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K팝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RBW, 첫 패밀리 콘서트 성료

RBW 첫 패밀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BW는 지난 1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 ‘알비더블유 2023 썸머 페스티벌 오버 더 레인보우’(RBW 2023 SUMMER FESTIVAL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했다.‘오버 더 레인보우’는 RBW가 개최한 첫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다. RBW를 비롯한 DSP미디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로 4시간을 꽉 채웠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음악으로 하나 된 시간…‘RBW 패밀리’의 본격 동행 시작‘오버 더 레인보우’는 온라인으로도 송출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꿈이 실현되는 다리를 세계로 연결하겠다’는 RBW의 아이덴티티를 확장, 음악을 매개체로 무지개 너머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공연이 진행되는 4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팬덤과 팬덤 간 경계 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음악으로 하나 된 진풍경을 연출해 ‘RBW 패밀리’의 본격적인 동행 시작을 알렸다.◇ ‘믿고 듣는’ 아티스트 총출동…한자리에 모인 K팝의 현재와 미래‘오버 더 레인보우’에는 비원에이포(B1A4)를 비롯해 마마무+, 오마이걸, 브로맨스, 온앤오프, 이채연,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미래소년, 그리고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영파씨까지 K팝의 현재와 미래가 어우러져 축제 같은 콘서트를 완성했다.‘믿고 듣는’ 수식어에 걸맞은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차례로 이어진 가운데,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수준 높은 K팝의 진수를 보여줬다. ◇ 몰아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패밀리십 극대화첫 패밀리 콘서트인 만큼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남달랐다. 솔라, 효정, 나고은은 리틀 믹스(LITTLE MIX)의 ‘워먼 라이크 미’(Woman Like Me)를 열창했다. 3인 3색 보컬과 치명적인 매력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박현규, 효진, 서호, 동명, 리안은 동방신기의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를 선곡, 완벽한 하모니로 보컬 시너지를 극대화했다.이채연과 환웅은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로 듀엣 퍼포먼스 무대를 펼쳤다. 따로 또 같이, 강렬하면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는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플키스는 카라를 비롯한 ‘RBW 패밀리’ 댄스 메들리로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줬다.마지막으로 전 출연자는 무대에 올라 카라의 ‘미스터’, 비원에이포의 ‘오케이’(O.K), 마마무의 ‘음오아예’를 열창, 서로 함께 섞여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한편 ‘오버 더 레인보우’ 서울 공연을 마친 RBW는 다음 달 19~20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7 15:18
경제

젊은 홍보대사·한정판…위스키, 2030에 러브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한 위스키 업계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 세대' 잡기에 분주하다. 젊은 모델을 기용하고, 한정판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위스키 수입액은 1억5434만 달러(약 1836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최근 몇 년간 위스키 수입액이 하향곡선을 그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2016년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과 2018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까지 맞물리면서 위스키 수입액은 2018년 1억5498만 달러, 2019년 1억5393만 달러로 줄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1억3246만 달러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그러다 지난해 고가 위스키의 선전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1~11월 수입량이 1405ℓ로 전년 대비 1% 감소했음에도 이 기간 수입액이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고가 위스키 소비가 많았다는 방증인 셈이다.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홈술족을 겨냥한 저도주가 많이 출시되며 시장이 활력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이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각종 마케팅에 돌입했다. MZ세대와 여성 고객 취향에 맞춘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등을 수입·판매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홍보대사(앰배서더)를 배우 주지훈과 보이그룹 샤이니의 민호로 교체하고, ‘꿈’을 주제로 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주지훈과 민호는 각각 40대 초반, 30대 초반으로 이전까지 앰배서더로 활동했던 40대 후반~50대 초반의 정우성과 이정재에 비해 젊어졌다. 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위스키 소비자 연령층이 낮아지고 여성 소비자가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도 '더블유 바이 윈저'의 새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모델로 배우 류준열을 발탁한 바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그룹 위너의 래퍼 송민호와 '아트 협업'을 진행했다. 글렌피딕은 송민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아트워크(artwork)를 세 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에 입히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태리 수트 브랜드 키톤의 티셔츠, 뱅앤울룹슨의 블루투스 이어폰, 캠핑브랜드 헬리녹스의 캠핑체어에 그랑 레제르바를 연상하게 할 아트워크를 입혀 한정수량으로 제작했다. 이 제품들은 다음 달부터 갤러리아 백화점에 열리게 될 글렌피딕 팝업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 주류업체인 골든블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형 하이볼'을 키워드로 마케팅을 지속한다. 당장 설맞이 패키지로 '더 골든블루 사피루스 아이스 볼 세트'와 '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스월링 글라스 세트'를 선보였다. 소비자가 집에서도 위스키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 볼 메이커를 구성품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또 올해 하이볼 마스터를 추가로 도입하고 판매 채널도 신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정판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지난 10일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60년’을 국내에 29병만 한정 출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3일 조니워커 블루 한정판 ‘고스트 앤 레어 피티바이크’를 선보였다. 현재 운영하지 않는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일명 ‘유령(Ghost)’ 위스키 원액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흥과 면세점 시장에서의 매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위스키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집 안으로 들어온 ‘홈술족’과 기존에는 비교적 적었던 20대 및 여성 소비자들의 유입을 위한 마케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17 07:00
경제

