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단독] '비숲2' 박지연, '모범가족' 女주인공…소지섭과 호흡
뮤지컬 배우 박지연이 소지섭의 파트너로 낙점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박지연이 넷플릭스 '모범가족' 여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소지섭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모범가족'은 경제적 파산과 불화로 붕괴 직전의 평범한 가족에게 마약조직이 개입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침내 똘똘 뭉쳐 마약조직에 대항해 모범가족이 되어가는 여정을 담는다. 소지섭이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택한 가운데, 그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에 관심이 쏠렸던 상황. 그녀는 바로 박지연이었다. 박지연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 '라차드 3세' '어쩌면 해피엔딩' '시라노' '레베카' '고스트' 등으로 브라운관보다 무대가 친숙한 배우다. 드라마로는 지난해 방영된 tvN '비밀의 숲' 시즌2와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한 바 있다. 과연 소지섭과 박지연이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앞서 출연을 결정한 배우 정우, 윤진서와의 시너지도 기대감을 높인다. '모범가족'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김진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5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