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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나띠꼬, 동국대학교와 신입생 위한 웰컴 향수 협업

동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웰컴 굿즈로 향수를 제작했다.향기 스타트업 파나띠꼬와 협업한 향수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반영한 ‘프레시’(FRESH)라는 이름을 붙였다.프레시 향수는 상쾌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이 특징으로, 신입생들에게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파나띠꼬는 브랜드와 공간에 맞는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하여 향기가 필요한 공간에 적용하거나 시그니처 향기를 디퓨저, 섬유향수, 향수 등 다양한 제품에 담아 향기 굿즈로 만들어내는 향기 스타트업이다.향기마케팅은 향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 소비 촉진을 이끄는 특별한 브랜드 마케팅 기법이다. 후각은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향기는 강한 기억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향기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이번 웰컴 향수는 향기마케팅의 핵심 개념인 ‘프루스트 현상’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프루스트 현상이란 과거에 맡았던 특정한 향기가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프레시 향수를 사용한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첫 순간을 이 향기와 함께 기억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 비슷하거나 같은 향기를 맡을 때마다, 그때의 설렘과 희망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파나띠꼬 측은 “웰컴 향수를 통해 동국대학교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5 18:06
프로축구

전남 상대 ‘2연승’ 노리는 이랜드, ‘새로운 시작’ 테마로 알찬 행사 진행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서울 이랜드가 신학기를 앞둔 주말 홈 경기에서 팬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서울 이랜드는 3월 1일(토)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신학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는 팬 참여 행사 ‘FAN ELEVEN’이 진행된다. 새롭게 초·중·고·대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 가족 11명을 선정해 베스트 일레븐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장내에서는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골 라디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 전 ‘신학기에 가장 기대되는 것’ 또는 ‘올 시즌 서울 이랜드 신입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대한 사연을 접수하면 하프타임에 신청곡과 함께 사연이 소개된다.서울 이랜드 ‘신입생’ 배진우의 프로 데뷔 기념식도 진행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배진우는 지난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단은 데뷔 경기 공식 기록지와 사진을 담긴 액자를 선물하며 팬들과 함께 뜻깊은 순간을 기념할 예정이다.3·1절을 맞아 클래퍼 꾸미기 부스에서는 ‘태극기 그리기’ 미션도 진행된다. 태극기를 정확히 그린 팬들에게는 서울 이랜드 마스코트 ‘레울’ 스티커가 증정된다. 이 밖에도 장외 행사장에서는 ▲풋퍼팅, ▲미니 테이블 풋볼, ▲풋볼 아레나 등 가족 단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구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홈 개막전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재미있게 즐겨 주시기 바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와이키키 목동아이스링크와의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번 경기부터 구단과 아이스링크장 간 상호 티켓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당일 아이스링크장 입장권을 보유한 팬들은 홈경기 E석 티켓 1매당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이랜드 홈경기 티켓을 아이스링크장에 제시하면 입장료가 50%가 할인된다.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7:45
뮤직

“신해철은 진짜 자유주의자…그의 음악은 단순 유행가 아냐” [줌인]

