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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만나면 거침없이 끌려”… 5각 관계→쉼 없는 도파민 파티 (‘신들린연애2’)

SBS 예능 ‘신들린 연애2’ MZ 점술가 10인이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에 갇히면서 신들린 하우스가 다시 대혼돈에 빠졌다. 뺏고 뺏기는 러브라인 쟁탈전과 함께 질투심을 폭발시키고 현실적인 고민에 공감하는 등 쉼 없는 도파민 파티가 열렸다.지난 15일 방송된 ‘신들린 연애2’(연출 이은솔) 8회에서는 남자 점술가 5인의 비밀 지목으로 이뤄지는 사랑의 부적 데이트가 펼쳐졌다. 남자 점술가들은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를 비밀리에 지목, 첩보전을 방불하게 하는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 끝에 사랑의 부적을 전달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이에 무당 장호암과 사주 하병열은 무당 채유경에게, 무당 정현우는 점성술 김윤정에게, 무당 이강원은 무당 이라윤에게, 타로 윤상혁은 사주 이경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사주 홍유라는 지난주에 이어서 또다시 데이트 낙오자가 되어 신들린 하우스에 남았다.예상치 못한 선택과 긴장감 넘치는 순간이 연출되어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이날은 특히 장호암, 하병열, 정현우, 채유경, 김윤정을 둘러싼 5각 관계가 형성되면서 대혼돈의 전쟁이 발발했다.무엇보다 사랑에 눈을 뜬 하병열의 불도저 직진은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채유경 또한 “어제랑 다르다. 오늘은 표현이 많아졌달까?”라며 하병열의 변화에 놀라워했다. 이에 하병열은 “후회하기 싫고 놓치기 싫고 남은 기간 지금 너한테 집중하고 싶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무당 채유경에 대해 생각해 봤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내가 해야 할 부분이잖아. 그런 걸로 걱정되거나 불안한 마음 심어주기 싫어”라고 대답했다. 특히 하병열은 “(무당과의 연애가) 쉬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그럼에도 잘 해보고 싶다. 머뭇거리고 고민하던 시간은 있지만 마음을 먹은 이상 잘 될 방법만 생각하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놓치기 아쉽지. (그러기엔 네가 너무) 곱잖아”라고 애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이후 채유경은 장호암과 2번째 데이트를 했다. 이 과정에서 장호암은 채유경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다 말한 것에 불편하지 않았는지 걱정하면서도 “‘나 너 좋아’라고 솔직하게 다 얘기했던 것 같아요. 저는 유경 씨에게 올인했거든요. 후회는 없고 나한테 와줬으면 좋겠어요”라는 굳은 다짐처럼 채유경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채유경은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신적인 생각과 감정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아요. 마음이 아리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라며 ‘소중한 인연’ 장호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 가운데 김윤정이 장호암을 향한 사랑을 각성하며 과몰입을 안겼다. 신들린 하우스에 온 이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는 김윤정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까지 솔직한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라고 운을 뗀 뒤 “‘진짜 내 마음만 생각해 보자’ 했을 때 역시나 호암 님에 대한 마음이 큰 거 같아요. 부끄러운 게 한 번도 살면서 이렇게 마음만 보고 좋다고 스스로도 인정해 보는 게 처음이어서 지금 좀 그래요”라며 장호암을 향해 커지는 마음과 두근거리는 설렘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암 님을) 그냥 계속 보는 데 좋은 거예요. 상대방이 어떻든 내가 0표를 받고 다 엇갈리더라고 스스로에게 솔직한 게 떳떳하고 더 멋있지 않을까 생각되더라고요”라고 말한 김윤정은 신들린 하우스에 돌아오자마자 “호암 님 보고 싶으니까”라며 장호암을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오늘의 수확은 윤정 씨”라며 감격했고, 가비도 “큰 수확”이라고 달라진 김윤정을 보고 환호하는 등 두 사람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을 알렸다.그런가 하면 윤상혁과 이경언은 승마장 데이트와 캠프파이어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 이 과정에서 이경언은 “완벽하게 해내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완벽해 보이지 않아서 웃겼고 귀여웠어요”라면서 “오늘 확실하게 느꼈어요. 내일 데이트 안 하면 아쉬울 것 같아요”라며 이미 윤상혁의 신들린 매력에 흠뻑 빠져든 연인 모멘트로 시청자마저 미소를 짓게 했다. 이와 함께 이강원과 이라윤은 기도터 데이트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묘하고 신비로운 순간을 보여준 가운데 이라윤은 이강원에게 “감동이었어요”라고 고백하는 등 무르익은 관계성과 케미를 보여주며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렸다.한편, 운명패 공개 시간이 찾아온 가운데 에필로그에 채유경이 신이 점지해 준 운명 ‘황금 용’ 윤상혁과 차 안에 단둘이 있는 투샷이 담겨 시청자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박성준 역술가는 황금 용과 검은 원숭이의 궁합에 대해 “만나면 거침없이 끌릴 수 있는 궁합”이라고 설명하며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MZ 점술가 10인은 운명을 알게 돼도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한편,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 사이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견된 MZ 점술가들의 기기묘묘한 로맨스를 그린 SBS ‘신들린 연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7:19
해외축구

