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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윤곡 여성체육대상 대상에 '당구 여제' 김가영…26일 시상식

'당구 여제' 김가영(43)이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을 받는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20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김가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이다. 그동안 210여명에게 대상,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공로상, 신인상, 꿈나무상 등을 수여했다. 대상은 개인 32명과 단체 9곳이 받았다.김가영은 만 14세에 성인부 대회에 출전한 뒤 국내 대회를 석권하고 대만 프로무대를 거쳐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에도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다.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 2009년 홍콩 동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차이나 오픈에서 우승해 사상 최초로 세계 포켓볼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의 3쿠션 프로당구 투어인 LPBA 출범과 동시에 3쿠션 선수로 전향해 2019~20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4~25시즌부터 8개 대회 연속 우승 및 3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남녀부(PBA-LPBA)를 통틀어 최다인 통산 17승 고지에 오르는 등 한국 당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을 이어왔다.한편, 최우수선수상은 사격 반효진(대구체고), 우수상은 수영 문수아(서울체고)와 육상 김태희(익산시청)가 받는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은 지도자상을, 한국 여성 최초의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인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은 공로상을 수상한다. 신인상 수상자는 스노보드 최가온(세화여고), 야구 박주아(WPBL 샌프란시스코), 배구 손서연(경해여중), 수영 이리나(갈뫼중), 태권도 김시우(서울체고), 체조 황서현(인천체고), 양궁 김민정(대전체고), 스켈레톤 박예운(상지대관령고)으로 정해졌다. 꿈나무상은 역도 신채민(장항중), 육상 임예서(대구유가초)와 김지아(포항원동초), 피겨 최진아(코너스턴 국제학교), 양궁 김다을(용성초), 수영 고미주(인화초)에게 돌아간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3:47
스포츠일반

메이저 25승 정조준 ‘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0승 달성

호주오픈 1회전 마르티네스 3-0 완파… 메이저 3개 대회서 ‘100승’ 최초 기록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테니스 역사상 전무후무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향한 장정에 나섰다. 조코비치는 이번 첫 승으로 호주오픈 통산 100승 고지까지 점령하며 '기록 제조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조코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3-0(6-3 6-2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101승), 윔블던(102승)에 이어 호주오픈까지,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현재 로저 페더러가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102승)에도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조코비치는 현재 메이저 24회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와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남녀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25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특히 호주오픈은 그가 10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가장 강력한 무대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노장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스탄 바브링카(139위·스위스)는 라슬로 제레를 3-1로 꺾고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마린 칠리치(70위·크로아티아) 역시 다니엘 알트마이어를 3-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중국의 위안웨를 2-0으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우승 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한편, 호주오픈 100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와 맞붙는다. 대진표상 순항할 경우 4강에서 강력한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세기의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2026.01.20 05:10
축구일반

