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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인맥 캐스팅? 엄청난 오해…많이 억울해”

황동혁 감독이 ‘인맥 캐스팅’ 논란을 해명했다.지난 8월 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으며, 관련 내용은 약 3개월의 보도 유예 기간을 거쳤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 많이 억울하다”며 “물론 작품을 만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누군가가 이렇게 (친분으로 부탁) 하는 경우가 있긴 있다. 근데 저만큼 그런 걸 받아주지 않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감독의 ‘인맥 캐스팅’ 논란은 지난해 6월 ‘오징어 게임2’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출연자 명단에는 마약 사건 이후 자숙 중인 최승현(탑)이 포함돼 있었고, 일각에서는 황 감독이 주연 배우 이정재의 추천으로 최승현을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황 감독은 “신인 감독 시절부터 평생 작품을 만들어 오면서 한 번 (인맥 캐스팅을) 해 본 적이 있다. 근데 반드시 후회한다. 그런 배우를 쓰면 촬영하면서 너무너무 후회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게 평소 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철학”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징어 게임’ 전에도 ‘오징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친분 때문에 배우를 쓰지 않는다”며 “제 생각에 그 역할, 캐릭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오디션을 통해서 발굴했다. 이번 작품에도 예외 없이 그런 원칙으로 배우를 뽑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황 감독은 “정말 (인맥 캐스팅 논란은) 정말 엄청난 오해이고 굉장히 억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재차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이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오는 12월 26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3 00:01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탑, 강한 의지 보여…캐스팅 철회할 수 없었다”

황동혁 감독이 최승현(탑) 캐스팅 논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지난 8월 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으며, 관련 내용은 약 3개월의 보도 유예 기간을 거쳤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마약 사건 이후) 꽤 시간이 지났었다.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 유예도 끝났었다. 그쯤이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캐스팅했다. 제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우려를 표해주는 걸 보고 ‘내 생각이 잘못됐을 수 있겠구나, 짧았구나’란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앞서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2’로 복귀 소식을 알렸고, 최승현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황 감독은 “검증도 많이 했다. (최승현이) 본인의 강한 의지도 보여줬고 오디션도 봤다. 테이프를 보내라고 했더니 본인이 열심히 찍은 연기 영상을 보내주더라”며 “리딩하면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을 때 다시 검증했는데 그때도 많은 노력과 재능을 보여줬다. 그리고 사실 최승현은 (과거) 연기할 때부터 눈여겨 본 배우”라고 말했다.이어 황 감독은 “(최승현)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소문이 났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최승현이 이 역할을 하는 데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이 역할에 최승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황 감독은 또 “(캐스팅이) 논란이 됐지만 번복하기에는 많은 과정을 최승현과 지내왔다”며 “저희가 왜 이 작품, 캐릭터를 최승현과 해야만 했는지를 결과물로서 시청자들께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철회하지 않고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황 감독은 “아직 궁금한 게 많을 거다. 제가 왜 (최승현 캐스팅을) 고집했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이런 사정이 있었음을 미리 밝힌다”며 “아마 작품을 보면 저희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최승현 본인도 이 작품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걸 이해하게 될 거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이다.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오는 12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3 00:01
드라마

