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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더기 확진→완치 '드라큘라' 20일 개막[공식]

출연 배우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모든 일정이 올 스톱 됐던 '드라큘라'가 개막일을 새로 고지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달 23일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 등 배우들은 최초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진행, 양성으로 확인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그리고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6일 마지막 인원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오디컴퍼니 측은 "오디컴퍼니와 배우,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드라큘라' 개막을 20일로 연기하게 됐다.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드라큘라'는 당초 18일 개막을 준비 중이었지만 이틀을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8일과 19일 공연을 에매한 관객들에 한해 3차 티켓 오픈의 선예매 권한이 부여 될 예정이다. 다음은 '드라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디컴퍼니입니다.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였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되었던 인원들은 5월 6일(목) 마지막 인원까지 모두 해제되었으며 자가격리 인원을 포함한 연습 참여 인원 전체가 코로나19 재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그동안 염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연습과 리허설 환경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하게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디컴퍼니와 배우,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드라큘라'의 개막을 5월 20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5월 18일(화)~5월 19일(수)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3차 티켓 오픈의 선예매 권한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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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손준호外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전원 재검사"[공식 전문]

'드라큘라' 팀의 코로나19 확진 여파가 심상치 않다.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 손준호 외 3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고 알렸다. 오디컴퍼니 측은 "'드라큘라'를 연습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일부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 및 자가격리 대상이 된 바 있다.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적으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으며 나머지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가 확진자 3명 중 한명은 배우 신성록이다. 당초 23일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즉각 검사를 받고 음성 반응이 나왔던 신성록은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건강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오디컴퍼니 측은 "관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도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네 분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며 공연 강행을 예고했다.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는 '드라큘라' 관련인 3명 뿐만 아니라 네이버 NOW. '세리자베스' 녹화를 함께 진행했던 박세리에게도 이어져 박세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다음은 오디컴퍼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디컴퍼니입니다. ⠀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어 일부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 및 자가격리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적으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였으며, 나머지 배우, 스탭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검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관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네 분의 조속한 쾌유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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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화제성 아닌 작품성을 택한 '똑똑한 안목'

배우 신성록의 작품 보는 똑똑한 안목이 통했다. 신성록은 종영까지 한 회 남은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김서진을 연기하고 있다. 당초 신성록은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주단택 역할로 출연을 긍정적 논의하다가 '카이로스'를 최종 선택했다. '리턴'에서 호흡을 맞춘 주동민 PD와 '황후의 품격'을 함께 한 김순옥 작가이기에 조합이 좋았고 시청률은 안 봐도 따놓은 당상이었다. 스케줄의 문제로 '펜트하우스'를 함께 하지 못해 그가 고른 건 '카이로스'. '카이로스'는 올해 방송된 지상파·비자상파 많은 드라마 중 웰메이드 수작으로 꼽힌다. 거를 게 없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 획기적인 연출 등 흠 잡을 게 없는 작품이며 한 번 본 사람은 끝까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몰입도가 상당하다. 다만 걸리는게 시청률이다. 첫방송부터 지금까지 3%대를 오르락내리락 중이다. 반면 '펜트하우스'는 최고시청률 23%를 넘기며 화제성 면에서는 따라올 작품이 없으나 그만큼 '막장극'이라는 불명예는 늘 따라다닌다. 신성록이 시청률만 쫓았다면 '펜트하우스'를 하는게 맞았다. 그러나 그는 작품성에 중점을 뒀다. MSG만 팍팍 넣은 자극적인 막장드라마보다 시청률은 낮아도 두고두고 회자될 명작을 골랐기 때문. 유괴사건으로 딸과 아내를 잃은 슬픔·쫓기는 와중에도 진실을 마주해야하는 상황·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한 외로움 등 길지 않은 시간에 많은 걸 느끼는 한 사람을 복합적으로 연기했다. 특히 극중 감정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폭넓은 감정을 적재적소 연기해 내는 신성록의 연기가 극을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교롭게 '카이로스'와 '펜트하우스' 월화극 맞대결이 펼쳐졌고 신성록의 선택은 옳았다. 어디가서 '펜트하우스'보다 '카이로스' 출연했다는게 더 자랑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시청률만 모자를 뿐 믿고 보는 연기력과 시청자들의 기대감 등 더 많은 게 신성록을 꽉꽉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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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성 폭우에 촬영 일정도 스톱 or 세트 먼저

