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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손예진, BIFAN 레드카펫 밝힌 미모…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청순미

배우 손예진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개막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 국내외 영화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이는 단연 손예진이었다. 손예진은 올해 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배우로서 공식 석상에 선 건 지난 2022년 11월 출산 이후 처음이다.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예진은 변함없는 미모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손예진이 참석하는 ‘배우 특별전’은 지난 2017년 신설된 부문으로,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 등이 함께했다. 올해는 ‘독.보.적. 손예진’이란 타이틀로 진행, 그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지난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손예진은 그간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발돋움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손예진은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해 대종상영화제 3개, 백상예술대상 6개, 청룡영화상 5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개 총 50여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외출’로는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는 제15회 중국 금계백화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배우 특별전’에서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등 손예진의 출연작 6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19:29
연예일반

유니스, 데뷔 100일…오늘(4일) 팬들과 라이브 소통

그룹 유니스가 데뷔 100일을 맞았다.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는 4일 0시 유니스의 공식 SNS 채널에 데뷔 100일 기념 축전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유니스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거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니스는 데뷔 100일 당일인 이날 오후 8시 꿈을 이루기 위한 긴 여정부터 함께해 온 에버애프터(공식 팬클럽명)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 팬들과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유니스는 지난 3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로 데뷔했다. 이들은 다방면에서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며 K팝을 이끌 차세대 대표주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유니스의 ‘위 유니스’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순위 8위에 등극했으며 타이틀곡 ‘슈퍼우먼’도 다양한 국가의 음악 차트를 휩쓸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데뷔하자마자 국내를 넘어 일본, 필리핀에서 팬 사인회와 공연을 잇달아 펼치며 두터운 팬덤과 인기를 입증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유니스는 데뷔 3개월 만에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스타대상 아이돌 스타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4 08:55
산업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롯데의 새로운 여정 알린 신동빈

롯데그룹이 가장 큰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바이오 사업이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오너가인 신동빈·신유열 롯데그룹 부자가 직접 삽을 뜨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그룹 바이오 사업의 핵심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K바이오의 새로운 기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신동빈 회장은 “이곳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송도 바이오 캠퍼스에 4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개 공장을 건립하고 공장당 12만L, 총 36만L규모의 생산역량을 갖추게 된다. 2022년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4만L)까지 합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총 40만L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의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준공 기준으로 78만4000L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롤모델로 삼고 쫓아가야 하는 기업이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다. 마침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대형제약사로부터 역대 최대인 1조4636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롯데그룹은 4대 미래 성장동력 중 바이오앤웰니스의 핵심인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토대로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10 수준의 CDMO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송동 바이오 캠퍼스가 2027년 가동되기 시작하면 매출 실적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설립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사 9년 만의 매출 1조 달성’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게 된다.사실 롯데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가 착공될 때까지 우여곡절이 없진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롯데의 송도 부지 선정에 가장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 이와 관련해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송도의 지리적 장점과 인력 수급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송도를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연간 116만5000L의 생산 능력을 갖춘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생산 지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중 가장 두드러지게 투자하고 있는 분야가 바이오”라며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를 맡는 등 집중적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4 07:00
연예일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4일) 개막…손예진·NCT 재현 등 참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8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배우 정수정, 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BIFAN 조직위 및 부천시청 관계자과 배우 손예진, 박중훈, 독고영재, 임하룡, 한지일, 최재성, 한상진, 문정희, 예지원, 김정난, 최귀화, 최다니엘, 이현우, 곽시양, 박주현, 손수현, 정하담, 김재중, 이호원, 박지훈, NCT 재현, 권은비, 김도연, 아누팜, 야기라 유야, 김성수 감독, 연상호 감독, 두기봉 감독, 나카타 히데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은 49개국 255편(장편 112편·단편 99편·AI 15편·XR 29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 아시아 프리미어 57편, 코리안 프리미어 66편이다. BIFAN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상영된다. 지난 2019년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된 ‘미친 사랑 이야기’다. 폭력적이고 거친 에너지와 화려하지만 특유의 퇴색한 이미지, 팝 음악이 어우러져 1980년대 범죄 로맨스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홍콩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선정됐다. 1993년 철거돼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콩의 신시티인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그린 액션물이다. 앞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공개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눈여겨 볼 부분은 AI를 통한 영화제 외연 확장이다. 올해 BIFAN은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은 ‘BIFAN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했으며, AI 영상 부문을 신설했다.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도 새롭게 만들었다. 영상, 시나리오, 사운드 영역에서 AI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사용,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데이브 클락 감독의 ‘어나더’ 등 15편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관련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목적이다. 동시에 AI를 둘러싼 저작권, 일자리로 확대되는 세계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배우 특별전으로는 ‘독.보.적. 손예진’이 진행된다.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또 다른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06:00
해외축구

