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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 11월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앨범 발매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트랜스픽션(TransFixion)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신보로 돌아온다. 트랜스픽션은 다음 달 9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새 싱글을 발매한다. 기존 트랜스픽션이 록 장르 내에서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면 이번 앨범에는 록과 EDM 장르를 접목해 새로운 트랜스픽션의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최근 ‘오하요 마이 나이트’가 역주행하며 힙합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래퍼 디핵(D-Hack)이 신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은 “디핵(D-Hack)이 먼저 트랜스픽션의커버곡을 올리면서 굉장한 팬임을 자처했고 이를 계기로 DM을 주고받으면서 신곡에 참여하게 됐다”며 “트랜스픽션의 새로운 음악으로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트랜스픽션은 ‘내게 돌아와’, ‘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밴드다. 해랑(보컬), 천기(드럼), 전호진(기타), 손동욱(베이스,) 아이디얼스(건반) 등의 5인조로 구성돼 있다. 트랜스픽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시즌에 맞춰 음반 작업과 공연준비를 하고 있다. 내달 9일 발매 예정인 신곡의 막바지 레코딩 준비에 여념이 없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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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스타’ 데프콘, 갑분 ‘쇼미더머니’ 디스전에 ‘화들짝’

‘힙합비둘기’ 데프콘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조선판스타’)는 18일 방송에서 판정단 데프콘이 소리꾼들의 뜨거운 디스전에 깜짝 놀란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시대별 음악을 싹쓰리 하라’는 미션을 가지고 세 번째 판 ‘싹쓰리 판’이 시작된다. ‘싹쓰리 판’에선 제작진이 제공한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 목록 중 같은 가수를 선택한 두 팀이 다른 노래로 1:1 대결을 펼친다. 두 팀 중 더 많은 별을 획득한 팀만 다음 판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올스타’를 받으면 두 팀 모두 진출, 9개 별 이하를 받을 경우 모두 탈락한다. 첫 번째 무대는 ‘산울림’의 노래를 선택한 국립창극단의 카리스마 단원 박성우와 청아한 소리를 자랑하는 김란이의 대결로 시작된다. 김란이는 대결에 앞서 박성우에게 “지금까지 선배님 너무 고생하셨고, 요즘 날씨가 안 좋은데 집에 가시는 길 조심히 가세요”라며 공손하게 폴더 인사를 했다. 이에 김나니는 “보내버리겠다는 거네?”라며 후배 소리꾼 김란이의 당찬 선공에 놀란다. 데프콘도 “갑자기 이건 ‘쇼미더머니’인가요?”라며 힙합계 못지않게 뜨거운 국악계 디스전에 경악한다. 김동완도 “시작부터 보냈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당황한 듯한 박성우에게 “반격 들어가나요?”라고 물으며 흥미진진한 소리꾼 선후배의 디스전을 지켜본다. 이에 선배 소리꾼 박성우가 어떤 ‘한 마디’를 김란이에게 보내며 반격할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국악버전디스전의 결말과 레전드 뮤지션 ‘산울림’의 노래로 ‘싹쓰리 판’에서 맞붙을 박성우vs김란이의 무대는 18일 오후 9시 40분 MBN ‘조선판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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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코드쿤스트,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합류

래퍼 개코와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Mnet ‘Show Me The Money 10 (이하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군단에 합류했다. 개코는 ‘쇼미더머니’에서는 최자와 함께 시즌6, 시즌9에 프로듀서로 함께했으며, 시즌6에서는 준우승자 넉살을 프로듀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쇼미더머니10’에 처음으로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아닌 솔로로 출연해 코드 쿤스트와 팀을 이룬다. 이에 개코는 “하반기 스케줄 싹 비워 놨다. 진심을 다할 것이다”라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쇼미더머니7’ 프로듀서 출연 당시에는 작곡, 편곡을 담당한 ‘Good Day’가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고등래퍼3’에서는 이영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쇼미더머니9’에서는 파이널에 두명의 래퍼를 진출시키며 막강한 프로듀싱 능력을 자랑한 바 있다. 코드 쿤스트는 “내가 노력한 만큼 참가한 뮤지션들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고 싶다. 또한 항상 웃으면서 했던 무대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낳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해야해서 하는 음악이 아닌 즐기면서, 웃으면서 무대와 음악을 준비하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라인업에 합류한 개코와 코드 쿤스트에게도 어떤 참가자와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지에 대해 묻자 개코는 “참여하는 동안만큼은 계산하지 않고 모든걸 걸고 함께 집중해줄 수 있는 참가자와 함께하고 싶다. 