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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강은미, 야간 갯벌 출격 '분당 최고' 10.4%..동시간대 1위
SBS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생존의 달인’은 평균 시청률 1부 6.5%, 2부 9.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로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존의 달인들의 첫 식사가 공개됐다. 병만족은 라이머가 잡아온 대왕낙지를 비롯해 참굴, 홍합 등을 먹기로 했고, ‘특전사 듀오’ 박군과 강은미가 Y형 기둥을 이용한 화로대를 만들어 또 한 번 생존의 기술을 보여줬다. 라이머는 손수 잡은 낙지를 숙회로 만들어 병만족에게 대접했고, 병만족은 “정말 맛있다”며 흡족해했다. 이후 김병만과 강은미는 새 집터를 찾기 위해 섬 안에 있는 폐가 내부를 둘러봤지만, 부식 상태가 심해 위험하다고 판단, 직접 집을 짓기로 했다. 생존의 달인들이 모인 병만족은 각자 철저한 분업으로 ‘속전속결’ 집 짓기를 시작했고, ‘달인하우스’를 만들었다. 그 사이 라이머는 캔뚜껑을 이용한 낚싯대를 만들어 낚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잠시 재충전한 병만족은 밤 썰물을 이용해 ‘갯벌 사냥’에 나서기로 했다. 김병만은 강은미와 함께 갯벌에 출격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낙버지’로 거듭난 라이머는 “내가 족장보다 낙지를 더 잘 알지 않느냐”며 ‘낙지부심’을 드러냈고, 김병만과의 낙지대첩을 예고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