[오피셜] 또 ‘유럽파’ 탄생, 엄지성 英 스완지 간다…기성용 이어 2번째

프로축구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완지 시티 이적을 확정했다.광주는 3일 오후 5시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와 스완지시티 대표 간 화상 회의를 통해 이적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성용(FC서울)에 이은 한국 선수 두 번째 스완지 입단이다.엄지성은 산하 유스인 광주FC U18 금호고 출신으로 2021년 졸업과 동시에 콜업되어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로 첫 해 3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8경기 9골 1도움으로 K리그2 베스트11 선정은 물론 K리그2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또 같은 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이름을 알렸다. 애초 엄지성의 스완지 이적은 지난달 마무리 되는 듯했다. 그러나 좀체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광주가 이적료를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그동안 스완지 시티와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금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와 스완지 대표가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키로 했다”면서 “구단은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도 오로지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엄지성 선수의 성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유럽 진출을 꿈꿨던 엄지성은 스완지행을 간절히 바랐다. 특히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이 엄지성 영입을 열망했고, 양측은 영상 통화로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성이 스완지에 마음을 뺏긴 이유다.엄지성의 유럽 도전이 시작될 스완지는 국내에서 기성용(FC서울)이 활약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완지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는데, 현재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지난 시즌을 리그 14위로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4.07.03 20:56
프로축구

“엄지성 스완지 이적 오늘 결정, 이적료 루머로 다소 지체” 광주 항변

엄지성(광주FC)의 스완지 시티 이적이 이뤄질 전망이다.광주 구단 관계자는 3일 “엄지성 선수의 스완지 시티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로 되었으나, 이적료에 대한 무분별한 루머들로 인해 다소 지체된 바 있다”고 전했다.엄지성의 스완지 이적은 지난달 마무리 되는 듯했다. 그러나 좀체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광주가 이적료를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그동안 스완지 시티와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금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와 스완지 대표가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키로 했다”면서 “구단은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도 오로지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인 엄지성 선수의 성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엄지성을 제외했다. 사실상 엄지성의 스완지행을 인정, 남은 시즌 그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엄지성은 이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그동안 유럽 진출을 꿈꿨던 엄지성은 스완지행을 간절히 바랐다. 특히 루크 윌리엄스 스완지 감독이 엄지성 영입을 열망했고, 양측은 영상 통화로 교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성이 스완지에 마음을 뺏긴 이유다. 2002년생인 엄지성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빠른 발을 지녔고, 양발 활용 능력이 빼어나다. 슈팅력, 드리블 등 고루 좋은 능력을 갖췄다. 2021시즌 광주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뒤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광주가 K리그2에 속한 2022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나서 9골 1도움을 기록, 팀 우승을 이끌고 영플레이어상도 거머쥐었다.엄지성의 유럽 도전이 시작될 스완지는 국내에서 기성용(FC서울)이 활약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완지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는데, 현재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다. 지난 시즌을 리그 14위로 마쳤다. 김희웅 기자 2024.07.03 17:21
스포츠일반

대한MMA연맹, 제2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에 선수·심판 파견

아시아MMA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한다.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오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MMA선수권 대회에 선수단과 심판팀을 파견한다.아시아MMA선수권대회는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회원인 아시아MMA연맹(회장 고든 탕, 이하 AMMA)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 대회는 캄보디아MMA연맹이 주관을 맡았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정문홍 단장과 김금천 감독을 필두로 선수로는 박서영(여자 트래디셔널 54kg), 이보미(여자 모던 54kg), 김하진(남자 트래지셔널 72kg)이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심판팀은 김성태,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 총 4명이다.대한MMA연맹 정문홍 회장은 우리나라 MMA의 아시안게임 출전 등 제도권 스포츠로서 MMA가 발돋움하기 위해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MMA선수권대회 현장을 방문, 대한민국 MMA 발전을 위해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제2회 아시아MMA선수권대회의 공식 일정은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AMMA 심판 세미나와 시험이 9일까지 열리며 국제 심판으로 김성태, 양서우, 전성원, 서혜린이 세미나 및 시험에 참여한다.10일부터는 선수, 지도자들의 기술 미팅이 시작된다. 기술 미팅에 참석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룰을 다시 한번 숙지해 대회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공식 경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금천 감독을 필두로 박서영, 이보미, 김하진이 출전한다.우리나라 선수단, 심판팀은 13일 공식 일정까지 소화한 뒤 1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8월 31일에는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등 국내·외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7.02 17:04
연예일반

