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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알고 보면 유용한 경륜 선수들의 훈련 정보

경륜을 잘 즐기기 위해서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이 선수의 훈련 정보다. 경륜 홈페이지에 경주정보와 본장·지점에서 제공되는 출주표, 예상 정보지에는 '출전 선수 상담을 통한 훈련 내용과 참고사항'이 게재돼 있다. 상담 내용은 선수들이 입소한 후 개별상담한 내용을 정리, 작성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선수들의 훈련 내용은 크게 자전거와 웨이트 훈련으로 비중은 50대 50이다. 그중 도로 훈련과 트랙 훈련은 자전거 훈련에 속한다. 먼저 도로 훈련은 주로 벨로드롬이 없는 지역 선수들이 선호하는 훈련이나 트랙 경주인 경륜에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주로 근력과 근지구력 향상에 중점이 맞춰졌다. 도로훈련의 백미는 팀 훈련이 기본이 되는데 워밍업과 함께 언덕길도 있어 근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600·500·400·300m 대쉬, 도로 등판, 오르막 훈련을 했다면 실전 파워를 보강한 선행, 젖히기 훈련에 직접적 연결이 된다. 짧은 대쉬 훈련은 젖히기, 마크 훈련에 효과가 크고 내리막, 저기어 훈련을 했다면 마크와 직선 추입에서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차량·오토바이 유도 훈련은 선수의 시속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트랙 훈련은 벨로드롬 인근 지역 선수들이 선호한다. 전국에는 광명·창원·부산 외에도 인천·의정부·양양·대전·음성·전주·대구·훈련원(경북 영주), 국가대표(충남 진천) 벨로드롬이 있다. 1km∼300m 독주, 대쉬 장거리 훈련을 했다면 선행력 보강에 좋아 선행 전법 시도 내지 선행, 젖히기형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그 중 고기어를 장착한 장거리 대쉬 훈련은 하루에 3회씩만 해도 선수들 사이에서는 특별승급할 수 있다고 정설로 알려진 고강도 훈련이다. 200∼150m 짧은 거리 대쉬, 스타트 훈련을 했다면 마크, 추입형 선수들의 상황 대처 능력과 마크형 선수들의 추입 가능성이 더 커진다. 스프린트, 모의경주는 공백기가 있는 선수나 경주 운영이 미흡한 선수들의 실전 감각 보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내 훈련을 살펴보면 예전에 사용한 3.57이란 기어 배수와 다르게 현재 경륜에서는 대부분의 선수가 기어 배수를 낮게는 3.86, 높게는 3.92를 사용한다. 트랙 경주에 특화된 근육을 발전시키지 못하며 쇠퇴할 수밖에 없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웨이트 훈련과 동반된 와트 바이크, 르몽드, 롤러 등을 이용한 실내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 등산, 계단 뛰기는 동계시즌은 물론 휴장 기간과 부상, 공백기,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훈련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17 07:00
야구

‘지루하지 않게’ 삼성 스프링캠프의 이색 훈련

지난 1일 삼성의 괌 전지훈련. 주로 러닝·수비 등 보강 훈련이 실시되는 시간대에 투수들이 하나둘씩 수영장으로 이동했다. 선수들이 너나없이 수영장으로 뛰어들자 이내 공 하나가 수영장에 들어왔다. 그리고선 '늙은팀' '젊은팀'으로 나눠 전후반 20분씩, 총 40분간 수구 경기를 했다. '지루하지 않게' 실시되는 삼성의 이번 전지훈련이다. 수구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물에 뜨는 공을 이용하여 상대방 골에 공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수영 경기의 하나이다. 이전에는 수영 및 걷기 등 보강훈련이 있었지만 수구는 삼성의 역대 전지훈련을 통틀어 처음이다. 지난달 24일에 한 차례 실시한 적 있는데 당시 선수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경기시간을 10분 늘였다. 1차전에서는 승부던지기 끝에 늙은팀이 이겼고, 아이스크림 내기를 한 2차전 역시 '늙은팀'이 5-3으로 이겼다. 이색 훈련은 코칭스태프의 고심과 배려 속에 생겨났다. 