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프로축구

수원 이끄는 이정효 감독 “지금도 내가 안되길 바라는 이들 많아…능력 있는 지도자가 꿈 키웠으면” [IS 수원]

이정효 수원 삼성 신임 감독이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고 전진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열린 수원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금도 제가 안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더 좋은 기업 구단에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 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하나하나 무너뜨리면서, 깨부수면서 전진하는 저 자신을 보는 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깨부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 분들이나 능력 있는 지도자 분들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힘들 때 버티는 사람은 못 이긴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러니 버티시라”라고 덧붙였다.K리그에서 가장 핫한 사령탑인 이정효 감독은 지난해 12월 광주FC와 동행을 마치고 수원 지휘봉을 잡았다. 2022시즌부터 프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 광주에서 4년간 K리그2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 코리아컵 준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K리그2도, K리그1도 많은 팀의 목표가 같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예를 들어 우승하기 위해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 그냥 목표가 우승, 승격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우승이든,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든, 클럽월드컵을 나가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개막전(승리)이 내 큰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 특히 수원 팬들은 K리그1 승격을 넘어 더 멀리 내다보기도 한다.2026시즌 최대 라이벌로 서포터를 꼽은 이정효 감독은 “팬분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팬분들이 우리 축구를 보고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질타와 응원이 필요하다. 편하게 경기장에 찾아와 주셔서 많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정효 감독과 일문일답-취임 소감.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 삼성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취임식 자리에서 감명을 받았다. 준비하시는 구단 프런트에 고마움을 전한다. 제가 모시는 코치 선생님분들 이름을 한 분씩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렇게 저보다도 우리 코치, 스태프 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강우영 대표님이 있어서 제가 수원 삼성에 왔다. 따뜻하게 대해주신 만큼 수원 삼성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지금껏 바깥에서 봤던 수원은 어떤 팀이었나.솔직히 이야기하면 잘 보지 못했다. 제가 처한 현 상황, 하고자 하는 축구에 대해 너무 바빠서 볼 겨를이 없었다. 12월 3일, 7일 경기는 잘 봤다. 축구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인상 깊게 본 장면이 하나 있었다. 실점한 후,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본 것보다 수원 삼성 선수들에 대한 마인드, 프로의식부터 저와 다른 생각인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과 소통해서 바꿔놓고 싶다. 프로 의식, 훈련 태도, 생활 방식, 경기장에 찾아와 주신 서포터, 팬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이 생각했다. 경기적인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렵다.-수원 감독직을 수락할 때 진정성을 느꼈다고 하는데.오늘 프런트 분들께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잘 아실 것 같다. 코치 선생님 한 분, 한 분 호명하고 저보다는 우리 스태프, 코치 선생님들에 대한 존중이었다. 강우영 대표님이 저를 얼마나 원하시는지, 얼마나 따뜻하게 맞아주셨는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정말 제가 감독을 할 수밖에 없는 존중을 해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제가 문구 하나를 읽었는데,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이 섞이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러나 스포츠는 감정에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는 사람이 하기 때문에 강우영 대표님께서 우리 팀을 얼마나 원하셨는지, 팀원들에게 얼마나 예의를 표했는지 등이 수원 삼성을 택한 이유다.-오전에 선수단을 만났을 텐데, 처음 한 이야기는.우리라는 표현을 했다. 우리는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했다. 하나가 되어 골을 넣는 방법, 실점을 막는 방법 등 결국 우리가 하나가 돼서 만들어야 한다고 짧게 이야기했다. 아침에 만났을 때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인사하는 방법을 몸으로 직접 설명-코치진과 선수가 눈을 마주하면서 주먹 맞대기) 많은 게 담겨있다. 얼굴 보면서 밤에 잘 잤는지, 안 좋으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일과를 시작하는 게 뜻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해 오고 있다. 이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감독 이정효에게 있어서도 2부행은 큰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 1부 명문팀을 제치고 수원을 택한 이유는.내게 1, 2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정효를 원했고, 내 캐릭터를 존중해줬다. 내가 할 수 있는 축구, 이정효란 사람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인터뷰나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선입견 없이 이정효라는 캐릭터를 원했기에 왔다.-수원 삼성이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게 투자를 줄여왔는데, 수뇌부에 명가 재건 의지를 확인했는지.제가 하기 나름이다.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어떤 축구를 하느냐에 따라 투자는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도 영입하고 있다. 충분히 박평식 국장님과 서영진 팀장님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선수 영입에 있어서도 쉽게 쉽게 할 수 있게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고 있다. 목표가 상당히 크다. 제가 부담을 느끼기보다, 저도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신나게 해볼 생각이다.-취임 발표가 12월에 나왔는데, 그사이에 어떻게 보냈는가.전화기를 늘 많이 들고 있었다. 컴퓨터로 계속 일했다. 