“주장·부주장 현금화 논의 결정 다가와”…토트넘, 여름 대격변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거 개편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현금화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등 주요 구단들의 여름 이적시장 정책에 대해 전망했다. 매체는 “2024~25시즌이 2달 남은 시점이지만, EPL 구단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며 “스쿼드는 재편될 것이고, 약점은 보완될 것이다. 동시에 다음 시즌을 위한 목표가 설정될 것이다”라며 구단별 분석을 공개했다.한국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토트넘에 대한 대목이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향후 영입을 총괄하는 자리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을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며 “토트넘은 여름에 큰 반향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미 마티스 텔과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 구단은 여러 선수들과 이적 협상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해왔다. 앙헬 고메스(릴) 자니 카르도소(레알 베티스)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타일러 디블링(사우샘프턴) 등에 대한 잠재적 영입도 포함된다”고 내다봤다.매체가 언급한 추가적인 영입 후보만 4명이다. 이 경우 이적료 확보를 위해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 알레호 벨리스가 매각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 “손흥민이나 로메로 같은 핵심 선수들을 현금화할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결정도 앞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과 로메로 모두 계약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데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받아낼 검증된 자원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과거 클럽이 지향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충분한 지출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여름에는 상당한 규모의 지출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내부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새로운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고민을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손흥민은 지난 1월 구단의 연장 옵션 발동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 늘어난 상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최근 그의 몸값을 종전보다 소폭 하락한 3000만 유로(약 475억원)라 평가했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0:33
프로축구

‘1위’ 외친 부산, 태국 전지훈련 출격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만” [IS 인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5시즌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부산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전지훈련이 열리는 태국 치앙마이로 향했다. 부산은 이날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현지에서 전술 훈련 및 평가전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지 팀은 물론, K리그 일부 구단과 평가전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완전히 새 판을 짰다. 지난 시즌 활약한 임대 선수, 자유계약선수(FA) 등과 대거 결별했다. 지난해 11월 말일 이례적으로 대규모 소식을 전하며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일에는 FA 영입으로만 10명의 선수를 품었다. 코치진 역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하는 등 대격변의 시기를 겪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은 부산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뛴다. 이날 선수단은 출국 전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달리겠습니다!”라는 걸개 앞에 섰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책임감을 언급하며 승격 의지를 드러냈다.새해 어느 구단들과 같이, 부산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 조성환 감독은 “새해에는 모두가 기대감이 크다. 다만 선수 개인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진 않는다. 팀 자체적인 플레이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의 플레이가 정립돼야 하고, 선수들이 이에 맞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에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라는 강력한 경쟁자와 맞붙을 전망이다. 인천은 조성환 감독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활약한 임민혁은 출국 전 “주위에서 ‘조성환 더비가 성사됐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K리그1, 2의 격차가 크지 않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훈련해 보니 선수단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총 3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일부 이적 건에 대해선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김우중 기자 2025.01.03 22:00
예능