류중일(51) 삼성 감독은 캠프전 "과연 지난 3년간 어떻게 훈련했고, 2기 첫 번째 해는 어떻게 훈련시키며 선수들의 움직임을 바쁘게 할까'를 고민 중이다"고 밝혔었다. 최근에는 "훈령양보다는 효율이 중요하다.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선수들이 지겨워 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비시즌기간 1박2일 워크숍, 시무식 뒤 3시간여 회의하며 훈련 프로그램에 관해 머리를 맞댔다. 반복되는 훈련 속에 선수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구 훈련을 계획한 김현욱(44) 삼성 트레이닝 코치는 "괌의 날씨가 무척 덥다. 선수들의 힘들어 할 시기인 만큼 기분 전환 효과 피로 회복 차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승리팀에 다음날 러닝훈련의 절반을 깎아주는 '당근'이 제공된다. 선수들의 승부욕도 넘치는 만큼 경기도 치열했다. 운동 효과도 상당하다. 김현욱 코치는 "수중 훈련은 지상 훈련과 달리 자신이 가진 힘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훈련하는 방법으로 매우 효과적이다"며 "선수들이 즐겁게 해주니까 고맙다. 그 동안 너무 강하게만 훈련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즐거워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닝 훈련도 가끔은 색다르게 진행된다. 세 명의 코칭스태프가 일렬로 나란히 서 선수들과 가위바위보를 한다. 이때 선수들이 코치에게 이기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만약 지면 해당 단계 훈련을 소화해야만 한다. 3단계는 '허들' '스텝판' '대쉬' 훈련이다. 선수들의 장난기가 발동되고, 가벼운 농담이 오가면서 반복되는 훈련 속에서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어난다. 야구공을 럭비공으로 사용할 때도 있다. 2인 1조 혹은 3인 1조로 짝을 맞춰 달리면서 야구공을 주고 받는다. 그냥 뛰기만 하면 선수들이 지겨워할 수 있어서다. 김현욱 코치는 "보통 러닝훈련을 하면 선수들이 눈치를 보면서 50~60% 힘으로 뛴다. 그러나 이같이 훈련하면 상대 속도를 맞춰야돼서 자기도 모르게 90~100% 더 빨리 뛰게된다"고 설명했다. 야수조의 권오원(35) 트레이닝 코치 역시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훈련을 지겹지 않고, 즐겁게 하도록 하자'고 주문한다. 일반 훈련을 진행하면서도 선수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사진출처=삼성 구단 제공 2014.02.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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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굽소리 조교분석 11월 10-11일

○토요경주▲2경주 ⑦로열킹=럭키디바(외4군)와 동반훈련을 했다. 보행의 부드러움과 뛰려는 의지를 갖춰 잠재력 보인다. 혈통적으로 기대치가 높아 전력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좋은 모습 보일 것이다.*승부조교-⑧동해그랜드▲5경주 ③노블리치=힘차면 뛰어줄 잠재력 지닌 마필. 조교량 늘리며 완성도 높였고 걸음활기 좋다. 잠재력이 우수한 마필로 힘이 차나가는 단계이기에 상위군까지 성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승부조교-⑦미러클랜드 ▲8경주 ⑥억순이=파워대쉬(외3군) 동반훈련. 점차 강도를 높여가며 충분한 조교량 소화하는데 직전 이상의 쾌조의 모습이라 경쟁력 있어 보인다. 대기만성형 자질을 기대한다. *승부조교-⑧환희의승자▲10경주 ①와츠빌리지=용산황룡(외2군) 동반훈련시 강도 높은 습보 훈련에도 지치는 기색 없었고 끝 걸음 더욱 보강했다. 직전경주 선행 일순해 거리 벌린 여유있는 우승으로 연속 승군한 마필. *승부조교-②마니인컴 ▲12경주 ⑤총알공주=49조 지금이순간(1군) 동반훈련. 약간의 악벽끼는 보이나 파워감 및 걸음의 활기 있는 모습이다. 기본기가 좋아 상위군까지 올라갈 자원으로 보고 있다. *승부조교-①만루홈런 ○일요경주▲1경주 ⑦타이탄=좋은 컨디션 유지하며 뛰려는 투지 넘쳤고 길게 잘 가는 탄력이 최근 들어 가장 좋아 보인다. 기대 만큼의 성장 속도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진가는 머지않아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승부조교-⑨올데이▲2경주 ②구천석=의지 보이며 충실한 조교로 전력 보강했고 점차 경쾌한 걸음 유지해 회복세 기대된다. 