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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소리·유승호 더빙 韓레전드 애니 ‘마당을 나온 암탉’ 4K 개봉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선명한 화질로 귀환한다.2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는 22일 슈퍼스케일드 4K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한 암탉 잎싹과 철부지 청둥오리 초록의 꿈을 향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000년 발간된 황선미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양계장에 갇혀 평생 알을 낳을 운명이던 암탉 잎싹이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버려진 오리알을 보듬고 엄마로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으로 담아내 2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초중등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화된 ‘마당을 나온 암탉’은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 유명 한국 영화를 탄생시킨 제작사 명필름의 첫 애니메이션 도전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이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고 대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바람의 멜로디’가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여운을 더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마당을 나온 암탉’은 누적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번 작품에는 컴퓨터 비전 AI 스타트업 인쇼츠의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이 적용됐다. AI 슈퍼스케일러는 영화, TV시리즈 등 영상 콘텐츠의 원본 품질을 초고품질로 향상시키는 인쇼츠만의 AI 리패키징 기술이다. 실사화를 방불케 하는 섬세한 작화를 4K화질로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슈퍼스케일드 4K 기술로 재탄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는 22일 메가박스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2 14:13
산업

"완성도 떨어진다" VS "특허 출원 기술"…맥주 3사 '투명 페트병' 신경전

친환경을 위한 '투명 맥주 페트병' 도입을 두고 맥주 업계 1, 2위 오비맥주·하이트진로와 3위 롯데칠성음료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미 투명 페트병을 도입한 롯데칠성을 향해 오비맥주가 '아직 품질 측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공격에 나선 가운데 롯데칠성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기술'이라며 반격에 나섰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3사는 지난 2019년 12월 환경부와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이하 페트) 맥주병 재질·구조 자율적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맥주 페트 제품의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기존 갈색 맥주 페트병을 투명 페트병으로 바꾼다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하지만 투명 페트병 도입 시한을 코앞에 두고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환경부에 돌연 '이행 불가'를 통보했다. 기술력이 부족하는 것이 이유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페트 재질 차단막 실증을 진행했지만 빛 차단성 부족 및 맥주병 외관 불균형 문제가 발생했다. 오비맥주도 마찬가지다. 2021년부터 대용량 캔 생산성과 재생원료 사용 등을 검토했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낮거나 내압 약화 등을 이유로 도입하지 못했다. 결국 투명 맥주 페트병 도입에 성공한 업체는 롯데칠성 단 한 곳뿐이다. 롯데칠성은 2021년 업계 최초로 투명 단일 재질 페트를 적용한 맥주 '클라우드'를 내놓는 데 성공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신제품 맥주 '크러시'에도 적용했다.업체 간 신경전은 투명 페트병 도입이 무산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해명 과정에서 불거졌다. 오비맥주는 롯데칠성의 투명 페트병 도입에 대해 "투명 단일 재질 페트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아직 품질 측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하이트진로 역시 "투명 단일 재질로는 탄산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투명 삼중막 페트를 추가로 검토했지만 재활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대안을 모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롯데칠성이 내놓은 투명 단일 페트병이 맥주의 품질을 떨어트리고 재활용도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돼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롯데칠성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 "투명 페트 제품에 대한 지속적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며 "기존의 맥주 페트와 달리 페트 사이의 나일론 층을 제거해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했다"고 반박했다.탄산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투명 맥주 페트에) 산소 차단제를 적용해 맥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페트 맥주 시장 점유율 99%에 달하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후발주자인 롯데칠성을 과도하게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기준 국내 페트 맥주 시장점유율은 오비맥주가 49.4%, 하이브진로가 45.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4.7%에 불과하다.업계 관계자는 "애초부터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투명 페트병 도입 무산의 이유를 기술력의 한계로 인정하면 될 일"이라며 "경쟁사의 친환경 이미지를 견제하기보다는 투명 페트병 연내 도입 무산에 대한 대안을 내놔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7 07:00
경제일반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창출

