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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 대표주자 김아름, 데뷔 첫 단독공연 개최

가요계에 시티팝 트렌드를 이끈 가수 김아름이 데뷔 후 첫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김아름은 8월 3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김아름 1st 단독 콘서트 썸머 시티’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라이브를 선보여 왔던 김아름의 첫 단독공연이다. 공연은 김아름 대표곡들로 채워진다. 2018년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티팝 명곡 ‘선’을 비롯해 ‘오션 웨이브’ 앨범 타이틀곡 ‘하이틴’, ‘아쿠아 시티’ 앨범 타이틀곡 ‘아쿠아’, 최근 발표한 싱글 ‘춤’까지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시티팝 사운드가 풀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우리 가요계에서 김아름이 주도한 시티팝 트랜드가 80년대 레트로한 사운드를 재해석한 것인 만큼 80년대와 90년대를 관통하는 우리 대중음악 명곡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김아름이 ‘Re:마스터피스 시리즈’로 정식 리메이크해 발표한 ‘이 밤이 지나면’,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김아름은 2018년 첫 정규앨범 ‘론리’ 앨범부터 프로듀서 스페이스카우보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레트로한 사운드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론리’ 앨범에 수록된 ‘선’이 큰 사랑을 받으며 시티팝 장르 뮤지션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AQUA CITY’, ‘WINTER CITY’, ‘SUMMER CITY’ 3부작 앨범과 ‘OCEAN WAVE’ ‘SEOUL WAVE’ 등의 연작 앨범을 꾸준히 발표했다. 특히 김아름은 정규앨범을 통해 김현철,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뮤지 등과 음악적으로 교류하며 수준 높은 시티팝 사운드를 들려줘 왔다. 정교하고 세련된 밴드 사운드에 애시드재즈, 디스코, 펑크, 뉴잭스윙 등 다채로운 장르가 가미된 80-90년대 사운드는 레트로 유행과 함께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시티팝 장르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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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공협, 암표거래 모니터링 대응 나선다…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은 2024년 암표근절의 해를 원년으로 삼아 “암표 근절 캠페인에 동참하여 대한민국 공연의 가치를 높입시다” 슬로건을 내걸고, 암표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음공협은 지난달 29일 티켓 암표거래 모니터링 대응 시스템 개발 업체인 주식회사 메로(이하 메로)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공협의 이종현 협회장과 메로 권혁규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표 모니터링 서비스 자료 교환 및 협력체계 구축 ▲암표근절을 위한 사업 공동 연구 및 발굴 추진 ▲암표 근절을 기반으로 한 기술 및 시스템 운영 상호교류 ▲음공협 협회원사의 암표 모니터링 서비스 권면 ▲암표는 불법이라는 사회적 인식 홍보 등 대중음악공연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연계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기로 했다.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티켓은 신발이나 가방같이 물품이 아니기 때문에 리셀 상품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티켓은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 일회성 소모품으로 분류 할 수 있다. 현재 암표 시장은 리셀링(재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심리로 암표 거래를 하고 있기에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공연산업을 갉아먹는 병폐로 자리 잡지 않도록 암표 법률 개정과 캠페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관계부처 등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음공협은 지난해 12월, 불법거래 암표를 방조하고 있는 국내 중고 플랫폼 사이트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약관 심사청구서를 신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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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콘텐츠, 홍콩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 성료

모스트콘텐츠가 새로운 한류형 콘서트의 세계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모스트 오케스트라의 ‘K드라마 OST 라이브 콘서트 in 홍콩 – 메모리즈 프럼(Memories from) OST’가 지난 18일 홍콩 컬처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공연은 홍콩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 오케스트라의 K드라마 OST 콘서트다. 유서 깊은 홍콩컬처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최초의 한국 대중음악공연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은 한류의 시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대장금’, ‘겨울연가’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부부의 세계’, ‘그해 우리는’, 최근 방영되며 화제를 모은 ‘킹더랜드’ 등 대표적인 한국드라마 OST로 구성됐다. 여기에 홍콩을 대표하는 홍콩 영화 OST 음악까지 더해지며 100분에 이르는 시간 동안 현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홍콩 정부의 협조로 ‘중경삼림’, ‘아비정전’ 등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영상을 상영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꾸몄다.이번 콘서트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음악 감독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휘자 박인영이 지휘를 맡았다. 홍콩과 한국의 가수들도 자리해 공연을 빛냈다. 한국 가수로는 샘 김, 가호, 김나영이, 홍콩가수로는 Gigi Yim, Barry Ip이 출연해 한국과 홍콩의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로 국경을 초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홍콩의 유명 여가수인 Gigi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인 ‘시간을 거슬러’의 광동어 번안곡을 열창했으며 Barry는 겨울연가의 OST인 “My Memory”의 번안곡을 불렀다. 