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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U-18 개성고, 2025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부산 아이파크 U-18 개성고가 2025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이하 춘계대회)에서 우승했다.개성고는 27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진행된 인천 부평고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개성고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2분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김동윤이 선제골을 기록해 앞서 나갔다. 7분 뒤에는 이호진이 김동윤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으로 돌파할 때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PK)를 얻어냈고, 직접 마무리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후 추가시간에 이호인이 쐐기 골을 책임졌다.개성고는 조별 예선에서 경남 창녕고, 서울 배재고, 경기 능곡고와 한 조에 속해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김천상무 U18 경북미용예술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8강과 4강에서는 경기SC북내 U18과 경남FC U18 진주고를 상대로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결승전 우승으로 이 대회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12골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던 이호진이 득점상을 받았고, 4강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던 박지성이 공격상을 받았다. 또한 8강과 4강 승부차기 때 선방으로 팀을 구한 송안톤이 GK상을 받았고, 김윤우가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던 권준성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최광희 감독과 윤동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팀을 우승으로 이끈 개성고 최광희 감독은 “구단과 학교에서 너무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의 우리 시스템과 방향성 안에서 아이들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주장 권준성은 “우승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 이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다음 목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개성고는 지난 1월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겨울 동안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2025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결실을 맛봤다.한편, 개성고는 오는 8일부터 전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 K리그 주니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춘계대회 우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 다가오는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2.27 19:19
국가대표

日 축구 ‘침몰’…WC 티켓 얻었지만 ‘4강 탈락’→결승 한일전 결국 무산

일본 축구의 여정도 4강까지였다.일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바오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0-2로 졌다.호주는 한국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내달 1일 결승전을 치른다.기대를 모은 한국과 일본이 모두 탈락하면서 3·1절에 열리는 한일전은 못 보게 됐다. 3위 결정전은 따로 없다.4강 안에 든 4개 팀 모두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은 손에 넣었다.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희비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엇갈렸다. 호주의 무사 투레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후반 22분에는 제일리 피어만이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 펀칭 실수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쪽으로 향했기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슈팅이었다.일본은 이 대회에서 비교적 저조한 성적(1승 3무 1패)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일본은 1승 2무로 8강에 올랐다. 한국과 3차전에서 극장골을 얻어맞고 1-1로 비겼다.이란과의 8강에서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다음 스테이지로 향했으나 승부차기까지 간 경기는 무승부로 기록된다.김희웅 기자 2025.02.27 08:02
해외축구

‘0-2→4-2→4-4’ 바르셀로나-ATM, 난타전 끝 무승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만난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골을 주고받은 명승부 끝에 비겼다.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국왕컵 4강 1차전에서 4-4로 비겼다. 이들은 오는 4월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차전을 벌인다.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는 이 대회에서 각각 8강과 4강에서 짐을 싼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4강에서 만나 결승전 티켓을 놓고 다투는 상황이다.경기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치열했다.먼저 포문을 연 건 아틀레티코였다. 킥오프 1분 만에 아틀레티코 공격수 훌라인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 중 클레망 랑글레의 헤더를 알바레즈가 쇄도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바로 5분 뒤엔 알바레즈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 알바레즈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전방으로 정확한 침투 패스를 건넸다. 그리즈만이 절묘한 드리블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내준 바르셀로나였지만, 균형을 맞추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19분 쥘 쿤데의 크로스에 이은 페드리의 추격 골이 터졌다. 바로 2분 뒤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하피냐의 크로스에 이은 파우 쿠바르시의 동점 헤더가 나왔다.전반전에 끝내 웃은 건 바르셀로나였다. 이번에도 코너킥 공격 중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역전 헤더가 터졌다.후반에도 난타전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가 후반 2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에 힘입어 더욱 달아났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2분 전 마르코스 요렌테-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합작 동점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는데, 추가 골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경기는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9분 앙헬 코레아의 절묘한 크로스에 이은 요렌테의 중거리 슈팅으로 1골 추격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사무엘 리누의 크로스를 쇠를로트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김우중 기자 2025.02.26 07:52
축구일반