메시가 들었던...'귀하신 몸'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또 한번 한국에 [트로피 투어의 경제학]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 한국에 왔다. 월드컵 트로피는 올해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하는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월드컵 트로피가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렸다.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트로피 투어 관계자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한다. 공식 트로피는 이동 내내 철통 보안 속에 관리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에 한국에 온 트로피가 바로 메시가 들어올렸던 그 트로피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이 환희에 차서 들어올릴 트로피이기도 하다. 20주년 맞이한 트로피 투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로써 처음 열렸다. 대륙을 돌면서 실제 우승 트로피를 팬들 앞에 공개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트로피 순회 전시 규모가 더 커졌다. 이 행사의 스폰서는 계속 코카-콜라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트로피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만 가는 게 아니다. 축구 인기가 높은 여러 나라를 폭넓게 방문한다. FIFA가 전 세계 축구팬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FIFA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트로피의 역사를 알고 트로피 투어를 보면 더 흥미롭다. 월드컵 트로피는 역대 두 가지 디자인이 존재한다. 1930년 초대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만들어진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머리 위로 팔각형의 컵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트로피 제작 비용을 당시 FIFA 회장이던 쥘 리메 개인이 부담했고, 이 때문에 ‘쥘 리메 컵’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후 브라질이 1970년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쥘 리메 컵을 영구소장하게 됐고, FIFA는 새 트로피를 제작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실비오 가차니가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새 트로피는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팀 서독이 처음으로 가져갔다. 월드컵 트로피는 두 명의 인물이 지구를 떠받드는 형상으로, 하단에서 윗부분까지 몸체가 비틀려 올라가는 듯한 나선형 기둥이 있어 역동적이다. 승리의 에너지, 하나되는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트로피는 순금이며, 무게는 약 6.175㎏이다. 두 손으로 높이 들어올리기에 결코 가볍지는 않은 무게다. 월드컵 트로피는 FIFA 소유다. 월드컵 우승국은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만 진품을 들어올리고, 이후 FIFA가 다시 가져가서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대신 월드컵 우승팀은 FIFA로부터 진품 트로피와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받아 영구 소장한다. 이런 스토리가 생긴 건 불행히도 진짜 쥘 리메 컵을 브라질이 보관하던 중 1983년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진품을 찾지 못해 브라질 축구협회가 복제품만 보관하고 있다. FIFA의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남아있는 진품 월드컵 트로피를 축구팬이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트로피의 단골 방문지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한국은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트로피 투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06년 첫 트로피 투어를 비롯해 2010년, 2014년, 2022년과 2026년 트로피 투어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세기를 타고 온 월드컵 트로피는 서울 시내까지 이동할 때, 전시되는 내내 경호를 받는다. 한국이 트로피 투어의 단골 개최지로 선정된 건,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은 역대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트로피 투어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보며 “미운 감정이 든다”고 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트로피 투어를 통해 직접 월드컵 트로피를 접하게 되면 축구 선수들도, 응원하는 축구 팬들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서울을 거쳐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행사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월드컵 트로피는 꽤 무겁다. 나라를 대표하는 부담을 어깨에 짊어지는 듯한 무게”라며 “하지만 그 무게를 짊어지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가 그 무게를 짊어졌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9 16:00
프로야구

군기반장이 돌아왔다…'키움 큰형님' 서건창 복귀→팬들 환호 "히어로즈 정상화 신호탄" 왜?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토종타자 유일의 단일시즌 200안타를 때려낸 내야수 서건창(37)이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구단으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 인터뷰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후배들이 어려워하겠지만, 내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기반장' 서건창의 복귀에 구단 팬들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최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서건창의 친정팀 복귀를 환영한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키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서건창은 "마지막에 (키움을) 떠날 때 눈물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그러면서 인터뷰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시 불러주시고 함께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기분"이라며 "(비시즌 동안) 계속해서 운동하며 준비하고 있었다. 오직 키움만을 바라보며 운동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건창은 "(과거 키움 시절) 무서운 선배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지금도 후배들이 만나면 그런 이야기를 한다. 후배들 사이에서 소문이 무성하더라"며 웃은 뒤 "긴말하지 않겠다. 어려워하지 말고 다가와 줬으면 좋겠다. 나 또한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겠다. 솔선수범하겠다. 말이 좀 없고, 장난도 덜 쳐서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히어로즈 팬들은 서건창을 향해 '솔선수범 군기반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아달라며 환호했다. 히어로즈 팬들은 '히어로즈의 정상화', '죄송하지만 (후배들에게) 무섭게 해 달라. 그것을 지금 바라고 있다', '(시대에 맞게 유연하게 변한다는 말에) 아니요. 변하지 마세요. 변하시면 안됩니다', '호랑이 선배의 모습 갖고 기강 제대로 잡아주세요'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유가 있었다. 히어로즈는 '무한 경쟁'을 표방하며 젊은 선수들에게도 주전 자리를 쟁취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주고 있다. 다만, 이러한 히어로즈식 육성 방식으로 인해 젊은 선수가 1군 출전 기회를 받는 걸 당연하게 여겨 분위기가 다소 해이해진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송성문이 "(팀이) 개판 5분 전"이라고 말해 논란이 더욱 커진 바 있다. 선수단 기강을 잡아줄 서건창의 복귀에 팬들이 환호하는 이유다.서건창은 "진심을 담아 야구장에서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하고 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 야구장에서 뵙기를 고대하고 있겠다"면서 "선수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보겠다. 좋았을 때 분위기와 시스템을 몸이 기억하고 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후배들은 저를 어려워하겠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고, 잘 끌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각오를 다졌다.서건창은 히어로즈 간판 스타였다.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던 그는 방출당한 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해 기량이 만개했다. 2012년 신인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특히 이 해에 정규시즌 최초 200안타(201안타)를 때렸다. 전인미답의 대기록. 히어로즈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세 차례(2012, 2014, 2016) 받았다.이후 팀을 여러 차례 옮기다 히어로즈에 복귀했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LG에서는 부진했다. 결국 2023년 시즌이 종료된 뒤 팀에서 방출됐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해 두 시즌을 뛰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구단에 전격 입단했다. 5년 만의 '버건디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26.01.18 20:03
프로야구

