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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설암 투병’ 정미애, 건강해진 근황… “송가인 제일 보고싶었다”

가수 정미애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1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6회는 ‘화밤 노래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 추혁진, 허찬미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7월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올랐다.이날 1대1 데스매치에 들어가기 전 김혜연, 금잔디, 배일호가 ‘전국 노래자랑’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전국 노래자랑’으로 데뷔를 한 김혜연은 “무대 오르기 바로 전날에 노래 선곡이 바뀌었다. 노래를 잘 못했지만 인기상을 받았었다"고 말하며 예나 지금이나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금잔디는 고3 당시에 ‘전국 노래자랑’ 출전을 위해 변장을 했었다고. 금잔디는 “고등학생은 출전을 못했었다. 그래서 어른처럼 보이려고 동네 언니들이 입는 제복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출전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배일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FD로 5년을 일했던 이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날 송해 선생님께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저랑 현철 선배님이 MC를 봤었다. 그런데 방송에는 안 나갔다”면서 그 당시 어설펐던 진행을 재연해 큰 웃음을 줬다.유쾌한 분위기 속 송가인, 김태연, 김의영, 정다경, 배일호, 추혁진이 ‘붐 팀’으로, 양지은, 은가은, 강예슬, 김혜연, 금잔디, 허찬미가 ‘장민호 팀’으로 나뉘어져 데스매치에 들어갔고, 1라운드는 김태연과 김혜연이 맞붙었다. 김태연은 홍진영의 ‘따르릉’을 선곡해 첫 무대부터 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93점을 받았다. 김혜연은 자신의 노래인 ‘가지마 사랑아’를 선곡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 대신 절절하고 짙은 감성의 무대를 준비한 김혜연은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92점에 그쳤다.2라운드는 추혁진과 양지은의 대결이었다. 양지은은 박우철의 ‘연모’를 선곡해 양지은 특유의 우아함과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97점을 받았다. 이어 추혁진은 양지은을 향해 “’화밤’에서 제 원픽이다. ‘미스트롯2’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양지은의 신곡 ‘물레방아’를 열창했다. 추혁진은 격한 댄스는 물론 흔들림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자랑하며 95점을 받았다. 양지은은 “너무 멋지다. 최고”라고 만족했고, 김혜연도 “지금 팬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3라운드는 송가인과 금잔디가 만났다. 송가인은 자신의 노래인 ‘내 사랑 비타민’을 불렀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적인 허스키 목소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지만, 91점에 그쳤다. 이어 금잔디는 장윤정의 ‘콩깍지’로 맞섰다. 구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한 금잔디는 95점을 받았다. 금잔디에게 패한 송가인은 “제가 이길 수 있는 곡으로 여러 곡을 선곡 했었는데…지금 굉장히 열이 받는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그리고 이날 ‘행운요정’은 ‘미스트롯’ 善(선) 정미애였다. ‘걱정 붙들어 매’를 부르며 오랜만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정미애는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정미애는 “몸이 좀 안 좋았어서 쉬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요즘에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가인이가 제일 보고싶었다. 너무 반갑다”면서 송가인과 여전히 두터운 친분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행운 요정’ 대결곡으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선곡했다. 역시나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정미애는 99점을 받았다. 이에 모두가 좌절했고, 정미애는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행운권 라운드인 4라운드에는 배일호와 강예슬이 나섰다. 강예슬은 요요미의 ‘이 오빠 뭐야’를 선곡해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00점을 받았다. 특히 ‘행운 요정’을 맞힌 덕으로 +1점까지 더해져 101점을 완성한 것은 물론 승점 +2, 행운권을 뽑을 기회도 가져갔다. 배일호는 김정구의 ‘바다의 교향시’를 선곡해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 무대를 즐기면서 95점을 받았다.5라운드는 김의영과 허찬미의 대결이었다. 김의영은 박영규의 ‘카멜레온’을 선곡했다. 카멜레온 같은 화려한 의상에 매콤하고 짜릿한 캡사이신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지만, 91점에 그쳤다. 허찬미는 이찬원의 ‘트위스트 고고’를 선곡해 노래에 딱 어울리는 댄스와 함께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고, 강예슬에 이어 또 100점을 받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마지막 6라운드는 정다경과 은가은이 출격했다. 은가은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열창, 임영웅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하며 모두를 춤추게 만들었지만 92점을 받았다. 이날의 엔딩 요정 정다경은 배일호의 ‘어찌하오리까’를 선곡해 러블리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지만 90점을 받았다. 배일호는 자신의 노래를 최선을 다해 불러준 정다경에게 “잘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데스매치가 끝났고, 1대 6으로 ‘장민호 팀’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에 ‘장민호 팀’에서 뽑은 행운권이 과연 무엇일지 모두가 집중했고, ‘지금 승점 그대로 멈춰라’가 나와 ‘장민호 팀’이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시상식이 남아있었다. 김태연과 추혁진이 ‘퍼포먼스 상’을, 김혜연이 ‘아차상’을, 그리고 ‘제 1회 화밤 노래자랑’의 영광의 MVP는 배일호에게 돌아갔다.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배일호의 모습을 끝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가요계 특급 대장님과 미스트롯2 딸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9 11:25