디아지오, 더블유 17·더블유 아이스 2종 리뉴얼

디아지오코리아는 17일 저도주 ‘더블유 17(W 17)’과 ‘더블유 아이스(W ICE)’ 2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유 17과 더블유 아이스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출시한 알코올 도수 35도의 저도주다. 원액부터 보틀링까지 100% 스코틀랜드에서 생산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더블유 바이 윈저’ 브랜드의 젊고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더블유 17은 17년 숙성된 ‘슈퍼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원액’을 담아 퀄리티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오크향과 다양한 과일, 바닐라의 달콤하고 진한 풍미의 밸런스로 특히 고연산 원액이 주는 깊이 있는 풍미와 함께 저도주 특유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오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다. 더블유 아이스는 엄선된 스카치 위스키 원액에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하 8도의 냉각 여과 공법(Chill-filtering)으로 제조됐다. 달콤한 버터 캔디와 열대과일, 바닐라와 은은한 오크향의 깔끔한 풍미가 최적의 조화를 이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저도주다. 특히 이번 리뉴얼 신제품 모두 ‘윈저’의 탄생지이자 영국 왕실 인증 증류소인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원액으로 탄생됐다. 또한 ‘조니워커 킹조지5세’ ‘탈리스커’ ‘라가불린’ 등을 만든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레스의 블렌딩으로 위스키 본연의 ‘향’과 ‘풍미’를 더욱 높였다. 리뉴얼 된 새 보틀 디자인은 사각의 심플한 디자인에 세련된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상단의 ‘W’ 로고는 더블유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하단에는 마스터 블렌더 ‘크레이그 월레스’의 서명으로 정통성을 강조했다. 리뉴얼된 더블유 17의 출고가격은 450ml 기준 3만3820원(부가세 미포함)이며, 더블유 아이스는 1만8790원(부가세 미포함)이다. 더블유 17과 더블유 아이스는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로, EU 법규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7 13:27
연예