연세대는 4강행, 고려대는 승부차기 끝 탈락…한산대첩기·통영기 준결승 대진 완성

대학 무대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의 희비가 엇갈렸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4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서 수원대를 3-0으로 완파했다.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크게 졌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광운대를 줄줄이 꺾고 기세를 올렸다. 연세대는 27일 인천대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청주대-전주대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이날 연세대는 전반 13분 박건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후반 8분 박건희가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22분에는 수비수 이승민까지 골 맛을 봤다.같은 날 고려대는 전주대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8강에서 마쳤다. 청주대와 인천대는 각각 칼빈대와 대구대를 눌렀다.통영기 8강에서는 중앙대, 선문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 중앙대와 선문대, 숭실대와 건국대가 27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25일)칼빈대 0-2 청주대전주대 1(8PSO7)1 고려대대구대 1-3 인천대연세대 3-0 수원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25일)용인대 1(2PSO4)1 중앙대인제대 0-1 선문대경일대 1(3PSO4)1 숭실대조선대 0-2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5 18:43
국가대표

‘결승까지 한걸음’ 이창원 U-20 감독 “경험 축적돼, 충분히 자신 있어”

이창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5 AFC U-20 아시안컵 4강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2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은 13년 전인 2012년이다. 이 대회에는 오는 7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이 달려 있다. 한국이 이미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칠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은 도전은 13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여정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8강에 올랐으나, 첫 관문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만났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 뒤 신민하(2골) 김태원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연속 실점해 연장전을 벌였다. 3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3-1로 우즈베크를 제압하며 간신히 4강에 올랐다. 4강전을 앞둔 이창원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지금까지 선수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이곳까지 왔다. 어려운 순간을 겪어온 경험이 축적됐다. 내일도 충분히 자신 있다.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주리라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팬 여러분들도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 젊은 선수가 결승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번 대회 4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인 주장 김태원은 AFC를 통해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으니, 이제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며 “나는 사우디와 중국의 경기를 봤다. 사우디 선수들이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좋은 경기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반대편 대진에선 일본과 호주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김우중 기자 2025.02.25 17:48
스포츠일반

'역시 최강, 이변 없었다' 임채빈, 올해 첫 대상경륜 스피드온배 우승 [경륜]