지난달 초부터 전국을 쉴 새 없이 쏟아낸 물폭탄에 연예계도 한 숨을 몰아쉬고 있다. 기록적인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작업이 더디고 있다. 김희선·주원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금토극 '앨리스'는 당초 지난달 28일 8개월여 촬영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김희선의 마지막 분량은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됐지만 주원의 분량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 서울 특정 지역에서 촬영이 진행되려고 하나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어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세트로 전환도 힘들어 차일피일 미룬 것만 일주일. 제작진은 다음주에는 꼭 촬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또 다시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진다면 비를 피하기 바쁘다. 문정혁(에릭)·유인나 주연의 오는 10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도 촬영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로 당초 해외 촬영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로케이션을 국내로 바꿨다.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촬영을 진행했지만 비가 내려 100% 소화하지 못한 채 돌아왔다. 결국 다시 제주도를 가야된다. 신성록·이세영·안보현 주연의 판타지 스릴러 MBC '카이로스'는 장르의 특성상 야외 촬영이 많다. 기상 상황상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어 야외와 세트 촬영 타임테이블을 교체해 현재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촬영을 먼저 진행하고 있다. 빗줄기가 잦아들면 다시 밖으로 나가 격동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른 작품들이 야외·실내 촬영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악천후에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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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엄기준, SBS '펜트하우스' 주연 합류

배우 엄기준이 욕망의 남자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엄기준이 SBS 새 드라마이자 김순옥 작가의 차기작 '펜트하우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극중 투자회사 대표이자 부동산의 귀재, 이지아(심수련)의 남편 주단태를 맡는다. 귀신같이 돈 냄새를 잘 맡아 투자하는 사업마다 돈을 쓸어모았다. 사업과 부동산에 천부적 재능을 가졌다. 그의 땅을 잛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 땅과 고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갖고 싶었던 것을 갖지 못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을 배신하는 어떤 것도 용서할 수 없는 남자다. '펜트하우스'는 강남의 상징인 최고층 펜트하우스 입성을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한 여자의 일그러진 욕망과 모성, 부동산 성공 신화 이야기다.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에 침묵하는 조건으로 최고급 부동산 정보를 얻게 된 주인공이 강남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고 상류사회에 끼어들어 부동산과 교육, 돈과 지식 두 가지를 다 성공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하는 내용이다. 김소연·유진·이지아가 여자주인공을 맡고 당초 신성록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주단태를 엄기준이 채운다. 나머지 캐스팅도 막바지 정리 중이다. 김순옥 작가가 대본을 쓰고 주동민 감독이 연출한다. 시즌제로 구성되며 올 가을 첫 시즌이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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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상윤·육성재, '집사부일체' 하차 "오늘 마지막 녹화"

이상윤·육성재가 '집사부일체'를 떠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이상윤과 육성재가 17일과 18일 SBS '집사부일체' 마지막 녹화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떠나는 회차에 사부는 없다. 단 이상윤·육성재를 포함해 신성록·이승기·양세형이 전라남도 어느 한 섬에서 추억 여행을 떠나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배를 타고 들어가는 촬영에서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장소가 바뀌었다. 이상윤·육성재는 2017년 12월 31일 첫방송된 '집사부일체'를 2년 이상 든든히 지켰다. 프로그램 출연으로 2018·2019 SBS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는 등 맹활약했다. '엄친아' 이미지가 강했던 이상윤은 자신을 내려놓고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육성재는 막내로 귀여움을 받으며 자신의 할 일을 소화했다. '집사부일체'는 지난달 신성록이 새로 투입되며 멤버 변화를 맞이했다. 다섯명 체제에서 이상윤과 육성재가 빠지며 다시 세 명이 됐고 앞으로 한 명의 고정 멤버와 아이돌 또는 신인을 상대로 '인턴 제도'를 도입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윤·육성재의 마지막 녹화 모습은 3월 중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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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판도 뒤집은 '퍼퓸', 그 중심엔 신성록