‘현무카세’ 김용만‧지석진 첫 게스트 출연… 전현무 “형들 생식 기능에 좋아”

‘현무카세’ 첫 게스트로 방송인 김용만과 지석진이 출연한다.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맛잘알’ 전현무와 ‘요섹남’ 김지석을 찾아온 첫 손님 김용만, 지석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2일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용만과 지석진은 환한 표정으로 아지트에 첫 발을 내딛으며 “뭐야? 뭐가 이렇게”라며 행복해한다. 전현무와 김지석은 첫 ‘퇴근길 친구’인 두 사람을 격하게 반긴 뒤 ‘방송 찐친’ 형들을 위한 맞춤 풀코스 요리를 시작한다. 이 모습에 지석진은 재차 “현무가 이런 자리를 마련하다니”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전현무와 김지석은 손님들에게 직접 만든 ‘웰컴 티’를 제공한다. 이를 맛본 김용만은 “칡차야? 인삼차야?”라고 말한다. 또한 전현무가 만든 독특한 에피타이저를 맛본 김용만은 단전에서 올라온 반응을 보인다. 이에 김지석은 “신기하죠?”라며 급하게 시식평을 포장하지만 지석진은 “맛 진짜 그(거)지 같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지석진은 에피타이저 안에 든 무언가를 먹으며 표정이 일그러진다. 결국 지석진은 “때려쳐, 임마”라고 소리치고, 전현무는 “생식 기능에 좋다”며 형님들을 위한 맞춤형 요리임을 강조한다. 지석진은 “음식을 먹이는 게 아니라 우리를 멕이고 있네.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라고 호통친다.그런가 하면 김용만, 지석진은 전현무의 데뷔 초 모습까지 모두 아는 ‘찐친’답게 거침 없는 폭로 토크도 예고한다. 또 유부남인 두 사람은 ‘공식 솔로남’인 전현무과 김지석과 솔직한 결혼 토크까지 나눈다.‘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 ‘현무카세’는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9:34
축구일반