5년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 인기 가속화되는 이유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첫 방송부터 2024 전체 미니시리즈 첫 방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라는 경이로운 결과를 이뤄낸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1회 11.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4 전체 미니시리즈 첫 방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첫 방송 이후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 1위로 단숨에 뛰어오른 ‘열혈사제2’의 ‘인기 가속화’가 가능한 이유를 4가지로 분석했다.◇ 완성형 캐릭터들의 환상 케미‘열혈사제2’는 시즌1에서 ‘구벤져스’로 활동한 캐릭터들이 대거 다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김해일(김남길)을 중심으로 뭉친 박경선(이하늬), 구대영(김성균),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 김수녀(백지원), 한신부(전성우) 등은 시즌1 후반부에서 이뤄진 환상의 케미를 시즌2 첫 방송부터 끌고 와 유쾌한 에너지를 터트렸다. 여기에 박재범 작가는 극 중에서도 각 캐릭터에 5년의 시간이 흐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고, ‘척하면 척’하는 티키타카 대사를 더해 더욱더 풍성해진 ‘열혈 월드’를 선보였다. ◇ 코믹, 멋짐 다잡은 눈 호강 액션‘열혈사제2’에서는 ‘열혈사제’라면 빠질 수 없는 액션에도 큰 힘을 쏟아 시즌2를 기다려 온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유쾌, 상쾌, 통쾌’를 시즌2 모토로 삼은 박보람 감독은 ‘3쾌 드라마’를 위해 액션 장면에서도 완급 조절을 시도했다. 명불허전 실력으로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김해일의 넘사벽 액션은 통쾌함을, ‘나이트 헤드’를 강조한 구대영의 액션은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1회 오프닝 장면에서 선보인 김해일의 ‘불꽃 주먹’ 액션은 짜릿함을 선사했고, 김해일, 구대영, 쏭삭이 함께 한 롱테이크 드론 액션신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새 활로를 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부산행 챌린지 가동, 더 커질 공조‘열혈사제2’는 구담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면서 무대를 옮겨 더 커질 스케일의 ‘노빠꾸 공조’를 예고했다. 김해일은 구담성당 복사 이상연(문우진)을 중태에 빠뜨린 구담구 마약 판매조직을 깨부순데 이어 유통책인 ‘부산 불장어(장지건)’와 관련된 ‘마약 카르텔’을 처단하러 부산으로 이동했다. 김해일은 아무도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자칭 김해일의 ‘1번 꼬메스’ 구대영은 공황장애 연기로 휴가를 얻어 부산으로 쫓아왔고, 불장어를 함께 때려잡으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미국 연수 중 김해일의 부탁으로 미국 ‘벨라또’ 신부의 사명이었던 악당 무리 처단을 도왔던 박경선은 통화 도중 “오케이 씨유 인 코리아”라는 말을 남겨 ‘부산행 챌린지’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등장부터 강렬한 기선제압, 새 캐릭터들‘열혈사제2’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 역시 ‘열혈사제2’를 계속해서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시즌2 새로운 빌런으로 나선 김홍식(성준)은 웃으면서 마약 김밥 아주머니와 농담을 하다가도, 갑질을 하려는 비리 경찰을 향해 피 튀기는 경고를 던지는 ‘극악무도 빌런’의 진면목을 그려냈다. 부산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서현우)은 당대표 아들을 보석으로 풀려나게 해주는, 공정을 엿 바꿔 먹은 행동을 보이면서도 금품보다는 오직 정보만을 원하는 ‘치밀한 빌런’으로 신선한 야먕캐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김형서)은 마약 카르텔을 쫓기 위해서라면 본래 취향이 아닌 꾸밈도 불사하는 열정을 지닌 열혈 형사로, 마약상으로 오해한 김해일과 구대영을 한 방에 제압하는 ‘센 오브 센캐’ 매력을 드리웠다. 등장부터 막강한 존재감을 뽐낸 세 사람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첫 방송이 공개된 후 여러 반응을 쏟아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시청자분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1, 2회는 계속될 이야기의 초석을 다지는 내용이었다. 3회부터 ‘마약 카르텔’과 한판 붙을 ‘구벤져스’의 본격적인 협업이 시동을 건다. 함께 응원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 3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10:32
뮤직

