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O 이모저모] LG화학 신학철, ‘다보스 어젠다’ 패널 참석…국내 기업인 중 처음 外
LG화학 신학철, ‘다보스 어젠다’ 패널 참석…국내 기업인 중 처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7일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의 사전 행사인 '다보스 어젠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다보스 어젠다의 패널로 초청된 것은 국내 기업인으로는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다보스 어젠다'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0(제로)으로 만든다는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와 실행 방안을 소개하면서 "강력한 의지와 실행, 공조를 전 세계 모든 업계 리더와 CEO들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CEO가 가장 최우선시하는 경영 목표가 탄소 중립이라고 선언한 뒤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공공 부문 등 사회 전반의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이 참가한 기후변화 대응방안 세션에는 일본 도쿄의 코이케 유리코 도지사,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 그룹의 크리스티안 무멘탈러 CEO, 중국 생태환경부의 황룬치우 장관 등이 함께 했다. 고한승,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장 취임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한국바이오협회의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고 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지냈다. 이후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몸담아 2015년까지 부사장직을 맡았고, 이후 현재까지는 사장직을 수행했다. 고 회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네트워킹을 해서 K바이오가 세계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사장을 연임하며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 임원도 전원 연임한다. 롯데그룹 박동기,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이 제23대 대한스키협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스키협회는 27일 비대면 형식으로 열린 대의원총회를 통해 박동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1984년 롯데케미칼에 입사한 박동기 신임 회장은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 롯데하이마트 전략지원본부장을 거쳐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회장은 취임식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2014년 11월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으면서 회장사가 됐다.
2021.01.2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