큰 압박과 힘든 일정이겠지만 즐기는 태도를 잃지 않는 눈빛이 살아있는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답했다. 코드 쿤스트는 “본인의 음악인생에 있어 무언가 이루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여러가지 경험과 성장을 즐기는 뮤지션들이 있다면 주저없이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번을 시작으로 함께 음악적인 행복을 계속해서 나눌 수 있는 좋은 동료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10’ 제작진은 “10주년을 맞아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프로듀서 4인과, ‘쇼미더머니’를 처음 경험하는 신입 프로듀서 4인을 모시게 되었다. 음악적으로도 힙합계 레전드부터 뉴페이스 프로듀서들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노련함과 신선함을 함께 보여드리고자 한다”라며 “이번 ‘쇼미더머니10’은 ‘The Original’이라는 컨셉처럼 8인의 프로듀서와 함께 대한민국 힙합씬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제시하는 시즌이 되고자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TOIL, 개코-코드 쿤스트까지 총 네 팀의 프로듀서 군단과 함께할 ‘쇼미더머니10’은 올 가을 첫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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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8월23일 軍입대 해양경찰 복무 "행복한 시간 찾아오길"[공식]

힙합 가수 비와이(29·이병윤)가 입대한다. 13일 비와이 소속사 데자부그룹 측은 "비와이는 다가오는 8월 23일 현역으로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며, 해양경찰로 성실히 복무할것이다"고 전했다. 비와이는 입대를 앞두고 "다사다난한 요즘 많은 분들께서 많이 지치시는 때"라며 "군복무를 성실히 하는동안 그 사이 힘든 시기가 끝나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축제같은 행복한 시간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 우승자로 주목받은 비와이는 2019년 데자부그룹을 설립, 프로듀서 비앙, 래퍼 쿤디판다, 손심바 등 아티스트들과 잇단 계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힙합계를 이끄는 인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프로듀서로 활약했고, 같은 해 10월 8년 교제한 연인과 웨딩 마치를 울려 세간의 축복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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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한동철과 손잡은 MBC 글로벌 아이돌, 금자탑 쌓을까

'한동철XMBC'가 온다. '오디션계의 대부' 한동철 PD와 MBC가 만난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립하며 방송가 복귀를 알린 한동철이 오디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언더나인틴' 등을 방영한 MBC와 손잡는다. 한때 대한민국은 오디션 열풍에 휩싸였다. '스타'를 찾는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이돌로 옮겨갔다. 하지만,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과 관련한 각종 이슈로 인해 점점 방송가에서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기피하고 있는 게 현실. 아이돌 오디션에게 있어서 암흑기다. 하지만 오디션 계의 미다스의 손 한동철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오면서 아이돌 오디션에 미래가 밝아왔다. 더욱이 한동철PD와 MBC와의 시너지가 예상되어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광명이 보이는데. 왜 이토록 방송가, 시청자들이 한동철을 기다리는 것일까. 그의 제작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식스틴'.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메이드 바이 한동철PD다. 그는 '쇼미더머니'로 비주류였던 힙합장르를 주류문화로 끌어올리며 대중음악계 메인스트림으로 만들었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배출한 스타도 다수. 송민호, 바비, 로꼬, 스윙스 등. 이어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남성이 지배하고 있는 힙합계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여성 캐릭터를 내세우며 제시와 치타가 래퍼로서 능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This is a competition'이라는 유행어이자 명대사를 낳은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화제성 또한 높아 당시 여자 래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치솟았다. 대망의 '프로듀스 101'. 온국민을 국민 프로듀서로 만들며 아이오아이(IOI), 워너원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프로듀서 공화국으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오아이 멤버 전원은 말그대로 스타가 됐으니 한동철PD의 촉이 대한민국을 점령했다. 또한 '식스틴'에서 탄생한 그룹 트와이스. 한동철은 항상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선봉장이었으며 트렌드의 중심에 있었다. 