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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아이유를 왜 섭외했냐고요?”..아이유는 아이유다

“아이유를 왜 섭외했냐고요? 아이유인데?”아이유의 두 번째 상업영화 ‘드림’이 4월 개봉한다.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이병헌 감독은 아이유를 ‘드림’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반문했다. 이병헌 감독은 자신이 아이유를 선택한 것이 아니고, 아이유가 자신을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이는 단순한 농담이 아니다.아이유는 ‘드림’에서 영혼 없는 PD 소민 역을 맡아 박서준과 티키타카 호흡을 맞춘다. ‘드림’은 개봉이 늦어졌을 뿐, 아이유가 ‘브로커’보다 먼저 촬영을 했다. 순서를 꼽자면 아이유의 첫번째 상업 영화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는 지난 2019년 독립 영화 ‘페르소나’, ‘아무도 없는 곳’에 출연했다. 이어 상업영화 주연까지 꿰찬 이유는 단순하다. 아이유는 캐스팅 자체가 화제요,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흥행보증수표이기 때문이다.가수에서 배우로, 다시 배우에서 가수로 종횡무진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유는 그 자체가 브랜드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가 소속된 기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설립부터 아이유의, 아이유에 의한, 아이유를 위한 것이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담의 설립 자체가 아이유의 ‘도전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추진된 것이라고 한다. 소속 연예인 한 명의 요청으로 그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만들어낸 것은 카카오엔터가 그의 브랜드파워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담에는 배우 신세경, 가수 WOODZ가 함께 소속돼 있다.지난 2008년 15세의 나이로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좋은 날’ ‘너랑 나’ ‘금요일에 만나요’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줄줄이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드림하이’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여배우가 됐다.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한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은 아이유가 올해로 9년째 주류 업계 최장수로 활동하는 제품이다. 광동제약의 제주 삼다수의 경우 1년마다 모델을 변경해왔지만 최근 3년 연속 같은 모델을 기용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아이유는 제주 삼다수 모델을 4년째 이어갈 것이 유력하다. 제주 삼다수의 경우 먹는샘물 시장에서 오랫동안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지만, 아이유 모델 기용 후 ‘포화상태’인 줄 알았던 시장 점유율이 더 늘었다고 한다. 이 밖에 아이유는 펩시, 우리은행, 제이에스티나, 구찌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활동을 하고 있다.김도헌 문화평론가는 아이유의 브랜드 파워에 대해 “아이유가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작가주의적 성향이 문화계 전반에서 그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며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꾸준히 발표하며 자본이나 시장 유행에 맞춰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김도헌 평론가는 “드라마나 영화도 충분히 연기 경력이 쌓였고 ‘페르소나’, ‘브로커’ 등 실험적인 영화에도 출연하며 능력을 입증해 보였기에 ‘드림’ 캐스팅도 전혀 과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라며 “20~30대에게는 우상이자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게도 어필하는,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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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복면가왕' 소감 "떨렸지만 좋았다..3월 컴백 기대 부탁"

가수 펀치(Punch)가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펀치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QR코드'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펀치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바코드'와 함께 김윤아의 'Going Home'을 불렀다. 첫 소절부터 독보적인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펼친 펀치는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힐링 가득한 두 사람의 무대에 판정단 또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쓴소리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얻은 최성수는 펀치에게 "QR코드의 목소리는 발성, 노래부터 음악성까지 아주 고급지다"며 극찬했다. 또, 유영석은 "감정 조절부터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 역시 평소 펀치의 팬임을 밝혔다. 펀치는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판정단은 "너무 아깝다", "이 세상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또 펀치는 MC 김성주와 판정단의 요청으로 '도깨비' OST 'Stay with me'와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방송 직후에는 포털사이트 및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펀치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준비한 방송 무대에 너무 떨렸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너무 재미있었다.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앨범도 잘 준비해서 3월에 여러분들 찾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다가오는 구정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펀치는 '도깨비' OST 'Stay with me',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OST 'Say yes', '호텔 델루나' OST 'Done For Me',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밤하늘의 저 별처럼 (헤이즈X펀치 스페셜 트랙)' 등 다수의 OST를 히트시키며 OST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가끔 이러다' 등으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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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태연→god 명품 OST 라인업 완성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의 초호화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27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에 음원 강자 태연을 비롯해 십센치, 첸, god, 헤이즈, 펀치 등이 1차 라인업 가창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에는 그동안 드라마 '호텔 델루나' '괜찮아 사랑이야' '태양의 후예' '달의연인보보경심려' OST를 총괄 프로듀싱한 국내 최고의 OST 히트 프로듀서 송동운이 참여했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드라마 '도깨비' OST 중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찬열&펀치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 크러쉬 'Beautiful(뷰티풀)', 소유 'I Miss You(아이 미스 유)' 4곡을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의 OST 프로듀서로 주목받은 만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도 명품 OST 탄생을 예감케 한다. 국내 최고의 OST 프로듀서와 함께 완성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라인업. 추후 공개될 2차 라인업에도 깜짝 놀랄만할 라인업이 포진돼 있다고 전해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박은빈, 김민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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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종영③] 복덩이 박보검♥김유정 연기·커플상+∝ '따놓은 당상'

