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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차인표·장도연,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 선정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2023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의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7일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는 “59회 대종상영화제의 사회자로 차인표와 장도연을 공식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대종상영화제 측 관계자는 “신임 김용기 조직위원장이 추진 중인 다각적 변화의 일환으로 방송인 장도연과 배우 차인표를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사회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차인표는 1993년 MBC 공채로 연기를 시작한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올해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 석호 역할을 통해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장도연은 KBS 공채 22기로 방송에 입문한 후 국내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예능계 블루칩.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 ‘지선씨네마인드’ MC로 활약하며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드러냈다.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1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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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폴킴-써드아이, 대종상영화제 축하무대

폴킴, 박봄, 써드아이가 대종상영화제에서 축하무대를 꾸민다. 26일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폴킴, 박봄, 써드아이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열리는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축하무대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6월 3일 오후 7시부터 MBN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휘재와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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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제작사+수상자 대종상 대응 논의 "공식입장 있을 것"

'남한산성' 측이 대종상영화제에 추가 대응을 논의 중이다. 23일 오후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남한산성' 제작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수상자들까지 대종상영화제 논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공식입장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2일 치러진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수혜작이 아닌 피해작이 나왔다. 바로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이다. '남한산성'은 이번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조명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명상과 음악상은 영화와 관련없는 인물들이 대리수상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고, 조명상 트로피는 '남한산성' 제작사 측에 전달되지 않으면서 트로피 실종 해프닝도 불거지게 했다. 이에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입장을 통해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각 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이다. 음악상 수상자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 수상자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명상 트로피에 대해서는 "조명상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의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다. 조명상 트로피는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조직위원회는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여 오히려 연락을 받지 않은 제작사의 대응으로 조직위원회가 감정이 상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하지만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는 '남한산성'이 작품상 후보에 올라 이번 시상식에 참석했다. 작품상은 통상적으로 제작사 대표가 받는다. 이에 김지연 대표는 후보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것. "'남한산성' 제작사와 끝내 연락이 불발됐다"는 대종상영화제 측의 말을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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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대리수상 문제無, 조명상 전달할 것" 대종상, 두번의 해명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일각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23일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두 번의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대리수상자 논란과, 조명상 트로피 실종에 대해 언급했다. 조직위원회는 먼저 대리수상 논란에 대해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각 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상 수상자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 수상자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22일 치러진 올해 대종상영화제의 가장 큰 피해작은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은 이번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조명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명상과 음악상은 영화와 관련없는 인물들이 대리수상해 관계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고, 그 중 조명상은 트로피조차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상을 대리수상한 가수 한사랑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너무 바빠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제가 대신 나왔다. 저는 가수 겸 배우 한사랑이다. 축하 드린다"고 흡사 준비된 듯한 멘트를 또박또박 이야기 하고 내려갔다. 이튿날까지 한사랑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며 주목 받아야 할 수상자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앗아갔다. 또 조직위원회의 첫 번째 보도자료는 촬영상 대리수상자도 내정돼 있었다는 것을 확인케 한다. 실제 시상식에서는 제작사 싸이런픽처스 김지연 대표가 올라 앞서 음악상을 대리수상한 한사랑을 언급하며 "'남한산성'과 관련없는 인물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대리수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튿날에는 조명상 트로피를 '남한산성' 제작사가 전달받지 못하며 트로피 실종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조직위원회는 "조명상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의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다. 조명상 트로피는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입니다.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입니다.음악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제작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남한산성’의 음악상과 촬영상의 대리수상자는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했습니다.‘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안녕하세요.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입니다.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조명상의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의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입니다.조명상 트로피는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입니다.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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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조직위 "조명상 트로피 조명협회 보관, 수상자에 전달할 것"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조명상 행방에 대해 언급했다.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한산성’ 조명상의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의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다. 조명상 트로피는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다.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2일 치러진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조명상은 수상자인 조규영 감독이 불참하면서 대리수상자가 대리수상했다. 하지만 대리수상자가 '남한산성' 관계자가 아니라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시상식 후 '남한산성' 측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지 못하면서 트로피 행방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조명상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입니다.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조명상의 대리수상자는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의 정성면 부이사장 겸 이사입니다.조명상 트로피는 조명협회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수상자인 ‘남한산성’의 조규영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입니다.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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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수상작에 책임전가"…막나가는 대종상, 폐지가 답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이쯤되면 영화계 전체 보이콧에 수상 거부도 할 말 없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대종상영화제다. 22일 치러진 제55회 대종상영화제가 수상자자들의 대거 불참, 대리수상, 방송사고 등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이날 시상식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대리수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용을 종합하면 "문제없다"는 한 마디로 모든 논란에 대한 입을 싹 씻으려는 모양새다. 거기에 불난집에 부채질이라도 하려는 듯 수상작에 모든 책임을 전가, 관계자들을 또 한 번 경악케 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의 가장 큰 피해작은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이다. '남한산성'은 이번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조명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시상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명상과 음악상은 영화와 관련없는 인물들이 대리수상해 관계자들을 어이없게 만들었고, 그 중 조명상은 트로피조차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상을 대리수상한 가수 한사랑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너무 바빠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제가 대신 나왔다. 저는 가수 겸 배우 한사랑이다. 축하 드린다"고 흡사 준비된 듯한 멘트를 또박또박 이야기 하고 내려갔다. 이튿날까지 한사랑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며 주목 받아야 할 수상자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앗아갔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 대리수상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이다"고 밝혔다. 대리수상자를 따로 선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음악상 수상자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 수상자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 스케줄이 있어 '남한산성'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조직위원회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는 한 마디를 덧붙여 적반하장의 끝을 보였다. 제작사와 사전 연락이 힘들었다는 이유는 어처구니없는 핑계에 불과하다. 제작사가 연락이 안 된다면 배급사 혹은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어도 된다. 또 한 편의 영화와 관계된 인물은 수십에서 수백이 넘는다. 찾으려는 노력을 조금만 더 기울였다면 못 찾을 이유가 없다. 제작사와 연락이 안 됐다는 이유만으로 영화와 관련없는 인물을 대리수상자로 내세웠다는 것은 누구도 쉽게 납득하기 힘든 그들만의 속사정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수상자마저 기분 나쁘게 만드는 창의적(?) 진행 방식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까지 관련된 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시상식내내 분·초 단위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대종상영화제는 문제 발생 후 사태 파악은 물론, 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 반나절이 지나 공식입장이라고 발표한 내용은 표명하지 않으니만 못하게 됐고, 사라진 조명상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암흑 같은 시상식에 이어 파국의 끝을 달리고 있는 대종상영화제는 반백년 역사에 스스로 오물을 투척하며 자폭했다. 영구 폐지만이 답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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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조직위 "'남한산성' 측 대응 유감, 대리수상 문제없다"[공식 전문]

