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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넥스젠파이낸스대부, 금감원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2년 연속 선정

지난 3월 17일,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에 넥스젠파이낸스대부가 2년 연속 선정되었다. 금융감독원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에 따라 축소된 서민대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를 도입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 21개사를 선정했다.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선정 기준은 금융감독원 등록 대부업체 중 최근 3년간 위법 사실이 없고, 저신용자(신용평점 하위 10%) 개인신용대출이 100억원 이상 또는 대출잔액 대비 비중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우수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허용하고, 온라인 대출중개 플랫폼을 통한 대부상품 중개 허용과 총자산한도를 10배에서 12배로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전체 대부업체 8,678개 중 극히 일부인 21개사만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업계에서는 넥스젠파이낸스대부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선정이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다. 넥스젠파이낸스대부가 소속된 넥스젠파트너스그룹은 2002년부터 무담보 개인신용대출을 기반으로 성장한 소비자금융 전문 기업이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난이 심화됐을 당시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여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매년 겨울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선물꾸러미’ 등의 봉사활동과 성금전달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넥스젠파이낸스그룹 구본영 대표이사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인센티브를 십분 활용하여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금융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저신용, 저소득 고객을 위한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2.04.20 09:40
생활/문화

돈세탁 검증대 오른 4대 코인거래소…네이버·카카오도 유력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올해 자금세탁 검증대에 오른다.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토스 등도 검사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전자금융・대부업자·카지노사업자의 자금세탁 위험평가 계획 등을 담은 '2022년 FIU 검사업무 운영방향'을 16일 발표했다. 다음 달 현장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FIU는 "금융거래의 디지털화와 자금세탁 범죄의 고도화·지능화 등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이 점증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에 이어, 앞으로는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금세탁 방지 의무 이행에 감독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FIU는 신고 절차를 마친 가상자산사업자 중 원화 거래가 가능한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 등 4대 거래소의 종합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종합검사에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자금세탁 방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신고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고객확인 의무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이 올바르게 이행·정착되는지도 확인한다. 자금세탁 문제가 발생하면 수시검사에 나선다. 부분검사에서는 요주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자금세탁 방지 운영 상황을 중점 점검한다. 대상 사업자는 종합검사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 선정하며, 신고 이후 의심거래 보고·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이행 적정성 등을 따져볼 예정이다. FIU는 신규·고위험 분야 등에 대한 직접검사도 확대한다. 자금세탁 방지 의무 부과 후 2년이 지난 전자금융(124개사)·대부업자(60개사)를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한다.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 등에 따른 자금세탁 리스크에 비해 내부통제 수준이 낮은 회사 등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한다. 고객확인 업무 이행·내부통제체계 구축·각종 보고업무의 적정성을 살핀다.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쿠팡페이·토스 등 대형 전자금융업자의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업 등으로 잠정 중단했던 내륙 카지노사업자 9개사에 대한 검사도 재개한다. 검사 실시내역과 매출액 등을 토대로 대상을 선정하고, 영업제한 상황 등을 봐가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검사 결과 자금세탁 방지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기관은 기관경고나 기관주의 처분을 받는다. 임직원도 최고 해임 권고 제재를 받게 된다. 위반행위에 따른 과태료는 1건당 최고 1억원으로, 종류와 빈도에 따라 부과액이 늘어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16 16:47
경제