그런 한동철이 MBC와 손잡았다. ‘복면가왕’,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음악 프로그램에 일가견이 있고 글로벌향 채널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MBC가 Mnet을 오디션 명가로 만든 한동철 PD와 만난다니. 둘의 시너지로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한동철 효과’가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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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함께 출연하고 싶었던 1순위는 강남"···딘딘 '섭섭'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이소라가 딘딘과 형님학교를 찾았다.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모델 이소라, 가수 딘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이소라는 딘딘의 소개, 형님들의 환호 속에 당당한 워킹으로 교실에 입장했다. 이소라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김영철은 "소름 돋았다"며 감탄했고, 강호동은 "소름이 아니고 전율이 (일었다)"고 거들었다.이소라는 "난 대한민국 1회 슈퍼모델 대회 우승자, 원조 톱모델이고(高)에서 전학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딘딘은 "이렇게 큰 소라가 선택한 남자고(高)에서 전학 온 힙합계의 박서준"이라고 밝혔다.김희철은 지난번에 배우 오현경과 나왔던 딘딘을 언급하며 '누나들과 나오는 이유'를 물었다. 딘딘은 "메인요리는 이소라 누나고 나는 반찬"이라며 "이소라 누나의 픽을 받아서 나온 것이지 않나. 만약에 '딘딘이 게스트'라고 할 때 '싫다'고 했으면 못나왔을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를 듣던 이소라는 "사실 원래 1순위는 강남이었다. 그런데 장가를 가버리더라"라고 말했고, 딘딘은 "내가 가방까지 다 들어줬는데"라며 섭섭함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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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인히어' 박재범, '쇼미' 아성 무너뜨릴 신인 찾기

미국 본토가 인정한 래퍼 박재범이 한국에서 신인 발굴에 나섰다. 새로운 오디션 '사인히어'를 론칭하고, 7년간 대한민국 대표 힙합 오디션으로 군림했던 Mnet '쇼미더머니' 앞에 도전장을 내밀었다.22일 첫 방송된 MBN '사인히어'는 인맥 힙합을 제대로 정면에 내세웠다. 힙합 레이블 AOMG의 입사 오디션으로 박재범·사이먼 도미닉·그레이·코드쿤스트·우원재가 출연해 대한민국 힙합 신을 이끌어 갈 차세대 아티스트를 뽑는다. AOMG 수장인 박재범은 팝스타 비욘세 남편이자 '힙합의 신' 제이지가 설립한 레이블 락네이션과 계약한 최초의 아시아계 래퍼다. 한국 힙합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인 박재범과 한솥밥을 먹는다는 자체로 힙합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실제로 전세계에서 지원자들이 몰렸다.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3000여명이 지원했으며 1라운드에는 단 44팀만이 올랐다. MBN 김기혁 아나운서도 지원했으나 1라운드에 진출하진 못했다. 박재범은 "지금 반응을 보니 외국에서도 많이 볼 것 같다. 한국 힙합만의 분위기가 잡혀가는 것 같은데 그런 모습들을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연출자 남성현PD는 "10회까지 하는데, 1~2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어느 정도 완성된 아티스트도 있고, 원석도 있고, AOMG 크루들이 재미있어 하는 아티스트들도 있다. 이들이 AOMG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크루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방송에는 옐리디, 외국인 듀오 파트타임쿡스, 몽골인 오양가, 술 취한 컨셉트를 잡은 소주보이, 오른팔에 흑염룡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하는 흑염룡, 우주여행자를 주장하는 캐치, 힙합 신에서 주목하는 보컬 소금, 나얼의 그찬을 받은 디미너, 자유자재로 음을 노래하는 니화, B.A.P 해체 후 도전장을 내민 문종업 등이 참가해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보여줬다."공정성 자신"남PD는 KBS에서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만들며 AOMG 소속의 로꼬와 인연을 맺었다. 로꼬와 화사가 부른 '주지마'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AOMG가 CJ ENM과 사업적 제휴를 맺고 있음에도 Mnet이 아닌 MBN와 손잡은 배경엔 남PD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남PD 또한 MBN으로 이직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인히어'를 통해 AOMG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남PD는 "팬심에서 시작했다. 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모였나 궁금했다. 그래서 AOMG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뽑는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AOMG 또한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말해와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표 조작 논란을 빚는 '프로듀스X101'으로 인해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공정성이 화두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입사 오디션이기에 결국은 AOMG 결정이다. 