선수 영입 건, 선수 가상 스쿼드를 짠다고 저희 팀과 매일 소통했다. 박평식 국장님, 서영진 팀장님과 매일 전화기를 붙들고 살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힘들고 바빠야 시즌에 좀 편할 것이다. 그래서 바쁘게 살고 있다.-전술가에게는 좋은 선수가 필요한데, 방향성과 디테일 등이 광주 때와 달라질까.선수가 좋고 나쁘고는 연연하지 않는다. 팬분들 입장에서 좀 더 퀄리티가 높은 축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약간 차이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무리하게 원하진 않는다. 구단과 소통하고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하고, 안 되는 건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기존에 있는 수원 삼성 어린 선수들이 좋은 재목이 많다. 어린 선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훈련이 중요하다.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 질 좋은 훈련을 위해서 퀄리티 높은, 경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해서 그 선수들 영입을 요청했다. 일정 부분 됐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목표가 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가 있는가.K리그2도, K리그1도 많은 팀의 목표가 같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예를 들어 우승하기 위해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 그냥 목표가 우승, 승격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정이 중요하면 우승이든,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든, 우승이든, 클럽월드컵을 나가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개막전(승리)이 내 큰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큰 목표까지 가는 데 어떤 계획이 있는가.당연히 플랜을 짰다. 우리팀과 이야기했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선수들이 그 기간 성장하고 저 또한 성장하고, 팀도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더 맞춰서 나아가고 싶다. 수원 삼성이란 팀을 큰 무대에 저라는 감독과 코치님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전진해 나가겠다. -광주 감독이 됐을 당시와 지금은 어떤점이 다를까.처음 감독했을 때는 오늘처럼 많은 기자분들이 오지 않았다. 취임식도 없었다.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은 적은 없었다. 지금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가 하는 축구, 말에 관심을 가져주신다. 지금 제게 보여주시는 이런 관심과 집중을 어떻게 하면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 가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세간의 기대가 큰데, 부담은 없는가.오늘 처음 만나서 축구를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진 않았다. 천천히 매일 훈련하면서 서로를 알아가자고 했다. 솔직히 부담되진 않는다. 부담감보다는 개막전을 위해서 어떻게 축구를 할지, 어떻게 준비할지,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가 머릿속에 있다. 부담 가질 시간도 없다. 그냥 그런 부담감이 좋다. 수원 삼성과 같은 팬덤이 K리그에서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을 어떻게 하면 제 편으로 만들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담감이란 단어는 머릿속에 없다.-수원 삼성의 응원을 보면서 느낀점은.지난 시즌에 와이프가 수원 삼성 서포터 분들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서 경기장을 찾아간 적이 있다. 제가 봤을 때 열정이 넘친다고 생각한다. 그런 팬분들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팬분들이 우리 축구를 보고 선수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질타와 응원이 필요하다. 편하게 경기장에 찾아와 주셔서 많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승리 세리머니가 있다면.딱히 생각한 것은 없다. 갑자기 질문을 받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경기장을 꽉 채워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어떤 세리머니보다 더 좋을 것 같다. (청백적 우산을 같이 돌릴 생각은 있는가.) 돌릴 시간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제가 잘 준비하겠다.-광주 부임 후 광주다운 축구를 강조했는데, 수원다운 축구를 어떤 뜻으로 만들고 싶은가.늘 해왔던 대로 제가 했던 축구를 그대로 할 생각이다. 이번에 영국 갔다 와서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서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할 방법을 찾겠다. 서로 소통하면서 축구하면 그 전보다 박진감이 넘치지 않을까 싶다.-광주에서만 12명의 팀원을 데려왔는데, 팀을 데려온 의미는.2022년 처음 감독을 시작했을 때, 미래가 정해지지 않은 축구 감독을 위해 흔쾌히 저와 함께 해줬던 분들이다. 정말 힘들게 같이 시즌을 보내고 싸워온 분들과 수원 삼성에 오게 된 이유는 단 하나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분들과 동행한 이유는 어느 팀을 맡더라도 그분들과 함께한다면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각자 역할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어떤 역할이든지 주어진 역할과 계획, 목표에 있어서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분들이다. 수원 삼성에 와서도 우리가 경험, 시스템 등 충분한 데이터가 쌓여서 제가 하는 축구를 바로 구현하게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다.-축구 인생 두 번째 도전인데, 본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작년 코리아컵 결승 경기 후에 이광용 아나운서에게 축구에만 더 집중하고 싶다, 다시는 축구 외적인 환경 등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앞으로 축구 외에 환경에 의한 쓸데없는 에너지는 쏟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그 약속은 어떻게든 지키려고 한다. 축구에만 몰두하려고 한다.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기자회견 이후로 축구에만 집중해야 한다.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경기장에서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 기자분들 연락이 왔을 때 안 받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17개 팀이 경쟁하는데, 승격 라이벌은.그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준비했다. 라이벌은 팬들과 서포터다. 한편으로는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시는데, 그런 응원이 선수들에게 많이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저는 좋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저는 좋은데, 선수들은 부담을 느낀다고 들었다. 