“다른 대부업자도 당해” 1400억 사기친 전주 대부업자 기소

전북 전주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대부업체 직원 등 수십 명에게 “단기간에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거액의 돈을 끌어모은 뒤 이 돈을 갖고 달아난 40대 대부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애초 피해 금액이 400억원대로 알려졌지만, 검찰이 확인한 액수만 1400억원가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지검은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전주 지역 모 대부업체 대표 박모(47)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2018년 10월 8일부터 지난 5월 18일까지 1년 8개월간 “돈을 빌려주면 원금을 보장하고 고율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자신이 운영하는 대부업체 직원과 다른 대부업체 대표 등 16명에게서 139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박씨에게서 수익금을 받자마자 재투자한 금액까지 포함해 전체 피해 금액(1395억원)을 특정했다”며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 금액은 이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씨에게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유사수신행위란 제도권 금융기관이 아니면서 고수익을 제시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 명목으로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전북경찰청과 각 관할 경찰서 등에 고소장을 낸 피해자는 전주 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 상인, 대부업체 직원 등 71명이고, 이들이 주장한 피해 금액은 430억원이다. 경찰은 지난달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한 숙박업소에 숨어 있던 박씨를 체포하고 이틀 뒤 구속했다. 이후 지난달 15일 기소 의견으로 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이 조사한 박씨의 사기 금액은 약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숨겨둔 차명 계좌를 확인했다. 거기서 피해자 2명으로부터 약 195억원을 받은 것을 밝혀내 혐의에 추가했다. 박씨는 검·경에서 사실관계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박씨는 2018년부터 매일 1만원씩 예치해 100일이 되면 즉시 예금의 3%를 이자로 지급한다며 돈을 끌어모았다. 올해 초에는 시중 은행 금리를 훨씬 뛰어넘는 4개월에 이자 10%를 주겠다고 속여 대부업체 직원이 가족이나 지인 돈 수백만∼수천만원을 투자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상인들은 돈을 빌려주는 대부업체가 예금까지 유치한다기에 처음에는 의아해했으나 실제 박씨가 약속한 이자를 꼬박꼬박 지급하는 것을 보고 믿게 됐다고 한다. 더구나 박씨가 대부업체를 차리기 전 시장 인근 지역 은행에서 수년간 근무할 때 서로 친분을 쌓은 적 있어 상인들은 믿고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시중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거나 가족과 친인척 등에게 돈을 빌려 박씨에게 투자했다고 한다. 피해 상인 중 일부는 평생 모은 거액을 투자하거나 자녀 결혼 자금으로 준비한 2억원을 건네기도 했다. 검찰은 박씨가 투자금을 빼돌린 차명 계좌를 찾아내 해당 계좌에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 중이다. 배창대 전주지검 인권감독관 겸 전문공보관(부장검사)은 “검찰은 향후 공소 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2020.07.03 17:18
연예

[직격인터뷰] 강성훈 前소속사 "사기 피소? 무혐의 사건과 비슷"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로 피소 당했다는 사실에 전 소속사 대표가 "도움이 필요하면 돕겠다"고 사건을 설명했다.6일 강성훈 전 소속사 김영훈 대표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1억 4000여 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로 피소당했다는 사실을 기사로 접했다.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 것도 없고, 성훈이가 경찰 조사를 받은 내용도 없다. 2015년 무혐의를 받은 사건들과 같은 맥락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강성훈은 2009년부터 2010년 1월까지 대부업자에 10억 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2013년 집행유예를 받았다. 지난 2015년 8월께도 사기 혐의로 피소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해당 대부업자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김 대표는 "대부업자를 통해 같은 내용으로 같은 시기에 같은 사업을 위해 돈을 빌렸다. 대부업자가 여러 사람들의 돈을 모아 강성훈에 빌려줬고, 강성훈은 대부업자에게 일부 변제를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대부업자가 변제금액을 들고 도주하는 바람에 2013년 강성훈이 뒤집어쓰면서 집행유예를 받게 됐다. 그러나 2015년께 대부업자가 잡혔고 사실확인을 거쳐 강성훈은 무혐의라는 재판결과가 나왔다. 이후 대부업자를 고소했고 현재 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1억4000여 만원 고소 내용 또한 이같은 맥락이다. 고소인이 주장하는 8년 전이라는 시기가 맞아 떨어진다. 대부업자가 형을 받고 있으니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게 되자, 강성훈의 이름을 걸고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부업자를 통해 빌렸던 금액인데 알지 못하는 사람이 갑작스레 이런 소장을 접수했다는 기사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강성훈은 채권자들에 변제 의무를 다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강성훈이 젝스키스 재결합 이후 수익이 많을 것이라 하는데 채권자들이 강성훈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급여 압류를 하고 있는 상태라 강성훈 본인의 수익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일로 강성훈 본인과 가족들까지 상처받고 피해를 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06 15:10
연예