이병규만 해낸 3연속 안타왕...롯데 레이예스, 외국인 선수 최초 도전

3년(2024~2026) 연속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하는 빅터 레이예스(32)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신기록에 도전한다. 롯데는 지난달 11일 레이예스와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02번째 안타를 치며 종전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2014년 서건창 201개)를 넘어섰다. 안타 1위도 그의 차지였다. 대기록을 달성한 레이예스는 그해 겨울 롯데와 재계약했고 2025시즌도 187안타를 치며 2위 송성문(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6개 차이로 따돌리며 2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다. KBO리그에서 3시즌 연속 안타 1위를 해낸 건 1999~2001년 이병규(은퇴·현 LG 트윈스 퓨처스팀 감독)뿐이다. 이대호·손아섭·김현수(현 KT 위즈) 등 한국 프로야구 대표 타자들도 2연속이 최다였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4년(2019~2022) 동안 뛰었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2019·2020시즌 해냈다. 레이예스는 다가올 2026시즌 역대 두 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최초로 3시즌 연속 안타 1위를 노린다. 그는 이미 지난 2시즌 콘택트 능력을 입증했고,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정규시즌 288경기 모두 출전했다. 홈런은 각각 28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평균 기준에 못 미쳤지만, 2루타는 84개를 쌓아 이 기간 리그 전체 타자 중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레이예스는 2025시즌 6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해내며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9년 세운 단일시즌 최다(67경기) 기록에 다가설 만큼 '몰아치기' 능력도 뛰어났다. 레이예스는 안타 부문뿐 아니라 골든글러브(GG) 관련 외국인 기록도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그는 가장 치열한 외야수 부문에서 2024·2025시즌 모두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아직 외국인 선수 중 3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레이예스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점, 페르난데스를 뛰어넘는 타격 능력을 갖춘 점을 두루 칭찬했다. 레이예스가 3년 연속 안타왕, GG 수상자에 오를 퍼포먼스를 2026시즌에도 보여준다면, 창단 최장(8년) 기간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롯데의 '암흑기' 탈출도 실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0:54
해외축구

[IS 용산] ‘금빛’ 월드컵 트로피, 4년 만에 한국서 공개…레전드들은 ‘우승’ 기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서 모습을 드러냈다. 트로피 투어 행사에 참석한 축구 레전드들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열렸다. 국내 팬들에게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등 사상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선 8강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현장에는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자리를 빛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전 경기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한 ‘전설’ 지우베르투 실바도 함께했다.이날 트로피 앞에 선 차범근 전 감독은 “미운 감정이 든다”고 운을 뗀 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선수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1무2패), 감독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2패)에 나섰다. 하지만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을 품었다. 차 전 감독은 “김용식 원로가 이끈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함께 자리를 빛낸 차두리 감독, 이영표 위원, 구자철 디렉터도 같은 의견이었다.차두리 감독은 “한국 축구 선수 중 이영표 위원과 함께 가장 트로피에 가까이 간 선수”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고, 축구를 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순간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영표 위원은 “지금은 트로피에 잠시 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조금씩 트로피로 향하는 흔적을 남기면, 기대하기 힘들었던 우승도 가능할 거로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응원했다.구자철 디렉터는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 후배들이 계속 두드리다 보면,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끝으로 차범근 감독은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며 “나의 삶, 축구인의 삶 등 모든 일은 스스로 되지 않는다. 꿈을 꿔야 하고, 꿈을 위해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5:40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 한국 온다’ 코카-콜라,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개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코카-콜라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공동 개최로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의 우승국에 실제로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라고 전했다.이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 1986년부터 2026년까지 지난 40년간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왔다. 이번 FIFA 월드컵 2026 진출로 통산 12번째 FIFA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만큼, 승리의 상징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은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자,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해 150여 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한국에는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한국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늘 축구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왔다. 1998년 ‘777 응원단’을 통해 첫 원정 응원단을 선보였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2,331명의 ‘777 응원단’을 모집해 한국전 3경기를 현장에서 함께 응원했다. 2006년에도 ‘999 붉은 원정대’를 독일로 파견하며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에 앞장서는 등 국내 팬들과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승리의 상징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 또한 국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한국 코카-콜라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2022년까지 꾸준히 트로피 투어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FIFA 월드컵 현장에서 국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 축구에 진심을 갖고 응원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가진 승리의 기운을 국내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코카-콜라는 1976년부터 FIFA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1978년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는 2006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9:05
스포츠일반

