 ”몇 번 데이트 했는데.. 지금은 없어“라며 ‘영혼 이탈’ 화법을 써서 웃음을 안겼다.‘현무카세’는 매 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07:44
예능

[TVis] 전현무 “꼰대 아닌데 나 뺀 단톡방 있어”…김지석·하석진·이장원에 ‘섭섭’(현무카세)

전현무가 절친한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29일 오후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에는 전현무의 오랜 인연인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전현무는 김지석과 대화를 나누며 “정말 오늘의 카세는 ‘섭섭카세’다. 오늘 섭섭함이 풀리냐, 더 깊어지느냐 둘 중 하나”라며 “나 진짜 꼰대도 아니고 웬만하면 쿨하고 화도 안 내고 하는데. 섭섭하지도 않고”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어떻게 4년 동안 방송을 같이 하면서 내가 없는 단톡방을 만들 수가 있냐고”라고 토로했다. 과거 방송에서도 전현무는 “니들이 나 따 시켰잖아. 나 말고 단톡방이 따로 있다. 서운하더라고”라고 김지석에게 말한 바 있다.이를 들며 전현무는 “내가 서운하다고 말했으면 초대할 법도 한데 여태 초대를 안 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김지석은 “거기 못들어온다. 동갑내기 톡방이라”라며 선을 그었다.전현무는 넷이 오랜만에 모인다는 김지석의 말에 “그들은 형이 바빠서 연락이 없다고 하는데 나한테 연락이 온 적이 없다”라며 “날 빼고 모였으니까”라고 설움을 폭발시켰다. 초대 손님 하석진과 이장원을 맞이하면서부터도 불꽃을 튀겼다. 하석진은 “어떻게 카메라가 돌 때만 전화를 하냐”고 말하자, 전현무는 “네가 카메라가 돌 때 받잖아”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했다. 이장원은 “난 현무 형한테 몇 번 걸어봤는데 받은 적이 없다”라고 거들어 짠함을 자아냈다.김지석이 “오늘은 플레이팅에 신경 좀 쓰자, 친한 사이일수록”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플레이팅을 얘네들에게 왜 신경 써. 나 친한거 맞아?”라고 불만을 고백했다. 하석진이 “선공을 때리는 거냐”라고 짚자 전현무는 “솔직히 할말 없잖아, 단톡방에 나 없는 건 좀 아니잖아”라고 날 선 원인을 토로했다. 이에 이장석은 “그건 81년생 방이니까”라며 전현무를 서운하게 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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