굴러 들어온 복덩이다. 박보검 김유정의 연말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상반기 '태양의 후예'가 있었다면 하반기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 완성했다. 올해 KBS는 송중기·송혜교·박보검·김유정을 통해 얻을 것을 다 얻었다.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은 KBS로서도 '모 아니면 도'인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경쟁작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오픈 전부터 차원다른 물량 공세를 자랑했고 100% 사전 제작으로 드라마를 예쁘게 꾸며낼 시간도 충분했다.하지만 결과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압승. '이 어린 배우들을 데리고 되겠어?'라는 우려도 3회 만에 말끔히 씻어 내렸다. 광고 역시 완판에 완판을 거듭했다. 박보검 김유정이 일궈낸 뛰어난 성과는 결코 시청률 하나로만 평가할 수 없다.'19세 세자'로 분한 박보검은 동안 비주얼에 한층 깊이있는 연기력으로 세자 이영을 온전히 저만의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오글거리는 대사도 찰떡같이 받아먹는 스킬은 비주얼에 연기까지 되는 거물급 스타 탄생을 알렸다.'16세 여주'라는 편견을 완벽하게 깬 김유정은 남장연기부터 애틋한 로맨스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김유정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나'라는 극찬을 한 몸에 받았다.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으로만 모든 감정을 표현해 낸 '독무대'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주연이 작품의 '신의 한 수'가 되는 경우는 사실 드물다. 곳곳에서 신스틸러들이 튀어 나오게 마련이고 스토리가 산으로 가면 그 모든 책임을 떠안는 일이 더 많다. 드물기 때문에 현실화 된다면 무조건 승승장구다. 확률 낮은 게임에서 박보검 김유정은 승기를 잡았고 맡은 바 소임을 200% 해내면서 이를 시청자들에게 명확하게 보여줬다.때문에 올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도 기대해 봄 직 하다. '태양의 후예' 팀 바로 옆 테이블에서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여러 번 무대에 불려 나가지 않을까. 연기력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로맨스 사극계의 한 획을 그은 만큼 커플상 역시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진다. 이른 설레발이지만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현생에서 다시 만난 박보검 김유정의 모습을 지켜보는 일도 쏠쏠한 재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KBS 2016.10.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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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지헤라, 백현과 인증샷 '커플케미 과시'

'달의연인' 지헤라와 백현의 셀카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지혜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의연인보보경심려 #제작발표회즁"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지헤라와 백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브이 자를 그려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11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박순덕(지헤라 분)이 왕은(백현 분)에게 먼저 키스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사진=지헤라 인스타그램] 2016.10.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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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서현, 남주혁-이준기 사이에서 익살 포즈 '눈길'

'달의연인'에 출연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잘자시오 모두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주혁, 이준기와 함께한 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드라마 속 모습을 그대로 한 채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편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3회에서는 백아(남주혁 분)가 우희(서현)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서현 인스타그램] 2016.10.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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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측 "4황자 이준기 비밀 밝혀진다, 권력구조 재편"

'달의연인' 이준기의 비밀이 밝혀질 전망이다.2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3일과 4일 방송되는 12회, 13회에 앞서 극중 4황자 이준기(왕소)와 황제 이민기(태조 왕건)의 스틸 컷들을 공개했다.그동안 방송을 조민기는 첫 번째 아들이자 고려 건국을 함께한 김산호(왕무)를 황태자 정윤으로 세우고 황제 자리를 비롯한 모든 것을 주려는 마음이 드러났다.이에 황제는 외가가 미천한 김산호 옆에 사람들을 심었고, 4황자 이준기 역시 김산호를 돕게 하며 시험을 해왔던 상황. 하지만 이지은(해수)을 통해 이준기가 피의 군주로 불리는 광종이라는 것이 암시돼 이들에게 어떤 운명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여왔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준기가 황제 앞에 무릎을 꿇고 명을 받드는 것은 물론, 죽음의 기운을 느낀 황제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되는 12-13회에서 자신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황제는 황궁에 불어 닥칠 피바람을 예견해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과 함께, 그토록 혹독하게 대했던 이준기에 대한 숨겨둔 마음과 비밀을 공개한다.특히 이준기의 비밀이 공개됨과 동시에 황제의 자리를 갖기로 결심한 8황자 강하늘(왕욱)과의 숙명적인 대립이 시작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과연 황제의 죽음 이후 휘몰아칠 파란만장한 사건들 속에서 이주기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강하늘과 황위를 향한 첫 걸음과 욕망이 어떤 식으로 분출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달의 연인’ 측은 “드디어 태조 왕건의 죽음을 둘러싼 황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 속에서 4황자 왕소의 비밀이 드러나며 더욱 흥미진진한 얘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인물들 간의 이합집산을 비롯해 새롭게 재편되는 권력구도,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 이해관계 등을 주의 깊게 지켜봐 주시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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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달의연인' 하차 박시은, "결혼 후 연기가 더 행복해져"