‘프로젝트 7’ 파이널 매치, 21명만 남는다

‘프로젝트 7’에서 ‘3차 합탈식’을 통해 21명의 파이널 매치 연습생이 결정된다.지난 13일 방송된 JTBC ‘프로젝트 7’(제작 스튜디오 슬램, SLL) 10회에서는 35명의 연습생들이 국내외 최고 K팝 프로듀서들이 만든 5개의 신곡으로 대결한 끝에 ‘메리 고 라운드’ 팀이 대반전 1위를 차지했다. 월드 어셈블러 현장 투표에 따라 1위를 한 팀 전원은 본인이 받은 글로벌 투표점수의 10%가 더해지는 ‘투표 연계형 베네핏’을, 각 팀 1위 연습생은 5만 점의 베네핏을 받으면서 순위 변화를 예고했다. 20일 방송되는 ‘프로젝트 7’ 11회에서는 마지막 프로젝트인 파이널 매치로 가는 연습생들이 탄생한다. 먼저 MC 이수혁은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생존과 탈락의 시간인 ‘3차 합탈식’의 시작을 알려 긴장감을 높인다. 이수혁은 “7명을 선택했던 이전과 달리 단 3명의 연습생에게만 투표할 수 있던 만큼 지금까지 투표 양상과는 많이 다르다”고 공표해 예측 불허의 결과를 예고한다. 이어 ‘오리지널 매치’ 신곡 5팀의 연습생들이 각각 팀별로 단상 위에 오르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위가 속출하자, 현장에서는 충격의 탄성이 터져 나온다. 특히 연습생들은 “너무 많이 뒤집혔는데?”, “진짜 순위 대격변이다”며 놀람을 표출하는가 하면, “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진 거지?”라면서 자신의 합격과 탈락에 대해 가슴을 졸인다. ‘3차 합탈식’에서는 마지막 파이널을 앞두고 더 화려하고 찬란해진 ‘1위 왕좌’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낸 가운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톱7 연습생이 새롭게 탄생한다. 순위가 수직 상승한 연습생이 등장하는가 하면, “더 이상 합격 연습생은 없습니다”라는 MC 이수혁의 말에 망연자실한 채 눈물을 터트리는 연습생도 포착된다. 과연 ‘3차 합탈식’에서 1위에 오를 연습생과 극적인 생존으로 파이널 매치로 향하게 될 21명의 연습생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7’ 11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0 14:40
연예일반