그걸 이겨내는 게 선수들에게 큰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4년간 비주류의 대명사, 희망으로 불려 왔는데, 이제 주류에 올라왔다고 느끼는가.책임감보단 사명감이 있다. 지금도 제가 안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 더 좋은 기업 구단에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계속 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하나하나 무너뜨리면서, 깨부수면서 전진하는 제 자신을 보는 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이렇게 깨부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 분들이나 능력 있는 지도자 분들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힘들 때 버티는 사람은 못 이긴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러니 버티시라.-대회, 타이틀에 대한 목표는 이야기 안 했는데, 광주에서 좌절한 기억이 사우디에서의 기억이라고 보는데, 이 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팀을 이기는 모습을 그리는지.당연히 그리고 있다. 제주스 감독을 다시 만났으면 한다. 알 힐랄전에서 0-7로 졌지만, 선수들은 벽을 느꼈을 것 같다. 저도 그때 벽을 느꼈다. 하지만 경기를 리뷰하고 계속 보면서 생각이 든 게 있다.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벽 너머에 다가가고 싶다.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도 방법을 찾고 있다. 이번에도 잘 보고 왔다고 느낀다. 어느 정도 방법도 찾았다. 끊임없이 버티고 노력하면 제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영국 가서 직관한 경기는.첼시와 에버턴 경기를 봤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맨시티 경기를 봤다. 제일 재미 없는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를 봤다.-전지훈련 가면서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게 되는데, 전지훈련 목표는.어떤 팀을 어떻게 만든다기보다,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하면서 나아갈 것이다. 그런 과정이 없다면, 선수들이 결과만 생각하면 얼마나 나태해지고 안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 훈련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끔 만들겠다.-배고픈 선수는 이정효 감독을 잘 따라오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들 지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는데.공부 잘하는 학생은 알아서 잘한다.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알아서 잘한다. 축구도 똑같다. 정말 뛰어난 선수들은 방법을 가르쳐주면 잘한다. 잘할 수 있게끔 계속 방법을 가르쳐주면 된다.-오전에 선수들과 대면식 했는데, 분위기는 어땠나.제가 느끼기엔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왜 기대하는지 잘 모르겠다. 기대한 만큼 제가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저도 많이 선수들에게 기대하고 있다. (걱정의 눈빛은 못 느꼈나) 그런 것도 같다. 저를 많이 걱정하는 것 같다. 저에 대해서 미디어나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 같고 기대하는 선수도 있을 것 같다. 본인들의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선수들도 있을 것 같다.-선수 영입을 언급했는데, 언론에서 유력하다는 선수 보도도 나왔다. 밝힐 수 있는 영입이 있는지, 어떤 포지션을 주로 보고 있는지.선수 이적, 영입은 구단에서 이야기할 것 같다. 제가 주로 보는 포지션은 멀티 능력이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현재 제가 찾고 있는 포지션은 센터백, 골키퍼, 윙포워드를 보면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보고 있다. -워낙 어록이 많은데, 올 시즌 목표를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다. 저를 많이 컨트롤하는 와이프가 항상 ‘이청득심’이라고 이야기한다. 많이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고 한다. 앞으로 이 사자성어가 제 인생의 밝은 빛을 만들어줄 것 같다. 그래서 이청득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프리미어리그에 지도자를 보러 간다고 했는데, 어떤 감독이 인상적이었나.경기를 보러 가면 항상 자기 경기 철학이 뚜렷한 감독을 좋아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트렌드가 하나 있다. 그 트렌드는 저만 알고 있겠다. 그래서 첼시 경기를 봤다. 특히 첼시가 구현하는 플레이를 어디까지 수원 삼성 선수들에게 구현하길 요구할 건지, 예를 들면 1~5라면 첼시는 5라고 생각한다. 저희 수원 삼성 구단을 4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된다. 거기까지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본인에게 축구는 어떤 것인가. 수원에서 축구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나.제가 감독을 하는 이유는 제가 선수 때 이름을 날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못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지도하는 선수들은 2%, 5%, 10%를 항상 채워주고 싶다. 그래서 은퇴 후에 저보다 한 발이라도 출발점은 앞서서 하게끔 만들고 싶다.방어적인 인생보다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게 제 축구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를 보면 선수가 실수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실수를 많이 해야 경험에 의해서 성장한다고 본다. 실수를 권장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실수에 대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 사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도전을 권장하지 않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자고 한다. 제 축구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선수들을 다그치는 모습이 위 내용과 상충할 수 있는데.충분히 우리가 한 경기를 일주일 준비한다. 분석팀, 세트피스 선생님, 의무팀, 선수들 퍼포먼스를 위해 애쓰시는 피지컬 선생님, 저는 훈련시키고 전술적으로 상대를 어떻게 무너뜨리고 막을지에 대해 준비한다. 경기장에 들어가서 충분히 연습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그 상황에 맞게끔 플레이하면 되는데, 거기서 시도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면 그 부분에 대해 불같이 화낸다. 그만큼 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나오는 것 같다. 과할 때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가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려면 그런 부분도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갤럭시 유저가 아닌 것 같은데.당연히 (휴대폰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부터라도 홍보를 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1.02 19:47
프로축구