[알쓸신곡] 뉴이스트W, 스푼즈와 만나 '큐티뽀짝'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뉴이스트 W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변신했다. 캐릭터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노래로 표현했다.뉴이스트 W는 1일 오후 6시 엔씨 소프트의 캐릭터 '스푼즈'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발매했다. 앞선 '더블유, 히어(W, HERE)'와 '후, 유(WHO, YOU)'의 섹시한 매력에서 반전 깜찍함을 꺼냈다.'I Don't Care (with 스푼즈)'는 '하고 싶은 것은 일단 해보자!'라는 엉뚱한 스푼즈 캐릭터들의 느낌을 경쾌하고 통통튀는 밝은 멜로디로 표현한 노래다.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의 4인 4색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캐릭터 게임의 배경 음악과 같은 전자 사운드에 위트 넘치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백호가 작곡에 참여했다.멤버 전원이 쓴 노랫말은 따라부르기 쉽고 캐릭터의 엉뚱한 매력을 잘 담아내고 있다. "랩이나 해야지/ 아님 게임이나 하든지/ 아님 Spoonz & Table/ 찾아가서 아이스크림 마구 마구 먹던지"(JR) "생각대로 조금 안되면 어때/ 일단 해봐 내 맘대로"(백호) "하고싶음 해 뭐든/ 가고 싶음 가도 돼"(아론) "24Hours/ 하고싶은 것만/ 하고 다녀도 시간이 모자랄거야"(렌)스푼즈 캐릭터는 소프트의 새로운 캐릭터 IP로 털 뿜뿜 양 '비티', 민트초코요정 '신디', 기묘한 아기용 '핑', 수줍은 전직 악마 '디아볼', 부드러운 '슬라임' 등 총 다섯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핑크와 민트 등 눈을 사로 잡는 아기자기한 색채의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다.캐릭터 색감에 맞춰 멤버들도 핑크와 민트를 입었다. '아이 돈 케어' 뮤직비디오 속에서 뉴이스트 W의 통통 튀는 상큼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멤버들간의 호흡도 눈길을 끈다. JR과 렌의 티격태격 동갑내기 케미부터 아론의 장난기를 수습하는 백호의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스푼즈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을 위해 '대세' 뉴이스트 W와 만나 한층 더 달콤해진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고 설명했다.밝은 에너지와 귀여운 모습까지 다양한 컨셉트를 소화하는 뉴이스트 W의 모습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01 18:00
경제

디아지오, 신제품 '더블유 시그니처12' 출시…"저도주 시장 주도할 것"

디아지오코리아가 저도주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디아지오코리아는 24일 서울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코올 35%의 '더블유 시그니처 12' 출시한다고 발표했다.더블유 시그니처 12는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엄선한 12년산 이상의 위스키 원액에다 풍미와 향을 더해 최상의 부드러움과 함께 시간이 빚어낸 깊은 풍미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이날 위스키 전문가이자 디아지오의 바텐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월드클래스 바 아카데미를 책임지는 성중용 원장은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부드럽고 달콤한 벌꿀의 향에다 과일 향이 풍부하고, 맛이 부드럽고 복합적"이라며 "쌉쌀한 삼나무의 풍미도 느껴지고, 입안에서 둥글게 퍼지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고 설명했다.디아지오는 신제품의 병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세련된 어두운 회색에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모양의 디자인을 적용했다.아울러 배우 현빈을 모델로 기용,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신제품의 출고 가격은 450㎖ 기준 2만6026원으로 책정됐다.디아지오는 2015년 출시한 '더블유 아이스'와 작년 11월 선보인 '더블유 시그니처 17'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 12'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면서 저도주 시장에서의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저도주 시장에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이 2014년에 0%에서 2015년 20%, 지난해 25%, 올해는 상반기 기준 28%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로 저도주 시장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0.24 16:53
연예

[인터뷰②] 'W' 강기영 "아이스하키 경험 덕분 '고교처세왕' 자문위원 활동"

