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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린가드, ‘HS효성더클래스 7월의 선수상’ 수상

FC서울 주장 린가드가 ‘HS효성더클래스 7월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은 매월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FC서울 공식 월간 MVP 시상이다. 지난 7월에는 린가드, 조영욱, 황도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총 2555표 중 최다 득표인 1022표를 기록한 린가드가 최고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린가드는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과 ‘FC서울 월간 MVP’를 모두 수상하게 됐다.린가드는 7월 한 달간 열린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22라운드 울산HD전과 2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1-0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린가드는 7월 동안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2회, 경기 MOM 2회에 선정되며 FC서울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특히 지난 22라운드 울산HD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 41분 황도윤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 2017년 10월 28일 이후 2,822일 동안 이어졌던 울산전 무승 징크스를 끊어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로써 올 시즌 7골 3도움을 기록 중인 린가드는 이미 지난 시즌 기록(6골 3도움)을 넘어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린가드는 “수호신은 세계 최고의 팬이다. 7월에 날씨도 덥고 일정도 타이트했지만, 홈이든 원정이든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 덕분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리그는 물론 ACLE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장으로서 팀이 리그와 ACLE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수상으로 린가드에게는 FC서울 공식 스폰서이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HS효성더클래스에서 메르세데스 – 벤츠 GLE 53 AMG 4MATIC 차량이 제공된다. 이은경 기자 2025.08.29 14:52
프로축구

사령탑은 “꼭 1승”·외국인도 “모든 걸 쏟겠다”…‘연고 악연’ 서울전 벼르는 안양

“올해 1승 하겠단 약속 지켜야죠.”짜릿한 역전승의 기쁨도 잠시. K리그1 FC안양의 시선은 다음 상대인 FC서울에 향해 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서울전은 당연히 중요하다”며 맞대결 첫 승을 공언했다.안양은 지난 2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인 안양(승점 30)은 1부 생존 마지노선인 9위 수원FC(승점 31)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아울러 ‘맞수’ 서울과 대결을 앞두고 분위기를 반전한 게 호재다.오는 31일 K리그1 28라운드에서 맞붙는 서울은 안양과 ‘연고 문제’를 두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서울의 전신이 안양 LG인데, 안양 LG는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긴 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당시 크게 반발한 안양 팬들은 시민구단 창단에 나섰고, 2013년 FC안양이라는 이름으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합류했다. 안양이 올해 K리그1에 승격하면서 서울과 맞붙게 됐다. 안양은 ‘연고 이전’, 서울은 ‘연고 복귀’를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1승 1무로 우위다. 현재로서는 다가오는 경기가 올해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대전에 2골을 기록한 안양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브라질)는 “(서울전을) K리그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라면서도 유병훈 감독의 ‘1승’ 발언을 듣고는 “감독님이 우리를 대표해서 그런 말씀을 해주셨고, 우리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단합해서 준비할 것이다. 들어가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마테우스는 직전 대결(5월 6일)에서 서울 골망을 가른 바 있다. 안양은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신입생들에게 구단 역사가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정신 교육’에 나선다. 서포터뿐만 아니라 선수, 감독 등 구단 구성원 모두가 서울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올여름 합류한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권경원도 “아마 훈련 때 눈빛이 달라질 것 같다.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 상대가 꼭 서울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위치가 좋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경기든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08.27 06:33
국가대표

경기력 강조한 홍명보 감독…제자는 품고, K리그 득점 1·3위는 낙마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 2연전 대비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경기력을 보고 뽑았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공격진의 변화에는 물음표가 찍힌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25일 9월 A매치 대비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미국, 10일엔 13위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현지 강호들과 맞붙는 소중한 시험대다.눈길을 끄는 건 선수단 구성 홍명보 감독은 10년 전과 달리 경기력을 중점으로 선수를 발탁한다고 공언했다. 이번 대표팀 공격진은 부동의 주전인 손흥민(LAFC)을 비롯해 오현규(KRC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으로 구성됐다. '3옵션' 오세훈의 발탁을 두고 의문부호가 붙는다. 올 시즌 활약이 이전보다 잠잠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J리그 33경기서 8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J리그 24경기에 나서 단 2골에 그쳤다. 5월 이후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모두 교체 출전했다. 최근 6경기(1골)서 단 99분을 소화했다. '제자' 오세훈을 향한 홍명보 감독의 신뢰가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울산 HD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오세훈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매번 부름을 받았는데, 올해는 A매치 4경기에 나서 1골도 넣지 못했다. 7월 동아시안컵에서도 일본과 최종전에서만 교체 투입돼 16분가량 소화하는 데 그쳤다.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을 두고 "이제부터 검증 단계다. 월드컵에 진출하는 현지 강호와 피지컬, 스피드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다. 전술적 측면보단, 빠른 공수 전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빼어난 공중볼 능력을 갖춘 오세훈의 발탁과는 다소 관련성이 적어 보인다.지난 6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합작한 전진우(전북 현대), 국내파로만 구성된 7월 동아시안컵에 나선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는 모두 외면받았다. 공교롭게도 전진우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1위(13골), 이호재, 주민규는 이 부문 3위(11골)의 선수들이다. 여름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득점포를 재가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올해 A매치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홍명보 감독의 '검증 단계'에서 낙마했다. 이번 친선전의 중요도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3번째 공격수 자리를 둔 경쟁에서 국내파 공격수들이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다. 시즌 중 주민규는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하면 ‘적응 문제’라 하지만, 한국 선수에겐 '역시 못 넣는다'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 편견을 깨고 싶다"라고 결의를 다진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27 00:07
해외축구