‘영일만 지단’ 김재성 코치 합류…포항,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포항 스틸러스가 2026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포항 스틸러스는 박태하 감독과 함께 2026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김성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치곤 코치, 김이섭 골키퍼 코치, 바우지니 피지컬 코치와 하파엘 피지컬 코치가 지난 시즌에 이어 선수단을 지도한다. 올해 새롭게 김재성 코치가 합류하고, 이규용 코치는 유소년 스카우터로 보직을 변경해 배슬기 스카우터와 함께 일한다.김재성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6시즌 동안 129경기에 출전해 16골 17도움을 기록한 자타 공인 ‘영일만 지단’이다. 포항에서 2009년 ACL 우승, 2013시즌 더블 우승을 함께한 그의 경험이 선수단 운영과 경기력 향상에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가 모인다.2026시즌 박태하호는 오는 8일 포항 클럽하우스에서 첫 대면식을 한다.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후 12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2 09:02
예능

[X why Z] 더 센 언니들의 댄스 전쟁 ‘월드 오브 스우파’

더 센 언니들의 댄스 전쟁이 시작됐다. 순한 맛 방송 프로그램만 보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면 매운 맛이 확 느껴질 정도로 출연자들의 기가 세고, 멘트도 날이 서 있다. 실력 또한 출중해 방송을 보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이번에는 글로벌 버전으로 업데이트돼 돌아왔다. 시작하자마자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해 Z와 이야기 나눠봤다 X재국 : 이번에 시작한 ‘스우파’ 새 시즌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Z연우 : 요즘 Z세대한테 제일 핫한 프로그램을 물어본다면 ‘월드 오브 스우파’가 바로 떠오를 것 같아요. ‘월드 오브 스우파’는 글로벌 팀들이 출연했던 ‘스우파2’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도 한국 팀뿐만 아니라 일본 2팀과 호주 팀, 미국 팀, 뉴질랜드 팀까지 엄청 다양해요. ‘스우파2’도 외국 팀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 팀 비율이 훨씬 많았고, 팀들이 자기 나라를 대표해서 경쟁한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는 월드컵 경기같이 각자 나라 대표팀끼리 배틀을 하는 느낌이라 더 흥미진진해요. ‘월드 오브 스우파’ 정식 방영 전에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요. 모든 팀이 K팝 노래에 새로운 춤을 만들어 춘 영상이었고 K팝 노래라서 이미 대중 머릿속에 박힌 안무가 있었음에도 모든 팀이 원래 안무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신박하게 재해석한 게 느껴졌어요. 누가 제일 잘했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들이라 방영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죠. 그리고 1회 약자 지목 배틀부터 판정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각 팀에서 제일 많은 리스펙을 받은 쿄카와 리에하타의 배틀, 최고 왁커인 이부키와 립제이의 배틀, 힐댄스에 자신있는 가비와 다니카의 배틀 등은 긴장감 넘치고 눈을 뗄 수 없었어요. X재국 : 주목받고 있는 크루나 멤버가 있다면?Z연우 :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댄서는 ‘오사카 오죠 갱’의 쿄카인 것 같아요. 쿄카는 사실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고, ‘스우파’ 대면식에서도 쿄카가 등장하자 다른 댄서들이 엄청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였어요. 쿄카는 전에 ‘스트릿 댄스 오브 차이나 시즌5’라는 중국 댄스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도 많은 중국팬들이 생겼고, 이번 ‘스우파’로는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죠. 쿄카의 매력은 과감하고 특이한 스타일링, 까칠한 애니 캐릭터같이 들리는 말투, 댄서 경력 23년차인 게 느껴지는 여유로운 아우라까지 다 너무 매력적이고 캐릭터가 뚜렷해요. 배틀에 강한 댄서다 보니 배틀을 할 때 엄청 전문적이고 노련한 모습이 멋있었어요. 또 승부욕이 강하고 열정적인 성격도 사람들이 쿄카를 좋아하게 되는 요소인 것 같아요. 특히 느낌 좋은 쿄카의 스타일링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사람들이 쿄카를 따라 와사비립을 시도해볼 것 같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스타성이 뛰어나고 댄서로서 실력도 정말 엄청난 멤버예요.X재국 : 우승할 것 같은 팀과 이유는?Z연우 : 아직 2회밖에 방영을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흐름으로는 ‘알에이치도쿄’ 또는 ‘에이지스쿼드’가 우승을 할 것 같아요. 알에이치도쿄는 1차 미션 배틀에서 무려 9승이나 거둔 팀이고, 에이지스쿼드는 멤버들 중 4명이 비욘세나 제니퍼 로페즈와 협업한 적이 있는 로열패밀리의 첫 멤버들이라 되게 주목받고 있어요. 두 팀 다 대면식부터 다른 댄서들에게 리스펙을 많이 받은 팀들이고, 알에이치도쿄는 여러 K팝 아이돌의 안무를 만든 리더 리에하타도 있어서 창작 안무를 짜는 미션에서 유리할 것 같아요.댄스 올림픽이라니! 예전에는 우리나라 비보이들이 ‘배틀 오브 더 이어’에 나가 우승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곤 했는데, K팝 덕분인지 우리나라에서 ‘월드 오브 스우파’가 열리고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는다. 사실 나도 이번에 오사카 오죠 갱 쿄카의 팬이 돼 버렸다. 쿄카의 춤과 스타일링에 반해서 그의 옛 영상을 모두 파묘해서 봤을 정도로 빠져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월드 오브 스우파’ 덕분에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6.10 05:46
연예일반

