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지현 측 "임대료 감면 누락 부분 조치, 연장된 곳도 있어"[공식]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전지현의 임대료 감면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돼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했다.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지난달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빌딩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상대로 3·4월 두 달간 임대료의 1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임차인들에게 직접 '현존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했으리라 판단돼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두 달간(임대료)인 3·4월에 한해 귀사의 임대료를 1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임차인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잘 극복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누락된 임차인이 있었고 또한 임대료 감면을 연장받는 세입자도 있었다. 더욱이 전지현의 임대료 감면 소식은 소속사 측이 밝힌 것도 아니며 임차인들에 의해 알려진 것으로 전지현은 좋은 일을 한 것 뿐이다. 전지현은 지난달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이전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 온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같은해 서울 아산병원 산하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측에 소아 환자를 위한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배우 전지현씨 임대료 감면 보도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당 건물들의 임대료 감면 과정 중 일부 보도와 다르게 어려운 곳은 몇 개월 더 감면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중간 관리인의 착오가 있었음을 알게 되어 바로 확인 후 누락된 곳은 감면 조치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두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2020.04.17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