늘어난 거리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꾸준한 능력 신장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 있어 보인다. *승부조교-④레전드킹덤 ▲4경주 ⑦빛의왕자=리드핸즈톰(외3군)과 동반훈련. 주폭 좋아 잠재력 지닌 마필로 경쾌해진 걸음에 강조교로 스피드 보강해 전력향상 기대된다. 질주 스타일도 선입형으로 안정적이라 많은 발전 기대된다. *승부조교-③수프림갤러퍼▲6경주⑦프라이빗라온ㅡ강도 높은 구보로 스피드 보강했고 힘차는 모습에 상태 좋아 전력향상 기대된다. 경주마로서는 이상적인 체형·성격·습성을 지녀 자신감 있는 레이스 운영을 펼칠 것으로 판단된다. *승부조교-②장수비마▲10경주①치유천황=롱런강호(외2군)와 동반훈련. 전력향상 기대할 변화 없으나 상태 양호하고 강훈련 무난히 소화해 최선의 질주 기대된다. 큰체구에 근성과 힘이 있는 마필이기에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승부조교-⑦스트라디오트 ARS)060-707-9991 2012.1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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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박기태 “이 마필을 꼭 봐라” 3월 10-11일

○토요경마1경주 ⑫적벽대전=뚜렷한 강 자 없어 이번엔 첫 승. 2경주 ③머니바다=과천 최고 기수로 안장 바꿔 첫 승 노린다.3경주 ③무악=9조 출전마중 승부의지 가장 강하다.4경주 ⑥울트라줄리=⑪인디언체로키의 맞대결 볼만.5경주 ⑪과천돌풍=선두 공략 후 이번엔 버틴다.6경주 ②항해자=초반 선행 경합 경주, 전개 유리.7경주 ⑧투사캣=부진마들의 접전, 직전 걸음 변화보여 입상 유력.8경주 ⑦파워이즈칸=마방의 토요 승부마. 9경주 ⑥에버마스터선=29조 유일 출전마, 능력상 무리 없어 우승 기대.10경주 ⑥황금캡틴=45조 유일한 출전마, 강승부.11경주 ②앤디스러너=서둘러 붙어주면 입상권 유력12경주 ⑪만루홈런=직전 종반 덜미잡혔다. 이번엔 최선 강공.○일요경마1경주 ③굿챔프=승부수 띄울 절호의 찬스.2경주 ⑧파워대쉬=의욕적인 승부의지, 선행 승부수.3경주 ⑪스토미호크=강훈련 소화, 외곽 극복 충분한 전력.4경주 ③해크먼=선두공략으로 승부.5경주 ⑦화이트삭스=걸음 변화 보였고 종반 추입승부.6경주 ②대천명=강공 준비해 입상권 유력.7경주 ①스핀업=상승세, 출발지 더욱 좋아 유리.8경주 ⑩베롱이=전력 보강, 연승 기대.9경주 ⑤메가쓰나미=강한 선행마 없어 추입마 유리.10경주 ③앱설루트=연속 강승부 이번엔 입상 유력.11경주⑧골든하트=승부의지 높아 선전 기대경마승부클럽 전문위원 (ARS)060-808-9992(SMS)060-808-5999 2012.03.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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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종현 말말말 3월 10-11일

◇토요경주좋은말최고명장(2경주 5번)=추입력 아주 좋다. 늘어난 경주거리 유리하고 컨디션도 최상의 모습 유지.항해자(6경주 2번)=꾸준한 훈련으로 힘차고 걸음 늘고 있어 직전 이상의 능력발휘 가능할 듯. 라스트러브(8경주 2번)=하루가 다르게 힘차게 변하고 있고 걸음 늘고 있다. 직전 이상의 능력발휘 가능하다.팔공(9경주 2번)=승군전 대비해서 꾸준하게 훈련했다. 컨디션 더 좋아져 경쟁력 있다. 수상한말가우초(1경주 11번)=추입력 좋아 늘어난 경주거리 유리하고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 아리랑바람(3경주 5번)=지구력이 다소 떨어졌으나 꾸준한 훈련으로 보완. 단전 보완해 경쟁력 있을 듯.온누리플라자(5경주 6번)=데뷔전 치르는 신마. 하지만 잠재력 좋아 데뷔전부터 입상 도전 가능하다.인천포리스트(7경주 4번)=단독 선행 나설 수 있는 편성 만났다. 직전 이상의 능력발휘 가능하다.◇일요경주좋은말굿챔프(1경주 3번)=정상 출주주기 돌아오면서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고 있다.파워대쉬(2경주 8번)=하루가 다르게 걸음 늘고 있어 직전 이상의 능력 발휘 가능하다.해크먼(4경주 3번)=차분해지면서 컨디션이 좋아졌다. 최근 상승세 이어가는데 문제 없을 듯.대천명(6경주 2번)=최근 능력 일취월장. 꾸준한 훈련으로 힘차고 걸음 늘고 있다.