[IS인터뷰] “아는 맛이 무섭죠”…‘미슐랭 맛집’ 엘즈업은 이제부터 시작

“아는 맛이 무섭죠. 일곱 명이 합쳐져 미슐랭 맛집이 될 거예요.”경력직 아이돌 일곱 명이 뭉쳤다. “올라운더만 모였다”며 자칭 ‘미슐랭 맛집’이라는 수식어로 자신감을 드러낸 엘즈업. Mnet ‘퀸덤퍼즐’을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본 이들의 얼굴에는 자신감만큼 설렘과 기대감이 공존했다.이들은 2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퀸덤퍼즐’을 마치고 엘즈업 최종 멤버로 발탁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엘즈업은 ‘퀸덤퍼즐’ 4개월간의 여정을 마치며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다음 달 신보를 시작으로 세 번의 앨범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케이는 “‘퀸덤퍼즐’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실감이 안 난다. ‘퀸덤퍼즐’을 연장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나나는 “4개월이 마냥 길 거 같았는데 빠르게 지나갔다.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이뤄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미소 지었다.이어 여름은 “‘퀸덤퍼즐’을 통해 잘 맞고 잘하는 아티스트들과 팀이 됐다. 처음부터 너무 좋았다”며 “그 시너지를 신보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퀸덤퍼즐’은 기존에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조합해 최강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 방송 전부터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걸그룹들의 경연이었던 ‘퀸덤’ 후 ‘퀸덤퍼즐’까지 출연한 케이와 여름은 특히 더 주목받았다.케이는 “러블리즈로 ‘퀸덤’에 출연했었는데 ‘퀸덤퍼즐’에서는 그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인생 2막을 ‘퀸덤퍼즐’과 열게 돼 좋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설렌다”고 말했다. 여름은 “바로 전 ‘퀸덤2’ 우승을 해서 ‘또 나온다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퀸덤2’에서는 우주소녀의 그룹 색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퀸덤퍼즐’로는 여름의 색을 보여주고 싶어 도전했다”고 전했다.‘퀸덤퍼즐’은 뜨거운 관심 속에 방영됐지만 첫회부터 출연자들을 ‘군’이란 등급으로 나눠 논란이 되기도 했다. 나나는 “처음에는 군으로 나뉜 걸 생각하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 속상하고 착잡한 마음도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솔로 대면식 무대를 펼치고 다시 한번 아티스트들에게 인정받은 느낌이었다. 성장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뿌듯하기도 했다. 그때부터는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했다. 휘서는 “데뷔한 지 1년도 안 됐고 올라갈 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 솔로 대면식 무대 후 1군으로 상승했을 때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과 의지가 생겼다”고 미소 지었다.엘즈업은 다음 달 발매될 신보를 준비 중이다. 콘셉트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케이는 “정말 열심히 준비 중이다. 스포일러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응원해주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경력도 다르고 팀도 다른 일곱 명이 한 팀이 된 것에 대해 예은은 “‘퀸덤퍼즐’로 합을 맞춰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재미있게 연습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합을 맞춰가는 데 있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길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은 “이 조합은 ‘퀸덤퍼즐’ 경연 중에도 없었다. 올라운더만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인터뷰 기준 결성 8일 차가 된 엘즈업. 그렇기에 리더도 아직 없다고. 엘즈업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관련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했다. 리더 선발 기준을 묻자 여름은 “선배와 후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멤버가 리더로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엘즈업은 ‘퀸덤퍼즐’ 특전으로 ‘2023 마마 어워즈’ 무대도 오른다. 유키는 “처음에 엘즈업이 되면 마마에 출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설렜다. 마마에 나가는 게 꿈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엘즈업으로 나가게 돼 행복하다.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연희는 “이것 또한 시청자가 만들어준 기회다. 마마 무대 하나하나를 최고로 만들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경력직 일곱 명이 모인 만큼 타 그룹과 차별점이 분명한 엘즈업. 여름은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지 않냐. 아는 맛이 모여 제일 맛있는 맛이 될 거라 생각한다.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케이는 “우리가 캐릭터도 매력도 다양하다. 일곱 명이 합쳐져 미슐랭 맛집이 될 것이다. 한식, 양식, 중식까지 다 섭렵하겠다”고 덧붙였다.어렵게 재데뷔의 기회를 잡은 만큼 엘즈업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분명하다. 예은은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그룹으로 해보지 못했던 걸 해보면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희는 “진짜 개인적인 꿈이 있다. 엘즈업으로 마마에서 상을 받는 것”이라며 웃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4 06:00
연예일반