20기 정숙 “안 넘어오면 남자 아냐”…‘인기남’ 영호 향한 플러팅 각오

‘나는 SOLO’ 20기가 첫 데이트부터 ‘대혼돈’에 봉착했다. 8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첫 데이트 선택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한 20기 솔로남녀의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20기는 솔로남들의 선택으로 첫 데이트 매칭에 돌입했다. 가장 처음으로 영숙이 “나 영숙인데, 외로워~”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아 씁쓸히 뒤돌아섰다. 그런데 영숙의 ‘원픽’인 영철이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고, 이미 영숙이 사라지고 없는 것을 확인한 영철은 급히 영숙을 찾아나섰다. 잠시 후 영숙을 발견한 영철은 “저랑 데이트 가요”라고 말했다.이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순간에 별생각이 다 들더라”며 “영숙님과 (대화할) 기회를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는데, 자기소개 후 (호감도의) 순서를 바꿔서 생각했다”며, 자신과 같은 미국에 사는 옥순을 선택하려다가 뒤늦게 후회해 영숙으로 급선회했음을 고백했다.정숙은 영호를 원했으나 아무도 나오지 않아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정숙이 원했던 영호는 “이상형 중 하나였던 ‘맞춤’의 능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며 순자를 택했다. 순자는 영철을 원했지만 “영호님이 인기남이어서, 이 한 표의 의미는 10표의 가치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뒤이어 영자는 “상철을 원한다”고 밝힌 뒤 “나 외로워”라고 외쳤는데, 상철은 물론 광수와 영수까지 따라 나와 무려 ‘3: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현숙은 예상대로 영식의 선택을 받았고, 옥순은 ‘0표’가 확정돼 정숙과 함께 ‘고독정식’을 먹게 됐다.데이트 준비로 시끌벅적한 다른 솔로남녀와 달리, 정숙과 옥순은 2층에서 “들러리 같다”며 고독을 삼켰다. 정숙은 “자기소개 여파가 이렇게 세구나. 나한테 실망했다”라고 자책했고, 옥순 역시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었나”라며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정숙은 “나 오늘 영호님이랑 대화 한번 해야겠다. 아니라고 하면 버려야지”라고 각성했고, 옥순도 “영호님과 이야기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드디어 데이트에 돌입한 영식과 현숙은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영식은 차에 타는 현숙을 위해 따뜻한 담요에 젤리까지 선물해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식사 중, 연애 방식에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좋아했다. 식사를 마친 뒤엔 ‘네컷 사진’까지 다정하게 찍었다. 데이트 후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작고 귀여우시더라”며 얼굴을 붉혔고, 영식보다 ‘2세 연상’인 현숙은 “전 연하가 좋다. 그래서 데이트에서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하는 차원의 이야기를 했다”며 웃었다.‘인기남’ 영호와 데이트에 나선 순자는 옷을 얇게 입은 영호에게 “제 옷 벗어줄까요?”라며 ‘플러팅’을 했다. 또한 “차가 필요 없어서 처분했다”는 영호의 말에 “제가 차 가지고 왔다”고 ‘영호 맞춤형 멘트’를 날렸다. 영호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 순자를 택한 이유에 대해 전날 밤 설거지를 도와준 배려심을 꼽았고, 식사 중 “90세까지 ‘1일 1뽀뽀’는 어떠냐?”고 슬쩍 물어봤다. 그러자 순자는 “‘1일 2뽀뽀’ 해도 되지 않냐?”라고 찰떡 호응했다. 데이트 후 순자는 “가치관이 잘 맞았다”고 말했고, 영호 역시 “티키타카가 잘 유지됐던 것 같다”고 호감을 표현했다.‘고독정식’을 먹게 된 정숙은 “우리 엄마가 너 짜장면 먹을 거라고 예언했어”라고 푹푹 한숨을 쉰 뒤 “오늘 영호님한테 제대로 어필할 거야.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옥순도 “나도 영호님이랑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긴 하다”라고 이야기했다.영숙과 영철은 데이트 시작 직후부터 말을 놓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영철은 “사실 제작진과 인터뷰할 때는 옥순님을 택했지만 실제로는 영숙님을 택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뒤, “자기소개 떄문에 약간 흔들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숙은 “오늘 대화 못 했으면 다음 기회라도 내가 얘기해보려고 했을 것 같아”라고 자신 역시 영철에게 관심이 있었음을 내비쳣다. 이어 영숙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연애에 대한 고민을 슬쩍 드러냈고, 영철은 “어디가 됐든 자유롭게”라며 애매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각별하다고 생각하면 그 후로 조건과 상황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시긴 하지만, 미국은 생각보다 먼 곳이라 제 마음 가는 곳을 면밀히 봐야할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반면 영철은 “대화 자체가 끊어짐이 없었다. 이런 느낌은 전무후무한 경험이었다. 이분을 놓치면 큰일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더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영자와 영수-상철-광수는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3:1 데이트’를 즐겼다. 광수는 ‘운동’이라는 공통 취미를 가진 영자에게 식단을 묻는가 하면, 예식 없는 결혼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영자는 “안 해도 괜찮다”고 답했다. 영자의 열린 생각에 감탄한 광수는 “절 노예로 쓰세요”라며 영자 앞 접시 껍데기까지 치워주며 호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얼마 후 영자는 광수를 상철이라고 잘못 부르는 실수를 저질렀다. 심지어 영자는 ‘1:1 대화 타임’에서도 광수를 상철로 잘못 불러 ‘쓰리아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광수는 데이트 후 “(호감이) 올랐다. 굳이 수치화시키자면 70%”라고 영자에게 관심이 커졌음을 알렸다. 뒤이어 상철과 단둘이 마주한 영자는 “‘1:1’로 이야기하게 돼서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이 상철을 선택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심지어 영자는 “죽어있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고 솔직히 말했고, 상철 역시 “저도 그랬다”고 화답했다.마지막으로 영수는 영자에게 “커리어적으로 조금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게 있냐”고 물었는데, 영자는 “저는 성과주의적 마인드는 없다. 무탈한 삶이 큰 복이라고 생각했다”고 영수와 정반대의 인생관을 밝혔다. ‘3: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상철과 영자는 포스트 말론, 캘빈 해리스 등 팝스타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었다. 이에 광수는 “낄 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3:1 데이트’를 마무리한 ‘올킬녀’ 영자는 “상철님이 좋았다기보다는 설렜다. 광수님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주셔서 의외였다. 광수님, 영호님과 좀 더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직후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각성’한 정숙이 영호를 향해, “이 향수 뭐야?”라며 손목 향을 맡으며 본능적 눈빛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고, 광수가 현숙과 단둘이 앉아 호감을 표현해 또 한 번의 로맨스 파란을 예감케 했다.‘솔로나라 20번지’ 대격변 러브라인은 15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08:39
해외축구