수상한말오대산(3경주 4번)=실전 치르면서 뚜렷하게 힘차고 걸음 늘고 있다. 직전 이상의 능력 발휘 가능하다.메리인그란(5경주 6번)=스피드·탄력 좋아졌다. 최근 부진 만회할 수 있을 듯.대성여제(7경주 6번)=지구력 부족하나 꾸준한 훈련으로 지구력 보완하고 출전해 직전 이상의 능력 발휘 가능하다.희망메시지(10경주 4번)=적임 기수 기승해 실전에서 더 나은 능력 보여줄 듯.경마왕 전문위원 (ARS)060-700-7751 2012.03.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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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승부마 3월 10-11일

◇토요경마적벽대전(1경주 12번)=꿈이커의 동생, 경주거듭할수록 기량이 늘고 있다. 현군 탈출 기대.머니바다(2경주 3번)=거리늘었지만 충분한 훈련을 마쳤고 능력기수 기용해 상승세 잇는다.무악(3경주 3번)=순발력·근성 좋고 직전대비 거리줄이고 공들인 만큼 최근 아쉬움 만회한다.인디언체로키(4경주 11번)=마체 외소하나 혈통 우수, 강자없는 편성만나 현군 탈출에 최선.과천돌풍(5경주 11번)=직전 막판 덜미잡혔다. 이번엔 거리 줄고 강단기수 교체로 입상 노린다.항해자(6경주 2번)=동반훈련으로 근성보강해 다시금 입상권 도전에 최선.투사캣(7경주 8번)=선추입 강단마, 스피드 보강했고 출전두수 단촐해 첫입상 도전.파워이즈칸(8경주 7번)=강자경험, 근성보강해 입상권 진입에 최선.에버마스터(9경주 6번)=직전 빠른 레이스에 고전, 이번엔 편성은 빠르지 않아 입상 도전.천승(10경주 1번)=직전 전력변화를 예고한 강단있는 추입마, 입상권 도전.앤디스러너(11경주 2번)=부담중량 걸리지만 편성 강하지 않아 직전경주 설욕에 최선.만루홈런(12경주 11번)=지구력 보강에 최선, 훈련성과 좋은 만큼 입상도전.◇일요경마굿챔프(1경주 3번)=직전 출발지 밀려 아쉬웠다. 이번엔 인게이트 배정받아 입상권 도전.파워대쉬(2경주 8번)=블루핀의 형제마, 선두력 앞세워 현군 탈출에 최선.스토미호크(3경주 11번)=직전경주 체중이 빠지면서 기량발휘, 이번엔 선두공략 입상 노린다.레벌루션포즈(4경주 2번)=가파른 상승세, 훈련성과 좋아 현군 탈출에 최선.화이트삭스(5경주 7번)=컨디션 양호,출전두수 단촐해 다시 입상권 도전.대천명(6경주 2번)=출발지 이점에 인마호흡 일치한만큼 현군 탈출 기대.스핀업(7경주 1번)=승군전, 강한상대 없고 출발지 이점있어 다시금 입상권 도전.롱런강호(8경구 3번)=기본전력이 우수한 강단마, 연속 입상도전.샤이닝스톰(9경주 6번)=선·추입 구사능력 탁월, 거리 경험있어 연속 입 노린다.야전사령부(10경주 1번)=선두력 좋은 기대주, 출발지 이점 있어 최근 부진 탈출.트릭오브리아(11경주 3번)=능력기수로 교체한 만큼 선두공략으로 입상도전. (ARS)060-707-7777 2012.03.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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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종현 말말말 2월 18-19일

○토요경주 빅터빈(1경주 4번)=추입력 좋아 늘어난 경주거리 유리하고 훈련시 컨디션도 최상의 모습 유지했다. 하얀누리(3경주 7번)=직전경주보다 스피드나 탄력 더 좋아져 능력발휘 기대된다.파워대쉬(4경주 6번)=자질 갖춘 신마다. 꾸준한 훈련으로 컨디션 좋아 데뷔 후 첫 입상도전 가능하다.행운유수(6경주 8번)=순발력이 매우 좋은 경주마다. 강훈련으로 지구력 보완해 직전 이상의 능력발휘 가능하다. 천지신화(5경주 3번)=데뷔전보다는 훨씬 힘도 차고 걸음도 늘고 있어 더 나은 능력발휘가 가능해 보인다레드머니(7경주 5번)=강훈련으로 지구력 보완훈련을 충분히 하고 나와 단독선행후 버티기 가능하다블루밴드제트(9경주 8번)=오랜시간 충분하게 훈련하면서 컨디션 좋아졌고 적임기수가 기승해 강한 말몰이가 기대된다탐라선택(11경주 5번)=국 1군에 올라온 후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능력변화 기대된다. ○일요경주 뷰티풀댄서(1경주 8번)=정상 출주주기 돌아와 꾸준한 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고 있다.새청자(4경주 9번)=자질이 아주 우수한 신마로 데뷔전부터 입상도전이 가능하다.인천블루스(5경주 13번)=최근 중 가장 스피드나 탄력 좋아진 모습이라 오랫만에 입상도전이 가능해 보인다.칸초댄서(7경주 12번)=추입력 좋아 늘어난 경주거리가 유리하고 훈련시 컨디션도 최상이다. 황금비율(2경주 11번)=스피드나 탄력 확실하게 좋아진 모습이라 직전 이상의 능력발휘가 가능하다.블랙테리엇(3경주 7번)=꾸준한 훈련으로 스피드나 탄력이 좋아져 데뷔전보다 훨씬 나은 능력발휘가 가능하다.댄랜드(8경주 8번)=입상했던 직전경주보다 스피드나 탄력이 더 좋아져 더나은 능력발휘가 기대된다.포르투나타(9경주 13번)=짧아진 경주거리에서는 능력 보여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승기수의 교체가 아주 적절해 보인다.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2012.02.17 17:19