“보는 맛도 중요하다” 성시경이 보장한 신선함 ‘더 디저트’ [종합]

“디저트는 예쁘고 알록달록하다. 보는 맛도 중요하지 않나. 그런 신선함을 주겠다.”음식에 남다른 조예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성시경이 국내 최초 디저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성시경은 “신선하지 않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같은 화제를 몰고 오지 못하겠지만 ‘이런 기획도 재밌다’는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대박은 안 나겠지만 ‘신선함’에 주목해달라”고 웃으며 당부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이크몰점에서 티빙 오리지널 ‘더 디저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 성시경, 김나현 PD, 정종찬 PD가 참석했다. ‘더 디저트’는 10인의 파티쉐가 모여 각자 꿈꾸는 디저트 브랜드의 간판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김나현 PD는 “해외에서는 디저트를 소재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없더라. ‘내가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밝혔다. 푸드 예능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디저트’는 국내 방송가에서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디저트 서바이벌인 터. 정종찬 PD는 ‘더 디저트’ 차별점을 “예민한 아티스트들의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며 “다른 요리들은 서바이벌 과정 중간에 보완할 수 있지만 디저트는 처음부터 공을 들여가고, 만들다가 하나만 삐끗하면 모두 망가진다.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고 꼽았다. ‘더 디저트’는 베테랑부터 루키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10인의 파티쉐가 경쟁을 펼친다. 이들의 선정 기준과 과정에 대해 정종찬 PD는 “당연히 파티쉐 실력을 우선적으로 봤다. 또 완성형의 파티쉐가 아니라 꿈을 가진 청춘들의 진정성, 캐릭터 매력도 함께 봤다”며 “좋은 파티쉐를 선발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실기 영상, 최종 면접 등을 통해 뽑았다. 정말 신중하게 뽑았다”고 설명했다. ‘더 디저트’는 10명의 청춘들의 성장 과정도 담는다. 9박 10일간 합숙을 통해 매일 식사를 준비하고 고민을 나누는 등 디저트 미션 외의 시간도 함께하는 모습을 전한다. 김나현 PD는 “지원자들을 만나면서 들었던 생각이 디저트에 대해 정말 진심이고,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젊고 매력적인 친구들이 많구나 느꼈다”며 “같은 꿈을 지닌 친구들이 어떻게 경쟁하고 성장하는지 지켜봐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그 과정에서 정종찬 PD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원색적인 표현들이 담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는 다르다”며 “참가자들 사이에서 물밑 전투처럼 보이는 갈등이 실제 있었지만 이를 요란하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잘 담으려 했다. 예민보스들의 기싸움을 흥미진진하게 봐달라”고 말했다. ‘더 디저트’에는 디저트계를 대표하는 쟁쟁한 심사위원이 합류해 우승자를 가린다. 아시아 최초 프랑스 제과 명장(MOF) 김영훈, ‘노티드’와 ‘다운타우너’를 보유한 외식기업 GFFG의 대표 이준범, 전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 총괄 파티쉐이자 2017년 프랑스 디저트 서바이벌 준우승자 이은지까지. 참가자들은 심사위원 3인의 피드백을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하며 꿈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한편 참가자들은 대면식부터 대형 케이크 릴레이 미션, 제시된 키워드를 디저트로 표현하는 미션, 최고의 페어링 미션 등 다양한 미션을 거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우승자에게는 꿈꿔왔던 디저트 브랜드를 실현할 수 있는 브랜드 론칭 지원금이 주어진다.‘더 디저트’는 26일 티빙에서 1~2화 동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4 16:06
프로축구