채권추심 민원 1년새 74% 급증

지난해 채권추심 관련 소비자 민원이 1년 만에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3776건으로 전년인 2015년 2167건에 비해 1609건(74.3%) 증가했다.지난해 7월부터 자산규모 120억원 이상인 대부업자도 금감원의 감독대상이 되는 등 대부업 감독 기준이 강화되면서 관련 민원이 늘어났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되던 대부업 관련 민원이 대거 금융감독원에 몰리면서 수치가 급증한 것이다.부당한 채권추심이 이뤄진다는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고압적인 채권추심행위에 대한 항의성 민원 등 채권추심 관련 일반 민원은 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나친 독촉전화'(15.8%), '관계인 등 제3자 고지'(10.9%), '협박·공포심·불안감 유발'(6.8%) 등 순이었다.채권추심 관련 민원의 대다수인 3432건(90.9%)은 신용정보회사 등과 같은 제2금융권에서 나왔다.신용정보회사의 관련 민원이 31.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저축은행(18.0%), 대부업(17.6%), 신용카드사(17.0%) 등이 뒤를 따랐다.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가이드라인에서 정하고 있는 채권추심업무와 관련한 불법·부당행위 금지내용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 이행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09 14:35
연예

우리나라 불법 사금융 이용자 43만명 추정

우리나라 불법 사금융 이용자는 43만명 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한국대부금융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불법 사금융 이용에 관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5023명 중 54명(1.07%)은 불법 사금융 이용 경험이 있다.응답자들의 1인당 평균 이용금액은 5608만원, 평균 이자는 연 110.9%다.대부금융협회는 이같은 설문조사를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4050만명(9월말 기준)에 대입해 환산한 결과 약 43만명이 총 24조1000억원의 불법 사금융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불법 사금융 이용목적(복수응답)은 사업자금(48.8%), 가계생활자금(36.1%), 대출금 상환(10.2%) 순으로 나타났다.주된 이용자의 경우 지역은 수도권(40.7%), 나이는 40대(31.5%), 성별은 남성(83.3%), 직업은 자영업(33.3%) 등으로 조사됐다.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은 "최근 서민 가계경제가 위축되며 불법 사금융 이용이 증가세에 있다"며 "불법 사금융 이용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등록 대부업자의 음성화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10.30 13:54
경제

