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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美도 열광…류수영에게 “변우석 인기 뜨거워” (‘편스토랑’)

‘편스토랑’ 류수영이 두 번째 미국 출장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한식 전도사로서 미국을 또 한 번 찾는다. 앞서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 초청받아 한식 관련 강연을 해 화제를 모은 류수영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한식 전도사로서 또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이 찾은 곳은 미국 북단에 위치한 미네소타주 베미지라는 소도시였다. 한참을 달리고 달려 숲 속 깊은 곳의 한 마을에 도착한 류수영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갑자기 한국어 표지판, 우체통, 장독대 등이 나타난 것. 심지어 미국인 아이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한국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이 마을의 정체는 전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인 ‘숲 속의 호수’였다. 스페셜MC 표창원은 깜짝 놀라며 “그야말로 미국 속 ‘작은 한국’이다”이라고 감탄했다.류수영이 이곳에 초청받은 이유는 미국 스탠퍼드 강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스탠퍼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다프나 주르 교수와의 인연이었다. 다프나 주르 교수는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인 ‘숲 속의 호수’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 지난 10월 9일 한글날 그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종대왕상 한글 발전 유공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글 알리기에 진심인 다프나 주르 교수가 한국어 마을에 온 미국 학생들에게 한식을 알리고자 류수영을 초청한 것.이곳의 미국 학생들과 만난 류수영은 한국식 ‘아재 개그’까지 섭렵한 아이들의 입담에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이와 함께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열풍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K드라마 많이 본다. 선재. 변우석 좋아요”를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페셜MC 배우 정영주는 ‘선재 업고 튀어’에 함께 출연했던 변우석의 언급에 반가워하며 “선재야”라고 외치기도.한편 이날 류수영은 100명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는 대용량 급식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이 요리 인생 최대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3:30
예능

박해진, 염정아와 반전 친분…“취미생활+식사하는 이웃사촌” (‘언니네’)

배우 박해진이 ‘산지직송’에 출연해 염정아와 반전 친분을 드러낸다.15일 방송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이하 ‘언니네’) 5회에서는 푸르른 동해를 품고 있는 영덕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이하는 사 남매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 복숭아에 이어 사 남매가 산지 직송할 두 번째 식재료는 영덕의 보물 물가자미. 지난주 방송에서 사상 첫 조업에 당첨됐던 염정아와 안은진은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박준면, 덱스의 배웅을 받으며 비장하게 새벽 출항에 나선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빗줄기에 점점 강해지는 바람과 성난 파도까지 몰아치며 두 사람의 역대급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몸조차 가누기 힘든 격렬한 파도에 멀미까지 찾아오며 안은진은 “이런 거일 줄 몰랐어”라고 경악한다. 곡소리가 난무하는 ‘언니네’ 최초 새벽 조업 현장이 과연 어땠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해진이 ‘언니네’를 찾은 두 번째 손님으로 활약한다. 염정아와 평소 특별한 친분이 있다는 박해진은 “정아 누나와 이웃사촌이다. 가끔 만나서 취미 생활도 같이 하고 식사도 한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특히 그는 호두나무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는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선사한다. 집으로 복귀한 사 남매는 박해진의 존재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게스트의 등장과 함께 ‘체육’으로 맞붙는 언니네 팀과 제작진 팀의 한 판 승부가 성사되며 흥미를 전할 예정이다. UDT 출신 덱스의 독보적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진 팀에도 해병대 출신 PD가 포진돼 있어 시작부터 쫄깃한 기싸움으로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영덕에서 함께한 제철 밥상의 향연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제철 요리사 염정아와 함께 박해진이 숨겨진 요리왕의 면모를 빛낸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오랜 캠핑 경험에서 우러나온 요리 실력을 뽐내면서 숟가락 계량으로 도토리묵 무침 양념장도 뚝딱 만들어내며 ‘양념 박’으로 등극한다. 이와 함께 대형 전기 팬까지 동원한 큰 손 염정아의 대용량 가자미전까지, 명절같이 푸짐한 언니네 제철 밥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침샘 자극 기대감을 치솟게 할 예정이다.‘언니네’는 15일 오후 8시 40분 5회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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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푸드 예능인…염정아, 산촌 떠나 어촌 향한다 [IS신작]