[오피셜] ‘챔스 우승 감독’ 디 마테오, 전북 기술고문 맡는다… “합류 영광”

전북 현대가 전 첼시 감독 로베르토 디 마테오(52)를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선임했다.그동안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연계된 해외 우수 구단들과 꾸준히 교류를 진행해왔던 전북은 2023시즌을 앞두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칭스태프에 일관된 방향성과 조언을 건네줄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이하 기술고문) 직책을 새롭게 신설했다.초대 기술고문에 선임된 디 마테오는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첼시와 아스톤빌라, 분데스리가(독일) 샬케04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며, 특히 2012년에는 유럽 최고의 클럽 대회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김상식 감독을 포함한 전북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본인의 노하우와 유럽 축구 트렌드를 전달하고 전술 및 훈련 프로그램 등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토의해 나갈 예정이다.디 마테오 기술고문의 합류로 전북은 코칭스태프의 깊이를 더했으며, 그라운드에서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박지성 디렉터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디 마테오가 김상식 감독과 전북의 코칭스태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아시아 최고의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도와 전북 팬들에게 많은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남겼다.한편,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2월 초 전북의 해외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을 찾아 처음 선수단과 대면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3.01.04 13:27
연예일반

'천하제일장사' 양준혁 VS 김민수, 서로 씨름으로 우승 자신하는 이유는?

'야구팀' 양준혁X홍성흔X최준석과 '유도팀' 김민수X조준호X조준현이 ‘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을 향한 포부와 열정을 드러냈다. 채널A·채널S 신규 예능 ‘천하제일장사’가 오는 10일(월) 밤 9시 10분 첫 방송을 하는 가운데, '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는 6개 종목 총 18인의 선수들이 첫 대면식을 치른 예고와 티저 등이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들은 3인씩 팀을 이뤄, 오로지 ‘씨름’을 통해 힘의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에 임할 예정. 이와 관련, ‘야구팀’ 양준혁X홍성흔X최준석과 ‘유도팀’ 김민수X조준호X조준현 등은 사전 영상과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 양준혁은 “야구는 팀플레이 종목이라 조직력이 탄탄하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통한 우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재단을 운영하면서 100명의 친구들(유망주)을 케어 중인데, ‘천하제일장사’에서 우승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피자를 쏘겠다”는 우승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홍성흔과 최준석은 “양준혁 형님이 우리 팀의 에이스”라며 무한 신뢰를 보냈고, 양준혁은 “187cm, 150kg의 피지컬을 보유한 최준석”을 ‘에이스’로 치켜세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유도팀 역시, “우리가 우승 후보 1순위”라며, 야구침 못지 않은 '일류 팀워크'를 자신했다. 김민수는 “우리 셋 다 국가대표 출신이고, 세계 최고의 유도 명문 용인대 선후배 사이”라며 스포츠 엘리트임을 강조했다. 다만 김민수와 조준호, 조준현은 “개그팀 미키광수”를 견제 1순위로 뽑으며, “씨름을 했던 분이고 평소 운동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조준호와 조준현은 “우리 팀의 에이스는 김민수 선배”라며 “본인이 질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라고 해 여유를 내비쳤다. 김민수 역시 “나이가 많지만 씨름을 했던 경험(중학교 때까지 씨름 선수로 활약)이 있다”면서 유도팀의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10월 10일(월) 밤 9시 1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첫 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7 15:00
연예

[화보IS]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느낌 있는 주근깨 악동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화보를 장식했다. 23일 필릭스는 패션 매거진 지큐(GQ)과 함께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신비로운 눈빛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데뷔 후 첫 단독 화보임에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가 우승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를 돌아보며 "처음엔 막연하기도 했다가 멤버들과 함께라 다행이라는 생각과 다양한 감정이 오갔다. 스트레이 키즈가 한 팀으로서, 아티스트로서도 크게 성장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킹덤'의 첫 대면식에서 검은 머리를 하고 무대에 섰다. 그때부터 강렬하고 새로운 캐릭터가 생긴 것 같다"라며 자신을 뚜렷이 각인시킨 무대를 꼽기도 했다. 이어 지인들을 잘 챙기는 성격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면 기쁘고,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된다. 시간이 흘러도 행복을 전하고 싶은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3일 정규 2집 'NOEASY'(노이지)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3 15:08
연예