“그는 진짜 자유주의자였습니다.”고(故) 신해철에 대한 질문에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가 내놓은 첫 마디다. 서강대학교 철학과 출신(중퇴)인 신해철의 대학 1년 선배(철학과 86학번)인 김 평론가는 고인이 하늘로 돌아간 지 10년째 되는 10월의 어느 날, 일간스포츠에 신해철에 대한 사소하지만 아주 특별한 기억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저는 신해철이 신입생일 때 교육 담당이었어요. 학생운동으로 모든 게 가득했던 곳에서, 아주 변종이었죠.”김 평론가는 학력고사 시절, 신입생 유치(?)를 위해 과 선배들이 커피를 나눠주며 전략적인 구애가 한창이던 어느 추운 날, “키 작은 친구가 롱코트를 입고, 기타를 매고 왔다”고 신해철의 첫인상을 생생하게 떠올렸다. “안경 색이 짙어서 처음엔 선글라스인 줄 알았어요. 서강대 하면 공부하는 학교로 유명한데, 그러고 오자마자 선배들과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눈에 색소가 부족해서 눈부심이 심해, 안경에 색을 집어넣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당시 “반드시 철학과에 갈 것”이라며 철학과로 직진했던 신해철은, 예상했던대로(?) 신입생 첫 모임부터 나오지 않고, 도망다녔던 흔한 학생 중 하나였다. 그가 신입생이던 1987년은 민주화운동이 최고조였던 시기였다. 교육에 불참하기 일쑤였던 신해철이었지만 그 역시 당시 대학가에서 진행돼 온 문무대 입소 거부, 입시거부 투쟁 등의 현장에 함께했고 87년 5~6월 투쟁 열기가 끓어올랐을 당시엔 가두시위도 함께 했단다. 그는 “교육에 참여하거나 했던 친구가 아닌데도 현장에 늘 가 있던 친구”라고 대학교 1학년 시절 신해철의 모습을 떠올렸다.신해철의 별종 기질은 일상에서 종종 발견됐다. 김 평론가는 “과방에 오면 민중가요를 부르지 않고 기타 치며 유행가를 부르곤 했다”면서도 “그 당시 원칙, 도그마에 묘한 균열을 내곤 했는데 그 친구가 있는 게 그렇게 싫지 않은,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졌었다”고 말했다. “철학과 선배들이 신해철을 이뻐했어요. 음악만 하는 친구가 아니라 진짜 책도 많이 읽고,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보면 교양의 수준이 대단했고, 철학 공부가 진심이었고. 1학년 땐 성적도 잘 받았었어요. 그렇다 보니 과 친구들이 다 신해철을 ‘독특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잘 어울렸어요.”김 평론가는 “그런데 본인은 음악 하는 사람이라며 ‘강변가요제’에 나갔다가 떨어졌고 이후 ‘대학가요제’에도 나간다고 하길래 또 떨어질 줄 알았다. 나가기 전에 음악을 들려줬는데 그게 ‘그대에게’ 앞부분이었다”며 불세출의 스타 탄생의 직전 자신이 목격한 모습을 전했다. “처음엔 (음악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대학가요제’는 그런 게 아니야, 만화영화 주제가 같은데. 그게 어떻게 되겠니’ 했었는데 결국 대상을 받아 왔죠. 이후엔 학교에 자주 오기 힘들어졌지만 학교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이 음악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김없이 도와주기도 하고, 과 사람들과 굉장히 잘 지냈던 기억이 있어요.” 김 평론가는 “신해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은, 유행가가 아니었다. 그친구는 음악에 메시지를 담고 싶어 했고, 그런 걸 늘 고민했다. 가사 쓰는 데 고민을 정말 많이 했고, 말은 툭툭 하지만 늘 진지함이 있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신해철의 음악에 대해 김 평론가는 “크게 두 개의 젖줄이 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하나는 70~80년대를 고민하며 의지적인 메시지를 담으려 했던 소위 포크적 성향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열정을 연주 형태로 표현하는 록적인 부분이에요. 많은 고민을 새롭고 신선한 스타일로 선보였는데 대표적인 곡이 ‘그대에게’였다고 봐요. 당시엔 ‘대학가요제’에 어울리지 않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조용필 심사위원도 ‘기다리던 노래’라고 했었어요.”그는 신해철에 대해 ‘이전 세대의 문을 닫고 새로운 세대가 나올 수 있게 해준 아티스트’라고도 평했다. 특히 ‘그대에게’에 대해 “X세대를 위한 팡파르가 아니었나 싶었다”면서 “90년대 당시엔 변화의 거대한 에너지가 응축돼 있었는데 그 에너지를 더 북돋아줬던 장본인이 신해철이었다. 90년대 음악 쪽에서 다양한 시도가 나올 수 있는 물꼬를 터줬고, 스스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고 평했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한 밴드 무한궤도의 보컬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이자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면서는 기성 70~80년대 밴드 음악과 차별화된 진보적 사운드와 실험적인 시도가 가득한 음악들로 90년대 대중음악신 황금기의 한 축이 됐다.짧고 강렬했던 넥스트 활동을 뒤로 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귀국한 그는 이후 활동 반경을 넓혀 정치적 발언을 주저하지 않고 사회 비판에도 앞장서는 독설 논객으로도 활약했다. 2001년부터는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 DJ로 활약하며 ‘마왕’ 호칭을 얻기도 했다.2014년 6월, 신해철은 6년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와 뮤지션으로서 계속될 여정을 팬들 앞에 약속했지만 그 해 10월,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방문했다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통증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인 끝에 같은 달 27일 운명을 달리했다.신해철 유족은 “병원장 강모씨가 환자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영리적인 목적으로 위 축소술을 강행했고, 이후 신해철이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검사·치료를 소홀히 해 숨지게 했다”며 의료 과오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 긴 법정다툼 끝에 최종 승소했다. 집도의 강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한편 김 평론가는 2014년 11월, 신해철 사망 후 ‘신해철은 죽어서도 싸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자신이 기억하는 대학 시절 신해철의 모습과, 사후엔 의료사고라는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마치 숙명처럼 생이 끝난 뒤에도 기성 사회와 맞서 싸운 고인의 인생을 서술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7 15:58
문화

