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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루키’ 누에라, 이젠 유럽이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출격

‘빌보드 루키’ 누에라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11일 누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누에라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 프로모션에 돌입한다.누에라는 먼저 프랑스 파리에 방문해 각종 프로모션을 펼치며 팬들과 만난다.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더욱 가까이에서 해외 노바(팬덤명)들과 소통한다.이후 누에라는 발걸음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옮긴다. 25일(현지 시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5’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이날 누에라는 데뷔 앨범 ‘챕터: 뉴 이즈 나우’의 타이틀곡 ‘N.I.N(뉴 이즈 나우)’ 뿐만 아니라 다수의 수록곡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여기에 K팝 히트곡 커버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가 주관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행사로, 방송·게임·음악·패션·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지식재산(IP)·신기술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산업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플랫폼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현지 기관, 산업 관계자, 문화기획단체들과 협력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누에라는 “유럽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 “무대를 통해 누에라의 색깔과 진심을 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8월 일본과 한국에서 팬 콘서트를, 9월 중국에서 첫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누에라는 전 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며, K팝과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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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 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그래미 사운드 입은 ‘블랙아웃’으로 흑화 컴백 [줌인]

JTBC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7’으로 탄생한 보이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을 통해 한계를 부수고 질주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4월 정식 데뷔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긴 그룹명 만큼이나 긴 노래 제목으로 화제를 모았다. 문학 소년 콘셉트 아래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부터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빗속에서 춤추는 법’ 등 평균 10자 안팎의 긴 곡명으로 서정성을 강조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이돌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오디션 신인’ 답게 미니1집 초동 판매량은 약 31만장을 기록해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공개 6일 만에 SBS M ‘더쇼’에서, 3일후 KBS2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젝트7’ 평균 시청률이 0%대였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성원에 힘입어 3개월 만에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를 발매했다. 시기는 한여름 7월, 그러나 방향은 정반대였다. 이 시기 활동한 아이돌 대부분이 썸머송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역발상을 택했다.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위트 있게 버무린 콘셉트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눈사람 대신 유령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그룹의 독창적인 색깔을 각인시켰다. ‘스노이 서머’ 활동 역시 데뷔곡과는 또 다른 결의 매력으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2연속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더했다.세 번째 미니앨범 ‘블랙아웃’은 단번에 시선을 붙든다. 미니 1집에서 브라운 톤의 따뜻한 무드로 문학적 서정을 풀어냈던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이번엔 색채를 과감히 걷어냈다. 트레이닝 셋업과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 절제된 표정으로 거칠고 생동감 있는 질감을 구현했다. 마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가 ‘소다팝’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뒤 ‘유어 아이돌’로 완전히 흑화해 돌아왔을 때 느껴졌던 전율을 떠올리게 한다.소속사 언코어는 “헤어·메이크업·의상부터 뮤직비디오 색채까지 전반적으로 이전과는 다른 강렬한 콘셉트로, 한층 성장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새로운 매력을 비주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음악이 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X’와 ‘SOB’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달 30일 선공개된 ‘SOB’는 미국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이만벡(Imanbek)이 참여해 글로벌 EDM 감각을 입혔다. 그의 시그니처인 클럽 지향적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 강렬한 훅이 더해지며 팀의 기존 서정적 색채와는 확연히 다른 질감을 완성했다.일명 “작두 타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사운드의 입체감 위로 댄스 브레이크가 터지듯 전개되는데 팬들은 “앨범 전체가 너무 기대되는 군무”, “데뷔 1년 만에 이렇게 성장하다니”, “이만벡과 시너지 터졌다” 등 호평을 보였다. 이번 ‘SOB’ 코레오(안무)는 라이즈의 ‘백 배드 백’ 안무를 만든 크루 더 빕스와 안무가 최영준이 단장으로 있는 팀 세임,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위 댐 보이즈가 합작해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열기는 뜨겁다. ‘SOB’ 뮤직비디오는 공개 9일만에 조회수 250만회를 넘어섰고, 유튜브 채널 ‘고고씽’을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 안무 영상도 공개 16시간만에 조회수 15만회를 달성했다. 소속사는 “전작의 스토리텔링형 콘셉트를 이어가면서도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새로운 사운드 시도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미니 3집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또 다른 타이틀곡 ‘X’에는 리더 전민욱이 작사로, 켄신이 안무 제작으로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적극적인 창작 참여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이후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메가크루와 함께 ‘SOB’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시상식 규모에 맞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갈 타이틀곡 ‘X’의 무대로 서막을 연다.또한 내년 1월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2월에는 일본 도쿄·나고야·오사카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으로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06:05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푸키’보다 빠르다… 신곡, 3일 만에 MV 1000만 뷰