‘韓 기대주’ 19세 윤도영, 네덜란드 1부 데뷔골…단 3경기 만에 터졌다

한국 축구 기대주 윤도영(19·엑셀시오르 로테르담)이 유럽 무대 데뷔 3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윤도영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헌바르트에서 열린 FC위트레흐트와의 2025~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4로 뒤진 후반 38분 데뷔골을 넣었다.이달 네이메헌과 리그 1라운드부터 피치를 밟은 윤도영은 이날 후반 31분 산체스 페르난데스 대신 투입되며 3경기 연속 출전했다.교체 투입 7분 만에 네덜란드 무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윤도영은 팀 동료 잭 부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것을 쇄도하며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윤도영은 후반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도 보였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윤도영은 엑셀시오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2를 받았다.하지만 윤도영 득점 전까지 4골을 얻어맞은 엑셀시오르는 위트레흐트에 1-4로 크게 졌다. 리그 개막 이후 3연패 늪에 빠진 엑셀시오르는 최하위에 머물렀다.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한 윙어 윤도영은 지난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을 맺었고, 올여름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네덜란드 1부 승격 팀인 엑셀시오르로 임대 이적했다.김희웅 기자 2025.08.25 08:11
프로축구

‘멀티골’ 마테우스 “서울전,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더 단합할 것” [IS 안양]

FC안양 공격수 마테우스(브라질)가 FC서울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안양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경기 후 마테우스는 “승리해서 기쁘다. 골을 넣어서 기쁘다기보다 3연패를 끊을 수 있는 승리를 해서 기쁘다. 앞으로 더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마테우스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면서 남성 팬들의 “아이 러브 유”란 외침을 들었다. 마테우스는 “이런 점들이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내 가족들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행복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며 웃었다.이날 마테우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치를 밟았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0분에는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 후반 47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프리킥 골을 떠올린 마테우스는 “야고가 프리킥을 얻었고 그 상황에 골키퍼를 봤다. 그렇게 키가 크지 않고 경기 감이 많이 없던 선수라 내가 차기 전에 한 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강하게 노리고 찬 게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는 서울 원정이다. 마테우스는 “라이벌 관계를 생각하기보다 K리그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가 돼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힘든 것을 이겨내서 서울전에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유병훈 감독은 올해 꼭 ‘1승’을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은 올해 서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마테우스는 “감독님께서 우리를 대표해서 그런 말씀을 해주셨고, 우리도 지키기 위해 선수단 내부에서 더 단합해서 준비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뛸지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대전전 전까지 3연패 늪에 빠졌던 때를 돌아본 마테우스는 “3연패 하는 동안 팀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고, 그럴 때일수록 선수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훈련도 많이 했다. 선수들끼리 더 끈기 있게 도와줘서 오늘 같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3연패 때도 열심히 했지만, 공격수가 수비를 많이 도와주고 콤팩트하게 하다 보면 좋은 찬스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오늘 더 끈끈한 경기를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만족을 표했다.안양은 여전히 강등권이다. 마테우스는 “끝까지 싸워서 이겨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의 능력이 있는 걸 우리가 안다. 조금 더 믿어주고 관심과 사랑을 더 주면 우리가 좋은 순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8.25 00:13
프로축구

‘짜릿한 역전승→3연패 탈출’ 유병훈 감독 “서울 상대로 올해 1승 하겠단 약속 지키겠다” [IS 승장]