해외연예

‘소녀 리버스’, 오늘(6일) 최종회..데뷔 멤버 5인 버추얼 걸그룹 탄생!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최종 데뷔 멤버 5인이 오늘 드디어 공개된다.대망의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는 ‘소녀 리버스’는 6일 결선 무대의 승자를 가리며 서바이벌 생존자 최종 5인을 발표한다.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는 ‘최애’ 캐릭터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과연 어떤 소녀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버추얼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지, 전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파이널 무대 공개에 앞서 대결곡의 메인 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소녀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무대 위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파트 전쟁이 마지막까지 이어진 것.먼저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를 선택한 팀에서는 대부분의 소녀들이 오프닝 요정을 자처하거나, 고음 파트를 원하는 등 각자의 필살기를 보이기 위한 신경전을 펼칠 예정. 연습실에 등장한 작곡가 김수빈의 중재로 곡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파트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소녀들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어낼 것” “상대팀을 이기고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 “이번 무대로 꼭 데뷔 5인에 들고 말 것!” 등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며 최종 데뷔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고.최종 11회에서 공개될 비투비 이민혁과 소녀들의 만남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다른 파이널 경연곡 ‘운명처럼’을 작곡한 이민혁은 버추얼 캐릭터로 가상 세계에 입장, 소녀들과 온ž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곡의 퀄리티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결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운명팀 소녀들 역시 파트를 나누는 과정에서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원하는 파트를 쟁취하기 위해 보이그룹 대선배님 앞에서 한껏 기량을 뽐냈다는 후문. 특히 베일에 싸인 소녀V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른 뒤 “어머 너무 부끄럽잖아! 나 십 몇 년 만에 이 오빠 앞에서 노래 처음 불러봐요”라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웃음을 자아낸다.오늘 공개될 마지막 회에서는 버추얼 캐릭터로 가상 세계에 등장한 비투비 이민혁, 에이밍(AIMING)의 김수빈 작곡가 외에도, 앞서 진행된 서바이벌 대결에서 탈락해 가상 세계에서 소멸됐던 소녀V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무대를 펼치게 될 소녀들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자 엔젤이 되어 다시 돌아온 것. 그 밖에 결선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던 버추얼 선배 아뽀키와 소녀들의 이색 만남도 담길 예정이다.두 팀이 준비한 파이널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와 ‘운명처럼’은 앞서 지난 27일 뮤직비디오로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운명처럼’은 아련한 곡 분위기와 멤버들의 맑은 음색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는 빠른 드럼 비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등 색다른 분위기로 소녀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인다는 반응. 소녀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200% 묻어난 두 곡 모두 오늘 저녁 6시, 멜론 등 다양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한편 ‘소녀 리버스’ 마지막 회는 6일 오후 9시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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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신부’ 서인영, ‘화밤’서 예비 신랑 위해 불렀던 곡 공개…깜짝 놀랄 연애 스토리