롯데칠성음료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ㆍ주류 기업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를 라벨 대신 용기에 표현하여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1년 82톤, 2022년 176톤, 2023년 182톤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라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른 제품군에도 지속 확대 적용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6월,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재생 페트)의 기술 및 품질 검증을 실시했다.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만드는 ‘보틀 투 보틀’ 의 실현을 위해 ‘아이시스8.0 ECO 1.5L’ 제품에 재생원료 10%를 넣어 생산 중이며, 폐플라스틱의 매립 및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사용된 플라스틱이 다시 페트병으로 돌아가는 자원순환 경제 체계의 기틀을 만들었다.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위기 문제를 인지하고 스스로 사회적 실천을 해나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EBS와 초록우산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어린이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활용 엑스포에 참여, 임직원 해변 정화 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엔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업사이클링 프로모션 ‘플라스틱 캐쳐’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성수동에서 투명 플라스틱 공병을 현장 수거해가는 플라스틱 수거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에 대한 노력은 롯데칠성음료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일이었다.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500ml 페트병 제품은 최초 무게 22g에서 현재 11.6g으로 47.3% 경량화 되었고, 지난해는 ‘오늘의 차’, ‘레쓰비 그란데’ 등 14종 페트병 무게를 28g에서 24g으로 약 14%를 낮추었다.올해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추면서 500ml 페트병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으로 줄였다. 기술의 적용 과정에서 소비자 음용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ET-CAP(Extra Tall Cap)이라는 신규 Cap을 적용했으며, 이번 병구 높이의 단축은 생수 제품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연간 7.8% 감축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플라스틱 배출 저감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 동참을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 후 태양광 설비의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 당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을 계기로 2021년 12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 탄소중립을 목표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했다. 이에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실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이행수단을 확보했다.2022년 8월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의 가동을 시작으로 안성사출공장, 충주2공장에도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의 자가소비 전환 시스템을 갖추는 등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롯데칠성음료는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취ㆍ생산ㆍ유통ㆍ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며, 이 중 ‘칠성사이다1.5L’ 등 11종의 제품은 동종 제품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한 바가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으며 한편,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가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월 5일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손잡고 생산공장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은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의 제품생산 열원을 기존 LNG에서 재생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재생에너지 기반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연간 약 5,000톤의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6:47
산업

착한 옷으로 갈아입는 롯데칠성, '필환경' 가속

롯데칠성음료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높이고 있다.국내 최초로 재생원료를 활용한 재생 페트(rPET) 제품 등 패키지를 개발하며 용기의 경량화 혁신과 환경영향 저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20년 1월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인 '아이시스8.0 에코’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 시인성을 낮추는 대신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는 과감한 전략이었다.그 결과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3년말 기준 약 650통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지난 2021년에는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의 기술 및 품질 검증 상용화도 마쳤다. ‘보틀 투 보틀’ 전략의 하나로 ‘아이시스8.0 에코 1.5L’ 제품도 생산 중이다.폐플라스틱의 매립과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여 자원순환 경제 체계의 기틀도 만들었다. 올해 2월부터는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18.5㎜에서 12.8㎜로 낮췄다. 기존 플라스틱 사용량 대비 용량별 용기 중량은 최대 12% 줄였다.소비자 음용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ET-CAP(엑스트라 톨 캡)’이라는 신규 캡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7.8%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500㎖ 무게는 페트병 기준 최초 22g에서 현재 11.6g까지 가벼워졌다.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식음료기업 최초로 2021년 12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했다. 태양광설비 도입에 이어 공장 폐열 회수 등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사용 전력량의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도 거뒀다.원료의 채취·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도 생산 중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18종이다. ‘칠성사이다 1.5L’ 등 11종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성과는 꾸준하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의 환경 분야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가 기술성·지속가능성·시장성·표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필환경 시대에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고, 미래경쟁력 창출에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구의 기후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4 14:11
경제

빙그레 tft 비바시티 스틱젤리,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장관상 수상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tft 비바시티는 '서플리 스틱젤리'가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국내 패키징 산업의 기술개발 및 패키징 산업발전에 기여한 제품과 디자인에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국내 패키징 기술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tft 비바시티는 지난해 빙그레가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스틱젤리 3종, 구미젤리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tft 비바시티 스틱젤리 패키지는 기존의 카톤 패키지와는 달리 한 손으로 타공 창을 밀어 개봉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수십 번 열고 닫아도 결착구조가 유지되는 잠금장치를 적용해 재사용이 용이하다. 포장재질 역시 재활용이 우수한 종이를 사용해 친환경적 요소로 고려했다 tft 비바시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20 국제포장기자재전에도 제품을 전시한다. 이날부터 2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포장기자재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포장전시회다. tft 비바시티는 전시회에서 수상작 외에도 비바시티 전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패키징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tft 비바시티 패키지 개발 담당자는 “패키지 개발 시 심미적, 기술적 요소 외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패키지 개발 시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 요소를 항상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27 17:28
무비위크