곡의 오리지널 바이올린 연주자인 모스트 오케스트라의 김미정 악장이 직접 솔로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샘 김과 가호, 홍콩 가수 Barry가 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곡으로 함께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꾸며진 김나영과 Gigi의 합동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과 홍콩의 가수가 함께 출연해 각 나라의 드라마, 영화 OST로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 콘서트가 최초의 사례다. 총괄프로듀서 장승준 프로듀서는 “모스트 오케스트라는 매년 ‘메모리즈 프럼 OST’라는 타이틀과 다양한 형식의 OST 콘서트를 통해 K드라마 OST의 우수성을 알리는 차별화된 오케스트라 필름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홍콩공연처럼 문화적으로 우호의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공연들과 다수의 국내 및 해외 OST 콘서트들이 내년에도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이어 “항후 ‘글로벌 K OST 송캠프’와 같은 특화된 OST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다. ‘한류 음악감독 마스터클래스’ 같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홍콩을 비롯한 현지의 크리에이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 이들을 한국드라마 OST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문화교류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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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콘텐츠 제약 NO..해소 가능한 부분” 탕지리 감독의 진심

“한·중·일은 영원한 이웃, 한국에 대한 제약 NO, 해소 가능한 부분이다.”홍콩 출신 영화 감독 탕지리(당계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콘텐츠 교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 이후 중단되다시피 한 한국과 중국 간 문화 교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는 이데일리TV와 동아시아문화센터 주최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의 문화, 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고민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포럼이다. 이날 행사 마지막 세션에는 탕지리 감독의 ‘동아시아 콘텐츠 제작 협력의 미래’ 주제의 기조연설과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제작과 유통’이라는 주제의 토론이 진행됐다. 탕지리 감독은 ‘폴리스 스토리’를 비롯해 성룡 전성기 영화를 함께 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참여 패널로는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이우주 웨이보빅아이이앤씨 대표, 왕원자오 음악생활신문사 부사장이 함께 했다. 좌장으로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나섰다. 먼저 탕지리 감독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3국 간의 문화 교류는 깊고 유구하다. 우리는 일찍이 천년에 가까운 한자를 공유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사상, 문화, 철학 등의 여러 측면을 포괄하여 한중일 3국은 많은 공통 요소를 갖고 있다”며 같은 뿌리의 동아시아 국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서 콘텐츠나 음악 부분들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중·일 3국의 문화적 교류에 대한 중요성은 토론에서도 이어졌다. 단 ‘한한령’이라는 장벽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부분에 대해 탕지리 감독은 “민간이 정부를 움직여야 한다. ‘우리(국민)의 수요가 이런 게 있다’라는 입장을 피력하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한다. 그래야 이런 정치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민간의 힘을 한 곳에 모아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탕지리 감독은 “국가적 차원에서 제약 조건이 있다 하더라도 해소할 수 있다. 양국이 문화 시장을 어느 때보다 더 크게 가져가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왕원자오 부사장도 중국 내 K팝의 활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근 10년 동안 다양한 세대의 중국인들은 K팝을 사랑하고 있다”며 “여전히 K팝에 대한 중국인들의 사랑은 유효하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중국 내 공연 금지 문제도 점차 회복 단계에 있다. 조만간 해외 아티스트들도 활발히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우 자국의 문화가 더 많이 수출되길 바라는 면도 있다. 하지만 C팝(차이나팝)이라는 대중음악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영향력도 미비하다. K팝의 영향을 주고 받으며 상호 협력해야 양국의 음악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패널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K콘텐츠를 비롯한 각국의 콘텐츠가 서로의 문화를 고려하며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야 한다는 뜻도 모았다. 김제현 대표는 “중국을 비롯한 특정 시장만을 위해 콘텐츠가 기획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과거에 비해 각국의 다양한 문화, 정서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좌장인 오동진 평론가는 “협력하고 살아야 평화가 있는 거다. 성숙한 문화의 발전을 위해 각국이 꾸준하고 활발한 소통이 필요할 때”라고 정리했다.한편 이날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는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동아시아 교류 협력 확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 “문화는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어떠한 제약으로도 막을 수 없는 것. 그게 바로 문화의 힘”이라며 각국의 활발한 교류 중요성을 피력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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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의 성인가요]밴드신의 미래 주역 발굴…서울 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 개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내 록그룹들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행사가 마련됐다.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서울 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서울 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은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한일대중예술교류회(회장 이토 메구미)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아마추어밴드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캐릭터메구스 코스메틱, 한국가수협회, 차트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을 한다.