“잘되면 배 아파”... 로제 ‘아파트’ 흥행으로 본 군중심리

잘나가는 사람을 그냥은 못 지켜보는 ‘배 아픈 심리’가 최근 연예계·방송계에서 답습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블랙핑크 로제다. 로제는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노래 ‘아파트’를 지난달 18일 발표했다.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더니, 사상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달성과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위에 진입하기도 했는데,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이다. 일각에서는 로제의 ‘아파트’를 두고 제2의 ‘강남스타일’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한다. 그러나 로제의 커리어를 못마땅하게 지켜본 일부 누리꾼은 악의적인 루머를 생성하고 있다. 첫 번째가 표절 의혹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아파트’가 일본 싱어송라이터 사와이 미쿠가 2013년 11월 13일 발매한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곡은 발매 당시 일본 오리콘 차트 37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 누리꾼은 해당 곡 40초 멜로디 부분과 ‘아파트’의 33초 부분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전문가들은 유사성이 제기된 구간은 오래전부터 수많은 곡에서 사용된 코드일 뿐,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게다가 표절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8마디 이상 악보가 똑같아야 하는데 두 곡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아파트’는 1981년 토니 베이즐이 발표한 ‘헤이 미키’를 인터폴레이션(기존 곡을 토대로 새로운 곡을 만드는 것)한 곡이다. 만약 ‘아파트’가 표절이라면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도 ‘헤이 미키’를 표절한 셈이된다. 당황스러운 표절 시비와 더불어 AI로 ‘아파트’를 유사하게 만드는 음해까지 등장했다. 표절 논란이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제는과거 불거졌던 로제의 열애설과 마약 루머까지 재생산되고 있다.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이 같은 대중 심리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를 알리고 폭로하면서 일종의 쾌락을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 교수는 “한 사람이 일정 수준을 뛰어넘어 잘 나가게 되면 이에 대한 반발심이 생기면서 부정적인 정보 생산을 통해 스스로 ‘안정감’을 찾으려고 하는 심리”라면서 “특히 이러한 심리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선후배 혹은 제삼자에게도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곽 교수는 또 연예계 방송계에서 반복되는 대중의 ‘폭로 습관’이 당사자의 잘잘못을 떠나 폭로하는 본인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내다봤다. 곽 교수는 “인간에게는 사회 비교 욕구가 있다. 이건 본능”이라며 “다만 이걸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나보다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돼야겠다’, ‘노력해야겠다’ 등 성취지향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남을 비난하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을 깎아 먹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1 06:10
드라마

“시청률 20% 목표” 김남길, 또 대상 품에 안을까...‘열혈사제2’ 5년 만 컴백 [종합]

“시즌2까지 할 수 있었던 건 믿음 덕분이다. ‘열혈사제’가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배우 김남길은 “더 잘 될 거라는 게 아니라 (출연자 및 제작진과) 함께 하면 행복할 거라는 것, 그리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라고 말했다. 출연자들간의 강력한 케미를 바탕으로 닻을 올리는 시즌2가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보람 감독,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는 지난 2019년 자체 최고 2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대표작으로,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김남길은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려 노력했고, 시즌1보다 경쾌한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그 유쾌함은 액션에 녹여 있다. 빌런을 단순히 응징하는 게 아니라 그 통쾌하고 유쾌한 감정을 액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시즌2 시청률에 대해선 “시즌1을 뛰어넘는 건 힘들 것 같다. 5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숫자적인 성공보다는 시청자들의 즐거움 기준으로 20%를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열혈사제’의 시즌1으로 첫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시즌2로 또 한번 대상을 노리냐는 질문에 “대상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농을 건네면서 “사실 그런 기대는 없다. 함께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좋다”고 답했다. 출연자들은 팀워크에 무척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케미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좋았다”며 구체적으로 “내가 뭘 던져도 상대방이 그걸 받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연기하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 촬영 후 5년간 이런저런 현장을 겪었는데 ‘열혈사제’가 정말 너무 귀한 현장이라는 걸 알았다. 그렇기에 첫 촬영부터 최종회를 찍는 텐션으로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이하늬는 블랙 검사 박경선 역을 맡았다. 새로운 시즌에는 마약 조직 부두목 김홍식 역의 성준, 부산 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 역의 서현우,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김형서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형서 또한 케미가 높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는데 “이런 현장은 또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구원받는 것 같았다. 많이 웃기도 하고 제 인생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열혈사제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15:41
드라마

‘열혈사제2’ 이하늬 “호흡 정말 좋아…첫 촬영부터 최종회 텐션”

‘열혈사제2’ 배우 이하늬가 출연자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에서 “케미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좋았다”며 구체적으로 “내가 뭘 던져도 상대방이 그걸 받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연기하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 촬영 후 5년간 이런저런 현장을 겪었는데 ‘열혈사제’가 정말 너무 귀한 현장이라는 걸 알았다. 그렇기에 첫 촬영부터 최종회를 찍는 텐션으로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는 지난 2019년 자체 최고 2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대표작으로,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열혈사제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15:24
드라마