토트넘, 시즌 뒤 최대 10명과 결별?…UCL 대비 대격변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설까.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에 총 10명의 1군 선수와 결별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에 부임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으며, 리그 4위 안에 든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매체는 이미 구단을 떠난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를 손흥민·제임스 매디슨·히샤를리송이라는 새로운 영웅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추가로 팀을 떠날 선수들을 전망했다.매체가 꼽은 결별 대상은 브랜든 오스틴·제드 스펜스·세르히오 레길론·자펫 탕강가·탕기 은돔벨레·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알피 디바인·데인 스칼렛·트로이 패럿·브리안 힐이다. 모두 현재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었거나, 임대된 선수들이다. 전 포지션에서 방출 대상이 꼽혔는데, 1군 무대에서 얼굴을 내비쳤던 수비수들이 먼저 눈에 띈다. 레길론, 탕강가는 어느 정도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았던 선수들이다. 하지만 매체는 “레길론은 최근 주가가 높아졌으나,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이 그보다 앞서 있다. 여전히 27세의 그는 높은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자원”이라고 짚었다. 탕강가에 대해서도 “조제 모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입단한 그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았고, 그곳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클럽 레코드’ 은돔벨레 역시 당연히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그는 북런던에서 또다시 외면당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가 12만 파운드(약 2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출 대상으로 꼽았다.그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호이비에르도 마찬가지다. 호이비에르는 시즌 내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적으론 불발됐다. 하지만 매체는 “주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그의 태도는 인상적이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가 많은 경고를 받은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임대 신분으로 성장 중인 공격수 디바인·패럿·스칼렛의 전망도 밝지 않은데, 매체는 이들을 현금화하려는 시도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끝으로 이미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힐은 세비야로의 복귀가 유력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3.15 14:18
예능

“지금 복수하는건가?”...‘나는 솔로’ 17기 최종 선택 앞두고 대격변

‘나는 솔로’ 17기에서 최종 선택을 코앞에 두고 역대급 ‘로맨스 대격변’이 펼쳐졌다.29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 후 러브라인이 송두리째 바뀐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됐다.이날 현숙과 슈퍼 데이트를 앞둔 영호는 알람도 없이 벌떡 일어났다. 이후 부엌으로 향했는데, 아침식사 준비에 몰입하던 ‘라이벌’ 상철과 맞닥뜨렸다. 콩나물국을 끓여놓고 산책에 나선 상철은 “현숙과 영호, 둘이 결은 맞는다”며 불안해했다.영숙은 영수에게 아침 산책을 제안했다. 강가를 따라 걷던 영수는 옥순을 염두에 두고 “(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보려고”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영숙은 “오기가 생기는 거?”라고 맞장구치면서 자신을 언급하는 줄 착각에 빠졌다. 그런 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시냇가를 건너는가 하면, 물장난을 치면서 셀카를 찍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영숙은 “뭘 하든 응원해주고 싶고, 가족끼리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런 말 어렵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이 꿈꾸는 가정관을 밝혔다. 이를 들은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제가 원하는 가치관과 똑같아서 살짝 놀랐다. 묘한데?”라면서도, “그거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못해주니까 미안하다”고 여전히 ‘온리 옥순’임을 내비쳤다.영식은 순자가 슈퍼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썼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전날 순자와 상담을 나눴던 상철은 “(순자는) 확인하고 싶어서 나간 것 같아”라며 “빠르게 정리하고 당신에게 오는 게 더 나은 시간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영식은 “어디서 촉 좋다고 말하면 안되겠다”면서 좌절했다. 이후, 순자는 “영식님의 마음은 (저에게로) 확고한 걸 알고 있다. 그러면 광수님을 일단 오전에 만나보고, 판단을 확실히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영식은 “개인적으로 광수와는 숙소에서 대화를 하시고, 저와는 (데이트를) 나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라며 서운해 했다. 그럼에도 순자는 “이건 제 선택이고 정리”라고 완강하게 말했다. 결국 영식은 “저는 보험이고 싶지 않다”며 순자의 ‘선 결정 후 통보’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슈퍼 데이트’ 후, 또 다시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그동안 한 번도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없었기에, 17기는 모두 ‘멘붕’에 빠졌다. 이후, 영식은 지금까지 순자에 게만 직진했지만 보란 듯이 영숙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영철은 모두의 예상대로 순자에게 직진했고, 영수와 광수는 나란히 옥순을 선택했다. 상철, 영호는 이변 없이 현숙 옆에 섰으며, 영자와 정숙은 ‘0표’에 머물렀다.영식이 자신이 아닌 영숙을 선택한 것을 확인한 순자는 극대노했다. 순자는 얼굴이 굳어 “내가 광수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고 해서, 나한테 복수하나?”라고 씁쓸해했다. 이후, ‘솔로나라 17번지 최종 선택 현장이 예고로 담겨, 다음 주 펼쳐질 17기 로맨스의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7:44
연예일반