배우 염정아가 이번엔 산지가 아닌, 어촌으로 향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을 통해 지난 2019년 ‘삼시세끼-산촌편’ 이후 약 5년 만의 고정 예능으로 돌아온다. ‘삼시세끼-산촌편’에서 든든한 맏언니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 특유의 매력으로 프로그램 전체의 인기를 이끈 터라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는다. 염정아를 포함해 배우 안은진, 박준면과 배우 겸 유튜버 덱스가 출연하며, 오는 18일 첫 발을 내딛는다. 염정아는 연예계 대표 ‘금손’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1991년 배우로 데뷔한 후 ‘삼시세끼-산촌편’으로 신비주의를 본격 벗고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염정아표 식혜’가 화제가 됐는데,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올해 1월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배우 윤경호가 그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만든 식혜가 미국 마트에서 완판 세례를 일으켜 글로벌에서 통하는 ‘금손’임을 입증했다. 앞서 염정아는 ‘삼시세끼-산촌편’에서도 서툴지만 가지밥, 더덕구이, 떡볶이, 가마솥 옛날 통닭 등을 뚝딱 만들어내며 함께 출연한 배우 윤세아, 박소담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염정아표 레시피’가 유명세를 탔다. 염정아는 ‘삼시세끼-산촌편’ 출연 후 “예전에는 요리를 못해서 잘 안 했다. 내가 한 요리는 다 맛이 없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삼시세끼-산촌편’ 출연 준비를 위해서 혼자 요리 공부를 많이 했고 그 뒤로 다른 사람이 됐다. 요리 자체를 즐기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또 그는 “요리 실력이 늘었다. 하는 것마다 맛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터라, 산지 제철 재료를 직접 요리하는 ‘언니네 삭지직송’에서는 어떤 음식들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염정아가 새로운 여성 출연자들과 만들어낼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염정아는 맏언니로서 데뷔 후 첫 예능에 도전하는 안은진과 그간 예능에서 보기 드물었던 박준면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진솔하면서도 다소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발휘해왔는데, ‘삼시세끼-산촌편’처럼 의욕 넘치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는 큰손 ‘염대장’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밝은 분위기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는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제철 밥상의 향연과 동시에 차원이 다른 ‘큰손’ 염정아의 스케일이 펼쳐졌다. 영상 속 염정아는 운반조차 버거워 보이는 대용량 솥을 들고 나오는 장면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는데, 특히 박준면은 “언니 이거..다 할까요”라고 재차 묻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예고했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1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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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염혜란,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지배인의 삶… 캐릭터 포스터 공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세 번째 가브리엘 염혜란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지배인으로 등판한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 3회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의 ’루리‘ 박보검, 태국 치앙마이 ’우티‘ 박명수의 삶을 펼쳐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4회에서는 세 번째 가브리엘 배우 염혜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중국 충칭으로 향해 훠궈 식당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을 살게 된 염혜란은 두 번째 남편(?)과 함께 자신도 몰랐던 가족 관계를 처음으로 파악하게 되며 당황과 긴장의 연속인 상황을 마주한다. 더 당황스러운 사실은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이 그의 직장이라는 점. 염혜란은 아찔한 식당 스케일에 출근길부터 “어떡해”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직장 생활 적응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는 10일 염혜란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염혜란의 미소 뒤로 치우치엔윈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치우치엔윈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훠궈 이미지와 함께 동료와 어울리는 모습, 대용량 조리를 하는 모습 등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훠궈 식당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이곳은 테이블 700개, 수용인원 5,851명의 경기장 규모다.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염혜란의 첫 예능 도전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바. 첫 번째 가브리엘 박보검과 배턴터치를 하게 된 염혜란이 중국 충칭에서 72시간 동안 어떤 이야기와 관계들로 감정의 변화를 써내려갈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로 살게 된 박명수의 이야기도 계속된다. 사업 확장을 꿈꾸는 우티 박명수의 신메뉴 도전기와 냉철한 가족들의 내부 평가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사업을 향한 우티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모은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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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나혼산‘으로 날개 달다… 새로운 예능인 탄생하나 [줌인]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이 1위를 차지했다. 구성환은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박보검, ‘미스터리 수사단’의 카리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구성환은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구성환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1일 1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대용량 파스타에 디저트까지 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성환은 한의원을 방문해 계란을 먹으면서 진료를 받아 한의사를 웃게 만들고, 침을 맞은 후 코를 크게 골며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구성환은 “내일부터 다이어트하면 된다. 행복하기만 하면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치관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17일 구성환은 이주승 없이 단독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밈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강 외출 전 선크림을 과하게 발라 얼굴이 하얗게 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꽃분이를 살뜰히 챙기고 사랑을 듬뿍 주는 모습을 공개해 투박하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반전된 매력을 뽐냈다.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초창기 시절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보는 것 같다”, “꽃분이가 귀엽다.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구성환은 2021년 이주승의 친구로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다우렌의 결혼’에 구이주승과 같이 출연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눈여겨 본 임찬익 감독이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청자들은 구성환이 일상 생활에서 배우같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 친근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는 모습들이 진정성 있었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찰 예능에서 중요한 것은 익숙하면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성환은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망가지지만 그것이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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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백패커2’…고경표, 연기부터 예능까지 코믹 캐릭터 존재감 [줌인]

