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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크록스,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크록토버’ 전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혁신적인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의 글로벌 리더 크록스가 10월 한 달간 크록스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 ‘크록네이션(Croc Nation)’을 위한 연례 행사 ‘크록토버(Croctober)’를 진행한다. 이번 크록토버는 브랜드 메시지인 ‘Come As You Are ™'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팬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작년보다 한층 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크록스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팬들의 제작 요청이 있었던 신발 디자인 ‘크록스 클래식 카우보이 부츠(Crocs Classic Cowboy Boot)’를 공개하며 크록토버의 시작을 알렸다. 크록스에서 영감을 받은 카우보이 부츠는 수 년간 소셜 미디어 상에서 팬들에게 회자돼 왔으며, 이 같은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크록토버를 맞이해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크록스 클래식 카우보이 부츠’는 팬들이 만든 기념일 ‘크록데이(Croc Day)’인 오는 23일 출시된다. 고광택의 악어가죽 무늬의 엠보싱 텍스처와 웨스턴 스타일의 대담한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독특한 메탈릭 지비츠™ 참과 함께 백스트랩은 처음 선보이는 회전 가능한 박차 모양의 스퍼(Spur) 참으로 장식됐다. 또 리벳 디테일에는 크록스의 브랜드 마스코트인 악어 ‘듀크(Duke)’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컨트리풍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낸다.이번 크록토버 행사에서는 크록스 팬이자 전세계적으로 대담한 창의성을 발휘하고 있는 ‘크록스타™(Crocs Stars™)’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록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크록스 케이크부터 실물 크기의 크록스 의상까지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작품은 10월 한 달간 크록스 공식 플랫폼과 일부 매장에서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다.또한 훈민정음 반포 기념 577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한 서체 공모전 이벤트도 준비됐다. 크록스는 브랜드 메시지 ‘Come As You Are™’의 한글 버전인 ‘네 모습 그대로가 좋아’를 주제로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3인, 혁필화 장인과 협업으로 완성된 타이포 그래픽 작품 이미지 및 영상을 크록스 공식 플랫폼과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9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한글 서체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록네이션'을 별로서 영원히 기념하자는 의미를 담은 ‘클래식 클로그(Classic Clog)’ 실루엣 형태의 별자리 ‘크록스텔레이션(Crocstellation)’이 오는 26일 공개되며 크록토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당 별자리에서 각각의 별은 팬들의 이름이 붙여지며, 유저들은 크록스 공식 홈페이지와 크록스 공식 플랫폼에서 전용 AR 필터를 통해 더욱 선명한 ‘크록스텔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하이디 쿨리 크록스 글로벌 마케팅 수석은 “크록토버는 상상력이 풍부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년 중 가장 멋진 기간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롭게 꾸려 나갈 예정”이라며 “크록데이가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행사인 만큼 한 달간 팬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실현시켜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도 크록스 팬들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록스 클래식 카우보이 부츠’는 오는 23일부터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과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매장을 통해 한시적으로 구매 가능하며, 특별한 이벤트와 한정판 제품 출시 등 크록토버 행사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록스코리아 공식 소셜 계정과 해시태그 #Croctober23 팔로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10.06 15:34
산업