농장 대표·의사... ‘나는 솔로’ 17기, 자기소개 후폭풍

‘나는 솔로’ 17기에서 ‘자기소개 타임’ 후폭풍이 몰아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소개 타임’이 부른 러브라인 대격변이 공개된다.이날 반전의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17기 솔로남녀는 각각 모여 ‘후(後) 토크’로 속내를 공유한다. 우선 솔로남들은 잠깐의 비를 피해 옹기종기 모인 가운데, “OO님 완전 반전이었다!”라며 놀라워한다.그러자 한 솔로남은 “지금 어필하는 거야? 너도 OO님 좋아해?”라고 위트 있게 견제한다.솔로녀들도 숙소에 모여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한 솔로녀는 “호감 가는 사람이 3~4명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게 이해가 된다. 다 좋으니까 어떻게 (결정이) 안 돼”라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뒤이어 한 솔로녀는 ‘자기소개 타임’ 후 호감의 방향이 달라졌다면서, “맨 처음에도 꼭 집어 한 명이었는데 바뀌어도 한 명”이라고 고백한다. 그러자 또 다른 솔로녀는 “확실히 여기는 사랑을 보고 와야 하는 곳”이라며 “밖에서는 단점만 보였는데 여기선 단점이 잘 안 보인다”고 ‘솔로나라’만의 마법에 혀를 내두른다. 숙소로 돌아온 솔로남들은 다시 모여 2차 ‘딥 토크’를 펼친다. 한 솔로남은 “첫인상은 OO님이었다”면서 “이미 충분히 얘기해봤고, 지금 호감 가는 분은 네 분”이라고 말한다. 반면 한 솔로남은 “난 OO님이 원래부터 압승이었는데”라며 “(오늘 데이트 선택이) 안 되더라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직진을 예고한다.‘솔로나라 17번지’ 러브라인 향방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4 16:13
예능