동국대, 2025년도 전기 ‘글로벌 음악산업 전공(GMI)’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실용예술과에서 2025년도 전기 ‘글로벌 음악산업 전공(GMI)’ 석사과정 신입생을 11월 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글로벌 음악산업 전공’은 KPOP의 글로벌 활동 지원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업에서 활동중인 업계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교수진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여 국내와 음악산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글로벌 음악 산업은 시대의 변화 및 트렌드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로 음반, 음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마케팅, 프로모션, 음악 유통뿐만 아니라 문화 융합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법률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비즈니스 소양을 필요로 한다.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은 글로벌 음악산업 전공을 통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콘텐츠 융합에 이르는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 및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용, 문제해결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음악산업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레이블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음반업계를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원자격으로는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고등교육법에 의해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이들이며 문화예술, 음악 기반 엔터테인먼트 분야 경력자를 우대 한다.또한 직장병행이 가능한 주중 야간과 주말에 수업이 운영되며, 최고 시설의 음악 스튜디오, 공연장, 실습실 및 연구공간이 제공된다.원서접수 및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5 11:07
스타

구혜선, 카이스트 새내기 인증…“대학원 신입생입니다” 풋풋+설렘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된 근황을 전했다.구혜선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카이스트(대전 본원)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오리엔테이션 15기 신입생 구혜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오리엔테이션 명찰 목걸이를 들고 설렘이 묻어나오는 미소를 짓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학생증과 직접 꾸민 학사모 사진 키링을 함께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라며 합격증서를 올렸다. 이번 가을학기로 새로 학업을 시작하게 된 것.한편 구혜선은 지난 2월 입학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과를 학점 4.27로 수석 졸업했다. 또 최근 여러 예능에 출연해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었다며 남다른 학구열을 드러내온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07:26
연예일반