'겨울옷은 한여름에 사는 거죠' 유통가 역시즌 행사 한창

유통가가 한여름에 겨울 제품을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에 한창이다. 최근 물가인상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합리적인 쇼핑을 지향한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회사원 최현영(42) 씨는 최근 명품 겨울 패딩 구매를 위해 쇼핑몰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유통가가 역시즌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140만원 이상 하는 고가 패딩을 90만원대에 선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다. 그는 "한겨울에 사려면 더 비싸게 줘야 한다. 무엇보다 사이즈도 없다. 올여름에는 몰마다 역시즌 행사를 열고 있어서 하나 장만할 생각"이라고 별렀다. 실제로 상당수의 백화점과 온라인몰이 역시즌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온은 8월 한 달 동안 의류, 신발, 가방 등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돌아온 역시즌’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미 지난 6월부터 패딩·코트 등 역시즌을 테마로 진행했던 행사를 양털부츠 등 신발·가방 등 잡화까지 확대했다. 반응이 뜨겁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지난 6월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했던 ‘역시즌 모피 판매’ 방송에서는 한 시간 만에 1000벌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으며, 평년보다 2주 이상 앞당겨 6월 초부터 시작한 롯데온 역시즌 행사에서도 니트·스웨터는 전년 대비 100% 이상, 패딩·점퍼는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프리미엄 패딩 역시즌 판매를 오는 9월까지 이어간다. 특히 이달부터는 고가 인기 패딩 브랜드인 '듀베티카', 다음 달에는 '캐나다구스' 등을 전 점포에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한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팝업 스토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역시즌 할인 행사인 ‘얼리버드 세일’ 기획전을 열고, 200여 개 브랜드와 1만25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W컨셉은 고물가 시대에 역시즌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올해는 할인 행사 기간과 상품 수를 늘렸다. 업계는 이런 역시즌 마케팅의 인기를 치솟는 물가와 환율로 불안정한 경제위기에서 찾는다. 유통업계가 한여름에 겨울옷을 판매하는 역시즌 세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왔는데, 특히 올해는 역시즌 마케팅이 전년보다 한 달 더 빨라졌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역시즌 마케팅이 '재고 떨이' 수준으로 여겨졌으나 요즘 젊은 소비자는 역시즌 세일이 합리적인 소비 방식이라고 여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통상 7~8월은 여름휴가로 의류 판매량이 줄어드는 ‘패션 비수기’인데, 역시즌 마케팅은 패션·유통업체의 비수기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03 07:00
보도자료

홈씨씨 인테리어,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 도입…7월 한 달간 상담 고객 홈클리닝 서비스 제공

- 본사가 검증한 전문 컨설팅 파트너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 서비스 - 공간별 인테리어 시공, 창호,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담 가능 - 7월 한 달간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상담 고객 대상 6만원 상당 ‘청소연구소’ 쿠폰 제공 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7월 한 달간 상담 고객에게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보다 쉽고 편리하게!’라는 모토로 새롭게 도입한 홈씨씨 인테리어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는 상담 신청 시 본사가 검증한 전문 컨설팅 파트너가 고객의 집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인테리어 상담과 실측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욕실 ▲거실 ▲현관 등 공간별로 선택 시공이 가능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상담뿐만 아니라 창호와 바닥재 등 인테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상담을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컨설팅 파트너가 직접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만큼, 집의 구조와 상태를 감안한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상담 고객에게 홈클리닝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홈씨씨몰’에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무료 방문 상담을 신청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 대표 홈클리닝 앱인 ‘청소연구소’ 서비스 쿠폰 6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씨씨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은 있지만 시간을 내어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간단한 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인테리어 전문 컨설팅 파트너의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의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는 부분 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 신축 아파트와 같은 고품질 자재와 전문적인 인테리어 시공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로, 고객은 ▲욕실 ▲거실 ▲현관 등 필요한 공간과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상담부터 A/S(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내 대표 건자재 기업인 KCC글라스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건축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자재가 적용됐으며 본사 표준계약서를 사용한 안심 계약과 본사가 관리하는 표준시공뿐만 아니라 시공 후 1년간 자재 하자에 대한 무상 A/S도 받을 수 있어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고객이라도 안심하고 시공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05 09:54
경제

상생소비지원금, 오늘부터 누구나 신청 가능

기획재정부는 9일부터 원하는 사람 누구나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정부는 지난 1일 카드 캐시백 접수를 시작하면서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신청하는 5부제 방식을 적용했다. 태어난 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은 1일에, 2·7년인 사람은 5일에, 3·8년은 6일에, 4·9년생은 7일에, 5·0년생은 8일에 신청을 받았다. 첫 5일간 신청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고 본 정부는 이날부터는 5부제를 해제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7일까지만 837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하루 평균 200만명 이상이 신청한 셈이다. 카드 캐시백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카드사로 지정해 해당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자와 상관없이 10월 1일 사용분부터 인정된다. 전담카드사는 사용실적 합산과 캐시백 산정·지급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캐시백 산정의 기준이 되는 2분기 카드 사용실적은 전담카드사 지정 신청 후 2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월 카드사용 실적(누계)과 캐시백 발생액(누계)은 매일 업데이트해준다. 제도 시행 기간은 내달부터 두 달간이다. 1인당 월별 10만원까지 돌려준다. 카드 캐시백 대상 카드 사용액은 개인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액이다. 다만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업종·품목은 인정하지 않는다.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액이므로 해외 카드사용과 계좌이체 등 현금결제, 간편결제(은행계좌 연동)는 배제한다.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울렛·복합몰 포함), 대형 종합온라인몰(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전자판매점도 뺀다. 연회비나 세금, 보험료 등 비소비성 지출도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대신 여행·관광·전시·공연·문화·스포츠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액은 인정한다. GS수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운영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09 10:25
경제