투표 방식에 있어서도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다. '사인히어'보다 더 깨끗한 프로그램이 있을까"라고 자신했다. 50인의 리스너 제도를 둬서 크루들의 취향이 담긴 심사에 실력적 대중성을 더했고, AOMG를 잘 아는 특별 심사위원도 중간에 등장해 예능적 재미를 살려갈 예정이다. "돈 벌러 나온 '쇼미', 우리는 롱런 본다"AOMG 멤버들은 참가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각자만의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선발해 나간다.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으며 랩, 노래, 퍼포먼스 실력까지 고루 어필한다. 이들은 심사의 최우선 기준을 '태도'에 뒀다. "교류를 했을 때 어떤 태도인지가 중요하다. 우리 회사에 입사하는 친구를 뽑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는 게 아니라 그때 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박재범은 "우리 크루는 힙합예능 섭외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나가기 조심스러웠던 부분들이 있었다. 힙합 문화를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 크루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사인히어'는 우리 크루를 걸고 한다. 여태까지 해온 커리어와 크루 멤버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히트곡이 생긴다거나 행사가 많이 잡힐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쇼미' 참가자들이 돈 벌러 나왔다고 하는데, '사인히어'는 단순히 AOMG에 들어오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이 전부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도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이 진짜 안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절실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진정성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사인히어' 우승자는 AOMG와 3년간 계약하게 된다. 박재범은 "신인은 보통 3년 계약한다. 우승상금은 없지만 밝힐 수 없는 계약금이 있다. 계약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AOMG의 네트워크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힙합을 하고 성공을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받을 수 있다. 오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돈보다 더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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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in 홍콩' 타이거JK·윤미래·더콰이엇·스윙스·나플라 래퍼 총출동

‘2018 MAMA in HONG KONG’에 한국 힙합씬을 이끌어가는 래퍼들이 모인다.타이거JK&윤미래, 팔로알토, 더 콰이엇, 스윙스, 비와이, 창모, 나플라가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는 'MAMA' 무대에 오른다. 'MAMA' 초대 호스트인 타이거JK가 10번째를 맞이한 ‘2018 MAMA’에 등장해 의미를 더한다. 윤미래와 합동 공연을 한다고 알려지며 힙합계의 살아있는 전설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보적인 스타일로 인정받는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더 콰이엇이 무대에 오른다. 현재의 힙합씬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공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여기에 대한민국 펀치라인의 일인자인 ‘저스트뮤직’의 수장 스윙스, ‘쇼미더머니5’ 우승자이자 센세이셔널한 랩 스킬을 보유한 비와이, 랩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은 창모, TOP급 실력으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 나플라까지 함께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018 MAMA’는 10일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지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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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산이vs제리케이·슬릭, 힙합계로 번진 '이수역 폭행 사건' 논쟁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불붙은 젠더 논쟁이 힙합계로 번졌다.'이수역 폭행 사건'은 이수역 근처 주점에서 발생한 남녀의 폭행 사건을 말한다. 여성은 남성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남성은 여성이 먼저 시비를 걸고 때렸다고 맞서고 있다. 사건 발생 5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건의 실체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이를 계기로 래퍼 산이는 지난 16일 '페미니스트'란 곡을 기습 공개했다.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한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에 올렸다. '나는 페미니스트(I am feminist)'라는 가사가 반복되고 '넌 또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구 저쩌구' '야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 왜 데이트할 땐 돈은 왜 내가 내' 등 직설적인 가사로 젠더 논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에 제리케이는 같은 날 '노 유 아 낫'(NO YOU ARE NOT)으로 산이를 간접 디스(Diss)했다. '식상한 표현' '맞는 말 딱 한 개 가부장제의 피해자 것도 참 딱한 게 그걸 만든 것도 남잔데 당연 그 아래서 님도 모르게 꿀 빤 게 한두 갤 거 같애? 