대부업 대출 사상 최초로 13조원 돌파

대부업계 대출이 사상 최초로 13조원을 넘어섰다.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행정자치부 등이 조사한 '2015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대부잔액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3조24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말 12조3401억원보다 7.3% 증가한 수치다.대부잔액은 2010년 7조6000억원에서 2011년 8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2013년에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고 2014년에는 1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모양새다.같은 기간 동안 대부업체 이용자수도 267만9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61만4000명보다 6만6000명(2.5%) 증가했다.대출 이유로는 생활비가 6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자금 13.4%, 타대출 상환용도 8.2% 순이었다. 실제 대출받은 금액으로는 생활비가 총 1조8091억원이었고 사업자금은 3738억원, 타대출 상환 목적은 2281억원이었다.이용자의 신용등급은 7~10등급이 77.9%로 가장 많았으며 4~6등급은 22.1%였다.대부업계 최고금리는 2010년 44%에서 2011년 39%, 2014년 34.9%로 떨어졌다. 올해는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라 27.9% 이상의 금리를 받으면 불법이다.금리 인하와 함께 대부업체 수도 줄었지만 대부중개업체 수는 증가했다.등록대부업자수는 지난해말 기준 8752개로 지난해 6월 8762개보다 0.1% 줄었다. 반면 대부중개업자는 2177개로 지난해 6월말 2106개에서 3.4% 증가했다.대부중개금액도 지난해말 3조381억원으로 지난해 6월 2조3444억원보다 29.6% 늘었다. 이와 함께 대부업체의 중개수수료 수입도 130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08억원보다 29.3%나 증가했다.금융위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부업 등록 요건이 강화되고 대부채권 양수자격이 제한되기 때문에 상반기 중으로 대부업 신규 등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중개와 관련된 불법행위도 늘 수 있어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6.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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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동료들과 찰떡호흡... 드라마 드림팀이 여기있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의 박신양과 동료들의 찰떡 시너지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극 중 사무실을 함께 쓰게 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 식구가 된 박신양(조들호 역), 박원상(배대수 역), 황석정(황애라 역), 김동준(김유신 역)이 어제(4일) 방송에서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의 증거를 모으며 점점 맞물려가는 호흡을 자랑해 드림팀의 탄생 조짐을 드러냈다. 사무실을 강제로 같이 쓰게 된 대부업자 배대수(박원상 분)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부탁했던 스포츠카의 행방을 파악하고 차량의 주인을 뒷조사 하는 등 넓은 정보력을 총동원하며 수사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조들호가 시키는 일에 짜증을 내고 툴툴 거리다가도 금세 꼬리를 내리거나 오히려 사건 수사에 점점 빠져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황애라(황석정 분)는 능동적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당시 교통사고 기록을 척척 조사하며 가장 중요한 목격자를 찾아내는 등 조들호의 오랜 조력자이자 능력자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이어 대수의 부하직원 김유신(김동준 분) 역시 조들호 사무실의 한 식구로서 첫 호흡을 시작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무엇보다 세 사람은 조들호의 진두지휘 아래 증거를 찾아 나서며 사건이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각자 맡은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 보는 이들을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뉴욕에 머무르고 있던 장해경(박솔미 분)이 딸 조수빈(허정은 분)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로펌 ‘금산’의 부대표 자리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은조(강소라 분)와 첫 대면을 한 가운데 그녀의 귀국이 조들호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신양, 박원상, 황석정, 김동준의 4인 4색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5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정영식 기자 2016.04.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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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성룡 ‘자선콘서트’ 참석…성룡 전세기 제공

배우 김희선이 성룡이 주최하는 자선콘서트에 참석한다.14일 힌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희선이 한국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성룡의 자선 콘서트 '2014 피스 앤 러브 앤 프렌드십 (Peace & Love & Friendship)'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김희선이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 촬영으로 스케줄이 빠듯하다는 소식을 전해듯자 성룡은 선뜻 자신의 전세기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2014 피스 앤 러브 앤 프렌드십 (Peace & Love & Friendship)는 내달 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성룡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선 콘서트로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룡은 지난해에도 쓰촨성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2만3000명이 참석한 대규모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김희선은 지난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성룡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4월 6일 아침 출발하여, 행사 후 바로 성룡의 전세기로 입국해 '참 좋은 시절' 촬영에 합류 할 예정이다.김희선은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한 때 경주 퀸카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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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김희선, 그녀가 달라졌다 ‘연기 호평’

배우 김희선이 '예쁘기만 한 배우' 타이틀을 벗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희선은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과거 경주 최고의 퀸카였지만 집안의 몰락으로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화장기 없는 민낯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로 거침없이 육두문자를 내뱉을 뿐 아니라 남자들과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녀 배우' 이미지를 과감하게 집어던지고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첫사랑 이서진(강동석)의 재회에 말없이 혼자서 눈물을 삼키는 여린 모습까지 훌륭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2회에서 경상도 사투리 연기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회를 거듭하며 다양한 표정 연기와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갈수록 발전하는 김희선' '김희선 감정연기에 마음이 짠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참 좋은 시절'은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쓴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서 선보이는 가족이야기.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 각박한 생활 속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3.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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