이번 행사는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 아마추어 밴드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연주력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대중음악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추억에 남는 음악축제로 문화관광의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아마추어 밴드들과 록그룹들은 많이 조직되고 있지만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며 기량을 쌓을 만한 무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국내 대중가요의 혁명과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뮤지션들로 꼽히는 신중현을 비롯해 조용필, 김창완 등이 모두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한 그룹 출신이었다.이 유명 뮤지션들은 아마추어 밴드들의 부흥이 바로 K팝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증명한 가요계의 산증인들이라 할 수 있다. 서울 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꺼져가는 밴드 음악의 부활에 작은 불씨가 되고 향후 한국 대중음악계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가요계 인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국제 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은 2부로 나뉘어 열리며 1부는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사전 오디션으로 뽑힌 아마추어밴드 12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2부는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초청 가수들의 공연에는 장계현, 보라, 제임스 킹이 무대에 오른다. 캐릭터메구스 코스메틱사의 대표 겸 한일대중예술교류회 이토 메구미 회장이 특별 초청한 일본 가수 무라시마 게이스케와 아소 린타로도 무대에 오른다. 차트코리아의 유튜브방송 CBC-TV는 당일 행사를 실황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 운영하며 직접 무대에도 오르는 이토 메구미 회장은 국내에서 건축과 코스메틱 등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일교포 3세 사업가다. 지난 2020년 봄 ‘보라’라는 예명으로 ‘아싸’(메구 작사·김연호 작곡)와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훔친 사랑’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또 지난해 가을에는 새로운 연예인축구단 캐릭터메구스FC를 창단해 구단주로 취임했다. 이 축구단에는 ‘아싸’의 작곡가인 김연호 단장을 비롯해 진시몬, 제임스 킹 등 가수와 연예인들, 스턴트맨과 중소기업인 등 일반인들도 참여했다.이토 메구미 회장은 학창시절 육상선수와 농구선수로 활동하는 등 열렬한 스포츠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수년 전 국내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메구스배 댄스스포츠 프로·아마선수권대회를 직접 개최하기도 했다. 또 국내 프로복싱계를 꾸준히 후원해온 프로복싱 선수 라이선스 소유자이기도 하다.도전과 열정으로 점철한 인생을 살아온 ‘CEO 가수 보라’ 이토 메구미 회장은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메구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튀니지 메구스건설, 말레이시아 메구스건설, 캐릭터 메구스 주식회사 한국 본사 건설부문 등을 설립해 운영해왔다.이토 회장은 특히 제조과정에서 별도의 화학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화장품을 직접 개발해 설립한 캐릭터 메구스 코스메틱사를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키우고 있다. 귀여운 강아지를 형상화한 메구스 캐릭터를 직접 그린 이토 회장은 내년 일본 도쿄에서 이 캐릭터를 론칭할 계획이다.한국에서는 2002년부터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서울 서초구 난치병 어린이 960여명의 치료비 지원, 검찰청의 범죄피해자가족돕기 후원회장, 순직소방관가족돕기 수호천사 119 후원회장 등 자선활동을 많이 벌여왔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6.2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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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 한일 대중음악 교류 활성화 위해 나서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가 한일 대중음악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대한가수협회는 7일 한일 대중음악 및 K팝과 엔카 공연 활성화 업무 협약식 및 일본지회 인준식을 가졌다. 일본 도쿄에 새로 설립되는 대한가수협회 일본지회에는 엔터, 미디어, 뷰티 사업가 김상민 대표(주식회사 단미)를 지회장으로 위촉됐다. 김상민 신임 일본 지회장은 1993년 일본 동경공과전문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미용 기업세븐뷰티를 설립,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입지전적 기업인이다. 김상민 지회장은 “한국 가요를 열렬하게 사랑하는 팬으로서 오랫동안 쌓아온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대한가수협회의 본격 일본 진출을 돕겠다”면서 특히 “일본의 엔카와 K가요 장르의 조화를 통해 한일 간의 대중음악 교류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쇼당이엔티서현덕 대표를 한일 대외협력 총괄본부장으로 위촉했다. 서현덕 대표는 20년이 넘는 공연 기획과 일본 유학 경력을 가진 ‘일본통’으로 꼽히는 공연 사업가다. 이날 행사에는 서수남, 설운도 등 협회 중진이 참석, 김상민 일본지회장 인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일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반 시장이고 가장 먼저 한국가요와 K팝이 진출한 곳이다. 가깝고도 먼나라이고,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교류하기 어려웠으나 더 많은 대중 문화교류를 일으켜 동반 성장해야 한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K가요와 엔카의 만남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 진출, 한일 간 대중음악 교류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본에서 K가요 콘서트의 활성화 협력 △대중음악 공연 인적 인프라 교류와 참여 지원 등이다. 