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고맙고 미안해”…신구·강부자,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수훈 [종합]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15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올해는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오늘날 K콘텐츠의 세계적인 위상을 만든 31명(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의 수공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신구, 강부자가 받았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국가에서 수여하는 훈장으로, 은관은 2등급에 해당한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신구는 “연극 한 편이 끝날 때마다 ‘다음 작품을 뭘 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러다 막상 막이 오르면 그렇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할 수가 없다. 저는 연극 외에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이 세상에 쓸모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라고 말했다.신구는 “그럼에도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선배님, 동료, 후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영광을 그분들과 나누고 싶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부자는 “60여년 동안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섰다. 함께 고생하며 연기한 분들 덕에 이 자리에 섰다. 고맙고 미안하다”며 “먼 훗날 후손들이 ‘괜찮은 배우였다’라고 말하며 그 웃음소리, 목소리, 몸짓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선재 업고 튀어’ 윤종훈 감독을 향해 “‘선재 업고 튀어’로 대한민국을 들썩이셨는데 이제는 ‘부자 업고 튀어’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이날 3등급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가수 김창완과 ‘유머1번지’, ‘가족오락관’ 등을 집필한 임기홍 작가가 선정됐다. 4등급 옥관문화훈장은 가수 이문세, 5등급 화관문화훈장은 배우 최수종이 수훈했다.대통령 표창은 배우 염혜란, 조정석, 홍광호, 김한민 영화감독, 성우 김도현, 기타리스트 김목경,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 배우 이제훈, 천우희, 최재림, 가수 장기하, 성우 김영진, 장재현 영화감독, 김성수 음악감독, 작곡가 켄지가 이름을 올렸다.또 밴드 데이식스, 실리카겔, 잔나비, 배우 안은진, 차은우, 고민시, 정호연, 희극인 윤성호, 윤종호 감독, GM 장현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20:29
연예일반

유인촌 장관 “故 김수미, 오랜 동료 영면…안타까워” (대중문화예술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배우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유인촌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 25일 세상을 떠난 고 김수미를 언급하며 “오랜 동료이자 평생 이 길을 걸어왔던 김수미 선생님이 영면하셨다”고 말했다.이어 “그분이 걸어온 길이 우리 대중문화가 걸어온 길과 마찬가지이지 아닐까 싶다.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늘 시상식이 의미 있는 시상식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18:51
연예일반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편파 논란 ‘그알’ 중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계약 분쟁 이슈에 대한 편파 보도 논란을 일으킨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중징계를 내렸다. 의견진술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2023년 8월19일자)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해당 방송에는 △내부 고발자의 인터뷰 내용을 대역을 통해 재연하면서 ‘대역 재연’이라고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가 실제 인물로 오인할 수 있게 하고 △대중문화산업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해 재연해 소속사와 제작사 등을 도박꾼으로 비유하여 그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본 사건과 무관한 BTS 등 타 아티스트 사례와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타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민원이 제기됐다.황성욱 위원은 “‘대역 재연’ 부분은 과거에도 심의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던 견해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워낙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내용이니 관계자를 직접 불러서 진술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논란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해 8월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된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2 16:19
연예일반

한매연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공정성 상실…공식 사과 촉구” [전문]