축구

산고 끝에 탄생한 강원의 올 시즌 슬로건 ‘3D 축구’

프로축구 강원 FC가 올 시즌 슬로건을 '3D축구'로 정했다.올 시즌 강원이 추구하는 경기 스타일 3가지를 설명하는 영어 단어 앞 글자를 땄다. 역동적이라는 뜻의 '다이내믹(Dynamic)'과 빠르게 돌진한다는 의미의 '대쉬(Dash)', 팬들에게 감동을 전한다는 의지를 담은 '드라마(Drama)'를 한데 모았다. 3차원 입체영상을 뜻하는 '3D(3 Dimensional)'라는 단어 자체도 '입체적인 축구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의미로 추가됐다. 본래 김상호(48) 강원 감독이 머릿 속에 떠올린 올 시즌 슬로건은 '멘탈축구'였다. 지난 시즌 강원의 분위기를 지배했던 패배주의를 극복하려면 굳건한 정신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일간스포츠가 14일자로 게재한 16개 K-리그 구단의 슬로건을 꼼꼼히 살펴본 뒤 마음을 바꿨다. 닥공(전북·닥치고 공격), 무공해(서울·무조건 공격해), 수사불패(상주·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 기호지세(인천·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 리얼 블루(수원·진정한 수원 축구의 구현) 등 타 구단의 슬로건을 두루 확인한 김 감독은 의미 못지 않게 팬들의 눈에 쏙 들어오는 기발한 표현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김 감독은 즉시 선수들과 머리를 맞댔다. 제주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 두 명이 사용하는 각 방마다 아이디어 1개씩 낼 것을 주문했고, 결과를 취합해 고민에 들어갔다. 최종 후보작은 이정운-김동기 조가 제출한 '3D축구'와 김은중-정성민 조가 제안한 '멘탈축구'였다. 멘탈축구는 당초 김 감독이 구상한 표현이었지만, 의미가 달랐다. '맨(멘) 밑에서 탈출하자'는 해석이 달렸다. 지난 시즌 강원이 정규리그 최하위로 처져 마음고생을 했던 김상호 감독의 심금을 울린 슬로건이었다. 고심 끝에 김 감독은 '3D축구'의 손을 들어줬다. "강원이 추구하는 축구를 멋지게 표현했다"는 심사평이 따라붙었다.최종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진 못한 작품들 중에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다. 무패축구(무조건 패스하는 축구, 지지 않는 축구), 골프축구(골 넣고 프레싱하는 축구), 미사일 축구(미친 듯이 사정 없이 넣어 일내자), 극장축구(영화보다 재미있는 강원극장을 만들자), 열쇠축구(어떤 문이든 연다) 등이 감독의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김상호 감독은 "슬로건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우리 선수들의 창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다양한 슬로건을 통해 올 시즌에 대한 선수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선수들이 제안한 모든 축구를 그라운드에서 다 보여주고 싶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2.02.17 10:26
야구

[프로야구 매니저]‘이영민 타격상’ NC 박민우, “저주는 없다”