“정몽규 회장, 위선적 행태…축구인 들러리 세우지 마라” 지도자협회 작심 비판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또 한 번 개탄의 목소리를 냈다.지도자협회는 1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드리는 고언’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냈다.지도자협회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전력강화위원회 운영 방식과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들을 나열하며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의사결정은 모두 정몽규 회장이 실질적이고, 공식적 최종 결정권자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축구 팬들과 축구인들은 정몽규 회장이 축구인들에게 책임만 지우고 회장 명의의 어떠한 입장 표명도 들을 수 없었다”며 한탄했다.이어 “이에 한국축구지도자협회와 축구인들은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이 같은 위선적 행태를 지적하고 더 이상 축구인을 들러리 세우거나 본인의 치적과 4선 연임을 위해 축구인을 소모품으로 활용하고 폐기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경질한 KFA는 넉 달 넘게 감독을 구하지 못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필두로 축구계 인사들이 감독 선임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 위원장은 새 사령탑 선임을 목전에 두고 사퇴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지도자협회는 “회장 본인의 입맛에 맞는 감독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자, 이 업무를 전력강화위원회로부터 거의 해체 수준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두 달이나 늦게 임명된 이임생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총괄이사로 임명하고 그 업무를 다른 위원회에 모두 넘겨 버렸다”면서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간 불리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해온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이 느꼈을 심한 모멸감과 자괴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이런 식으로 축구인들을 쓰고, 버리고, 나아가 모욕하는 일을 더 이상 삼가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험한 일에만 축구인들을 들러리 세우고 성과와 치적을 내세울 때만 나서는 리더십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면서 “우리 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향후 축구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축구인들과 더불어 심한 우려와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지도자협회는 지난 5월에도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지도자협회는 당시에도 “2013년 취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체제는 그간 선배, 후배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한국축구의 위상과 자긍심을 그의 재임 기간 모두 무너뜨렸다”면서 “정 회장은 몇몇 대표팀의 성과를 본인의 명예와 치적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하고 시급한 한국축구의 본질적 문제는 덮어두고 외면해 왔음을 우리 국민과 축구지도자들은 모두 알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음은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입장문.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드리는 고언 - 한국 축구지도자들을 더 이상 들러리로 활용하지 말라! -○ 지난 2월 선임돼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선임업무를 이끌어온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6월 28일 돌연 대한축구협회에 사의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전력강화위원장을 경질한 것이나 다름 없다. 즉,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원하는 감독을 사실상 내정해 두었으나 전력강화위원회가 정 회장의 의중과 다른 감독을 추천하자 결국, 정 회장이 정해성 위원장 뿐만 아니라 전력강화위원회 자체를 불신하고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 ○ 정해성 전력강화 위원장 선임부터 사실상 경질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이미 많은 축구인들은 정몽규 회장의 협회운영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이고 땜질식인지를 여실히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축구지도자협회는 많은 축구인들을 대신하여 이런 후진적 협회운영 행태에 대해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수차에 걸쳐 언론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리 한국 국가대표팀이 요르단에 완패를 당한 후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대표팀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 경질하였다. 이후 독일인 마이클 뮐러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당시 협회 대회위원장을 맡고 있던 정해성 위원장을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국가대표 감독 선임 작업을 맡겼다.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임명될 무렵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극도로 악화되어 있었다. 즉, 6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했던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준결승에서 탈락하여 '종이호랑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이어 이러한 참패의 원인을 선수단 내 내분과 갈등으로 몰고가려다 세계적 망신을 자초하였다. ○ 정해성 위원장은 이런 어수선한 와중에 지난 2월 임명되었고, 한국축구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현장 축구인으로 구성된 전력강화위원들과 고비, 고비마다 전면에 나서 온갖 비난을 감수하면서 기자회견 등 부담스런 자리를 피하지 않았다. 또한 촉박한 일정 탓에 궁여지책으로 월드컵 예선경기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겸직하게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자 당시 정해성 위원장과 황선홍 감독이 이 모든 비난의 화살을 오롯이 받을 수 밖에 없었다. ○ 이후 대표팀 선임 과정을 보면, 전임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 충당 등으로 충분치 못한 예산으로 한껏 높아진 수준의 세계적 명장 감독 선임이란 막중한 임무를 받아든 전력강화위원회는 후보군 감독들이 협회의 낮은 연봉을 잇달아 거절하자 예산에 적합한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을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그런데 외국인 감독중 협상 후보군에 들었다가 이미 다른 나라 대표팀이나 클럽팀을 선택한 감독은 우리가 제시한 연봉으로는 수락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은 이미 축구협회도 알고 있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의사결정은 모두 정몽규 회장이 실질적이고 공식적 최종 결정권자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축구팬들과 축구인들은 정몽규 회장이 축구인들에게 책임만 지우고 회장 명의의 어떠한 입장표명도 들을 수 없었다. ○ 이에 한국축구지도자협회와 축구인들은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이 같은 위선적 행태를 지적하고 더 이상 축구인을 들러리 세우거나 본인의 치적과 4선 연임을 위해 축구인을 소모품으로 활용하고 폐기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정몽규 회장은 유명 축구지도자 및 축구인을 더 이상 이용하지 말라. -정몽규 회장은 지난 4개월간의 감독선임 경과와 2013년 취임 후 국면이 불리하면 축구인 출신을 온갖 비난 여론에 내세워 방패막이로 삼고, 국면이 조금 유리해지면 험지에서 일하던 축구인 위원장 및 위원들의 노고를 내팽개치는 행태를 보였다. 이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2. 대한축구협회 시스템을 사유화하거나 농단하지 말라.- ‘전력강화위원회’, ‘외국인 감독’ 등이 주요 키워드로 대두되는 것은 그간 대한축구협회 행정의 고질적 악습이었던 학연, 지연, 인맥 등으로 대표되는 부정적 요인을 근절하고 시스템에 의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 주된 취지였다. 그러나 정작 회장 본인은 감독이 외국인이면 실력과 인성 그리고 평판과 상관없이 인맥과 친분을 활용하여 선임하여도 된다는 기이한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전임 클린스만 감독 내정 때를 돌아보면 협회 전략강화위원회는 유명무실했고 회장과의 친분에 따라 결정되었다는 것은 클린스만 감독 본인이 스스로 진술한 바 있다. - 지금까지 드러난 이번 대표팀 선임과정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즉,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매우 공정한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포장하였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 또한 정몽규 회장이 얼마나 비 정상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는 협회내 시스템이 얼마나 자주, 누구에 의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즉, 2013년 정몽규 회장이 처음 취임한 때에는 그 업무가 기술위원회 소관이었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김판곤)를 만들었고, 다시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마이클뮐러 → 정해성)를 만들고 이어 이제는 그 임무를 다시 기술위원회(위원장 및 총괄이사- 이임생)로 넘겨버렸다. 같은 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를 협회 내에서 이렇게 자주 바꾸는 것은 모두 정회장이 재임한 그의 임기중에 이루어지고 잇다.역대 어떤 회장이 동일 성격의 업무를 시스템이 아닌 사람에 따라 이렇게 자주 바꾼 적이 있었던가? 3. 정몽규 회장은 축구인들의 명예를 더 이상 모욕하지 말라. - 클리스만 감독 경질 이후 대표팀 감독 선임 및 일시적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 등 전임 전력강화위원회가 비록 몇 가지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위원장 및 분과 위원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지를 찾으려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뜬금없이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 이임생 이사는 ‘한국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열었다. 협회는 2022년 중반 협회 내부에서 구체적으로 공론화됐다’고 하면서 결코 이번에 선임될 대표팀 감독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 기술 철학을 왜 전임 클린스만 감독과는 공유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왜 하필 이 시점에 발표하고 그 해당 분과 위원장이 때 맞추어 전력강화위원장을 밀어내고 그 임무를 대신하는지 상식적인 한국 국민이라면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회장 본인의 입맛에 맞는 감독이 올라오지 않자 이 업무를 전력강화위원회로부터 거의 해체 수준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두달이나 늦게 임명된 이임생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총괄이사로 임명하고 그 업무를 다른 위원회에 모두 넘겨 버렸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그간 불리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해온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은 느꼈을 심한 모멸감과 자괴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이런 식으로 축구인들을 쓰고, 버리고, 나아가 모욕하는 일을 더 이상 삼가하기를 촉구한다. 4. 끝으로 축구인들을 들러리 세우거나 본인의 4선 연임을 위한 도구로 축구인들을 활용하지 말라.- 한국축구지도자협회와 축구인들은 전력강화위원회에 권한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전력강화위원회가 후보를 압축하면 정작 위원장은 협상장에 참석도 못한 채 협상하는 협회 직원이 따로 있었다고 한다. 무릇 협상을 하려면 권한과 책임을 주고 뒷받침하여야 한다. 낮은 연봉을 제시하고 높은 수준의 감독을 데려오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측면에서 정몽규 회장은 더 이상 험한 일에만 축구인들을 들러리 세우고 성과와 치적을 내세울 때만 나서는 리더십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 따라서 우리 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향후 축구협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우리 축구인들과 더불어 심한 우려와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7.02 06:02
연예일반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시제품 정보 누락 식약처 처분…“무지에서 비롯된 불찰” [전문]