한국매니지먼트 연합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편파 방송을 지적하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 연합(한매연) 측은 “지난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부실한 내용과 편파보도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긴급하게 연합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며 2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한매연 측은 공정성과 공익성 상실을 문제로 들며 “방송에 의한 보도는 ‘방송법 제6조’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함에도 해당 방송의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함께 감성에 의한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현재 법적 분쟁 중인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다”고 했다.이어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분량을 편성하고 이를 시청자에게 보도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의 입장에서 공정한 보도를 진행해야 했음에도 현재 분쟁이 진행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해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명확한 근거가 없는 익명 보도와 주관적 의견 위주의 편성을 통해 보도가 가진 공정성과 객관성을 져버렸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 이는 해당 방송이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이 도박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라고밖에 판단되지 않는다”며 “이는 산업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한매연 측은 “위 사실을 근거로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 보도를 촉구했다.마지막으로 한매연 측은 “앞으로도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산업 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내일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하 한국매니지먼트 연합 공식 입장 전문.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 연합 입 장 문최근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맞물려 대중문화예술산업이 좋지 못한 소식으로 많은 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국의 중소 기획사로 불굴의 신화를 써 내려간 ‘어트랙트’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K팝 역사상 최초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HOT-100 최단기간 진입과 21주 연속 상위권 랭크라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만들어 내었기에 양자 간의 분쟁이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8월 19일(토)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부실한 내용과 편파보도에 대하여 우리 한매연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긴급하게 연합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발표합니다.- 다 음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1365회의 내용에 대해 검토한 결과 본 연합은 두 가지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과 사과를 요청합니다.우선 첫 번째로 해당 방송은 방송이 응당 가져야 할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습니다.방송에 의한 보도는 ‘방송법 제6조’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의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감성에 의한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현재 법적 분쟁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현재,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소속사의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적 분쟁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6일 법원의 마지막 조정 합의가 무산되면서 양 당사자는 해당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이마저도 본안 소송의 여부와는 매우 거리가 있는 상태입니다.따라서, 해당 사안에 대한 양 당사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분량을 편성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보도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의 입장에서 공정한 보도를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쟁이 진행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명확한 근거가 없는 익명 보도와 주관적 의견 위주의 편성을 통해 보도가 가진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큰 대의를 져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한, 우리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하였습니다.방송을 통한 보도는 시청자들의 관점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공공재로써의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하기에 방송에서 주는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며, 특히 보도에 가까운 프로그램의 경우 이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부각될 수 있습니다.그러하기에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 제1365회에서 대중문화예술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 구조를 도박에 빗대어 재연하는 것은 해당 방송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이 ‘도박’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라고밖에 판단되지 않습니다.현재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은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와 국격을 올리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산업의 핵심을 ‘도박’과 같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금까지 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이는 산업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입니다.따라서, 본 연합은 위 사실을 근거로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시청자의 권익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강력히 요구합니다.끝으로 본 연합은 어려운 산업 환경에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지금의 위치를 이루어낸 정당한 사업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소속 연예인들이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나은 환경에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산업 전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우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내일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입니다.아무쪼록 이번 편파보도로 인해 고통받을 당사자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낸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위상이 폄훼되지 않도록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들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합니다.2023년 8월 21일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유 재 웅이하 회원 일동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08:33
연예일반

연제협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정정 보도 및 책임자 징계 요구” [전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측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피프티 피프티 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 측은 “지난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부실한 내용과 편파보도에 대해 긴급 임원간담회를 개최했다”며 2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연제협 측이 지적한 부분은 두 가지다.첫 번째는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연제협 측은 “현재 분쟁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 편파, 허위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공분 여론을 조장했다”고 했다.두 번째는 기획사의 자금조달 및 수익분배 과정을 도박판으로 재연해 선량한 제작자들의 기업 활동을 폄하하고 그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연제협 측은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고 설명했다.연제협 측은 “방송은 시청자로 하여금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 사태의 본질을 바라보게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공재의 역할”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우리는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한다. 이와 함께 시청자의 권익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끝으로 연제협 측은 “이번 편파보도로 고통받았을 사건 당사자와 오랜 시간 이뤄놓은 우리 대중문화산업의 위상이 이번 방송으로 인해 폄훼되지 않도록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입니다.최근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K팝 역사상 최초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HOT-100 최단기간 진입과 21주 연속 상위권 랭크라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만들어 낸 한국의 중소 기획사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사이에 벌어진 전속계약 분쟁이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음악팬들로 하여금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목이 집중되어 왔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8월 19일(토)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부실한 내용과 편파보도에 대하여 우리 협회는 지난 8월 21일 긴급 임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협회의 입장을 전합니다.- 다음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첫째,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하고, 현재 분쟁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 편파, 허위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공분 여론을 조장하였습니다.둘째, 기획사의 자금조달 및 수익분배 과정을 도박판으로 재연하여 선량한 제작자들의 기업 활동을 폄하하고 그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먼저, ‘방송법 제6조’에 따르면, 방송에 의한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현재,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소속사의 계약 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적 분쟁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6일 법원의 마지막 조정 합의가 무산되면서 양 당사자는 법원의 최종 판단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SBS‘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감성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사건의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였습니다.이뿐만 아니라 방송의 객관성 확보에 있어서도 명확한 근거가 없는 불특정인의 주관적 생각과 다수의 익명 보도는 대중문화산업 및 방송에 대해 이해가 없는 제작진의 일방적 시선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또한, 우리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하였습니다.방송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 사태의 본질을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공공재의 역할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위 사실을 근거로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며 이와 함께, 시청자의 권익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끝으로 지금 K-POP의 위상이 있기까지 대한민국의 수많은 제작자와 스태프, 아티스트들은 불철주야 달려왔습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간에도 건강한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수많은 전문가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무엇보다도 이번 편파보도로 고통받을 사건당사자와 오랜 시간 이뤄놓은 우리 대중문화산업의 위상이 이번 방송으로 인해 폄훼되지 않도록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들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2023년 8월 21일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 백 운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08:00
연예