배우 고경표가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선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를, tvN 예능 ‘백패커2’에선 소탈한 인간미를 과시하는 중이다.‘비밀은 없어’는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멜로 드라마다. 송기백은 감전 사고를 계기로 혓바닥 통제가 불가능해지면서 거짓말을 못 하게 된 인물이다. 이에 송기백은 가는 곳마다 대형 사고를 치며 주변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하는데, 고경표의 자비 없는 팩트 폭격과 몸 개그가 ‘비밀은 없어’의 큰 재미 포인트를 만든다.감전 사고 후 시상식 MC를 맡게 된 송기백은 시상자가 발표하기도 전에 수상자 이름을 먼저 발표하는가 하면, 한 수상자가 수상소감에서 고마운 사람들 이름을 줄줄 읊자 “왜 상만 받으면 출석부를 꺼내 드는지 모르겠다. 고맙단 말은 평소에 하라”라고 말해버려 주변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몸개그도 재미 요인이다. 시상식을 말아 먹은 후 상사에게 깨지는 순간 고경표는 또 말실수를 할까봐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가사를 머릿속에서 되뇌다 당황을 해서 “제껴라 제껴라” 부분을 실제로 말해버려 웃음을 자아낸다.송기백은 재채기하면 ‘혓바닥 헐크’가 작동되는데 고경표는 평소엔 의기소침하다가 거짓말을 못 하게 됐을 때 광기 어린 눈빛으로 순식간에 돌변하는 이중인격 연기를 보여준다. 고경표는 ‘백패커2’에서는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백패커’ 시리즈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안보현,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 등 멤버들이 출장 요리단으로 나서 대용량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시즌2의 새 멤버로 합류한 고경표는 첫 등장부터 뒷머리는 기르고 옆머리를 턱까지 짧게 자른 히메컷을 하고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머리를 왜 이렇게 길렀렀느냐”고 의문을 드러냈고 고경표는 “요즘 일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일 없다고 저렇게 길러?”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평소 먹는 것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진 고경표는 요리 중 음식을 먹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동그래진 눈으로 행복한 표정을 짓는 등 연기만큼이나 요리 예능에 어울리는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경표는 코믹연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진지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배우가 가진 성향이 코믹 연기를 잘 살려내는 부분이 있다”며 “ ‘비밀은 없어’의 경우는 멜로도 있기 때문에 코믹하기만 해선 안 되는데 고경표는 웃음 안에서 진지함과 셀렘을 주는 연기도 잘 한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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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2’ PD “안보현, 백종원 오른팔…고경표 찐 광기”…오늘(26일) 첫 방