티몬, ‘판매수수료 -1%’ 8월까지 연장

티몬이 ‘판매수수료 -1%’ 정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수수료 -1% 정책은 파트너사가 판매할 상품을 추가 옵션 없는 ‘단품등록’ 방식으로 등록하면 매출이 발생할 때마다 판매 대금의 1%를 돌려주는 티몬의 수수료 정책이다. 티몬은 이 같은 마이너스 판매수수료 정책을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시행했는데 이후 두 차례 연장을 결정했다. 파트너사는 물론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티몬에 따르면 마이너스 판매수수료 정책이 시작된 전월과 비교할 때 4월 한 달간 단품딜 수가 2배 증가했다. 또 단품딜의 매출도 2배이상 크게 늘었다. 오픈마켓 등록 파트너 수 역시 50%가량 증가해 상품의 구색이 풍부해지고, 단일 등록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몰의 평균 실질수수료는 9% 선이었다. 티몬의 경우 통상 3%대의 결제 수수료까지 회사에서 부담한다. 따라서 이번 -1% 수수료 정책으로 판매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10% 이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티몬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면 파트너는 물론 소비자도 모두 이익이다"며 "파트너들은 판매 상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는 단일상품 검색을 편리할 수 있어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5.20 16:14
경제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서 신축년 맞이 '반갑소 기획전'

현대그린푸드는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오는 17일까지 '그리팅'의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반갑소(牛)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그리팅의 소고기 메뉴 27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설탕 대신 홍시로 자연 단맛을 내어 건강하게 즐기는 '홍시 버섯 불고기(300g, 8800원)', 국내산 뿌리채소를 풍성하게 넣은 '뿌리채소 한우 갈비찜(700g, 4만원)', 제철에 수확한 무와 5년 숙성한 어간장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소고기 무국(700g, 56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그리팅몰 포인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1월 한 달간 그리팅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16종의 할인 쿠폰이 담긴 '그리팅 신년 캘린더'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3 15:46
생활/문화

AR글래스 ‘U+리얼글래스’ 1차 물량 완판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21일 공식 출시 이후 한 달 만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리얼글래스는 새로운 형식의 스마트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달간 1차 물량 1000대가 소진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며 “구글·알리바바·AT&T로부터 2조8000억원을 투자 받은 해외 AR글래스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6개월간 6000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에서만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이 갤럭시폴드·LG V50·LG벨벳 등 다양한 기종으로 늘면서 서비스 확산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고도 했다. U+리얼글래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는 고객들의 실시간 구매·상담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몰 ‘유샵’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U+리얼글래스 라이브방송에는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상담 신청자가 몰렸다. 또 1만여 개의 실시간 댓글이 달렸다. U+리얼글래스의 무료 체험을 진행하는 ‘얼리테스터’ 체험단 모집에도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공개 모집을 마감한 U+리얼글래스 체험단은 100명 선발에 2500여 명이 지원했다. U+리얼글래스는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트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트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화면 사이즈를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나 영화, 콘서트 등을 관람할 때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출고가는 69만9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3 16:11
경제