연제협, 대구·경북 소외계층 및 대중문화산업 종사자 위해 마스크 지원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가 코로나19로 힘겨운 대구경북지역 소외계층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를 위해 KF94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11일 연제협은 "지난 1월 (주)네오인터네셔날(대표 김회상)은 애니케어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 후원 의사를 밝혀왔다. 미세먼지를 대비하여 올해 예정된 제26회 드림콘서트 현장에서 K-POP팬들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 보호를 위해 무상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최근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양사는 협의를 통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제협은 '드림 콘서트'에 지원받기로 한 마스크의 현재 수급 가능한 물량을 우선 지원받아, 공급이 시급한 대구·경북 지역 소외계층과 산업 특성상 대중과의 대면이 많은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에 대해서도 회원사를 통해 긴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민 대다수가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마스크 지원이 대구 경북의 소외계층을 비롯해 대중 문화 산업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산업 내의 피해를 정부와 공유하기 위하여 지난 달 26일부터 대중문화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엔터기업들의 직접적인 피해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제협은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허가번호 제111호) 사단법인 단체로 현재 대한민국 연예/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회원 373개사, 소속 연예인 4,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25년 동안 국민의 문화생활 함양과 대중음악의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환경콘서트, 드림콘서트, 경주한류드림콘서트 등 대규모 음악공연을 개최해 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1 08:52
연예

연매협 측 "故 설리 비보 애도…사이버테러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전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측이 고(故) 설리의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악플러 근절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16일 "인터넷 환경의 급격한 발전으로 사이버 공간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사이버 언어폭력(악플)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더 이상 근거 없는 언어폭력(악플)으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매협 회원(사) 소속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중문화예술인이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서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 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을 더 이상 본 협회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맞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사이버 테러에 관해 사과와 반성으로 그치지 않고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및 법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 및 청원을 해 그 어떠한 것들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와 대중문화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사망,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악플러 근절 입장 전문.(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사이버 악플러 근절'을 위한 입장 표명△故 설리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제 앞으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본 협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 합니다.(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는 한국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에 선 기획업자로 앞장서서 건전하고 체계적인 대중문화산업발전과 확립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며, 회원(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와 올바른 대중문화가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최근 익명성에 기댄 사이버 언어폭력과 악성 루머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성을 띄고 있는 가운데, 대중문화예술인이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서 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그 가족과 주변인까지 고통 받게 하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을 더 이상 본 협회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맞서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연매협은 지난 2016년 6월경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인터넷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을 본 협회의 회원 (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플' 달기운동을 시작 하였지만, 정부에서 오래 지속 하지 못하였으며, 단발성으로 끝난 것에 깊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본 협회는 회원(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안타까운 일에 직면 하였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사이버 언어폭력(악플) 및 악플러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 합니다. 과거 피해자들이 그러하였듯이 루머 유포자 및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들 의 범죄 특히 사이버 테러에 가까운 것들에 이제 가벼이 넘기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묵과 하지 않을 것입니다.사이버 테러에 관하여, 사과와 반성으로 그치지 않고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를 발본색원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의뢰 및 법적 조치와 정부에 질의 및 청원을 하여, 그 어떠한 것들도 용서 하지 않을 것이며, 강경대응 해 나갈 것입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종사자,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무분별하게 전하는 언어폭력(악플)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초강경대응 할 것을 재차 밝히는 바입니다.더불어 본 협회는 더 이상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명예와 인격이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 악플러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사회적 활동을 점차적으로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와 대중문화산업발전을 위해 본 협회는 더욱 더 앞장서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10.16 14:35
연예

연매협 "강다니엘, 전속계약 분쟁 의혹 관련 공명정대 판단 必" [공식]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 측은 12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연예·매니지먼트)전문종사자단체로서 강다니엘과 소속사의 계약분쟁과 관련해 전속계약의 내용 및 체결에 있어서 정상적인 절차에 대해 강다니엘과 LM엔터 사이에서 법적 균열을 일으키는 제3의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만약 기본적인 제작시스템과 매니지먼트(소속사) 기능조차 갖추지 못한 부적절한 세력의 방해 행위가 명백히 있었다면 아티스트(대중문화예술인)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일이기에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대중문화산업종사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 건전하고 올바른 시스템 속에서 상생해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매협 손성민 회장은 "본 분쟁의 중요사유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본 협회는 공정성을 가지고 대중문화산업 업계 근간을 흔들거나 아티스트와 소속사 모두를 위태롭게 하는불법적인 행위 또는 불공정하게 이루어지고 행해지는 것에 공명정대하게 판단할 것이며, 건전한 대중문화산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연매협은 "이번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원만한 협의로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2 16: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