이변은 없었다. ‘경륜 최강자’ 임채빈(25·SS·수성)이 올해 첫 대상경륜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른바 ‘어우임(어차피 우승은 임채빈) 공식’을 재확인했다.임채빈은 지난 23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에서 정종진(20기·SS·김포) 양승원(22기·SS·청주)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대상경륜, 왕중왕전, 그랑프리 등 각종 대회 독식은 물론 89연승 신기록까지 썼던 그는 대회 전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고, 반전 없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 상금은 1300만원.겨우내 창원과 대구를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임채빈은 최상의 몸 상태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지난 21일 예선전부터 강력한 젖히기 승부를 앞세워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이튿날 준결승에서도 황승호(19기·S1·서울개인) 황인혁(21기·S1·세종) 인치환(17기·SS·김포)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결승에 올랐다.임채빈의 아성에 도전하는 경쟁자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혔던 정종진도 지난 3주간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컨디션을 첫 대상경륜에서 선보였다. 예선에서 정하늘(21기·S1·동서울)에 추입 승리를 거뒀고, 준결승에서도 과감한 한 바퀴 선행 승부로 결승에 올랐다. 청주팀 수장 양승원과 황인혁, 황승호, 박진영(24기·S1·창원상남)도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는 초반 자리 잡기부터 임채빈과 정종진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임채빈은 정종진을 의식하며 앞쪽에 세웠고, 정종진과 임채빈의 앞쪽엔 주도력이 탄탄한 인치환이 위치해 초반 자리가 형성됐다.먼저 승부수를 던진 건 인치환이었다. 장기인 지구력 승부를 살려 타종과 함께 힘차게 치고 달렸다. 그러나 후미에서 앞선을 지켜보던 정종진이 2코너 지점을 벗어나며 외선 반격을 펼쳤다. 임채빈 역시 힘차게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결승선을 200m 남겨둔 마지막 반 바퀴 지점, 선두를 탈환한 정종진과 반격에 나선 임채빈의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둘의 치열한 접전은 4코너 이후 직선 주로까지 이어졌다. 승부는 마지막 결승선 앞에서 갈렸다. 임채빈이 결승선을 3m가량 남겨두고 정종진을 추입으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정종진과 양승원이 그 뒤를 이었다.임채빈은 “2위나 3위를 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초반 줄서기 예측이 어려웠는데 다행히도 정종진 선수 뒷자리를 잘 차지해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올해 낙차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급별 대상경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선발급과 우수급 우승자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광명 5경주로 열린 선발급 결승전엔 7명 모두 29기 선수들이 나섰다. 배규태(B1·수성)의 선행을 따라가다 막판 추입에 성공한 정윤혁(B1·동서울)이 우승했다. 정윤혁은 선발급 우승과 동시에 특별 승급에도 성공, 다음 경주부터는 우수급 경주에 출전한다. 그는 “우수급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빠르게 특선급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광명 12경주로 열린 우수급 결승전에서는 유태복(17기·A1·김포)이 정상에 올랐다. 유태복도 이번 우승과 동시에 특별 승급하며 특선급에 재진출했다. 그는 “항상 성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지원해 준 가족과 기량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김포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2.25 11:35
e스포츠(게임)

LCK 양강 구도 깬 한화생명, 폭풍 영입 효과 증명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T1과 젠지의 양강 체제를 깨고 LCK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모습이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결승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3대 2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2018년 인수 창단 이후 처음 2024년 LCK 서머 시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뒤 LCK 첫 컵 대회에서도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전 1세트 초반 젠지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를 노리고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중후반에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젠지가 가져갔다. 포탑을 잇달아 밀어내며 골드 획득량을 앞서간 젠지는 21분 아타칸을 처치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몰아넣었다. 25분에는 네 번째 드래곤까지 챙긴 뒤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 젠지가 비장의 카드인 베인을 기용하자 한화생명e스포츠는 집요하게 베인을 공략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잘 성장한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로 김기인의 베인을 무력화했다. 4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비에고를 선택하면서 변수를 만든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후방을 책임지는 진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탐식의 아타칸이 부여하는 부활 버프와 내셔 남작의 바론 버프를 모두 챙긴 젠지는 30분을 채우기 전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초반 1킬 뒤 20분 동안 누구도 킬을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로 신경전이 펼쳐졌다.그러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33분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젠지의 핵심 챔피언인 아우렐리온 솔을 제거해 기회를 잡았고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휘몰아치면서 경기를 끝냈다. 5세트에서 그웬을 플레이하면서 젠지 김기인의 오른의 성장을 막아낸 최우제가 MVP로 선정돼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는 3월 10일 롤파크에서 열리는 신설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정규 리그 하위권을 전전하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2년 DRX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견인한 김건우를 비롯해 박도현을 품으며 2023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2024년에는 한창 잘나가던 젠지에서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을 한꺼번에 영입한 효과로 스프링 시즌 3위에 이어 서머 시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올해는 T1에서 '제오페구케'(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의 한 축이었던 최우제까지 데려와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최우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많이 배우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 증명을 잘 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5:36
IT

SOOP,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생중계

SOOP(옛 아프리카TV)은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이 오는 25일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대회는 2025년 첫 번째 3쿠션 월드컵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예선은 2일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은 3월 1일 32강을 시작으로 2일 16강, 8강을 거쳐 3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이번 3쿠션 월드컵에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디팬딩 챔피언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14명의 시드권자가 이름을 올렸다.김행직과 스웨덴의 토브욘 브롬달이 시드에서 탈락하고, 바오 프엉 빈(베트남)과 타이 홍 치엠(베트남)이 새롭게 합류했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건강 이슈로 출전하지 않는다.대한민국 선수는 총 9명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3위 조명우를 비롯해 김준태, 허정한 등 시드를 받은 선수들과 더불어 김행직,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강자인, 손준혁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4 14:40
메이저리그

