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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카카오·11번가 출신 황도연 대표 신규 선임

당근마켓이 카카오와 11번가 등 굵직한 커머스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고 넘어온 내부 임원을 대표 자리에 앉혔다. 당근마켓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황도연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도연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액센츄어·11번가·카카오 등 기업들을 거쳐왔다. 지난해 3월 당근마켓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황도연 대표는 비즈프로필·로컬 커머스·당근알바·중고차·부동산 등 주요 사업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웠다. 대표 수익 모델인 광고 사업 부문도 맡아왔다. 향후 황 대표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조직 규모에 걸맞은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선다. 황 대표와 함께 당근마켓을 이끌어 나갈 김용현 대표는 해외 사업 전초 기지인 캐나다 현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황도연 당근마켓 신임 대표는 "당근마켓이 이용자의 삶에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다각화 등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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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선 당근마켓이 '절대 강자', 거래·취미에 최대 이용

거래와 취미·친목 활동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국내 플랫폼이 당근마켓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당근마켓과 네이버 카페·우리동네 판 등 하이퍼 로컬(지역 밀착형) 서비스 이용자 등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하이퍼 로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2'를 26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9월 9∼12일 전국 만 20∼59세 성인 2000명 가운데 당근마켓동네생활, 네이버 우리동네 서비스별 이용자 각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당근마켓은 거래 활동 분야 주 이용률이 58%로 압도적이었다. 2위인 '포털 검색'은 5.7%, 3위 '동네·지역 기반 네이버·다음 카페'(맘카페 등)는 3.7%에 그쳤다. 특히 거래를 위해 당근마켓을 이용한다는 비율은 30대 이용자(73.7%)와 동네에 3년 미만으로 거주한 이용자(68.4%)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거래뿐 아니라 취미·소모임·친목 활동을 위해서도 당근마켓을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에서 당근마켓의 주 이용률은 13.1%였다. 공동 2위(10.4%)는 동네·지역 기반 카페와 '일반 오픈채팅·단톡(단체 카카오톡)방'이었다. 포털 검색(9.5%)과 '동네·지역 기반 오픈채팅·단톡방'(8.1%) 등이 뒤를 이었다. 동네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활동에는 포털 검색(15.9%)과 당근마켓(15.8%)이 비슷하게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친구·지인에게 묻는다는 비율도 11.6%이었고, 11.1%는 동네·지역 기반 카페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정보 제공·습득에 당근마켓을 주로 이용한다는 이들은 '동네 사용자 수가 많아서'를, 포털 이용자들은 '평소 자주 이용해서, 이용 절차·조건이 간단해서' 등을 이유로 꼽았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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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숨통 좀 틔워줍시다" 전문가들 한목소리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플랫폼 규제 논의에 날개가 꺾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라 국회 국정감사의 단골손님으로 꼽히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된 질타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정부가 법적 강제성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자율규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플랫폼업계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합리한 시선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무늬만 자율규제'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업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모델을 정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무엇을 위해 플랫폼을 규제하나"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등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구체화 작업에 참여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시장을 키우기보다 위축하는 쪽으로 논의가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조영기 인기협 사무국장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플랫폼 자율규제의 답을 찾다' 세미나에서 "무엇을 위해 자율규제를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며 "지난해 법적 규제가 시작됐을 때처럼 편향되고 부정확한 자료 때문에 현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베이스를 그대로 깔고 있다"고 꼬집었다. 규제 명칭 앞에 '자율'이라는 단어만 붙었을 뿐, 실질적인 도입 목적과 범위가 없는 추상적인 상태에 그치고 있다는 의미다. 공익 추구라는 명목으로 정부가 플랫폼에 규제 이행을 간접적으로 부추기는 것은 모순이라는 설명이다.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은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가 아니다. 공익 실현을 위해 국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면 사전에 내용을 내부적으로 조율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순수한 의미의 자율규제가 아닌 규제적 자율규제로 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양대 포털로 대표되는 국내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감시망에 본격적으로 들어왔다.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콘텐츠·커머스 등 신사업 기대감이 겹치며 시가총액 70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쓰는 등 고공행진했지만,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비난에 휩싸이며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가 폭락했다. 결국 정치권과 일부 소상공인들의 눈총을 견디지 못한 카카오는 청년 스타트업과 기획한 꽃·간식·샐러드 사업에서 손을 뗐다. 네이버는 알고리즘 기반 쇼핑·동영상 서비스의 자사 우대 의혹을 두고 2년 전부터 공정위와 힘겨운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2021년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 도입 추진이 정치권에서 급물살을 탔다. 플랫폼업계는 언제든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혁신 사업의 계약 형태를 표준화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그러다 올해 '플랫폼 정부'를 표방하는 정권이 출범하며 온플법 대신 법의 압력이 덜한 자율규제를 녹이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에 공정위는 민간이 주도해 자율규제를 마련하는 '플랫폼 자율기구'를 구성해 이달 두 차례(갑을 및 소비자·이용자 분과)의 회의를 진행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플랫폼 스스로 모범 사례 창출 가능 선지원 광운대 법학부 교수는 플랫폼 주도로 이뤄진 해외의 모범 규제 사례를 소개했다. 유럽연합(EU)은 공동체가 지향하는 목적에 맞춰 기존보다 완화한 규제의 틀 안에서 플랫폼이 기술로 대안을 제시하는 공동규제를 채택했다. 대표적인 예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는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MOU(양해각서) 및 조세 협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을 보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최대 숙박일과 인원을 자동 제한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이용자의 관광세를 대납하는 등 시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플랫폼이 선제적으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상인 진입 차단·분쟁 조정·개인정보 보호 등을 책임지는 이용자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 네이버도 오픈마켓 스마트스토어 내 분쟁을 해결하는 별도 기구를 운영 중이다. 다만 해외의 우수 사례를 온전히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웅 경희대 교수는 "유럽은 자국 플랫폼 기업이 없기 때문에 규제에 관심을 둔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을 견제 또는 관리할 것이냐는 근본적인 고민에 빠지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일본에도 없는 플랫폼 기업이 한국에 있는 것은 상당한 행운"이라며 "방임은 아니지만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자율규제를 고민하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율규제의 개념이 제대로 확립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달 국감을 앞두고 벌써 플랫폼을 향한 정치권의 공세가 예고된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차량 호출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회원을 대상으로만 배차율 90%를 약속하는 서비스로 일반 승객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0.2%로 미미해 일반회원이 피해를 본다고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23 07:00
IT