‘열혈사제2’ 김남길 “올해 연기대상? 나밖에 없다”

‘열혈사제2’ 배우 김남길이 올해 연기대상 수상 여부에 대해 “대상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농을 건넸다. 김남길은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사실 그런 기대는 없다. 함께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좋다”고 밝혔다.‘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는 지난 2019년 자체 최고 2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대표작으로,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앞서 김남길은 ‘열혈사제’의 시즌1으로 첫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시즌2 시청률에 대해선 “시즌1을 뛰어넘는 건 힘들 것 같다. 5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숫자적인 성공보다는 시청자들의 즐거움 기준으로 20%를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열혈사제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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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김남길 “믿음으로 시즌2까지…더 유쾌함 담아”

배우 김남길이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까지 할 수 있었던 건 믿음 덕분”이라며 “더 잘 될 거라는 게 아니라 (출연자 및 제작진과) 함께 하면 행복할 거라는 것, 그리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려 노력했고, 시즌1보다 경쾌한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그 유쾌함은 액션에 녹여 있다. 빌런을 단순히 응징하는 게 아니라 그 통쾌하고 유쾌한 감정을 액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는 지난 2019년 자체 최고 2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대표작으로,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열혈사제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15:12
드라마

5년만의 귀환 ‘열혈사제2’ 관전 포인트 5가지

첫 방송을 단 하루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본 방송을 보기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는 제작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2024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꾸준히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솟은 상황. 이와 관련 5년 만에 더 탄탄한 서사와 환장의 케미로 돌아온 ‘열혈사제2’의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5가지로 정리했다. ◇ SBS 슈퍼 IP의 귀환앞선 ‘열혈사제1’은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각종 신드롬을 일으킨 2019년 메가 히트작으로 SBS 금토드라마의 시초가 된 작품. 명실상부 금토드라마 장르 히어로물의 대표주자이자 SBS 슈퍼 IP로 각광 받은 ‘열혈사제’의 시즌2 귀환은 ‘사이다 드라마의 시조새’가 전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즌1 제작진과 김남길‧이하늬‧김성균, 5년만 기적의 재회‘열혈사제2’는 시즌1 제작진과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으로 이어지는 시즌1 핵심 주연들의 기적 같은 재회로 눈길을 끈다. ‘열혈사제1’ 극본을 맡은 박재범 작가가 시즌2에도 극본을 맡아 ‘쾌감 버스터’ 달인임을 입증하고, 시즌1 공동 연출이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박보람 감독이 의기투합해 환상의 완급 조절을 완성한다. 또한 무려 5년의 시간 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은 시즌2 첫 회부터 캐릭터에 오롯이 빙의된 연기로 그동안 농축된 에너지를 마구 폭발시킨다. 여기에 김원해-고규필-안창환-백지원-전성우 등 다수의 시즌1 멤버가 대거 합류하면서 쓰나미를 넘어 역대급 허리케인 케미를 이끌 것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성준‧서현우‧김형서, 더 파워풀해진 빌런과 조력자‘열혈사제2’에서는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더 파워풀해진 빌런과 조력자로 출격해 맹활약한다. 성준은 어렸을 적 라오스에 팔려 갔다가 마약 조직 부두목까지 올라간 ‘최강 빌런’ 김홍식으로 파격 변신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현우는 거물급 인사들의 악행을 청소해 주는 야망 캐릭터, 부산남부지청 부장검사 남두헌 역으로 분해 ‘브레인 빌런’의 면모를 뽐낸다. 김형서는 거침없는 부산 사투리와 액션이 특징인 열혈형사,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으로 등장, 필모그래피 중 가장 세고, 털털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김형서가 맡은 구자영 역은 김해일(김남길)의 새로운 조력자로 나서며 ‘신 구벤져스’로 등극한다. 세 사람이 일으킬 신선한 시너지와 색다른 에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엔 부산이다!” 더 커진 스케일‧사이다‘열혈사제2’의 더 커진 스케일과 사이다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시즌2에서는 구담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김해일이 부산으로 출동하면서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국내 최대 마약 카르텔을 수사하기 위해 ‘노빠꾸 공조’를 진행한 ‘신 구벤져스’가 마주할 초대형 사건들의 향연과 어메이징한 액션, 화려한 볼거리가 더욱더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탄생시키며 흥미를 높인다. 더불어 사건을 풀어가며 벌어질 터지는 코믹과 환장의 티키타카는 답답한 속을 뚫어줄 사이다를 안기며 짜릿함을 선물한다. ◇ 12부작 압축된 스토리‘열혈사제2’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12부작으로 압축된 스토리다. 시즌1으로 이미 형성된 확고한 캐릭터 플레이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서사를 전개하는 것. 시즌1보다 훨씬 컴팩트해진 이야기는 몰입감의 극대화를 선사하고, 각 분야 슈퍼 스태프들이 만들어 낼 눈 호강, 귀 호강 장면들은 계속 보고 싶은 명장면들을 만들어 내며 카타르시스 대잔치를 이룬다. 제작진은 “금토드라마 대박 행진의 시초인 ‘열혈사제’가 5년 만에 시즌2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됐다”라며 “시청자분들처럼 제작진과 배우들 역시 시즌2를 간절히 기다려 왔다. 그만큼 더 알차고, 더 짜릿하고, 더 화끈해진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단언한다. 꼭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열혈사제2’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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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김남길vs주지훈vs유연석...연말 방송가 경쟁 승자는