에이티즈, 5년만 국내 팬미팅 성료…다채로움 그 자체

그룹 에이티즈가 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에이티즈는 지난 6, 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에이티니스 보야지 : 프롬 에이 투 제트’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약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에이티즈는 시야 제한석 티켓을 추가로 오픈했으며,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콘셉트, 무대, 코너 구성 등에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정성을 기울였다.에이티즈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 수록곡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필링 라이크 아이 두’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고, 멤버 민기가 직접 창작한 안무까지 선보였다. 이어 데뷔 앨범에 수록된 ‘트와일라잇’, ‘스테이’를 통해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시작부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앞서 공개된 팬미팅 티저 콘텐츠를 통해 대학생 콘셉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에이티즈는 티니 대학교 학생들로 변신하여 에이티니(팬덤명)의 로망을 본격적으로 이뤄주기 시작했다에이티즈는 사전에 에이티니에게 신청받은 챌린지를 진행, 뉴진 ‘하우 스윗’, 에스파 ‘아마겟돈’, 라이즈 ‘붐 붐 베이스’, 투피엠 ‘우리집’, 샤이니 ‘뷰’ 등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연습생이었던 케이큐 펠라즈 시절 공개했던 ‘픽 잇 업’을 짧게 보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랬다. 이후에도 이들은 세븐틴 ‘예쁘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지디&탑 ‘집에 가지 마’까지 다채로운 커버 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달궜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피버’, ‘디자이어’, ‘워크’, ‘스타 1117’, ‘프로미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의 향연을 이어갔다. ‘바운시’ 무대에선 이들의 공식 캐릭터인 애티니즈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팬미팅을 마치며 에이티즈는 “오늘 와줘서 감사하다. 이 순간이 남은 한 해를 보내는데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힘과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에이티즈의 멋진 항해를 보여드리겠다. 항상 믿고 사랑해 줘서 고맙다”며 벅찬 마음으로 에이티니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앙코르 때는 객석까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깝게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까지 친밀하게 호흡했다.이번 팬미팅은 중간중간에 상영되는 VCR을 통해 티니 대학교의 신입생으로 분한 에이티즈의 스토리를 잘 담아내 더욱 과몰입을 불러일으킨 동시에 팔색조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구성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13:18
프로축구

[IS 상암] 호날두 서울 데뷔전 언제? 김기동 감독 “힘 좋고 빠른데, 좀 더 숨기겠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신입생’ 호날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아직 실전에 나설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서울과 강원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승점 21)은 K리그1 12개 팀 중 7위, 강원(승점 31)은 4위다.이날도 호날두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도와줄 메시가 없어서 (못 나온다)”고 농담한 김기동 감독은 “(호날두가) 대학교와 연습 경기에서 뛰었다. 처음 왔을 때는 시차도 있었고, 훈련도 쉬고 있어서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았다. 연습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확실히 스피드와 힘이 좋다”고 호평했다.동료 수비수 강상우는 호날두와 훈련 도중 부딪혔는데, ‘벽’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김기동 감독은 “어제 (호날두와) 미팅했는데, 기술적인 건 금방 안 좋아지니 체력적으로 네가 최고 좋았을 때랑 지금이랑 어떤 것 같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한 5~60%라고 하더라. 그래서 ‘와 그럼 내가 기대해도 되겠네’라고 했더니, (호날두가) 막 웃더라”라고 했다.세계 최고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교해서는 어떠냐는 물음에는 “빠른 건 비슷할 것 같다. 진짜 빠르다. 힘도 좋고 빠르다”면서 “(호날두의) 몸이 확 올라왔을 때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좀 더 숨겨놨다가 몸을 완전히 만든 다음에 내보내겠다”고 전했다.서울은 강원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다소 경기가 안 풀렸다. 당시를 떠올린 김기동 감독은 “전반전에는 우리가 경기를 진짜 잘했다. 준비한 대로 잘했는데, 골이 안 들어가면서 마지막까지 갔었다”고 짚었다.상대 강원은 올 시즌 돌풍의 팀이다. 김기동 감독은 강원 축구에 관해 “되게 큰 포지션 체인지는 없는 것 같다. 정해진 틀 안에서 만들어 가려고 고민을 많이 하는 팀 같다. (강원의 플랜이) 잘 돌아간다면 강원한테 유리하겠지만, 그런 것들을 우리가 잘 막아낸다면 오히려 우리가 좀 더 좋은 기회를 잡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6.26 19:17
연예일반

“그럼 제가 선배 마음에~”… ‘마라탕후루’ 열풍 일으킨 초등학교 3학년 [후IS]