집밥에 추석 선물까지…유통가, 구독 서비스 열풍

유통 업계에 '구독 서비스' 열풍이 거세다. 구독 서비스는 구독료 형태의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받는 것을 말한다. 영화나 음원, 도서 등 문화 콘텐트가 주요 상품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식음료 등으로 서비스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롯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먹은 매달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을 1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신청자는 매달 신제품과 인기 제품이 담긴 박스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구독 희망자는 롯데푸드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제품은 매달 넷째 주 수요일에 배송된다. 앞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커피 월간 구독 서비스를 직영점에서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7월 식빵·모닝세트·커피를 정가 대비 절반 이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 분석 결과 70% 이상이 커피를 택했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서 추가 제품을 구매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얻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지난 7월 커피&샌드위치 세트를 한 달 동안 매일 제공하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가맹점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백화점들은 추석을 맞아 꽃과 과일 등을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받을 수 있는 구독권을 선물로 내놨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9월 14~29일) 제철 과일 3~5종을 한 달간 매주 집 앞에 배송해주는 과일 정기 구독권을 추석 선물로 선보였다. 선착순 30명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같은 기간 꽃 브랜드 '제인패커'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꽃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신청받는다. 수도권 배송지에 대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기정화 관엽식물, 생화, 난식물 중 하나를 매달 받아볼 수 있는 명절 선물이다. 롯데백화점도 추석을 맞아 선물을 일정 횟수에 걸쳐 나눠 받을 수 있는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을 팔고 있다. 구독권은 한우 세트 2종과 청과세트 1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독권을 선물 받은 사람은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로 나눠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3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대용량인 정육이나 과일 선물을 유통기한 내에 다 먹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다"며 "구독경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필요할 때 나눠 받아 신선한 상태로 다 먹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도 명절 배송 대란을 피할 수 있어 윈-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08 07:01
경제

해외여행 대신 캠핑…캠핑용품 판매 '껑충

코로나19 여파로 타인과 접촉을 줄이면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에서는 올해 3∼5월 캠핑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바비큐(BBQ) 그릴 매출은 109%, 캠핑 조리기구는 106% 늘었고 캠핑 테이블·의자류 매출도 96%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1∼5일 그늘막과 폴딩 캐비넷, 미니 캠핑 테이블 등 주요 캠핑 관련 상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최대 169%까지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를 해외여행 대신 캠핑으로 갈음하려는 고객들의 준비도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5월 한 달간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 5월보다 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박)'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캠핑장을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기동성이 좋아 간편하다는 이유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에 유통업계에 앞다퉈 캠핑용품 할인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캠핑용품 기획전을 연다.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PB) '시그니처' 캠핑용품 20종을 20% 할인 판매하고 코베아 브랜드의 캠핑용품도 최대 20% 할인한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캠핑 전문 편집 매장 '홀라인'을 통해 컴팩트한 캠핑 용품을 준비했다. 텐트와 매트 같은 기본 도구 이외에도 디자인 담요나 커피포트 등을 선보인다. 야외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발뮤다 랜턴과 삼성 JBL 블루투스 스피커 등도 강남점 9층에서 만날 수 있다. 영등포점에서는 블랙야크의 노마드 체어 세트는 20개 한정으로 4만6000원에 판매한다. 블랙야크 노마드 피크닉 세트 6만9300원, 트랜스폼 LED 랜턴 2만원도 각각 20개 한정이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무는 “최근 홈캥핌족, 혼산족 등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07 13:17
경제

롯데푸드몰, 가정의 달 특가기획전…최대 50% 할인

롯데푸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간 자체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릴레이 특가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언제나 고마운 당신에게’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의 행사가 많은 5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알차게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생유산균, 쾌변두유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앞둔 이날부터 5일까지는 ‘파스퇴르 무항생제 인증 바른목장 우유’를 30% 할인하며 판매중인 아이스크림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어버이날 기간인 7일부터 8일까지는 ‘파스퇴르 생(生)유산균’ 30% 할인, 14~15일 스승의 날에는 ‘쾌변두유’를 50% 할인하며, 이어 17~18일 성년의 날에는 ‘키스틱’ 30% 할인, 20~21일 부부의 날에는 삼겹살과 목심을 5% 할인 판매한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은 5월 한 달 동안 최대 30% 가격을 할인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유식 첫 구매 시 최대 1만 포인트가 적립되며, 주변 사람에게 ‘파스퇴르 아이생각’을 추천하면 추천자와 구매자 모두 결제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한 밥, 소스, 국이 한 세트로 구성된 ‘유아식 세트’는 론칭 기념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가기획전 기간에는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가정간편식 꾸러미도 증정한다. 감자튀김 크링클컷, 라퀴진 우유핫도그, 의성마늘 고기왕교자, 쉐푸드 냉동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특가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좋은 제품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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