피프티피프티가 듣고 싶고, 보고 싶게 만드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피프티피프티는 다양한 콘셉트의 ‘가위바위보’ 챌린지와 안무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가위바위보’는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러블리한 분위기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설레이는 긴장감을 퍼포먼스에 녹여내며 자꾸만 보고 싶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신곡의 퍼포먼스는 ‘가위바위보’라는 친숙한 키워드가 임팩트를 더함과 동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놀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가위, 바위, 보 손동작을 곳곳에 녹여낸 다채로운 안무 구성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면서 멤버들의 탄탄한 댄스 실력 또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편안하면서도 중독적인 고퀄리티의 이지 리스닝 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이른바 ‘피프티 팝(Fifty Pop)’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해가고 있는 가운데, ‘푸키’의 남돌 챌린지 열풍에 이어 ‘가위바위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에게 보는 재미 포인트까지 확실히 선사하고 있다.또한 처음 도전한 힙합 장르를 피프티피프티만의 색깔로 소화해낸 수록곡 ‘스키틀즈’ 역시 버스킹 무대를 통해 최초로 공개, 통통 튀는 힙한 매력의 안무가 멤버들의 러블리함을 배가 시키며 리스너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 피프티피프티의 ‘가위바위보’ 뮤직비디오는 한편 전작인 ‘푸키’보다 빠른 속도로 공개 3일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오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3:05
뮤직

영탁, ‘탁쇼4’ 성공적 마무리…내년 1월 앙코르 콘서트

가수 영탁이 전국 투어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이하 ‘탁쇼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피날레를 선사했다.지난 8~9일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영탁의 모교에서 열린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의미를 더했다. 영탁은 오프닝 무대에서 ‘신사답게 (MMM)’와 ‘사랑옥 (思郞屋)’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이어 “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마음과 몸을 단단히 준비하고 왔다”라고 기대감을 높이며 파도타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 전석을 가득 메운 공식 팬클럽 영탁앤블루스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탁쇼4’는 영탁의 음악 인생 여정을 훑어볼 수 있는 명곡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영탁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으며, ‘니편이야’, ‘주시고(Juicy Go) (duet with 김연자)’, ‘폼미쳤다’, ‘슈퍼슈퍼 (SuperSuper)’, ‘찐이야’ 등 수도 없이 터져 나오는 히트곡 무대가 이어지자 다양한 응원법과 떼창이 쏟아졌다. 또한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영탁은 이동식 장치로 공연장을 돌며 관객들을 마주했고, 모두를 하나로 물들였다. 영탁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곡 메들리에서는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휘어잡으며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청주 공연에서 영탁은 깜짝으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전격 발표해 환호가 극에 달했다. 앙코르 공연 ‘탁쇼4 앙코르’는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투어의 뜨거운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영탁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 인천, 안동, 청주까지 전국을 돌며 ’TAK SHOW4’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탁스 어워즈(TAK’s AWARDS)’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투어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그리고 진심 어린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시간 순삭 콘서트”라는 찬사를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0:49
연예일반

‘다영 갓생 루틴·뷰티’ 신드롬... 독기로 피운 완성형 솔로 [IS포커스]