판도가 뒤집힌 월화극의 중심엔 신성록이 있다.지난주 첫방송된 KBS 2TV 월화극 '퍼퓸'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제를 다 잡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드라마 방영 전 캐스팅이 바뀌고 급하게 진행되며 불안했던 것도 사실. 방송 후 이 같은 걱정은 신성록의 연기에 의해 모두 날렸다.신성록은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이도 그 자체로 녹아든 그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까칠하고도 심오한 내면세계를 가진 천재 패션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서이도의 예술가적 성향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던 기자와 인터뷰 장면에서 신성록은 패션에 대한 진중함부터 캐릭터가 가진 독특함 등을 잘 표현해 내는가 하면 까칠한 모습 뒤 자신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자 해맑게 좋아하는 서이도의 숨겨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수상하지만 어딘가 끌리는 고원희(민예린)와 케미스트리, 수십가지 공포증과 싸우는 예민한 성격도 잘 그려냈다. 당초 '퍼퓸'은 여자 위주의 드라마였으나 신성록이 캐스팅된 후 대본이 일부 수정됐고 완벽한 신성록에 의한 드라마로 바뀌었다.이렇듯 신성록은 이전 작품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180도 차별화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첫 회부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작품 속에서 그가 펼칠 본격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덕분에 방송 4회만에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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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승기·배수지의 '배가본드', 편성 9월로 밀려

이승기·배수지 주연의 '배가본드'를 9월에나 볼 수 있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당초 오는 5월로 편성을 잡아놓은 SBS 드라마 '배가본드'가 9월로 편성이 연기됐다"고 밝혔다.이어 "넷플릭스와 동시 공개 편성 논의를 하던 중 이 같은 결정이 났고 최근 부랴부랴 다른 편성을 알아봤다. 본의아니게 1년 프로젝트가 됐다"고 덧붙였다.'배가본드'는 지난해 6월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촬영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촬영 종료를 목표로 했으나 계속 연기됐고 5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 넷플릭스 동시 공개를 위해서는 촬영 종료 후 심의기간이 필요, 그러기 위해선 5월 방송은 불가능하다.현재 방송 중인 '빅이슈' 후속이었기에 대체 드라마가 필요했고 결국 여진구·민아·홍종현이 출연해 촬영이 진작 끝난 '절대그이'가 빈자리를 채운다. 또한 '절대그이' 후속으로는 김선아·김재영 주연의 '시크릿 부티크'가 방송되며 '배가본드'는 그 이후다.'배가본드'는 은폐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소속·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방송 전부터 무려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이승기와 수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고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이승기·배수지·신성록·이경영·문성근·백윤식 등이 출연하며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으로 호흡을 맞춰 온 유인식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대본을 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4.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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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승기·수지 '배가본드' SBS 5월 수목극 확정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드라마 '배가본드' 편성이 결정됐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배가본드' 긴 논의 끝에 SBS 편성을 받았으며 5월초 수목극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배가본드'는 당초 SBS와 편성의 논의하다가 중간에 바뀔 상황까지 갔다. 그러나 다시 SBS와 얘기를 끝냈다. 또한 기존 토요극이 폐지, 금토극으로 바뀌며 '배가본드' 편성을 두고 논의했으나 결국 수목극으로 최종 낙점됐다.드라마는 지난 6월부터 촬영에 돌입해 연말까지 사전제작으로 모두 마칠 예정이었으나 딜레이되면서 내년 1월 말까지 또는 2월까지 생각 중이다.'배가본드'는 은폐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가족·소속·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 방송 전부터 무려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이승기와 수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고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이승기와 수지 외에도 신성록·이경영·문성근·백윤식 등이 출연하며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으로 호흡을 맞춰 온 유인식PD와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대본을 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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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언제부터 꼬였나[종합]