SBS 월화극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해씨부인 역으로 사랑받은 박시은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을 만나 너무나 행복했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KOREA)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프렌치 로맨틱를 컨셉트로 했으며, 박시은은 명화 속 우아한 여인의 자태부터 감수성 넘치는 파리지엔느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또 짙은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과 화려한 의상으로 강렬함을 발산했다. 해씨부인의 단아함은 물론, 자유분방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자태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지오아미코리아 이기오 편집장은 "박시은은 이국적인 마스크에 내면에 강인함을 지닌 배우라 끄집어낼 모습이 많았다. 순수하고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발랄하고 유쾌한 감성까지 물오른 연기력으로 화보를 풍성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박시은의 의상은 카티아조 디자이너 F/W 컬렉션이며, 제이에스티나 주얼리와 MCM 가방, SEP 립스틱 등이 소품 및 메이크업으로 사용됐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시은은 "과거 '천추태후' 후 두번째 사극이었는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누가 봐도 밉지 않은, 강인함과 인자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해씨부인 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5회밖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아름답게 퇴장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남편 진태현과 MBC '몬스터'를 통해 월화극 맞대결을 벌였는데 이에 대해 "예상치 못했던 대결이었다. 당초 수목극인 줄 알았는데 월화극으로 편성이 바뀌면서 본의 아니게 남편드라마와 경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비슷한 시기인 2월에 모두 드라마 촬영을 했는데 남편은 20회를 찍는 동안 저는 계속 5부 대본을 들고 있었다. '아직도 5부냐'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아이디어도 주고 옆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 물론 본방은 '달의 연인'을 봤다. '달의 연인' 첫방송 전에는 다 남편 드라마를 봤으니, 제 방송을 본방으로 봐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편과 저를 두고, '신스틸러 부부 연기단'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보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결혼 후 연기하는 게 더욱 행복하고 소중해졌다. 앞으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사진 제공=지오아미코리아 2016.09.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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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종영 '몬스터', 14.1%로 자체 최고 경신…유종의 미

'몬스터'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연속 방송된 MBC 월화극 '몬스터' 49회와 50회는 각각 12.1%, 14.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10~11%대를 유지하던 '몬스터'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침표를 찍었다. '몬스터'는 6개월 여만에 종영했다. 50부작의 대장정이었지만 강지환, 정보석, 이덕화, 박기웅, 진태현 등의 열연으로 채워지며 몰입도 높은 복수극 전개로 꾸며졌다. 정보석의 사형과 박기웅의 죽음, 강지환의 수술이라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다시금 19.6%를 나타냈으나 압도적인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6.2%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9.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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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보보경심' 윤선우 진기주, 카티아조 패션쇼서 당당한 캣워크

K-패션의 선두주자 카티아조(katiacho)가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월드 프렌즈 뮤직 페스티벌'(이하'WFMF')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화려한 패션쇼 무대로 아시아 유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11일 오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카티아조 의상을 테마로 SBS 드라마 '보보경심 려'의 9황자 왕원 역의 윤선우와 채령 역의 진기주가 메인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됐다. 또 YG케이플러스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랐다.앞서 카티아조는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송지효, 홍종현을 메인 모델 내세운 패션쇼를 선보여, 한국 패션쇼 최초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텐센트에 생중계해 중국에서 이름을 알렸다.이번 WFMF 행사에는 중국에서 동시 방송 중인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의 라이징 스타 커플이 메인 모델로 무대에 올라 한류 드라마와 K-패션의 만남으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카티아조 디자이너는 "주한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한국대학생과 우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의 오프닝으로 'Colorful Korea'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기획하게 되서 기쁘다. 기차 소리로 시작하는 이번 패션쇼는 부산 카멜리아레드, 제주 씨블루, 여수 썬셋 퍼플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컬러로 표현하였으니 가을 여행을 상상하시며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WFMF는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공동 주최, 주관한 국내 유학생·대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통한 한류 전파와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카티아조 패션쇼와 함께 트와이스, 여자친구, 빅스, B1A4, BTOB, 구구단, 중국가수 등 한류를 이끄는 가수들로 구성된 K-팝 무대와 중국가수 앤디A47의 무대도 진행되었다. 또한 중국,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동시 방영 중이며 중국에서 방송 5회만에 5억뷰로 화제가 되고있는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의 한류체험존을 마련했다. 배우 이준기, 강하늘 등 꽃황자들과 여주인공 이지은(아이유) 등의 한복의상을 착용하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게 해 유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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