‘드라마보다 드라마 같은’ 서사 덕분일까. 다영의 솔로곡 열기가 식을 기미가 안 보인다. 오히려 화력이 생활 전반으로 번지며 ‘다영 갓생 루틴’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사람들은 흔히 ‘극적인 스토리’에 유독 약하다.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보상, 노력 끝에 피어나는 결실이 주는 감동을 중시한다. 그래서 2016년 2월 우주소녀로 데뷔해 9년 만에 첫 솔로곡 ‘바디’로 음원 차트를 휩쓴 다영의 서사에 대중이 열광하는 것도 자연스럽다.지난 9월 9일 발매된 ‘바디’는 두 달째 국내 주요 음원차트 중상위권을 지키며 롱런 중이다. 9일 기준 멜론 톱100 23위, 핫100 24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 21위에 올라 있다. 음악방송 SBS ‘더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바디’에 이어 수록곡 ‘넘버 원 락스타’도 은근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발매 두 달 만에 멜론 핫10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 신호를 켰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 등에서 BGM으로 자주 사용되며 입소문을 탔다. ‘바디’가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뜨거운 여름밤 같다면, ‘넘버 원 락스타’는 무대에 대한 갈망과 야망을 노래한 한층 성숙한 가을 같다. 다영이 걸어온 서사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두 곡의 연이은 흥행은 다영의 비주얼 변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구릿빛 피부와 선명한 11자 복근, 블론드 웨이브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에 대해선 과거 이효리·엄정화를 연상시키며, 섹시 아이콘의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영처럼 루트 섀도 블론드와 건강한 피부 톤을 함께 연출해달라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단순한 금발이 아니라, 자기관리와 자신감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 화제성의 뿌리에는 다영이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이 있다. 우주소녀 활동 당시 다영은 예능에서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지만, 무대 위에서는 보컬·댄스·표정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실력파였다. 특히 우주소녀 유닛 쪼꼬미의 대표곡 ‘흥칫뿡’ 활동 당시에도 다영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특유의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콘셉트를 완성하며 팀의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다.이처럼 꾸준히 다져온 무대 감각은 솔로로 향하는 과정에서 더욱 정교해졌다. 다영은 3년간 솔로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곡 콘셉트와 사운드, 비주얼까지 직접 디렉팅했다. 12kg을 감량하며 웨이트 중심의 운동 루틴을 고수했고, 식단까지 철저히 조절했다. 최근 라디오에서 밝힌 ‘갓생 루틴’ 또한 큰 주목을 받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영양제와 도라지청을 챙긴 뒤 성경을 읽고 영어 공부 2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그의 루틴은 각종 숏폼 콘텐츠로 재생산되며 ‘독기 아이콘’이라는 별명까지 낳았다. 실제로 한 유튜버가 공개한 ‘독기 아이콘 우주소녀 다영 컴백 루틴으로 72시간 살아보기’ 영상은 조회수 30만 회에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다영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이미지 덕분에 광고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브랜드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다영은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KGMA)’ 무대에 오른다. 솔로로서는 첫 시상식 무대다. 지난 9년간 쌓아온 내공과 감각이 집약된 퍼포먼스로, 그가 노래해온 ‘성장 서사’의 새로운 챕터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05:45
연예일반

‘컴백 D-1’ 온앤오프, 퍼포먼스 장인의 귀환… ‘풋 잇 백’ 기대↑

온앤오프가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9집 앨범 ‘언브로큰’의 타이틀곡 ‘풋 잇 백’의 두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다양한 배경에서 단체 군무를 선보인다. 점점 가까이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에도 멈추지 않고 걸어가는 효진의 모습과 걸음마다 콘크리트 바닥이 깨지지만 꿋꿋이 본인들만의 길을 걸어가는 온앤오프의 모습은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또, 한층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있는 타이틀 곡 안무가 공개되며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타이틀곡 ‘풋 잇 백’은 펑크와 레트로 신스 팝이 결합된 댄스 곡으로,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겠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 두번째 티저 영상 공개로 모든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가 완료된 가운데, 미니 9집 앨범 발매를 단 하루 앞두고 온앤오프의 컴백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를 향하고 있다.온앤오프가 9개월만에 선보이는 미니 9집 앨범 ‘언브로큰’은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는 존재로서 온앤오프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3:58
연예일반

임창정, 베트남 콘서트 성료... “한국분들도 많아, 깜짝”

