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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석탄공사 산재 사망자 가장 많아…현대중공업도 10년간 매년 발생

지난 10년 간 석탄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업장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10년간 해마다 산업재해 사망자가 나왔다. 1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업무상 사고와 질병을 포함한 산재 사망자가 매년 발생한 사업장은 28곳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이들 사업장의 산재 사망자는 모두 2217명이나 된다. 산재 사망자가 가장 많은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310명)였고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207명)와 주식회사 동원 사북광업소(194명)가 뒤를 이었다. 석탄 관련 사업장 외에서는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10년간 해마다 산재 사망자가 발생해 현재 34명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는 지난 9월 30일에도 하청 노동자 1명이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 이는 올해 들어 4번째 사망 사고다. 현대차 울산공장도 지난 10년간 해마다 산재 사망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28명에 이른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01 10:33
축구

'골 더하기 온기 나누기' 강원FC, 연탄 나눔 봉사 진행

강원FC(대표이사 박종완)가 연탄 나눔 봉사로 이웃에 온기를 나눴다. 강원FC가 15일 연탄 기부 및 연탄 나눔 봉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강원FC는 지난 8월 대한석탄공사와 ‘골 더하기 온기 나누기(홈경기 1득점 당 연탄 200장 기부)’ 업무협약을 맺었다.2019 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9골을 넣어 연탄 5800장을 적립한 강원FC는 대한석탄공사와 50%씩 나눠 구매해 춘천시 29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박종완 대표이사를 포함한 직원 18명과 대한석탄공사 임직원 15명, 이민수, 이재관, 정민우, 함석민 4명의 선수가 춘천 소양동에서 연탄을 배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연탄재가 묻은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즐겁게 봉사에 임했다. 손수레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에서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까지 전했다.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넣은 득점만큼 연탄을 기부했는데, 내년엔 50골을 적립해 1만 장을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궂은 날씨에도 함께 뜻을 나눠준 선수들과 직원들 그리고 대한석탄공사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탄 봉사활동에 처음 참가한 신인 정민우는 ”연탄 봉사는 처음인데 뜻깊은 시간이었다. 연탄을 받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엔 직접 골을 넣어 연탄 적립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이번 시즌 연탄 봉사뿐 아니라 축구 클리닉, 강웅이와 함께 으라차차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강원도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다.최용재 기자 2019.11.15 16:38
스포츠일반

김주성, 석탄공사와 함께 원주시에 연탄 5,600장 기증

'레전드' 김주성이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원주시에 연탄을 기증했다.원주 DB프로미 농구단(단장 신해용)과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난 시즌'김주성의 DREAM PLUS'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5,600장을 지난달 28일 원주홈경기에 앞서 원주시 원창묵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주성의 DREAM PLUS' 캠페인은 연고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 시즌 지속된 연탄 적립 프로그램이다.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사랑의 연탄 50장(김주성 25장·석탄공사 25장)을 적립,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시즌 은퇴 후 미국에서 연수 중인 김주성은 "선수 시절 항상 힘이 되어 준 연고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매 시즌 좋은 일에 함께 해주신 대한석탄공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시즌 동안 적립해 전달한 사랑의 연탄은 총 2만 3,300장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3.01 14:02
경제

채용비리 공공기관 연봉 일반 근로자 2.2배

채용비리가 적발되거나 의혹이 제기된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과 복리후생비, 근속연수 등이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최근 채용비리가 불거진 23개 공공기관의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7403만원으로 집계됐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9월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강원랜드, 부산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곳의 채용비리를 적발했다.이외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남부발전,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마사회 등 12개 기관도 채용비리가 드러났거나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들 23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6635만원) 대비 11.6% 많은 수준이었다. 비리의혹기관 중 마사회의 평균 연봉이 950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부발전(9085만원), 중부발전(8979만원), 수력원자력(8970만원), 남부발전(8872만원) 등 한전 자회사 등도 평균 9000만원 전후의 고임금을 받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일반 근로자 1544만명의 연봉을 평균 3387만원으로 집계했다.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521만원이었고 중소기업 정규직은 3493만원이었다. 채용비리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이 전체 근로자의 2.2배에 달했고 대기업 보다도 높았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1.05 16:24
스포츠일반