오리지널 티켓부터 팝콘통까지..'지푸들' 매력 담은 '굿즈 맛집'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이 영화의 매력을 담은 스페셜 굿즈로 개봉 전부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이 영화만의 매력을 담은 스페셜 굿즈들을 최근 공개해 화제다. ‘굿즈 맛집’ 메가박스에서 공개한 스페셜 오리지널 티켓은 전도연과 정우성이 교차되는 이미지로 강렬함이 한데 모여 2종을 1종으로 표현해 낸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푸.들' 콤보의 구성품인 플립북과 여권 케이스, 노트, 스탬프 역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이미지와 상징을 그대로 담아내며 꼭 소장해야 할 굿즈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태영(정우성)의 위트 넘치는 애드리브 대사를 활용한 손거울 굿즈는 “넌 내 얼굴에서 네 얼굴 안 보여?”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으면 안 돼, 그게 네 부모라도” 대사를 활용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팝콘통은 영화만큼이나 강렬한 문구로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완성시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영화의 강렬한 매력을 한층 높여주는 캔들, 올인원 스프레이와 수제 맥주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감각적으로 향을 선택할 수 있어 2030 세대에게 인기 있는 향기 브랜드 히포캠퍼스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만의 향기를 제작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돈 냄새를 맡은 후 그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눈빛을 바질과 재스민의 향취로 표현하고, 서서히 짐승으로 변해가는 모습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비버의 향취로 마무리하는 등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 모은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인기를 모은 어메이징 브루잉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속 연희(전도연)의 명대사를 활용한 패키징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컬래버레이션한 흑심은 라즈베리 스타우트로, 라즈베리의 달콤함과 바닐라 맛, 그리고 로스팅 된 맥아의 씁쓸함이 잘 어우러진 맥주로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해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전부터 극장을 통한 다양한 스페셜 굿즈 증정으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진행된 롯데시네마 라이브채팅에서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상어 타투 스티커는 연희 캐릭터의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영화 속 샌드 타이거에 얽힌 그녀의 명대사를 떠올리게 하며 소장 욕구를 자극시킨다. 여기에, 돈 가방이 숨겨져 있던 사우나 47번 락커키 키링은 지난 12일 진행된 전도연관 스페셜톡 티켓 인증 시 제공되면서 전량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스페셜 굿즈를 공개하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8 08:17
연예

[2018 올해의 히트브랜드 대상] 프리미엄 브랜드 로벤트코리아 수상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로벤트가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18 올해의 히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히트상품브랜드(차량용 방향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기업발전진흥회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에는 2018년도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브랜드들을 선발 및 엄선하여 서류심사와 내부심사를 통하여 최종 선정한 25개의 대한민국 우수 업체들이 참가했다.로벤트코리아의 자사 브랜드인 로벤트는 감각적이면서도 유니크 한 차량용 방향제를 출시해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깔끔한 블랙과 골드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5가지 색상, 9가지의 향으로 폭 넓은 선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하여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로벤트 방향제는 전략적인 마케팅과 폭발적인 소비자의 반응으로 출시 첫 달만에 큰 매출을 기록하면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까지 발빠르게 확장하여 프리미엄 브랜드로 단숨에 우뚝 서 히트브랜드의 면모를 보였다.로벤트코리아는 또 다른 사업인 디퓨저 브랜드인 "로벤트뉴욕(LOVENT NEW YORK)" 런칭을 백화점에서 바로 진행을 하였으며,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1층에서 2개월 간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히트브랜드의 입지를 굳혔다.로벤트코리아 박상혁 대표는 "로벤트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단시간안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출시될 로벤트 퓨어마스터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새로운 디자인의 차량용 방향제를 기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박상혁 대표는 이번 브랜드 대상 외 "2019 연수구 청년 창업자 맞춤형 지원사업"에 최우수로 선정되어 연수구청장 표창과 함께 인천 연수구를 대표하는 청년창업가로서의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상혁 대표는 로벤트코리아를 다방면에서 더욱 더 빛나는 히트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로벤트코리아의 2018 올해의 히트브랜드 대상으로 수상한 로벤트 방향제는 텐바이텐(10x10), 천삼백케이(1300k),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위메프 등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현대시티아울렛, 교보문고, 딜라이트스퀘어 등 전지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19 18:01
연예