가수 임창정이 30년 세월이 빚은 목소리로 베트남 팬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임창정은 지난 8일 베트남 더 그랜드 호짬에서 30주년 콘서트 ‘타임리스 하모니’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현지 교민과 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펼쳐졌으며, 가수 김희진과 안지완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빛냈다.이날 임창정은 히트곡 ‘그때 또 다시’로 무대의 포문을 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이어 ‘또 다시 사랑’, ‘소주 한잔’, ‘보고 싶지 않은 니가 보고 싶다’, ‘내가 저지른 사랑’ 등 대표 명곡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완벽한 감정선으로 소화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음색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이어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늑대와 함께 춤을’, ‘문을 여시오’ 등으로 발라드의 감성에서 댄스의 흥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30년 내공이 만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진정성 있는 노래로 팬 사랑에 보답한 임창정은 곡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해외 팬들과 교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임창정은 “베트남에서 공연을 하게 돼 의미가 특별하다”라며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 분들도 정말 많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감사하다”라고 30년 음악 인생을 함께해준 국내외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베트남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임창정의 30년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글로벌 무대이자 변함없는 보이스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시킨 자리였다. 임창정은 오랜 세월 쌓아온 내공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타임리스 하모니’의 의미를 온전히 담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1:37
예능

최홍만, 무려 4년 잠적한 이유… “상처 쌓이기 시작”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최홍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317회에는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김보은과 김웅열 신부,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최홍만이 출연한다. 먼저 25.5톤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대한민국 여성 트럭커 김보은 자기님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해 400km를 달리는 덤프트럭 기사로서의 일상과 사회복지사, 도매업, 쇼핑몰 사업 등 다양한 도전을 거친 뒤 서른 살에 장롱면허만 들고 덤프트럭 운전에 뛰어든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월수익 1000만 원을 꿈꾸며 덤프트럭 운전에 도전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건설 현장의 현실과 고충, 김포공항 활주로부터 강변북로까지 대형 덤프트럭을 몰며 도로를 만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덤프트럭 3대를 보유하며 ‘덤프계 아이유’로 거듭난 김보은의 열정 가득 도로 위 청춘 스토리는 이날 공개된다. ‘어둠을 쫓는 사제’ 김웅열 신부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검은 사제들’부터 ‘사자’까지 다양한 작품의 실제 자문을 맡아온 김웅열 신부는 “실제는 영화보다 10배 이상 더 무섭다”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버지의 기적적 회생 사건을 계기로 신부의 길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사제로서 감내해야 하는 고충과 알고 보면 취미 부자였던 반전까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유 퀴즈’ 출연을 고사했던 뜻밖의 이유까지 털어놓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모래판을 호령하던 천하장사이자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영원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유 퀴즈’에 출연한다. 최홍만은 중학생 시절 씨름에 입문해 천하장사 타이틀을 석권하고, 이후 K-1 무대에서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로 거듭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풀어낸다. 무엇보다 약 10년 만에 재회한 최홍만과 조세호의 역대급 케미는 녹화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 “세호가 홀쭉이가 되고 나서 처음 본다”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인사를 건넨 최홍만은 자신의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내세우는 조세호를 역으로 성대모사하는가 하면, 조세호와 애정 가득 과격한(?) 상황극까지 선보인다.그동안 들어보기 힘들었던 최홍만의 속깊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불을 끄고 자본 적이 없다”면서 체구만 컸던 어린 시절 겪어야 했던 외로움과 성장통보다 더 힘들었던 마음의 고충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며 씨름 선수로 전성기를 누린 뒤 K-1 파이터로 전향하게 된 이유와 사람들의 비아냥 섞인 시선을 뚫고 데뷔 무대에서 우승한 이야기 그리고 세계 톱 선수들을 제압한 명경기 비하인드까지 함께 들어볼 수 있다. 현재 제주에서 거주 중인 그는 커리어 하이를 찍던 시점, 돌연 대중 앞에서 사라진 4년간의 잠적 이유도 전격 고백한다. “사람들에게 상처가 쌓이기 시작할 때였다”며 세상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 그리고 “인생의 전부이자 유일한 제 편이었다”는 작고한 어머니를 향한 먹먹한 마음, 제2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온 원동력까지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거를 소환하는 추억의 테크노 댄스 무대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썸녀와의 비하인드 등 예능감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최홍만의 또 다른 면모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0:43
스타