대종상영화제 측이 반나절만에 대리수상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협회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이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측은 "음악상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입니다.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영화 ‘남한산성’ 음악상의 한사랑, 촬영상의 라아리의 대리수상은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한 것입니다.음악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 감독은 미국에서 스케줄이 있고 촬영상을 수상한 ‘남한산성’의 김지용 감독은 프랑스에서 스케줄이 있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제작사에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제작사와 연락이 닿지 않아 ‘남한산성’의 음악상과 촬영상의 대리수상자는 각 협회(한국영화음악협회, 한국촬영감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별했습니다.‘남한산성’ 제작사 김지연 대표의 행동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다시 한 번 대종상 영화제를 향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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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올해 축하무대는 '아이돌 공연'[공식]

그룹 모모랜드와 펜타곤, 가수 소야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축하무대를 펼친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구회) 측은 18일 "모모랜드와 펜타곤, 소야가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의 축하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BAAM'(뱀)과 '뿜뿜'으로, 펜타곤은 '빛나리', 소야는 신곡 'Artist'(아티스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현준,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되는 55회 대종상영화제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오후 6시 50분부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준익 감독, 한재림 감독, 엄태화 감독, 설경구, 최희서, 배성우, 김소진, 박서준 등 전년도 수상자가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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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①] 대리수상=신현준..주인공 없는 반쪽 시상식 여전

반 이상의 주인공이 사라진 시상식이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의 부제는 '리부트'였다. 지난해의 파행을 극복하고 다시 전성기를 되찾아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러나 극복은 쉽지 않았다. 여전히 대다수의 후보와 수상자들이 대종상을 외면했다. 지난해보다는 나아진 모습. 남녀주연상 후보 중 이병헌만이 유일하게 참석했던 지난해 대종상과는 달리 남자주연상의 경우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송강호, 설경구, 조인성 등이 자리를 지켰고, 시상을 위해 이병헌과 손예진이 대종상을 찾았다. 여우주연상 후보의 경우 최희서만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주최 측도 달라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듯 보였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이 "더욱 더 투명하고 풍성한 대종상영화제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어 앞으로 변화될 대종상영화제를 기대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상이 주어질 때마다 심사위원의 이름을 밝힌 투표지를 공개하는 광경이 이러한 노력의 반영이었다. 그러나 한 해 만에 되살아날 수는 없었다. 지난해 대리수상의 아이콘이 돼 버린 신현준은 올해에도 두 번이나 무대에 올라 뜬금없이 트로피를 안았다. 그럴 때마다 신현준은 무안해진 표정으로 "트로피를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작자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출석률이 현저히 낮았다. 덕분에 같은 제작PD가 여러 번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별다른 수상 소감 없이 김 빠진 시상이 이어졌다. 가장 문제는 수상 결과를 미리 알려준 것과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는 것. 시상식의 결과는 그 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배우 김소진과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 등이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만약 수상 결과를 미리 알려준 것이라면, 대종상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이날 대리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신현준은 "대종상 영화제가 올해 54회다. 많은 선배님들이, 많은 영화인들이, 많은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이 만들어주신 영화제다"면서 "우리 영화제를 우리 스스로 지켰으면 좋겠다. 내년이 55회인데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연 2018년 대종상은 그의 말처럼 많은 주인공이 참여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정선 기자 2017.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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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이병헌·설경구·조인성·손예진 오늘(25일) 대종상 참석[공식]

배우들이 영화제 살리기에 동참한다.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린다. 대종상 측은 이 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설경구, 조인성, 손예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고 밝혔다.지난해 수상자와 올해 후보들 외에도 김사랑 등 배우들은 시상자로 행사에 참여한다. 달라진 대종상영화제 살리기에 배우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대종상영화제는 올해부터 새로운 조직과 심사방식, 진행방향 등 리부트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더욱 더 투명하고 풍성한 대종상영화제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어 앞으로 변화될 대종상영화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대종상영화제는 운영방향과 심사방식, 조직위 내 TF팀(가칭) 구성 등 변혁의 중심에 선 영화제의 새로운 진행에 만전을 기했고, (사 )한국연예매니저먼트협회를 비롯한 (사)한국상영발전협회와 한국영화상영관협회, 인터넷기자협회 등 다양한 협회가 적극 동참해 많이 변화된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더 변화될 대종상영화제를 예고했다.순조롭게 축제의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종상영화제가 수상에 있어서도 납득할만한 결과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0.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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