배우 김남길, 주지훈, 유연석까지. 남성 배우들이 대거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한동안 여성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방송가의 흥행공식에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특히 남성 배우들은 각각 액션, 로맨스, 스릴러 등 다른 장르에서 새로운 얼굴로 비슷한 시기 동시간대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 흥행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남길은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로 5년 만에 신부복을 다시 입는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으로 오는 8일 방송을 시작한다.‘열혈사제’는 지난 2019년 자체 최고 22.0%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대표작인 터라, 시즌2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무엇보다 시즌1의 인기를 이끈 김남길이 또 한번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설지가 관건이다. 김남길은 더 강렬해진 분노의 신부 김해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시즌2의 김해일에 대해 “여전히 화가 많다”며 “천군만마인, 같은 미치광이들과 함께하며 더 크게 시너지를 터트린다. 시즌1 때는 화를 내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었는데 시즌2에서는 확실한 팀플레이로 정체성을 찾았다”는 설명으로 시즌1에 이어 ‘뉴 구벤져스’로 뭉친 배우 김성균, 이하늬와의 케미 속 자신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주지훈과 유연석은 ‘차도남’으로 변신해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주지훈은 ‘정년이’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윰블리’ 배우 정유미와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의 로맨스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석지원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던 타고난 인물이다. 주지훈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로맨스킹의 귀환을 예고한다. 주지훈은 지난 2006년 신드롬을 일으킨 로맨스 드라마 ‘궁’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그 이후 ‘마왕’, ‘킹덤’, ‘하이에나’, ‘지리산’ 등 장르물에 주로 출연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극중 까칠한 성격을 바탕으로 정유미와 혐관 로맨스인 듯하면서도 유쾌한 티키타카 등을 통해 설렘을 자아날 계획이다. 제작진은 “주지훈이 장르물 제왕에서 로맨스킹으로 제 옷을 입은 듯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연석은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변신한다. 그는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백사언 역을 맡아 극중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홍희주(채수빈)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삶이 요동치기 시작하는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연석은 백사언을 통해 회차를 거듭할수록 냉철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는 대통령 대변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날이 선 표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슈트핏을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스릴러가 접목된 로맨스라는 점이 신선함을 자아내는데, 유연석 또한 이를 출연 계기로 꼽으며 “백사언이 대통령실 대변인이자 쇼윈도 부부로서 로맨스와 갈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 극이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이 냉철한 면모 외에 마치 양파처럼, 겹겹이 쌓인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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