협약 및 인준식 진행 후 이자연 회장은 “이번 협약과 일본지회 설립은 보다 다양한 K가요 해외 시장 개척의 신호탄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단체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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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중동 뉴스 출연…“한류와 K팝은 혁신의 역사”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중동 대표 뉴스 전문 채널 알 아라비아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동 대표 뉴스 전문 채널 알 아라비아 방송의 모닝쇼 ‘사바 알아라비아’ (SabahAlArabiya)에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아쉬왁 알-아토리 기자의 특별 인터뷰가 방송됐다. 특별 인터뷰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K팝 창시자로서 글로벌한 성공을 거둔 소감 및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바 알아라비아’의 앵커 시함 벤자무슈와 나딘 캄마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K팝으로 불리는 한국 대중음악 문화를 만든 인물”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K팝은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튜브 조회수도 경신하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가장 인기 있고 트렌디한 그룹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1995년 SM엔터테인먼트 창립 이래 수많은 세월을 거쳐 지금의 성공을 거둔 K팝의 여정을 지켜보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K팝이 발전하는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정말 빠르게 성장했고, 보람도 많이 느꼈다. 한류가 시작되기 전에도 이 자리에 있었고, ‘SMP’(SM Music Performance)가 K팝이 되고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K팝과 함께해 온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나아갈 여정도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아시아가 예술, 음악 등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중심이 되기까지 얼마나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아시아가) 이미 세계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고 본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들 사이에서 K팝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우리가 가진 프로듀싱이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다음으로 협력해야 할 곳이 바로 중동”이라고 답했다. 알 아라비아는 K팝이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하고, 무한한 콘텐트 세상을 만들 것이라 내다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통찰력에 주목했다. 이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나와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 팬데믹 전부터 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해왔기에 더 발 빠르게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브랜드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언택트 시대에 공간의 한계를 넘어 아티스트가 현지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 K팝이 이러한 성장을 이루고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해외 진출을 준비할 당시에는 한국 문화의 힘이 지금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시대였다. 그래서 ‘컬처 퍼스트, 이코노미 넥스트’(Culture First, Economy Nex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며 “한류와 K팝은 혁신의 역사이며,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고 문화의 영향력이 크다는 걸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내가 그리던 미래와 꿈은 현실이 된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K팝을 비롯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트렌드가 된 것 같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굉장히 어렵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이 컸기에 이겨나갈 수 있었으며, 꿈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했고, 영감을 줬다. 더불어 문화의 힘을 실감했기 때문에 더 나아갈 수 있었다.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릴수록 한글, 한국의 상품과 브랜드가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는 영향력을 실감하게 되고, 퍼스트 무버로서 사명감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아랍 음악과 중동 시장에 대한 비전으로 “아랍의 젊은이들을 통해서 아랍이 가진 오랜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문화의 교류가 이뤄진다면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아랍의 고유한 문화와 우리의 프로듀싱이 만나면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하고, 더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특별 인터뷰 풀 버전은 알 아라비아 방송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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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이탈리아 문화 예술 그룹서 선정한 '4월의 작가'

화가로 활동 중인 가수 권지안(솔비)이 이탈리아 유명 문화 예술 그룹에서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이달의 글로벌 아티스트에서 '4월의 작가(Artist of the month-April 2021)'에 선정됐다. 권지안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문화 예술 그룹인 ITS LIQUID GROUP(이하 ITS 리퀴드)이 발표한 '이달의 작가' 경연에서 4월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ITS 리퀴드는 이탈리아 베니스에 기반을 두고 2001년 설립된 문화 예술 그룹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 유수의 미술관·박물관 및 전시 등을 관리뿐만 아니라 작가·전시 공간·미술 애호가들 간의 문화를 선도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영국·스페인·프랑스 등 6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250여 개의 행사 등을 기획하는 대규모 예술 단체다. ITS 리퀴드는 권지안에 대해 "청각 예술인 음악을 시각 예술로 변환시키는 '셀프-컬래버레이션(권지안x솔비)' 작업을 하는 작가"라며 "대중음악의 구성과 가사 속 메시지, 무용의 스토리를 담으며 선과 색으로 캔버스에 그림이 그려지게 하며, 평면 회화로 남은 흔적을 재단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종합예술작업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권지안의 '레드(RED)'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Just a Cake' 시리즈 등 작품 사진을 총 5점을 게재하며 "음악과 비디오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해프닝을 발생시키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독창적인 개념 미술을 펼치고 있다"며 호평했다. ITS 리퀴드의 설립자이자 큐레이터인 루카 커치(Luca curchi)는 권지안을 '4월의 작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는 권지안의 작업 과정과 작품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창의성·독창성이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권지안은 지난 2018년부터 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서 체류하며 현지 아티스트와 예술적 교류를 쌓아왔다. 