아우딘퓨쳐스 디자인랩, 6년 연속 디자인어워드 9회 수상 "k-뷰티를 디자인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각광받으면서 한국 화장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화장품을 담는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K-뷰티의 경쟁력은 품질이나 한류를 통한 이미지 상승이 주효했다면 최근에는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나 펀디자인 등 디자인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랩(Design Lab)이 최근 굴지의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아우딘퓨쳐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5회 수상2000년 설립된 아우딘퓨쳐스는 소비자들에게는 ‘이하늬 거즈필링’ 등 베스트셀러를 필두로 한 네오젠 화장품의 제조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업계에서는 화장품 이외에도 주류, 의약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92개 브랜드 566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출시한 중견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아우딘퓨쳐스는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2016’ 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제품이 위너 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코스메틱의 한방 브랜드 올빛의 ‘송라’ 라인과 핸드메이드 과일잼 용기의 모티브로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 웰코스의 ‘후르디아’가 같은 부문 수상을 했다. 특히 ‘송라’ 라인은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2016’에서도 패키징 부문 위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6년 간 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랩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9개의 상을 수상했고, 그 중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만 5회 수상 실적을 올리는 등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디자인이 제품을 살린다!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 특징은 제품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아우딘퓨쳐스에서 디자인한 일명 ‘주사기 마스크팩’이라 불리는 더우주의 ‘우주 페이스 마스크’는 활성 성분의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주사기에 따로 보관하는 차별화된 패키징으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주사기 마스크팩은 제품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부각한 디자인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4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1년에 출시한 더페이스샵의 ‘갈아만든 시트마스크’의 경우, 출시 당시 ‘리얼 내추럴’이라는 새로운 컨셉트의 시트마스크 제품 시장을 만들며 국내 시트마스크 시장에서 단일품목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후 타 브랜드에서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다수 출시될 정도로 시장 붐을 조성하기도 했다. ▶ 디자인 역량, 전문가 육성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부터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랩은 현재 총 20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시세이도 디자인팀 출신의 리더들로 구성된 3개의 디자인팀과 웹디자인팀 등 총 4개 팀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조차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뉴욕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뉴욕은 뷰티 문화의 중심이자 수많은 화장품과 디자인 정보가 모이는 곳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네오젠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완성을 위한 아우딘퓨쳐스 최영욱 대표의 남다른 디자인에 대한 확신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디자인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디자이너에게 화장품 시장의 실무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시장 조사를 비롯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게 한다. 모든 디자이너의 전공을 불문하고 패키지나 용기디자인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사내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해볼 수 있고, 디자인 성과에 따라 뉴욕 지사에서 일정기간 디자인 연수와 체험제도를 진행하며 디자이너에게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상품기획자와 OEM실무담당이 모여 새로운 유형 제품에 대한 프로젝트인 ‘디자인 인벤토리(Design Inventory)’를 실시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한 동기 부여와 신제품 개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Beyond Cosmetics, 장르 구분 뛰어넘는 디자인 경쟁력 인정!아우딘퓨쳐스의 디자인 역량은 화장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년 말 대한민국 우수 산업디자인전에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여성을 위한 위스키인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이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레드닷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상을 수상한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의 퀀텀은 처음에는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으나 시장 반응이 좋아 메인 라인이 되어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등 디자인으로 시장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는 소비재 시장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키지 디자인 경쟁이 치열해 지는 추세 속에 아우딘퓨쳐스 디자인랩의 이 같은 디자인 경쟁력은 아우딘퓨쳐스 자체 생산 제품의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아우딘퓨쳐스의 최영욱 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제품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성장했고 브랜드별로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디자인이 제품의 성패를 판가름할 주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디자인 시장은 점점 확대될 것"이라며 "감성을 전달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디자인은 중요한 마케팅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하는 회사 역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09.20 14:59
스포츠일반

F1 조직위-KARA,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 위해 손잡았다

런던 올림픽의 열기를 코리아 그랑프리로 이어가자.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조직 전라남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F1 조직위)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오는 10월12~14일 영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세 번째 F1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ARA와 F1 조직위는 8월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업무협약식을 공동 개최했다. 변동식 KARA 협회장과 박종문 F1 조직위 사무총장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F1 성공 개최 공조F1 조직위는 이날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 모터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단일 경기로는 연간 최다인 12만 명의 관중과 국내 2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는 초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다. 개최 자체만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KARA는 한국 그랑프리의 공인 인증 및 주요 운영조직 책임자 인선 등의 행정 사안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KARA는 오피셜 양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도로 안전 캠페인도 협력양측은 또 UN이 발의하고 FIA가 주도하는 글로벌 도로안전 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터스포츠의 이미지를 활용한 안전운전 캠페인이 이번 한국 그랑프리의 주요한 테마로 부각될 전망이다. 양측은 또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 개발 프로젝트인 'F1 서킷을 연계한 패키징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공조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영암군 삼호읍 일원 F1경주장 인근 6만6000㎡ 부지에 총 사업비 786억 원(국비 439, 도비 178, 민자 169)을 들여 자동차 성능연구개발센터 등을 건립하여 활용하는 내용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따른 관련 산업화의 첫 사례이자 모터스포츠 관련 기술 발전의 획기적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대회 F1 공인단체인 KARA 역시 사업 진행 전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변동식 협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림픽의 성과로 달아 오른 국민적 에너지가 이제는 F1으로 향해야 한다"며 "올 한해 열리는 국내 모든 스포츠 행사 가운데 가장 큰 대회인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모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F1 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이어 "3회째를 맞아 더욱 성숙하고 완벽해진 한국 그랑프리를 기대해 달라"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타이틀 경쟁의 한가운데에 치러지는 올 한국 그랑프리는 역대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는 10월12~14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린다.김지한 기자 2012.08.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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