배우 고현정(47)이 제작진과 싸웠다는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한국드라마 역사상 이 같이 무책임한 일이 발생한 것도 사실상 처음이다.문제는 하차 과정이다. 고현정이 SBS 수목극 '리턴' 주동민 PD와 잦은 의견 다툼을 보였고 급기야 폭행까지 번졌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관계자도 "멱살을 잡진 않았으나 밀친 건 맞다"고 말했다.그리고 고현정은 드라마서 하차했다. 제작진은 현재 고현정을 대신할 배우 혹은 제3의 인물, 배역 삭제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드라마만큼 긴박했던 고현정의 '리턴' 하차까지를 되돌아봤다. ◇ 이미 캐스팅 단계서 특정 배우 지목'리턴'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해 늦가을이다. 고현정의 드라마 출연 소식만으로 기대감이 높았다. 남자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이진욱이 낙점됐다. 그러나 당초 제작진은 이진욱을 1순위로 두지 않았다. 이진욱이 2년 전 성스캔들로 인해 활동을 쉬고 있었고 형사라는 이미지는 더더욱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고현정은 자신과 영화 촬영을 했다는 이유로 이진욱을 적극 추천했다. '꼭 이진욱이어야 한다'고 고현정이 고집한 건 모두가 아는 일. 또한 극중 고현정의 후배 변호사이자 박기웅의 아내로 나오는 정은채도 고현정과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정상적인 오디션으로 발탁됐다면 문제가 없지만 잡음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 대본 16회까지 보곤 캐릭터 불만'리턴'은 방송 전 총 16회(30분 기준)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였다. 8일 오후까지는 20회 대본이 나왔다. 고현정은 촬영 전 제일 먼저 16회의 대본을 건네 받았다. 시놉시스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전반적으로 흘러가는 내용과 최자혜 캐릭터의 방향성까지 이미 알고 있던 터. 그럼에도 고현정 측은 이번 사건이 벌어진 건 제작진과 이견 다툼이고 그 내용은 캐릭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확히 캐릭터가 어땠는지 설명하진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분량이 적지 않으나 신성록·봉태규 등의 일명 '악벤져스'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고 귀띔했다. 지난 13·14회에 고현정은 27분이 흘러서야 첫 등장했다. ◇ 좁힐 수 없는 간극, 터져버린 감정불만이 많았던 고현정은 지각이 잦아졌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음에도 2시간 넘게 기다린게 수차례. 1회에 나오는 변호사 개업식이 모두가 모이는 장면이다. 이 신도 고현정의 지각으로 촬영이 딜레이됐다. 이후에도 수차례 지각이 있었고 급기야 현장에 도착해서도 한 신을 찍고 돌아간 적이 있다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설명. 결국 지난주 고현정은 촬영 도중 불만이 터졌고 오디오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리곤 주동민 감독에게 다가 가 밀치는 등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 이 장면은 많은 사람이 지켜봤고 촬영 진행이 불가능했다. 고현정 측도 "이견 다툼을 벌이던 중 밀친 건 맞다. 폭행은 아니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남겼다. ◇ '하차를 받아들이겠다'는 고현정한 사건이 발생하면 양쪽의 말을 모두 듣는게 맞다. 누군가는 억울할수도 있으니. 제작진은 고현정에게 하차를 통보했고 고현정은 '받아들이겠다'는 표현을 썼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하차까지 끌고 온 건 고현정이다'고 큰소리 냈다. 상습적인 지각과 갑질 태도를 했으니 하차시킬 수 밖에 없지 않냐는 것. 고현정 측은 '폭행을 하지 않았다'는 말은 강조하면서 하차와 관련해서는 "모든 걸 떠안고 하차한 것이니 그만 얘기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폭행과 관련해서도 '밀친 건 맞지만 폭행은 아니다'고 해 말만 더 많아지고 있다.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불필요한 말이 안 나올 타이밍이다. ◇ 대타 배우 혹은 제3의 캐릭터 투입고현정의 극중 주인공이다. 한은정(염미정) 살인 사건에 용의자로 몰린 박기웅을 변호해야하는 역할이다. 제작진의 1안은 고현정을 대신할 배우의 투입이다. 최자혜 그대로를 이어 받을 사람인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 40대 후반 중 카리스마 있고 어느 정도의 인지도도 보장된 여배우가 극히 드물다. 물론 그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보장도 없다. 아니면 최자혜를 없애고 제3의 캐릭터를 투입하는 것이다. 새로운 변호사가 등장해 정은채와 다시 호흡을 맞춰나가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를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대책을 현재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2.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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