안소희 “원더걸스 때 ‘만두 소희’ 별명 싫었다” 솔직 고백 (‘라스’)

‘라디오스타’에 안소희가 14년 만에 돌아와 원더걸스 시절부터 배우 활동까지, 그 사이의 시간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그는 ‘만두 소희’ 별명에 대해 “사실 좋아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내고, 박진영과 즉석 댄스 듀오로 변신해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함께하는 ‘JYPick 읏 짜!’ 특집으로 꾸며진다.안소희는 ‘텔미(Tell me)’ 활동 무대 비하인드부터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과정까지, 팀의 결정적 순간들을 ‘현장 당사자’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당시의 준비 과정과 무대 뒤 에피소드, 글로벌 활동 중 겪었던 시행착오를 낱낱이 전한다. 또 원더걸스 데뷔 전 비화를 공개한다. 당시 그룹명이 ‘레이디스 클럽’으로 논의됐고, 자신의 활동명은 ‘아이스’가 될 뻔했다는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자신의 첫 단독 팬미팅 비하인드도 들려주며 박진영과의 ‘절친’ 케미도 공개한다. 그는 “박진영 PD님이 굳이 이탈리아에서 비를 맞으면서 축하 영상을 보내주셨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한다. 박진영은 “소희는 유일하게 나를 JY라 부르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하게 만든다. 근황 토크에서는 와인 협업 소식과 함께 연극 무대 도전에 대해 얘기하고, 배우로서의 다음 스텝 등 폭넓은 얘기를 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높인다. 현장에서는 박진영과의 즉석 합도 빛난다.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맞춰지는 호흡을 자랑하며 비와 박진영이 함께한 ‘나랑 바꾸자’ 댄스를 함께 선보여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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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3개월간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 거절” (‘라스’)

‘라디오스타’에 박진영이 출연해 30년 음악 인생의 내공을 바탕으로 JYP 수장으로 지켜온 철학을 공개하는 등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특히 그는 매번 신곡을 들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엔 권진아와의 듀엣곡 무대를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영, 안소희, 붐, 권진아가 함께하는 ‘JYPick 읏짜!’ 특집으로 꾸며진다.박진영은 최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제안을 받은 근황에 대해 털어놓는다. MC 김구라가 “비상근이라지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라고 말하자 그는 “최근 3개월간 정중히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이 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이후 박진영이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제안을 수락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분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박진영은 신곡이 나올 때마다 음악 방송보다도 ‘라디오스타’를 출연 1순위로 꼽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신곡을 낼 때마다 ‘라스’ 출연을 생각한다”며 권진아와 듀엣곡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는다. 또한 박진영은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인 원더걸스 안소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소희는 내 절친이다. 너무 순하고 착한 애다”라고 말하며 아버지 같은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안소희 첫 단독 팬미팅’ 축하 영상을 이탈리아에서 비를 맞으며 찍은 이유를 유쾌하게 밝혀 웃음을 안긴다. 특히 서로를 ‘절친’이라 부르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14년 만의 호흡을 자랑한다. 박진영은 TIME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에서 JYP가 세계 3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이건 다 우리 회사 사람들의 덕분”이라며 겸손하게 말을 잇는 동시에 “진심이 담긴 시스템이 결국 통하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는 “구사옥은 비와 원더걸스가 지었고, 신사옥은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지었다”라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한다.또한 JYP 소속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7연속 1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그는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 색깔이 있다. 내가 할 일은 길만 닦아주는 것뿐”이라며 후배 사랑도 드러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에게 총 1억 원이 넘는 금 선물을 한 사연을 밝히며 “요즘 또 금 시세가 올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진영은 신사옥에 준비 중인 ‘유기농 식당'과 '유기농 도시락 배송' 계획을 언급하며 “먹는 것도 결국 음악처럼 진심이 중요하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전한다. 가족 이야기도 공개된다. 두 딸의 아빠인 그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놀이의 정체를 밝히며 ‘가수 DNA’를 가진 딸들 얘기로 미소를 짓는다. 그는 “첫째는 춤을 잘 추고, 둘째는 노래를 잘한다”라고 흐뭇해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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