가수 서인영이 예비 신랑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24일 밤 10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설 특집 ‘한가족 대잔치’가 방송되는 가운데, 트바로티 김호중, 2월의 신부 서인영, 개가수 영기, 미쓰정 정다경, 웃음 폭격기 허경환, 셰프 정호영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출연진 라인업부터 기대를 불러 모았던 이번 ‘화밤’에는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무대들은 물론,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 역시 예고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그중 ‘2월의 새 신부’가 되는 서인영은 ‘화밤’에서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서인영은 달콤한 연애 스토리를 비롯해 예비 신랑에게 실제로 불러줬던 노래를 대결곡으로 선곡하는 등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토크와 퍼포먼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설 특집을 맞아 역대급 종합선물 같은 무대들을 예고한 ‘화밤’은 서인영의 깜짝 무대부터 김호중의 단독 스페셜 스테이지, 영기의 특급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 설 특집 ‘한가족 대잔치’는 24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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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나의파트너' 심금울린 송가인 vs 윤하 '감동 무승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무대다. 18일 방송된 MBC '오! 나의 파트, 너‘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가구 기준 2부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송가인이 두 파트너와 함께 ’서울의 달‘을 부르는 장면(22:38)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5%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오프닝부터 신경전이 치열했던 두 팀은 추리까지 완벽하게 엇갈리며 정체 공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추리에 앞서 윤하는 청아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 송가인은 한이 서린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윤하는 1라운드에서 송가인 팀이 불안한 음정의 소유자라고 지목한 ‘동요제 금상’을 원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라 지목했다. ‘동요제 금상’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순간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2라운드에서 송가인 팀은 트로트 창법을 구사하는 초록색 파트의 주인공인 ‘가요제만 70번’을 선택해 추리에 성공했다. ‘가요제만 70번’은 송가인의 인생곡인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 나이답지 않은 감성을 선보였고, 이에 송가인은 “닭살이 돋고 눈물이 날 뻔했다”라며 호평했다. 이어진 롤 모델 고백에 송가인은 “이런 말을 처음 들어봐서 아직 많이 부족한데 더욱 열심히 하겠다” 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송가인 팀은 먼저 특유의 꺾기가 돋보였던 귀에 꽂히는 음색의 파란색 파트의 주인공으로 ‘한국의 앤 해서웨이’를 선택했고 연이어 추리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뮤지컬 배우 전나영이었던 ‘한국의 앤 해서웨이’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is is me’를 부르며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공연장으로 바꿔놓았다. 윤하 팀의 마지막 선택은 ‘S대 1등’이었다. ‘S대 1등’은 정체 공개 당시 박자를 놓치며 윤하 팀을 불안에 떨게 했지만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 창법은 물론 성악 창법까지 넘나드는 무대에 송가인은 'S대 1등‘을 놓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S대 1등‘의 정체는 서울대 국악과에서 매년 1명만 뽑는 정가(正歌)를 전공한 국악인 장명서였다. 파트너와 함께 부르는 대결곡으로 송가인은 심금을 울리는 보컬이 인상적인 ‘서울의 달’을, 윤하는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제 노래를 다른 분들과 불러보는 것이 처음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문희준은 상대편이지만 “존재 자체로 희망과 용기가 된 무대”라며 호평했다. 대결곡 무대를 마친 윤하는 “항상 혼자 노래를 부르다가 파트너와 노래를 불러서 든든했다”며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대팀인 박미선은 윤하 팀의 노래에 젖어드는 기분이었다는 평을 남겼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의 결과는 무승부였다. 처음부터 치열했던 양 팀의 신경전은 모두가 우승팀이 되며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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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조 자리뺏기"…'YG보석함' 피말리는 서바이벌 돌입

'YG보석함' 연습생들이 1차 데뷔조로 선발된 트레저7의 자리를 놓고 피말리는 서바이벌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11시 'YG보석함' 4회의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트레저메이커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6일에 이어 선공개 영상에서는 앞서 두 차례의 서바이벌을 거쳐 발탁된 1차 트레저7(데뷔조)과 그 안에 들지 못한 연습생들의 자리 뺏기 싸움이 펼쳐졌다. 트레저7은 자신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와 경연곡을 선정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되고, 이외 도전 연습생들은 자신이 대결하고 싶은 트레저를 선택해 해당 곡으로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됐다. 연습생 김도영은 댄스 분야를 선택한 트레저 소정환에 대해 “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보고 싶었다”고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연습생들은 강력한 데뷔 후보인 트레저 방예담의 선택에 대해 “뭐 했을까”라며 궁금해했다. 보컬을 내세운 대결곡으로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를 선택한 방예담에 연습생들은 놀라 탄성을 내질렀다. 