‘세계랭킹 2위와 결승? 너무 쉬워’…안세영, 왕즈이 또 이기고 2위 상대로 9연승 행진

중국의 왕즈이(26)가 안세영(23·삼성생명)에게 또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최근 기량과 기세에서 1위 안세영에게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조차 감히 대적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역사적인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2위 왕즈이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완파했다.안세영은 지난 8차례 맞대결에서 왕즈이를 모두 이기고, 올해 첫 만남에서도 또 꺾으면서 왕즈이를 상대로 9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 통산 전적 17승 4패를 기록했다. 세계 1, 2위의 맞대결이라고 하기 무색할 정도로 안세영은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1게임에서 안세영은 1게임 초반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6으로 뒤처졌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10-11로 인터벌을 맞았다.특히 2게임에서는 안세영이 8-14 상황을 이겨내지 못한 채 13-19까지 끌려가면서도 기어이 동점, 듀스 상황을 만들어 역전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왕즈이는 지난해 7월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오픈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이 대회에 안세영은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번 말레이시아오픈 4강전에서 안세영은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와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위페이가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맞대결은 무산됐고, 안세영은 체력을 더 아낄 수 있었다. 천위페이와 안세영의 상대전적은 14승 14패로 팽팽하다. 천위페이가 안세영과 맞대결을 앞두고 기권한 것은 표면적으로 부상, 그리고 선수 보호였지만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세영을 만나는 부담이 너무 컸던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으로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천175달러) 등 대기록을 쏟아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이은경 기자 2026.01.11 17:27
스포츠일반

안세영, 오늘 말레이시아 오픈서 왕즈이와 결승 격돌...시즌 첫 우승 트로피 들어올릴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와 한판 대결을 갖는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왕즈이를 꺾으면 2024년, 2025년 우승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 우승 시 새로운 대기록을 향한 힘찬 도전을 알린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대기록을 작성했다. 다만 지난해 '슈퍼 1000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슈퍼 1000 슬램'은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것을 뜻한다. BWF 역사상 이를 달성한 선수는 지금까지 없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로 2023년 승격된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해당한다. 안세영은 지난해 마지막 1000시리즈 대회였던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무릎 통증으로 기권해 '슈퍼 1000 슬램'을 아쉽게 놓쳤다. 현재 분위기는 좋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 통산 16승 4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안고 있다. 또한 준결승에서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의 기권으로 체력 소모 없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슈퍼 1000 슬램' 달성을 위한 첫 단추를 제대로 끼고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해 11승을 합작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벤 레인-션 벤디 조(16위·영국)를 상대로 2-1(8-21, 21-11, 21-18)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세계 5위'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0(21-16, 21-12)으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이형석 기자 2026.01.11 06:01
스포츠일반

'우승 보인다' 안세영, 세계 2위 왕즈이와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대결 확정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상대로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로 정해졌다. 왕즈이는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푸살라 신두(인도·18위)를 2-0(21-16, 21-15)로 제압했다.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의 기권으로 먼저 결승에 선착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왕즈이와 새해 첫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16승 4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한 상대 전적에서 14승 14패의 껄끄러운 상대였던 천위페이의 기권으로 체력 소모 없이 바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며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해에는 BWF 역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 슈퍼 1000 대회는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로 2023년 승격된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이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마지막 1000시리즈 대회였던 중국오픈에서 한웨(중국·5위)와 4강전 도중에 무릎 통증으로 기권해 '슈퍼 1000슬램'을 아쉽게 놓쳤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새 역사 창조와 함께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각오다.이형석 기자 2026.01.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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