유병훈 FC안양 감독 FC서울전 승리를 다짐했다.안양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3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안양(승점 30)은 10위 제주SK(승점 31)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오늘은 단순한 승점 3이 아니라 그간 3연패, 항상 선제 실점하면 승부를 뒤집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는데 두 번이나 넘어서고 역전승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선수들이 노력한 것이 경기에 나타나서 감사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움직일 힘을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후반 투입한 마테우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용병술이 적중한 유병훈 감독은 “1-1 상황이었고 따라가는 상황이었는데, 모험이었다. 오늘은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이른 시간이지만 중심을 잡던 한가람, 문성우를 빼서 아쉽지만 들어간 선수들이 결과로 보여줬다. (베스트11과 벤치의) 시너지가 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공격수 야고는 값진 동점골을 넣었고, 이날 상대 수비수 하창래 퇴장 유도까지 했다. 유병훈 감독은 “야고가 오늘 수비적인 부분에서 기대 이상이었다.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그렇게 해주면 전후반 부담 없이 출전시킬 수 있을 정도”라며 엄지를 세웠다.앞서 선제 실점을 안 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유병훈 감독은 킥오프 40초 만에 주앙 빅토르에게 한 방 얻어맞았다. 그때를 떠올린 유 감독은 “(경기장에) 나가기 직전에도 집중시켰는데, 누구의 실수를 지적하기보다 이 부분은 우리가 고쳐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선수들이 다시 집중하고 견딜 힘이 생긴 것 같다. 전술적인 변화로 초반 실점을 안 하게 해보겠다”고 전했다.안양은 오는 31일 FC서울과 ‘연고지 더비’를 펼친다. 올 시즌 안양은 서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유병훈 감독은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다”면서 “서울전은 당연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서울전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 경기에서 올해 1승을 거두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8.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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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반복→연패’ 황선홍 감독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실망스러운 결과” [IS 패장]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여느 때보다 무겁게 입을 뗐다.대전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최근 네 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했던 대전은 연패 늪에 빠졌다. 대전(승점 42)은 같은 시간 전북 현대를 잡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우리 미스로 실점한 부분이 나왔다. 여러 가지로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무겁게 입을 뗐다. 킥오프 40초 만에 주앙 빅토르의 골로 리드를 쥔 대전은 안양을 상대로 앞서가다가 따라잡히는 양상을 반복했다. 후반 27분에는 센터백 하창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고, 이후 2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황선홍 감독은 “수비적으로 조금 한 명이 없어서 4-4-1 형태로 기회를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 실점이 빨랐고, 세 번째 실점은 미스에서 나왔다. 미스가 많이 아쉽고, 상황 판단 등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 원정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8.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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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92분 극장골’ 안양, ‘하창래 퇴장’ 대전 3-2 격파→4G 만에 승리…홍명보 직관 [IS 안양]

K리그1 FC안양이 마테우스의 극적인 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안양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따냈다.3연패 늪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안양(승점 30)은 10위 제주SK(승점 31)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최근 4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한 대전(승점 42)은 연패에 빠졌다.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대전이 골을 넣고 앞서가면 안양이 따라붙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27분 대전 수비수 하창래가 퇴장당하면서 안양이 수적 우위를 점했고, 직후 마테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이 터졌다. 마테우스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안양의 승리를 이끌었다.축구대표팀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홍명보 감독은 이 경기를 직관했다. 안양 센터백 권경원, 대전 공격수 주민규를 비롯해 미드필더 김봉수와 풀백 김문환, 이명재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단 40초 만에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다. 안양의 후방 빌드업을 끊은 유강현이 페널티 박스에 진입해 옆으로 건넨 볼을 마사가 슈팅했고, 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쳐냈다. 하지만 이 볼이 주앙 빅토르에게 흘렀고, 그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 입단 2경기 만에 터진 K리그 데뷔골.안양은 곧장 ‘공격 모드’로 나섰다. 전반 3분 야고가 때린 슈팅이 대전 수문장 이준서에게 막혔다. 안양의 이른 실점으로 경기 템포가 빨랐으나 대전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전반 15분 이명재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찌른 패스를 정재희가 순간 페널티 박스로 파고들면서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김다솔에게 막혔다. 대전은 전반 22분 정재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어려운 자세로 올린 크로스를 안양 센터백 권경원이 머리로 걷어낸 게 안양 골문으로 향했다. 이 볼을 김다솔이 잡아내며 안양이 위기를 넘겼다.전반 막판으로 갈수록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다. 안양은 전반 33분 야고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감아 찬 슈팅이 하창래에게 막혔다. 직후 한가람이 때린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빠졌다.대전은 전반 37분 절호의 찬스를 날렸다. 수비수 하창래가 후방에서 찌른 패스를 유강현이 원터치로 돌려놨고, 전방으로 내달리던 주앙 빅토르가 1대1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주앙 빅토르의 오른발 슈팅이 김다솔 발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안양은 전반 48분 균형을 맞췄다. 한가람이 공격 지역에서 볼을 뺏어 왼쪽 측면에 있던 모따에게 패스했고, 모따는 안쪽으로 낮은 크로스를 건넸다. 이때 쇄도하던 야고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양은 문성우와 한가람을 빼고 마테우스와 김정현을 투입했다.안양은 후반 7분 모따가 중앙선 살짝 위 왼쪽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장거리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빠지며 대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수세에 몰렸던 대전이지만, ‘한 방’이 강력했다. 후반 14분 이명재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올린 얼리 크로스를 유강현이 머리에 맞혀 골네트를 출렁였다. 유강현은 지난달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첫 골을 맛봤다.대전은 득점 직후 김준범, 김현욱, 이순민을 한꺼번에 넣었다. 안양은 후반 18분 김보경 대신 박정훈을 투입했다. 기세가 좋았던 대전은 후반 27분 센터백 하창래가 야고를 막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대전은 곧장 공격수 주앙 빅토르를 빼고 ‘베테랑 수비수’ 임종은을 투입했다.그러나 후반 30분 하창래가 반칙한 위치에서 나온 프리킥으로 안양이 득점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의 왼발 강슛이 골문 오른쪽으로 쭉 빨려 들어가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수적 우위를 점한 안양은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후반 47분 결실을 봤다. 유키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찌른 패스를 마테우스가 오른발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안양=김희웅 기자 2025.08.24 20:57
프로축구