‘백패커2’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2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백패커2’'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출장 요리단장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출장 요리단에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시즌2 창단을 알리는 출장 요리단의 첫 만남과 함께 첫 출장지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극한의 야외 주방에서 사상 초유의 미션을 수행하는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첫 방송부터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선공개 영상에는 시즌1을 함께한 백종원과 안보현의 반가운 재회에 이어 이수근, 고경표, 허경환이 차례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2 멤버들의 새로운 캐릭터와 케미는 첫 방송을 기대하게 만드는 관전 요소 중 하나다. ‘백패커2’ 연출을 맡은 신찬양 PD는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모두 다 일을 멈추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한다. 정말 일 잘하는 멤버들이 모였고, 네 사람의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라고 전했다. 특히 신 PD는 ‘만능 일꾼’ 이수근에 대해 “여기저기서 모든 일을 다 잘 하는 스타일”이라며 “주방 일도 잘하고 확실히 대민에 특화가 되어 있어서 밥 먹는 사람과 접점이 많았던 1화에 최적인 멤버였다. 현장에 재미와 활기를 주는 분이라 ‘백패커2’에 꼭 필요한 멤버였다”고 강조했다.요리하는 개그맨 허경환은 ‘현지에서 먹힐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푸드 트럭 근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대량 조리에 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시즌 시너지가 기대되는 멤버로, 신 PD는 “(허경환은) 조곤조곤 하시는 이야기들이 재밌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유일한 경력직인 안보현은 백종원의 신뢰를 받는 ‘보른팔’로 활약한다. 신 PD는 안보현에 대해 “2년 사이 성장해서 깔끔하고 정갈한 자기만의 칼질을 보여준다”며 “백종원 선생님도 안보현을 믿고 주방 세팅을 전격 맡기는 등 오른팔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업그레이드된 활약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힘과 먹방을 책임질 ‘행복 도파민 막내’ 고경표에 대해서는 “본인이 힘은 정말 자신 있다고 했는데 정말로 내내 쉼 없이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니면서 형들을 서포트한다. 그러면서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게 인상적이었다”며 “힘도 세고 일도 잘하는데, 때때로 찐 광기(안광)의 느낌이 들곤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첫 출장지 때 백 선생님 음식 먹어보고는 이것만 먹을 수 있으면 내내 일할 수 있겠다고 할 정도로 백종원표 음식에 빠져 있다”고 말해 그의 먹방을 기대하게 했다. 첫 방송에서는 시즌2 창단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대형 가방인 트럭 ‘백패카’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백종원은 대용량 식재료와 주방 장비를 싣고 다닐 생각에 도파민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요리에 진심인 백종원이 직접 발품 팔아 차량 내부를 채웠다는 전언이 나와 1.2톤 백패카에서 탄생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주방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장 요리단의 첫 출장지는 갯벌이다. 공개된 1화 예고에는 끝없는 노동과 부족한 시간 그리고 경계가 어디인지 모를 극한의 야외 주방에서 백종원이 “그야말로 전쟁터”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기며 첫 출장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짐작하게 했다. 이와 함께 배식 직전 남다른 스케일의 경운기 부대가 줄지어 들어서는 장면이 그려져 과연 어떤 의뢰를 받은 것일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대용량 요리 미션이 예고된 가운데 제작진은 “시즌1에서도 야외 주방을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귀띔해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의 주방 블록버스터로 찾아온 tvN ‘백패커2’는 2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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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진또배기’ 원곡자 가족 만났다 “이 노래 없었다면…”

가수 이찬원이 소중한 인연들과 재회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찬또백반집 영업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찬원은 직접 만든 대용량 반찬들을 준비해 일일식당인 찬또백반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이찬원은 식당 오픈 준비부터 요리, 음식 플레이팅, 홀 서빙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일당백으로 활약했다. 이찬원의 손맛 가득,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받은 손님들의 얼굴에서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손님들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찬원은 서빙을 하던 중 “저희 못 알아보시겠나?”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가족을 만났다. 잠시 후 손님들을 알아본 이찬원은 “깜짝 놀랐다”며 반가워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차량 이상으로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 당황해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찬원의 도움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라고. 이 가족은 당시 자신들을 도와준 사람이 이찬원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온라인 게시판에 감사의 인사를 올려 이찬원의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 다른 가족은 이찬원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 ‘찬또배기’라는 애칭까지 갖게 된 인생 노래 ‘진또배기’의 가수 고(故) 이성우의 아내와 아들이었다. 두 사람을 알아본 이찬원은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이찬원은 “이 노래가 없었다면 제 인생 어떻게 됐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이외에도 이날 이찬원은 생후 15개월 아기부터 중학생,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많은 ‘편스토랑’ 시청자들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감동과 웃음이 가득했던 이찬원의 찬또백반집 영업기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9 16:05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황윤성 입대에 깜짝 파티 “이런 친구가 어디 있나”