불과 몇 년 전 대학교 신입생 때만 해도 친해지고 싶은 선배한테 “밥 사주세요”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게 국룰이었다. 그런데 최근 “선배 마라탕이랑 탕후루 사주세요”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열세 살 초등학생 서이브가 부른 ‘마라탕후루’ 때문이다.서이브는 지난 4월 17일 첫 EP 앨범인 ‘마라탕후루’를 발매했다. 쇼츠 좀 본다는 MZ세대라면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모를 수 없을 정도다. ‘그럼 제가 선배 마음에 탕탕 후루후루’라는 가사에 맞춰 총을 쏘는 안무는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가사부터 안무 모두 단순하지만 중독성 하나만큼은 최고다. 신흥 수능 금지곡이란 수식어도 붙었다. ‘마라탕후루’는 발매 한 달 만에 틱톡 뮤직 1위,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1위를 찍었다. 수많은 유명 크리에이터, 연예인들도 ‘마라탕후루’ 챌린지에 참여했다. 특히 유튜버 겸 웹툰작가 침착맨이 이상한 위치에 손을 올리고 춘 ‘마라탕후루’ 챌린지 영상은 외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가수 비비가 부른 ‘밤양갱’ 때부터 고통받고 있는 배우 황정민 목소리로 만든 ‘마라탕후루’ 역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230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가수가 2012년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이브는 키즈 크리에이터로 통통 튀는 매력과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인스타그램에서 10만 7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화장품, 음료수 CF 모델 및 유명 캐릭터 앰배서더로 활약해 왔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아역연예대상 예능 신인상도 받았다. 서이브는 초등학생 사이에서 마라탕과 탕후루 인기가 신드롬급으로 높아지면서 ‘킹받는’ 노래가 만들고 싶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노래가 ‘마라탕후루’다. 특히 서이브가 방송인 이파니와 뮤지컬 배우 서성민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부모님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반응이다. 서이브는 현재 후속곡 활동을 준비 중이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SNS를 ‘마라탕후루’ 열풍으로 이끈 서이브. ‘마라탕후루’를 뛰어넘을 중독성 강한 노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06:05
IT

LGU+ 신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정시 경쟁률 10대 1…수능 점수 가장 높아

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에 신입생들이 몰렸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 조건형 계약 학과다.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또 2학년 2학기 수료 후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받을 수 있다.올 입시에서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신설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을 기록했다. 정시 일반 전형 경쟁률은 10대 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 1에 육박했다. 또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정보보호학과 정시 일반 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는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 높았다.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굵직한 해킹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16:09
생활문화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부산외대서 ‘독일 기업 취업’ 특별강연

한독상공회의소(KGCCI) 마틴 행켈만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10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초청으로 개최된 이번 특별 강연은”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마틴 행켈만 대표는 독일 변호사 출신으로 20여년 동안 여러 국가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근무해왔다. 주튀니지 독일상공회의소와 주필리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한독상의 대표를 맡아 ‘한독상의 40주년‘,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행사들을 개최했다.이날 강연에서 행켈만 대표는 한국과 독일의 무역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더욱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의 강점을 주목하며, 독일 기업이 중요시하는 직원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글로벌화 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호 문화 이해력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행켈만 대표는 “한-독 비즈니스 관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는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며, “한국 학생들은 탄탄한 교육, 성실함, 빠른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독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이해한다면, 이들은 양국에서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자리의 기회, 독일 기업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기술, 다국적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팁 등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시각과 다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며 "행켈만 대표의 강연은 학생들이 독일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산외대 독일어과 학과장 정태흥교수는 "평소 신입생들을 포함한 많은 재학생들이 독일어권 문화에 높은 관심을 있고, 해외 취업을 꿈꾸고 있다"며 "독일 기업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는 △학생들과 기업을 연결하는 독일식 이원 직업 교육 제도인 아우스빌둥 △기업 내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을 위한 WIR(Women in KoRea) 멘토십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특별 강연 또한 양국 간의 교육 및 전문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독상의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차세대리더 양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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