美 원정 앞둔 홍명보, 안양 떴다…명단 발표 하루 전 대전전 직관 [IS 안양]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안양종합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홍명보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명단 발표 하루 전,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코치진과 함께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를 관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안양에서는 센터백 권경원, 대전에는 공격수 주민규를 비롯해 미드필더 김봉수와 풀백 김문환, 이명재를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민규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나머지 네 명은 선발 출격했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동분서주 피치 곳곳에 발자국을 남겼다.홍명보호는 내달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 10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차례로 격돌한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8.24 20:02
프로축구

‘승-패-승-패’ 황선홍 감독 “나도 당황스럽다”…유병훈 감독 “남은 7경기서 4승 따야” [IS 안양]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최근 승패를 반복하는 것을 두고 당황스럽다고 했다.대전은 2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를 치른다.올 시즌 8승(3무 15패)을 따낸 안양(승점 27)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11위, 11승(9무 6패)을 거둔 대전(승점 42)은 3위에 자리하고 있다.주전 공격수 주민규를 벤치로 내리고 유강현을 선발로 내세운 황선홍 감독은 “에너지 레벨이 필요하고, 상대가 홈에서 의욕적으로 할 것이다. 날씨 때문에 후반전도 생각해야 한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전은 지난 17일 광주FC에 패하며 2위 자리를 김천 상무에 내줬다. 하위권 팀인 안양을 잡아야 다시 김천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그에 만만한 팀이 있나. 저쪽도 엄청 절실할 거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볼을 가졌을 때 냉정하게 해야 한다. 미스를 많이 하면 날씨 때문에 힘들다”고 짚었다.최근 연패가 없는 대전이지만, 연승도 없다. 지난 4경기에서 승-패-승-패를 반복했다. 황선홍 감독은 “나도 당황스럽다”면서도 “흐름을 빨리 가져와야 할 것 같다.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필요는 있다. 빨리 반등해야 하므로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황선홍 감독은 광주전 이후 선수단에 전달한 메시지에 관해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감독 입장에서 내 잘못이 제일 크지만, (선수들도)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차분하게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전했다.‘멘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선홍 감독은 “당장 기술, 전술적으로 완벽한 것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으로 상대를 제압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 팀이 완전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챔피언의 입장보다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7경기를 남겨둔 안양은 강등권(10~12위) 탈출이 시급하다.유병훈 안양 감독은 “7경기에서 못해도 4승 이상은 따야 파이널에 가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격보다 수비가 흔들리고 있어서 수비 안정화가 필요하다. 공격에서도 여러 시도를 하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확실한 것들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또 경쟁하는 팀과 대결에서는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안양도 대전을 상대로 선발 멤버를 다수 바꿨다. 지난 경기에서 눈두덩이가 찢어진 미드필더 김정현이 벤치에 앉고 한가람이 선발 출전한다. 공격 핵심인 마테우스도 우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병훈 감독은 “선제 실점하면 어렵게 가게 된다. 전반이나 후반이나 상황에 따라 변화를 줄 준비는 돼 있다”고 자신했다.안양은 성적이 들쑥날쑥하지만, 경기력은 비교적 안정적이란 평을 받는다. 유병훈 감독의 색깔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형세다.유병훈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다른 걸 준비할 수도 있지만, 지금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조금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하는 게 더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확실한 득점 루트를 극대화하는 등 그런 식으로 준비했다”고 귀띔했다.안양=김희웅 기자 2025.08.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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