[단독] '킹덤' 우승 혜택에 포토북 추가…"비하인드컷 독점"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가 우승자를 위한 포토북을 만든다. 지난 4월 1일 첫 방송된 '킹덤'에서는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그룹의 첫 대면식과 함께 우승 특전이 공개됐다. 단독 리얼리티와 스페셜 쇼가 포함된 '킹덤 위크' 편성이라는 최종 킹에게 주어지는 우승 혜택을 소개했다. 여기에 '킹덤' 측은 1화에선 공개 하지 않았던 우승 특전인 '포토북' 제작을 추가했다. '킹덤' 제작진은 리허설을 제외한 매 경연마다 소속사 자체 카메라 촬영을 금지 시키고 자사가 고용한 포토그래퍼만이 현장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소속사들은 '킹덤' 측에서 제공한 비하인드 포토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SNS 바이럴을 이어왔다. 업계에 따르면 '킹덤'은 이전 시즌인 '퀸덤' '로드 투 킹덤'과 달리 음원 발매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다른 시즌보다 수익성이 저조하단 평가를 받는다. 이에 비하인드 독점, 포토북 제작 등을 통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소속사와 나눠 갖는 형식으로 우승 특전을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28일 정오 발매되는 '킹덤' 파이널 신곡 음원 수익도 Mnet과 소속사가 나눠 갖는다. 여기에 "향후 1년 간 Mnet이 음원 사용 권한을 독점적으로 갖고 자동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등의 조항이 추가됐다. Mnet은 "포토북 판매로 얻는 수익은 0원이고 음원 발매와 관련한 제작비도 일정 부분 지원하는 것으로 안다. 파이널 음원은 어느 정도 후에 소속사로 전체 권한이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킹덤'은 6월 3일 생방송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8 11:13
연예

[리뷰IS] '킹덤' 1차 경연 쪼개기, 동영상 점수 영향 없나

'킹덤'이 1차 경연의 반만 보여줬다. 쪼개진 경연 분량에 팬들은 동영상 점수 합산 방식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8일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는 1화에 이은 대면식 순위가 공개됐다. 비투비 3위, SF9 4위, 에이티즈 5위에 오른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 1위, 더보이즈 2위, 아이콘 6위가 발표됐다. 1위 스트레이 키즈는 "투표해 준 팬들 고맙다. 1위 만들어준 팬들 위해 이 순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보이즈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고 아이콘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서로를 다독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대면식 우승 혜택으로 1000점을 베네핏으로 획득했고 1차 경연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가져갔다. 자신들의 무대를 순서를 놓고 어떤 구성이 돋보일 수 있는지 고민을 거듭하며 '킹덤' 우승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들이 정한 무대 순서대로 더보이즈, 아이콘, 비투비의 1차 경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무대를 준비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전체 과정들은 팀마다 달랐다. 특히 더보이즈가 경연을 위한 수중촬영 장면을 찍는 동안 아이콘은 연습에 몰입하는 과정을, 비투비는 서은광 집에 모여 먹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팀 중에 준비한 퍼포먼스외에 VCR을 삽입한 것은 더보이즈가 유일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경연곡으로 정한 'No Air'(노 에어)에 딱이다. 공기가 없다"고 힘겨워하면서 수중촬영을 진행했다. 방송엔 단 몇 초만이 잘 보이지도 않게 나왔지만 물과 불을 무대 장치로 이용, '물불 안 가리는 무대'를 보여줬다. 주연은 "엄청나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퍼포먼스는 했다"고 전했다. 두번째 무대에 오른 아이콘은 위너 송민호, 강승윤의 도움을 받아 경연곡을 골랐다. 이 과정에서 SF9 찬희가 아이콘 찬우의 '찐친'으로 목소리 등장해 실종할 뻔했던 SF9 분량을 살려줬다. 무대에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를 매시업해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뮤지컬 같은 무대로 아이콘의 군무를 강조했다. 비투비는 '그리워하다'를 노래했다. 국악 버전의 편곡을 하고 한복 의상을 입어 시선을 끌었다. 한국적 색채가 묻어나는 무대였다. 새로운 편곡 위에 멤버들의 라이브 보컬 퍼포먼스는 물론 민혁을 중심으로 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곁들여 선배의 내공을 보여줬다. 다른 팀들의 1차 경연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이티즈와 SF9은 리액션으로나마 간간히 얼굴을 비쳤다. 상이한 분량과 VCR 촬영 차별에도 1차 경연의 우승자는 가려야 하는 법. 제작진은 글로벌 투표 기간을 4월 15일부터 18일로 정했다. 동영상 평가는 기간을 따로 안내하지 않았다. Mnet K-pop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퍼포먼스 풀버전 영상 조회수만 반영된다면서 "동일한 기간과 시간 내에 조회수가 집계될 예정"이란 설명만 했다. 해당 채널엔 '풀버전'이란 꼭지를 단 더보이즈, 아이콘, 비투비 무대가 올라와 있어 팬들의 조회수 노동을 부르고 있다. 2만점이란 큰 베네핏이 걸려 있는 1차 경연의 후속 이야기는 15일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9 06: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