벌써 WBC 참가 설득? 이바타 감독, 다저스 일본인 삼총사 만났다

이바타 히로카즈(50)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일본인 삼총사를 만났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9일 "이바타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다저스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아키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바타 감독은 이번 캠프 들어 두 번째 불펜 투구에 나선 오타니의 훈련도 가까이서 지켜봤다. 이바타 감독의 미국 방문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는 차원이다. 일본은 현재 오타니, 야마모토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등 많은 선수들이 빅리그에 진출해 있다. MLB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WBC 대표팀에 합류하면 전력이 크게 강화된다. 지난 11월 일본 주도로 개최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에 져 자존심을 구긴 일본은 WBC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3년 열린 대회에선 오타니의 투타 활약을 발판 삼아 미국을 꺾고 대회 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MLB 최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한다. 선수가 대회 출전을 희망하고, 구단이 이를 수용하면 출전할 수 있다. 이바타 감독이 MLB 스프링캠프를 직접 방문하는 것도 선수들의 대회 출전 의사를 확인하고, 참가를 독려하가 위해서다. 이바타 감독은 앞서 기구키 유세이가 속한 LA 에인절스, 다르빗슈와 마쓰이 유키가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캠프를 방문했다. 이바타 감독은 "선수들이 (WBC) 출전 의지를 갖추고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5.02.19 21:26
배구

'원클럽맨 최초 500경기 출장' 한선수 "은퇴 시즌에 우승하고 떠나고 싶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40)가 "은퇴 시즌에 우승을 달성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V리그 역대 최고의 세터 중 한 명이다. 최근 4시즌 연속 남자부 연봉 1위(2024~25시즌 10억 8000만원)에 오른 몸값이 그의 영향력을 입증한다. 특유의 낮고 빠른 토스가 강점인 그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1회, 챔피언 결정전 MVP를 2회 수상했다. 대한항공이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를 이룬 것도 '베테랑 조종사' 한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해 KOVO컵 결승전부터 시작된 현대캐피탈전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더불어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V리그 역대 최단기간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터뜨리는 것을 저지했다. 한선수는 "이겨서 좋다. 그런데 아쉽기도 하다. (오늘처럼) 잘할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즌 전 대한항공의 목표였던 통합 5연패 달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대한항공은 승점 55를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73)에 크게 뒤져 있다. 한선수는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배들과 '으쌰으쌰' 하자고 다짐해도 혼자서 바꿀 순 없더라"며 "지금은 동료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도록 돕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다"고 설명했다.어느덧 은퇴를 바라보는 시점이 다가왔다. 한선수는 "예전에는 (비시즌에도) 대표팀과 컵 대회 준비로 바빴다. 요즘은 대표팀 생활을 하지 않지만 이전보다 몸을 만드는 데 시간이 더 걸리더라"며 어려움을 설명했다. 한선수는 지난 11일 삼성화재전에서 역대 4번째로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한 팀에서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V리그에서 그가 유일하다. 2007~08시즌 입단 후 줄곧 대한항공에서만 뛴 그는 "한 팀에서 500경기를 뛰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한항공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한선수는 남은 목표에 대해 "2만 세트(현재 1만 9598개 역대 1위, 대한항공 유광우 1만4842개 역대 2위)를 채우자고 팬들과 약속했다. 은퇴 시즌에 우승하고 물러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한선수는 18일 경기 2세트 17-8에서 무릎 통증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는 "수술했던 왼쪽 무릎에 통증이 있었다. 근육 또는 연골의 문제인지 검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천안=이형석 기자 2025.02.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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