그 결과 2019년엔 프랑스 파리시에서 개최하는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La Nuit Blanche Paris'에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에 선정되며 국내 유일한 아티스트로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 12월엔 스페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페어(FIABCN)'에도 메인 작가로 초대됐다. 이처럼 해외에서 활발한 미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ITS 리퀴드에서 개최하는 '이달의 작가' 경연에 포트폴리오를 냈고 '4월의 작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권지안의 아트기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해외에서 권지안 작가의 전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8월엔 런던에서 열리는 단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해외에서 전시가 꾸준히 이어질 것 같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권지안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4 08:50
연예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 오늘(10일) 온라인 생중계 "NCT 도영·CLC 예은 진행"

아시아의 대축제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이 개막한다. 그룹 NCT 도영과 CLC의 예은의 진행을 맡았다.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의 'ASF 메인스테이지'가 오늘(10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하는 행사는 ‘아송페’ 홈페이지와 SBS미디어넷유튜브채널 THE K-POP,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된다.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온택트로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도영과 예은이 MC를 맡아 '아송페'을 이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더쇼'에서 스페셜 MC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아시아의 축제인 '아시아송페스티벌' MC를 맡게 돼 영광이다. 온라인으로 만나지만 참여하는 가수 분들과팬 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진행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아송페'에는 강다니엘, 더보이즈(THE BOYZ),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여자친구, 문빈&산하(아스트로),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아이콘(iKON), 에버글로우(EVERGLOW), 에이비식스(AB6IX), 에이티즈(ATEEZ), 여자친구, 원어스(ONEUS), 위아이(Wei), 유아(오마이걸), 유엔브이에스(UNVS), 하성운 등 K-POP 아티스트를 비롯해 S.K.Y(중국), AKB48(일본), PROJECT K(미얀마), Milli(태국), TrongHieu(베트남), When Chai Met Toast(인도) 등 아시아 스타들까지 총 22팀이 참여한다. 특히 온택트로 진행되는 만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팬과 아티스트간의 온라인 멀티 캐스팅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020 ASF 포럼-아시아 대중음악 산업과 글로벌 한류, 황리단 ASF 로드, ASF 버스킹 스테이지, ASF K-POP 스타 데이트, K-푸드, K-라이프 등이 진행돼 경주의 아름다움과 한류 콘텐츠를 함께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송페'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K-POP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의 음악 공연으로 아시아 국가 간의 문화 교류를 이어 왔다. 음악을 통해 서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아시아 문화 교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며 SBS미디어넷이 방송 주관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0 14:42
경제

기아차, 카카오 M과 손잡고 'MMA 2019' 후원

기아자동차는 5일 브랜드 체험공간 BEAT360에서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K-팝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기아차는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활동의 첫 시작으로 오는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MMA 2019(멜론 뮤직 어워드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MA 2019’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 M과 엠스톤이 주관하는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내로라하는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다. 기아차는 메인 후원사로서 MMA 2019 ‘올해의 베스트송’ 상에 대한 명명권을 가진다.또한 K-팝 스타들이 포토타임을 가질 레드 카펫과 메인 행사장인 시상식 현장에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셀토스를 전시해 기아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국내외 고객들을 ‘MMA 2019’ 현장으로 초대하는 고객 초청 이벤트도 시행한다.오는 17일까지 기아 VIK 앱에서 진행하는 ‘기아 올해의 차’ 투표 이벤트에 참가하는 국내 고객 중 25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현장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월드투어와 연계해 21개국 100명의 해외 고객들을 한국으로 초청, 기아차 시승체험을 비롯해 블랙핑크 팬미팅, K-컬쳐(댄스, 메이크업 등) 체험, ‘MMA 2019’ 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Kia Lucky Drive to Seoul)’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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