가수 이찬원이 절친 황윤성을 위해 만찬을 준비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절친 황윤성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이찬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힘든 시절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준 두 친구의 우정이 유쾌한 웃음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대용량 17인용 밥솥에 밥을 했다. 그 많은 밥으로 대체 무엇을 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찬원이 선택한 메뉴는 부추삼겹김밥이었다. 발 없이 김밥을 휘리릭 말며 김밥 고수의 향기를 풍긴 이찬원은 순식간에 김밥 28줄을 완성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찬원은 식혜에 고사리 갈비찜, 짜장밥, 치즈계란말이 등 갖가지 음식을 쉬지 않고 직접 만들었다. 이찬원이 이렇게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이유는 절친 황윤성을 위해서였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황윤성을 위해 친구들을 몰래 한 자리에 초대,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것. 이 자리에 함께 한 또 다른 친구는 “형은 나 군대 갈 때도 밥상 차려줬잖아”라고 해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의 군 입대 전이면 늘 든든하게 밥을 차려 먹였다는 것. 이날의 주인공 황윤성 역시 서프라이즈 파티에 크게 감동했다. 이찬원이 직접 준비한 각종 음식들부터 깜짝 이벤트까지 감동의 연속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이찬원과 황윤성은 서로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전해 “이런 친구가 어디 있나”, “둘의 우정이 너무 멋있다”라는 감탄을 모았다는 전언이다. 이찬원과 황윤성의 서프라이즈 파티 현장은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2 14:49
예능

"역시는 역시" '어쩌다 사장2' 김혜수, 정육점 사장 울린 위로

'어쩌다 사장2'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만능 아르바이트 군단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김혜수의 따뜻한 위로가 묵직한 감동을 전해준다. 오늘(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12회에는 손님과 납품 직원마저도 반갑고 놀라운 마음에 뒷걸음질 치게 하는 아르바이트생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함께 한다. 어느새 마트 영업에 익숙해진 세 사람은 허리에 통증이 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닌다. '비주얼 셰프' 조인성과 한효주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신메뉴 명란 파스타를 준비하느라 바쁜 조인성을 위해 대게 라면에 이어 달콤한 디저트까지 맡게 된 한효주. 나주 특산물인 배에 치즈를 곁들인 한효주표 디저트가 찾아온다. 한 번도 대용량으로 파스타를 만들어본 적이 없는 조인성이 놀라운 요리 실력으로 탄생시킨 마성의 명란 파스타도 손님들의 감탄사를 유발한다. 바쁜 주방에서도 손발이 척척 동선이 겹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내는 조인성, 한효주의 완벽한 호흡이 펼쳐진다. 손님들을 위해 없는 일도 만들어하는 김혜수의 활약도 이어진다. 생계가 어려웠던 시기를 딛고 성실하게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육점 사장 부부와 뭉클한 대화를 한다. 김혜수는 우리네 인생살이가 담긴 이웃들의 이야기에 공감, 정육점 여사장을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던 공산 주민들의 정이 가득한 따스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카운터 계산에 이어 정육까지 척척 하는 또 다른 만능 아르바이트생 박경혜. 코요태 노래를 좋아한다는 박경혜는 차태현과 함께 공산 코요태를 결성한다. 원곡자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친한 차태현의 깜짝 전화통화까지 웃음을 안긴다. 영업을 마치고 훈훈한 저녁 식사 시간에는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첫 만남과 숨겨왔던 고마웠던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차태현과 조인성을 빵빵 웃게 만들었던 김혜수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과 김혜수 섭외의 훈훈한 뒷이야기 등이 쏟아진다.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의 만감이 교차하는 마지막 영업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인성의 설렘 한도 초과 너스레에 보인 김혜수의 웃음만발 반응까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마트 영업일지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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