네이버·카카오가 전통시장에 꽂힌 이유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네이버·카카오가 최근 잇달아 전통시장에 발을 뻗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적지 않은 운영비에도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서다. 그렇다고 마구 퍼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 커머스 사업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정보를 쌓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로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대 포털 중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전통시장 인프라 확장에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가 2019년 1월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선보인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거주지 근처 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2시간 안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모바일에서 상점 곳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생생한 현장 후기를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라인 쇼핑과 큰 차이가 없지만 마케팅 자원이 절실한 전통시장과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이용자를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3년의 노력 끝에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170개의 전통시장이 입점했다. 서비스 출시 당시와 비교해 거래액은 약 74배, 주문 건수는 61배나 늘었다. 네이버는 상인들로부터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매출이나 입점 수수료도 없다. 배송과 같은 운영비는 판매가에 일부 반영해 상인들이 대응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니즈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통시장만의 신선한 식재료와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 데이터베이스로 사용자들의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충족하고 보다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전의 신도꼼지락시장에서는 상점끼리 협업해 온라인 수요에 맞춘 밀키트를 개발했다. 주 2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우리동네 단골시장' 참여 시장 모집에 나섰다. 다음 달 13일까지 10개 시장의 신청을 기다린다. 이번 활동은 카카오가 5년 동안 3000억원의 기금을 투입하는 상생 방안 중 하나다. 전통시장에 상주하는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의 튜터가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과 스마트채팅 활용 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운영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카카오는 1만2000~1만8000건(30만원 상당)의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뒷받침하는 '카카오 소신상인 지원 혜택'을 시작했다.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런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통시장 상생 활동은 자연스럽게 지역 기반 로컬 커머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로컬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에 동네 주민 간 소통으로 커뮤니티 성격까지 갖춰 대세로 떠올랐다. 그만큼 재구매율과 충성도가 높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이 영역에서 독보적 입지를 자랑한다.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하이퍼 로컬 서비스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4.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라 로컬 커머스 서비스 확장 등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31 07:00
생활/문화

당근마켓 채용 담당자가 말하는 합격 팁은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토스)'가 최근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대기업 부럽지 않은 연봉과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는 물론,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이 중 한 축을 이루는 당근마켓의 이상원 피플팀 리크루팅 매니저에게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물었더니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있게 느끼는가'를 가장 눈여겨본다고 답했다. 이 매니저는 "일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뛰어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면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모여 더 큰 혁신을 만들어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을 서비스하는 당근마켓에서는 개발 직군 채용이 65~70%로 가장 많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디자인·제품 관리자(PM)·마케팅·경영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할 동료를 모으고 있다. 이 매니저는 "자신의 분야에서 정말 깊이 있게 파고들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판단해서 일하는 역량이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료들에게 건설적인 피드백을 잘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15 07:00
생활/문화

상반기 신규 앱 1위 당근마켓…거리두기에 지역 커뮤니티 강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지역 기반 커뮤니티 앱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설치 앱 1위는 570만건의 당근마켓이 차지했다. 거주지 주변의 중고 거래를 돕는 당근마켓은 가입자의 위치 정보로 동네 인증을 해 신뢰를 얻었다. 월평균 1500만명의 이용자가 하루 평균 20분을 할애한다. 이웃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갖췄다. 2위는 가상화폐 거래소 앱 업비트다. 코인 광풍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준 월 사용 건수가 2021년 1월 100만 미만이었다가 4월 300만을 돌파했다. 하지만 코인 시세 하락과 주요국 규제 강화 소식에 거래량이 줄어들자 지난 6월 다시 100만 아래로 뚝 떨어졌다. 배달 앱 쿠팡이츠가 3위, 내비게이션 티맵이 4위, 금융 앱 토스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이중 토스는 지난 6월 안드로이드·iOS 합산 월 사용자가 1404만명으로, 1303만명의 카카오뱅크를 제쳤다. 4월 진행한 신규 계좌 주식 1주 지급 행사가 흥행에 한몫했다. 상반기 사용자 수 기준 앱 1위는 4566만명의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다. 2위는 4314만명의 유튜브, 3위는 4106만명의 네이버다. 대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9위·1934만명)과 페이스북(14위·1364만명)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안드로이드·iOS 월 사용자 격차가 2020년 7월 21.4% 수준이었다가 2021년 6월 41.8%로 확대됐다. 페이스북은 성비가 남녀 각각 49%, 51%로 집계됐지만, 인스타그램은 여성의 비율이 61.15%로 남성(38.85%)보다 훨씬 높았다. 비대면 추세에 급성장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에서 1위는 단연 넷플릭스다. 지난 6월 앱 사용자가 1020만명으로 2위 웨이브(463만명)를 크게 따돌렸다. 넷플릭스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해보니 '가성비 소비자'와 '동영상 헤비 시청'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 국내 숙박 앱 월 사용자는 올해 1월 424만명에서 6월 609만명으로 1.4배 증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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