최현석은 “이거 예담이 무대다”, 김성연은 “이거 못 건드려”라며 혀를 내둘렀다. 특히, 김성연은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며 강력한 데뷔 후보인 방예담의 자리를 범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트레저7의 자리 뺏기에 나선 연습생들은 ‘이길 수 있을까’라고 되뇌였고, ‘YG보석함’에는 짙은 긴장감이 고조됐다.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YG가 4년 만에 선발하는 보이그룹 선발 경쟁 프로그램인 'YG보석함'은 3회만에 3천만뷰를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YG보석함'은 기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다르게 22년간 쌓아온 YG의 실제 음악 제작 노하우와 내부 시스템을 낱낱이 공개하며 이들의 탄생 과정을 여과 없이 전하고 있다. 총 10부작 'YG보석함' 4회는 7일 오후 10시 V LIVE(V앱)에 먼저 공개 후 밤 12시 JTBC2와 유튜브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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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복면가왕' 이보람 "5년만의 무대, 감사해..씨야 멤버들과 잘 지내"

씨야 출신 이보람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 5년 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 소감을 전했다.이보람은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듀엣 무대에 분수소녀 가면을 쓰고 등장한 이보람은 시크릿가든과의 대결에서 단 3표차로 운명이 갈려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 했다. 아쉽게 2라운드에 올라가진 못 했지만, 듀엣 대결곡과 솔로곡 등 단 2곡으로 이보람의 가창력을 다시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연예인 판정단과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보람의 무대에 극찬을 쏟아냈다.이보람은 3일 방송 직후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5년 만에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불렀다. '복면가왕' 무대 덕분에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하 이보람과의 일문일답. -근소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 했다."(MC 김성주가) 약간의 표차로 결과가 갈렸다고 했을 때 내가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동시에 '그래도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떨어지고 처음엔 아쉬웠는데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그 무대 자체가 굉장히 감사했다. 5년 만에 선 무대였고, 어쩌면 이 순간이 마지막일지도 몰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복면가왕'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는."복잡한 감정이 올라왔다. 내가 알기로 지금은 MBC 음악방송을 상암동 MBC 사옥에서 한다던데, 내가 씨야로 활동할 때만 해도 일산 MBC 세트장에서 음악방송을 했다. 예전에 자주 왔던 곳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감격스럽기도 했고, 또 무대에 멤버들 없이 혼자 올라서 노래를 한다는 것 때문에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났다. 부모님이 '우리 딸도 '복면가왕' 나왔으면' 했는데 그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방송에서 한동안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나."음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이전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른 회사와 계약을 했는데 음반 준비를 하다가 또 잘 안 됐다. 계속 일이 풀리지 않아서 활동을 접으려고 했는데 마침 뮤지컬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올해 초까지 대학로 소극장에서 뮤지컬을 했다. 그러다가 또 음원을 내보자는 좋은 기회가 와서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올해 초부터 음원을 내고 있었다." -씨야 멤버들과도 꾸준히 연락하나."물론이다. 최근에도 연락을 했다. 여전히 잘 지낸다." -'복면가왕'이 앞으로 활동하는데 어떤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나."그동안은 나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방송 나간 후 댓글도 봤는데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는 칭찬이 많더라. 씨야로 활동했는데 보여드린 게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서 가수 이보람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계획은."5년 만에 선 무대로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다. 사실 예전에는 노래로 칭찬을 받아도 씨야라는 팀이 인기가 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했다. 그 칭찬은 내가 받는 게 아니라 연지가 받는 칭찬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씨야로 활동하면서 자신감이 없었다. 팀에 보탬이 안되는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으니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무대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 또 방송에서 노래를 할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기회가 온다면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고 감동을 드리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2017.09.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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