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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 '당신의사월' 1만 돌파…공동체 상영 130건↑

'당신의 사월'이 잊지 못할 그날의 7주기를 함께 한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마음 아파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첫 영화 '당신의 사월'이 지난 1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상영을 운영하며 실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의 교육 단체 및 지역 커뮤니티를 비롯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독일 등 해외 곳곳에서도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며 '당신의 사월' 공동체 상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당신의 사월' 실질 관람객은 극장 관객 4848명(4월 13일 자정 기준)에 공동체 상영 관람객 약 6514명(4월 14일 18시 기준)을 더해 1만 명을 넘어섰다. 저예산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점과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기록할 만한 수치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과 강원도 교육청에서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이하여 추모 행사의 일환으로 교육청 산하 교직원, 관계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사월' 무료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여 이목을 끈다. 23일 오후 4시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주현숙 감독, 주인공 조수진, 유가족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간담회가 예정돼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나눌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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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생일→당신의사월' 4월, 잊혀지면 안 될 그날

2014년 4월 16일, 절대 잊혀지면 안 되는 그날의 기억들이 꾸준히 스크린으로 옮겨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다룬 첫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침몰 이후 다이빙벨 투입을 두고 해경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6개월이 지난 2014년 10월 '고발뉴스'를 이끄는 이상호 기자가 정부는 물론 언론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참사에 관해 풀리지 않은 의문을 제시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다이빙벨' 이후 '그날, 바다' '유령선'과 같은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봉을 이어가며 세월호 참사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혹에 질문을 던졌고, 관객들에게 해당 이슈를 인식시켜왔다. 앞선 영화들과 달리 지난 2019년 개봉한 '생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아이를 잃은 가족과 남겨진 이들이 함께 서로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가는 영화다. 이를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되새길 수 있게 만들며 다시 한번 세월호가 남긴 트라우마를 상기시켰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매년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4월 1일 개봉을 앞둔 '당신의 사월'이 그 뒤를 이어갈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다. 특히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그날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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