가수 성시경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 제품이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성시경 측이 입장을 밝혔다.경탁주 12도 제조 업체 경코리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경탁주 12도’와 관련해 사랑해 준 모든 분에게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경코리아는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시제품을 만들어 내부 관계자들과 시음을 진행했으며 몇몇 가까운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해당 상품을 보내드렸다”고 밝혔다.이어 “이때 해당 시제품에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 해당 제품은 본 제품 출시 전 레시피와 도수 등을 달리해서 만든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당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했으나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경코리아는 “출시 전 몇몇 지인들에게 시음 목적으로 전달한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한 부분을 인지하게 돼 마지막으로 담금한 경탁주 12도를 8월 2일까지 판매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재정비를 마친 경코리아는 오는 8월 20일부터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성시경은 앞서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론칭하고, 지난 2월 ‘경탁주 12도’를 출시했다. 출시 후 ‘경탁주 12도’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다음은 경코리아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경탁주 12도’입니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처분에 대한 경코리아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먼저 ‘경탁주 12도’와 관련해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경코리아는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가지 시제품을 만들어 내부 관계자들과 시음을 진행하였으며, 몇몇 가까운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해당 상품을 보내드렸습니다.이때 해당 시제품에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 받았습니다.해당 제품은 본제품 출시 전, 레시피와 도수 등을 달리하여 만든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당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 없음을 소명하였으나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경코리아는 출시 전 몇몇 지인들에게 시음 목적으로 전달드렸던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부분을 인지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담금한 ‘경탁주 12도’를 8월 2일(금)까지 판매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추후 판매 일자 : 8월 20일(화)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는 라벨에 상품 정보가 모두 기재되어 있습니다.초기 시제품까지 모든 행정적인 부분을 챙기지 못한 점에 때문에 해당 통지를 받게 되어 항상 ‘경탁주 12도’에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정말 맛있는 술을 출시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경코리아 드림.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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