님이 한여름 밤에 빨아봤던 꿀보다 많으면 많지 안 적어' 등으로 산이의 '페미니스트' 가사를 반박하고 있다. 또 '36.7% 임금격차 토막 내 그럼 님이 원하는 대로 언제든 돈 반반 내' 등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고 '면제자의 군부심'이란 가사로 미국 시민권자로 군 면제자란 점을 꼬집었다.다음 날 산이는 '6.9 cm'이라는 랩으로 제리케이를 맞디스했다. '페미니스트'보다 노골적인 가사로 제리케이를 저격했다. 6.9 cm는 일부 과격 페미니스트가 한국 남성을 조롱할 때 쓰는 단어다. 산이는 1절에서는 '맞아도 되는 사람 당연 없지만 제리케이 넌 좀 맞아야겠다' '기회주의자 XX 일시적 인기 얻기 위해 열심히 트윗질 채굴 페미코인' '이 좌좀 어떻게 할 수 없냐' 등 날선 랩을 했다. 2절에서는 혐오를 조장하는 건 자신이 아닌 일부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슬릭은 '이퀄리스트'라는 곡으로 산이를 디스했다. '참 뻔뻔해 저게 딱 한남 특유의 근자감' '1호선 할배들도 안 하는 소리를 너한테 다 듣는다야' '여성 혐오라는 글자마저 오독하는 놈이 여성 혐오를 논하는 수준 너 빼고 다 알아' 등의 가사가 산이의 '페미니스트'를 저격하고 있다. 또 '니가 바라는 거 여자도 군대 가기 데이트할 때 더치페이 하기 여자만 앉을 수 있는 지하철 임산부석 없애기 여성전용 주차장 없애기 결혼할 때 돈 반반 내기'라고 산이의 가사를 저격한 뒤 '내가 바라는 것 죽이지 않기 강간하지 않기 폭행하지 않기' 등을 통해 여성 혐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이 같은 디스곡 배틀에 대중은 지지와 비판을 보내고 갈등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산이는 '페미니스트' 발표 이후 여성들이 주로 입는 요가복 브랜드 행사 출연이 취소됐다. 제리케이는 산이의 디스랩 '6.9 cm'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대응할 노래 안 만듭니다. 행사 잘려서 화난 건 회사한테 화내시길. 그 전에 회사 입장도 한번 생각하시고요"라고 입장을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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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사건’…산이 vs 제리케이, 힙합계 디스전으로 발발

이수역 폭행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페미니스트 곡 발표가 힙합계 디스전으로까지 번질 기세다. 지난 16일 래퍼 산이가 ‘페미니스트’라는 곡을 기습 발표했다. 이후 래퍼 제리케이가 산이의 가사를 저격하며 디스전으로 발발됐다. 산이는 15일 자신의 SNS에 남녀 간의 다툼이 담긴 이수역 폭행 사건 동영상을 올렸다. 산이는 이수역 폭행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정점을 찍을 시기에 해당 동영상을 게재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산이는 ‘페미니스트’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페미니스트’ 가사를 통해 ‘여잔 항상 당하며 살았어/우리 남잔 항상 억압해 왔고 역사적으로도/But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 건 좀 이해 안 돼/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지금의 네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지금의 네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 넌 또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고저쩌고fxxking fake fact야’라고 말한다. 또한 ‘야 그렇게 권릴 원하면 왜 군댄 안가냐/왜 데이트할 땐 돈은 왜 내가 내/뭘 더 바라. 지하철 버스 주차장 자리 다 내줬는데 대체 왜/그럼 결혼할 때 집값 반반’이라는 가사도 적었다. 산이의 곡이 공개되고 동조와 반박의 의견들이 쏟아지던 와중에 래퍼 제리케이가 등장, 산이를 저격하며 논란은 가중됐다. 제리케이는 자신의 SNS에 ‘노 유 아 낫’이라는 곡을 공개했고, 가사에는 ‘책 한 권 읽어본 건 똑같은 거 같은데 아웃풋이 이렇게 달라/이게 하드웨어 차이라는 거?/Fake fact는 이퀄리즘어쩌구지, 없는 건 있다 있는 건 없다 우기는 무식, 없는 건 없는 거야 마치 면제자의 군부심’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산이 역시 제리케이를 저격했다. 산이는 18일 새벽 ‘6.9cm’를 발표하고 ‘제리케이 참 고맙다/너 때문에 설명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맞아도 되는 사람 당연 없지만제리케이 넌 이 새벽부터 좀 맞아야겠다/기회주의자 일시적인 인기 얻기 위해 열심히 트윗질 채굴 페미코인 입 열 때마다 역겨운 랩' 등의 가사를 넣었다. 이어 산이는 ‘메갈민국 어제 올린 곡 덕분에 행사 취소’ ‘마녀사냥 내게 왜 덮어씌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A씨(23) 등 남성 3명과 B씨(23) 등 여성 2명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 사건은 여성 일행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이가 SNS에 글을 게시하면서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반박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기도 했고, 당시 상황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성은 상대 남성들에게 폭행당해 다쳤다며 여성 혐오(여혐) 범죄임을, 남성은 여성이 남성 혐오(남혐) 발언을 하며 시비를 걸고 먼저 손으로 때렸다고 상반된 주장이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 간 혐오로 번지면서 또다시 성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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