2할 9푼을 치는 타자와 3할 타자의 차이에 대해 ‘레전드’ 장훈 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2할 9푼 타자는 4타수 2안타로 만족하지만, 3할타자는 4타수 3안타 또는 4타수 4안타를 목표로 타석에 들어선다”고. 그 기준대로라면, NC 다이노스 박민우(휘문고)는 틀림없는 3할 타자다. “5할도 칠 수 있었는데 아쉬워요. 제 올해 성적이 65타수 31안타잖아요. 2안타만 더 쳤으면 5할인데, 올해 2-3 풀카운트에서 제 생각엔 볼인데 스트라이크로 판정된 게 네 번인가 있었어요.” 남들은 꿈꾸지도 못할 타율 4할 7푼 7리를 쳐놓고도, 박민우는 5할 달성에 실패한 것을 아쉬워했다. 박민우는 결코 현재에 안주하거나 만족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건 프로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들의 공통적인 특질이기도 했다. 그리고 기억력. 박민우는 자신이 나선 예순 다섯 번의 타석을 하나하나 다 기억했다. “한 타석 한 타석이 다 생각나요.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운도 따랐죠. 중견수 앞 안타인데 크게 바운드되면서 중견수 키를 넘겨서 3루타가 된 것도 있고, 깨끗한 안타인줄 알고 1루를 밟고 돌았는데 2루수가 다이빙캐치해서 아웃된 적도 있어요. 안 뛰었으면 내야안타가 될 수 있었는데.” 박민우의 기억력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역대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들로 이어졌다. “작년에는 유재혁 선배, 재작년에는 (하)주석이, 2005년에 김현수 선배, 그 앞에는 최정 선배...” 올해의 수상자는 박민우 본인이다.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1 야구 인의 밤’ 행사에서 박민우는 올해 고교야구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당초 박민우는 자신이 아닌 팀 동료 강구성(야탑고)이 상을 받는 줄 알았다고 한다. “전혀 예상 못했어요. 선정 기준이 20경기 출전인줄 알았어요. 저는 16경기밖에 출전을 못 했거든요. 구성이가 타율은 2위지만 20경기를 출전했으니까 당연히 받겠거니 생각했어요. 저는 그냥 타율 1위한 걸로 위안을 삼으려고 했죠. 그런데 발표 당일에 버스에서 그 얘길 하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전화로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는 거에요. 왜들 그러나 싶어서 물어보니까 제가 이영민상을 받게 된다지 뭐에요. 구성이한테 좀 미안했죠.” 하지만 이영민상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 일명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 역대 수상자들 중에 막상 프로 무대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가 거의 없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이에 대해 묻자, 박민우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그런 얘기가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 소문이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우스운 일 아닐까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에 신경쓰기보다는,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을 먹는지가 중요해요.” 그러고 보니 2년전 같은 상을 받은 하주석의 반응도 비슷했다. 당시 신일고 1학년이던 하주석은 “저주라면 최정-김현수 선배가 이미 깬 것 아닌가? 그런 건 이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민우, 그리고 하주석. 내년도 프로야구에는 이영민상 수상자 출신 신인 두 명이 한꺼번에 데뷔한다. ‘이영민상의 저주’라는 말이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그러자면 두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한화 입단과 함께 펄펄 날아다니는 하주석과 달리, 박민우는 NC 합류 이후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강진 캠프 초기에 야구가 잘 안 되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왼손을 다쳐서 2주 동안 쉬기도 했구요.”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처음엔 프로에서 뛰다 온 선배들 플레이를 보고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죠. 연습 경기 때는 ‘1라운더답게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감이 컸구요. 타격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니까 수비까지 같이 무너지더라구요. 