‘돌싱글즈4’ 제롬, 드디어 직업 공개 “미국에서 제일 큰…” 궁금증 UP

MBN ‘돌싱글4’의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둘째 날 ‘급반전’의 호감도를 나타낸 데 이어, 어마어마한 스펙의 직업을 공개하며 짜릿한 몰입감을 더했다.6일 방송된 MBN 연애 예능 ‘돌싱글4’ 3회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모인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둘째 날을 맞아 본격적인 ‘1:1 티타임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돌싱하우스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10인은 ‘한 시간 동안 1:1 티타임 데이트를 진행하라’는 첫 데이트 미션이 주어졌다. 첫날 서로를 호감도 1순위로 꼽은 지미와 지수가 가장 먼저 티타임을 시작했다. 뒤이어 베니타가 제롬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눴고, 희진은 리키에게 데이트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상대를 놓친 듀이·하림, 소라·톰이 짝을 이뤄 대화에 돌입했다.이 자리에서 제롬·베니타는 물 흐르는 대화를 이어나가며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갔다. 반면 지미·지수는 자꾸만 겉도는 대화로 인해 서로에게 집중하지 못했고, 이들은 서둘러 대화를 종료한 뒤 리키·희진에게 파트너 교체를 요청했다. 서로 원하는 대화 상대가 아니었던 듀이·하림은 의외의 ‘4차원 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하림은 듀이를 향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고, 반면 듀이는 “대화를 좀 더 나누자”는 하림의 제안을 거절한 뒤, 지수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우여곡절 끝에 전날 ‘호감도 1순위’였던 리키와 대화를 하게 된 하림은 리키의 소극적인 모습에 실망했다. 이후 듀이에게 돌아가 “파트너를 다시 바꾸자”고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나아가 하림은 듀이에게 적극적인 ‘팔짱 스킨십’을 감행, “바디랭귀지 나왔다!”는 5MC의 탄성을 자아냈다.희진·지수·하림과 대화를 나누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리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니타와 대화에 몰입 중이던 제롬에게 다가가 “미안한데 비켜줄래?”라고 당차게 발언한 것.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베니타와 짧은 대화에 돌입한 리키는 “이제부터 서로 알아가면 되지”라며 기존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인 뒤, ‘남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어필했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오간 ‘1:1 티타임 데이트’ 이후, 돌싱남녀들은 “전날과 마음이 달라졌다”고 털어놔 러브라인의 ‘대격변’을 예고했다.이후 이들은 단체 데이트를 진행, 커플들의 춤인 ‘바차타 댄스’를 배웠다. 남자들이 여자들을 선택하게 된 가운데 톰이 하림, 리키가 베니타, 듀이가 지수, 지미가 희진을 고르며 자연스럽게 제롬과 소라가 짝이 됐다. 각 커플들은 바차타를 연습한 후, 즉석에서 공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지미·희진, 듀이·지수는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불태우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진은 연습 내내 수줍어하는 지미에게 의외의 매력을 느꼈고, 듀이와 지수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호흡과 ‘밀착 스킨십’을 선보여, 이날의 ‘우승 커플’에 등극했다.반면 리키·베니타와 톰·하림은 여자들이 연습을 리드해야 하는 상황을 맞으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식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소라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제롬은 연습 내내 소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제롬의 호의가 부끄러웠던 소라는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뚝딱거렸다. 단체 데이트가 끝난 뒤 소라는 “댄스 데이트를 함께한 후 제롬에게 반전 매력을 느꼈다, 전날 없던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지만, 제롬은 “소라가 나에게 관심 없는 게 느껴졌다”며 ‘동상이몽’의 속내를 드러냈다.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둘째 날 밤을 맞아 두 번째 정보 공개인 ‘직업 공개’에 돌입했다. 제롬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5MC와 “군인? 경찰?”이라고 추측하는 돌싱들의 폭풍 관심 속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에서 제일 큰 ****”라고 밝혀, “대반전이다”라는 ‘찐’ 반응을 자아냈다. 제롬의 직업과 사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돌싱들의 러브 버라이어티 ‘돌싱글즈4 in U.S.A’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08:1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영식, 옥순과 현숙 사이서 갈팡질팡

‘나는 솔로’가 끝없는 로맨스 파란을 예고했다.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측은 10월 5일 65회 방송을 앞두고 ‘솔로나라 10번지’를 생생하게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영자는 영철에게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고”라고 묵직한 발언을 하며 ‘공식 커플’ 종결 위기를 드러낸다. 여기에 광수는 누군가에게 “영철님이 부르는데”라고 대화를 요청하고 3 MC는 돌발 상황에 경악하며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게다가 현숙은 누군가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영철에게 다가가 “나중에 좀 볼게요”라고 대놓고 ‘1대 1 대화’를 요청하며 직진한다. 이에 영철은 “네”라고 대답하면서도 너무 놀라 기침을 하며 ‘솔로나라 10번지’에 불어닥친 로맨스 폭풍을 예감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옥순에게 어깨동무를 한 채 “스킨십하고 있다”고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옥순은 상철에게 “우리 이야기할래요?”라고 어필하며 반전을 안긴다. 뒤이어 상철은 “난 다 오픈”이라고 한 발짝 다가가지만 옥순은 “옥순아 너 할 수 있어?”라고 자신에게 반문하는 알쏭달쏭한 속내를 내비친다. 급기야 ‘솔로나라 10번지’ 속 큐피드 화살은 마구 엇갈린다. 옥순에게 직진하는 듯했던 영식은 솔로남들 앞에서 “현숙이 좀 꼬시고 올게”라고 도발하고, 현숙은 “난 진심이다”고 누군가에게 수줍게 고백한다. 영철과 갈등 후 먹구름이 꼈던 영자 역시 “좋아한다”고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데프콘은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로맨스 대격변에 경고장을 날린다. ‘솔로나라 10번지’ 속 흔들리는 로맨스는 10월 5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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