김주성, '사랑의 리바운드' 연탄 봉사 나선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간판 김주성이 연탄 봉사에 나선다.이번에 배달될 연탄은 김주성이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지난 시즌 '드림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6700장이다.그는 7일 원주시에 연탈을 전달하고 직접 배달에 나설 계획이다. '드림 플러스'는 정규리그에서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씩을 적립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김주성은 올 시즌도 연탄을 적립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현재까지 적립된 연탄의 양은 총 1만1400장이다.피주영 기자 2016.12.05 10:48
연예

‘A’등급 2012년 16개에서 2개로 급감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1년간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이 2012년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기획재정부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한 결과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은 2012년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에 따르면 A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2개에 불과해 2012년 16개에 비해 8분1로 줄어들은 것을 비롯해 성과급 지급대상인 C등급 이상은 87개로 2012년의 95개보다 8개나 줄었다. 이석준 기재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평가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은 부채과다 및 방만경영기관의 성과 부진과 안전 관련기관의 집중 점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점관리대상 30개 기관중 20개 기관이 지난해보다 등급이 하락했고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이상 기관이 지난해 25개 기관에서 17개 기관으로 감소했다.중점관리기관중 2012년 경영평가에서 ‘A’를 받았던 예급보험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남동발전, 남부발전이 각각 ‘C’를 받았다. 'B'를 받았던 농수산물유통공사, 마사회, 한전, 철도시설공단은 ‘C’를 받았으며 주택보증, 동서발전, 서부발전, 지역난방공사는 D로 2단계 하락했다. 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만이 2012년과 같은 B를 받았다. 또 예탁결제원과 중부발전은 C에서 D로 떨어졌다. 가스공사, 원자력안전기술원, 철도공사 등은 E로 나타났다. 무역보험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는 같은 C에 머물렀다.2012년 D를 받았던 한국거래소, 한수원은 E를 받았으며, 대한석탄공사는 2012년과 같은 E를 기록했다. 염재호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평가단장(고려대 교수)는 “공공기관들의 실적 외에 국민안전에 위해 요인을 발생시킨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사실을 평가에 엄격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원전에 불량설비를 납품한 기관들과 해양안전 등 재난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기관이 E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에서 C등급 이상을 받은 87개 기관에 대해서는 등급에 상응하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기준(편람)에 따라 경영평가급 지급률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부채관리 자구노력 평가결과 등에 따라 성과급을 제한키로 한 10개 기관중 성과급 지급대상인 6개 기관에 대해서는 해당 성과급의 50%를 삭감하고, 평가결과 E등급인 울산항만공사와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기관장은 해임 건의키로 했다.한편 해임대상 건의 기관이지만 대표자가 취임한 지 6개월이 안된 10개 기관장(가스공사, 석탄공사, 한수원, 원자력안전기술원, 철도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기상산업진흥원장)의 해임건의는 유보됐다.아울러 기관장 임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D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조치키로 했다. 대한주택보증, 동서발전, 세라믹기술원, 전력거래소, 중부발전, 토지주택공사 등 6개 기관이 이에 해당한다. 기재부는 이밖에 A등급 이상을 받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2개 기관에 대해서는 경상경비예산 편성시 재무상태 등 기관별 여건을 고려해 1%내에서 증액하고, D등급 이하 30개 기관에 대해서는 다음해 경상경비에산 편성시 1%내에서 감액키로 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6.18 20:49
연예

강원랜드, 제120차 이사회 개최

강원랜드가 14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제12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제1호 안건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은 권혁수 사외이사가 준시장형 공기업인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후임 사외이사를 선임키 위해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 절차에 따라 후보자를 추천키로 했다. 제2호 및 제3호 안건인 하이원상동테마파크 투자비 변경과 추가 출자와 관련해서는 글램핑 등 신규사업 투자비는 보류하고, 설계변경 및 시설보완 등과 관련된 126억원만을 증액(350억→476억)키로 했으며, 추가 출자금은 기 승인된 투자비 내인 141억 2천 5백만원을 추가 출자키로 수정 의결했다. 제4호 안건인 하이원 C.C 진입부 철도교 개량사업 계획 변경(안)은 지장물 이설비 등의 증가로 51억원(45억→51억)으로 변경키로 원안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상정된 안건은 ▲ 제1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제2호 하이원상동테마파크 투자비 변경 및 2013년 추가경정 예산(안), ▲ 제3호 하이원상동테마파크 추가 출자(안), ▲ 제4호 하이원 C.C 진입부 철도교 개량사업 계획 변경(안)이다. 2013.11.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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