장기인 빠른 발도 출루를 해야 보여줄 수가 있는데 루에 나가지를 못 하니까. 청백전을 하면 안타는 하나도 못 치고 수비에서는 실책하고, 정말 답답했죠.” 그렇다면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어떻게? “제주 오기 전에 잠깐 서울에 갈 새가 있었는데, 그때 절에 자주 가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마음가짐을 완전히 새롭게 했죠. 마음에 있는 부담감을 싹 밀어버리고 새롭게. 자신감은 갖되 뭔가 보여주겠다고 너무 주위를 신경쓰지 말자, 무식하게 해 보자고 다짐했어요. 다행히 제주도로 온 뒤 경찰청과 연습 경기를 하는데, 그때부터 서서히 잘 풀리더라구요. 이제 프로에서 하는 훈련에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됐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아직 다 극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좋아진 것 같아요.” 친구인 임찬규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됐다. 임찬규와 박민우는 동갑내기 절친. 하지만 박민우가 부상으로 1년 유급하면서 프로 무대에서는 꼼짝없이 1년 후배가 됐다. “찬규랑은 꾸준히 통화하죠. 서로 훈련하는 얘기, 내년도 목표 같은 것도 주고받구요. 강진에서 초반에 힘들 때 찬규한테 전화해서 하소연을 했어요. 그랬더니 찬규가 ‘신인 때는 다 그렇다’면서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니까 힘내라’고 선배 행세를 하더라구요. (웃음) 어이가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고마웠어요. 정말 좋은 친구에요.” 프로에서 보낸 두 달 여의 시간 동안, 박민우는 스스로의 기량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할 기회를 얻었다. “체력은 원래 자신있는 편이라 크게 어려움을 못 느끼는데, 기술적인 면에서 프로에 있던 선배들보다 부족한 점이 많아요. 투수의 공을 보는 시선부터 방망이를 칠 때의 미묘한 기술, 하나하나가 저는 아직 밑바닥이죠. 수비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구요.” 그렇다고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 빠른 발과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만 놓고 보면, 박민우는 팀내에서 최상위권이다. 2일 열린 경찰청과의 연습 경기에서도 1회부터 적극적인 홈 대쉬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아무래도 주루는 제가 자신 있는 분야고,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어요. 오히려 주루만큼은 제가 잘한다고 생각해요. 김경문 감독님께서 두산 시절부터 기동력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셨으니까, 그에 부응할 수 있게 더 열심히 해야죠.” 박민우는 팀이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팀에 합류한 뒤에 고교 때 실력의 반도 제대로 발휘를 못한 것 같아요. 일단은 고교 때 했던 만큼이라도 회복하는 게 급선무죠. 그 이상은 나중 문제구요.” 그런 면에서 이영민 타격상 수상은 박민우가 고교에서의 ‘가장 좋았던’ 때를 다시 되살리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마침 옆에 있던 나성범이 아마야구 책자에 나온 박민우의 기록을 보며 감탄사를 뱉었다. “야, 민우 진짜 잘 쳤네. 대단하다, 대단해.” 그 순간, 박민우의 얼굴 가득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그가 가장 기분 좋을 때의 표정. 박민우가 지나온 긴 슬럼프의 터널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배지헌 (http://yagoo.tistory.com/) * 위 기사는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제공한 것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11.12.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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