배우 강기영(32)은 올여름을 아주 뜨겁게 보냈다.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와 MBC 수목극 'W(더블유)'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싸우자 귀신아'에선 이다윗과 코믹한 브로맨스를 보여줬고 'W'에선 한효주, 허정도와 함께 의사 가운을 입고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 차로 분했다. 투덜이 매력을 지닌 한효주의 절친한 친구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강기영은 "두 작품을 병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믿고 기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에 자신만의 에너지가 깃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동료 배우 중 절친한 친구는 누구인가. "tvN '고교처세왕'에서 만난 (서)인국이와는 요즘도 만나서 가끔 술 한 잔씩 하곤 한다. '오 나의 귀신님' 팀도 자주 만나는 편이다. 얼마 전에 캠핑을 같이 갔었다. (박)보영이가 고기를 엄청 많이 사 와서 아주 넉넉하게 먹었다. (조)정석이 형은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곁에서 지켜본 조정석은 어떤 배우인가."요즘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에서 젖꼭지로 웃기고 있더라. 대본이 나오면 애드리브를 넣어서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정석이 형은 대본에 충실하면서 맛깔나게 살린다. 호흡으로 살리더라. 현장에서 보면서 '대학로 라이징 스타는 여기서도 빛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배울 게 많은 사람이다."-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중학교 때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그만뒀다. 운동을 못 하게 되니 다른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 그러다 연기에 관심을 가졌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운동이 연기에 도움이 됐나."아이스하키 소재를 다룬 '고교처세왕'에 들어갔다. 드라마 조연으로 첫 데뷔작이었는데 그때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하키 자문 위원으로 스태프 회의에도 참석했다. 못내 어렸을 때 시간을 아이스하키로 보낸 게 후회됐었는데 드라마 촬영에 엄청난 도움이 됐다."-연예인 아이스하키단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다. "거기서 얻은 인맥도 많다. 한정수 형, 조동혁 형, 영화 '가문의 영광'에 나왔던 박상욱 형도 있다. 형들이 관계자들을 많이 소개해줬다."-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했다."학교를 휴학한 후 무작정 프로필을 뿌리러 다녔다. 지식은 없었고 열정만 가득했다. 근데 그때 그런 모습을 예뻐해 주시던 분들이 많았다. 처음에 그렇게 프로필을 뿌리니 광고 에이전시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고 학교 선배 중 연극 제작사 쪽에 일하고 있는 분이 계셔서 그분의 도움으로 입봉하게 됐다."-연애는 안 하고 있나."올해 초에 헤어졌다. 이별의 아픔을 느끼기도 전에 작품들이 많이 들어와서 좋았다. 속상하던 찰나였는데 'W'와 '싸우자 귀신아'가 마음의 위로를 줬다."-결혼 계획은."원래 예전부터 자리를 잡고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사실 언제 자리를 잡을지도 모르겠고 자리를 잡았다는 걸 언제 느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일단 나이도 찼고 주변에서 결혼도 많이 해서 책임감이 생길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결혼하고 싶다."-요즘 가장 큰 고민은."전세자금 대출이다. 내 집 마련이 고민이다. 이런 걸 실행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 지금은 홀로 자취 중이다. 월세에서 살고 있는데 전세라도 내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앞으로의 목표는."인간 강기영으로서는 일도 사랑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데뷔하기 전 금전적인 것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여자친구를 안 만들었다. 가장 좋을 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 지금이라도 예쁘게 사랑하고 더 탄력받아서 일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배우 강기영으로서는 '저 친구를 기용했을 때 시너지가 난다', '저 사람이 나오는 드라마는 유쾌하고 재밌다' 이런 평가를 받고 싶다. 당장의 어떤 좋은 작품으로 '뜨자!'보다는 지금처럼 이렇게 차근차근히 한 단계씩 발전했으면 좋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2016.09.23 17:45
연예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⑤] 방송가 브랜드 파워 '톱10' 누가 뽑았나?

지난 1년(2013.9~2014.9)간 국내 방송 시장은 급변했다. 시장은 넓어졌고, 다채널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영역의 방송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다. 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키워드는 '중국'이다. 일본의 한류 시장이 주춤하자 중국이란 더욱 강력한 시장이 떠올랐다. 과거 한류콘텐츠의 인기와 다른점은 실시간의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시장이란 점이다. SBS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는 중국 젊은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두 드라마 모두 TV채널이 아닌, 포털사이트 중계를 통해서 소비됐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기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드라마 속 한국의 패션·식음료·주류 등 다양한 문화들이 동시에 수출효과를 누렸다.예능 파트에선 외국인·비연예인 출연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어떤 스타가 나오는지 보다는 얼마나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잘 형성하는 포맷인지가 흥행을 결정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언론과 보도 방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그 어느 해 보다 높았다. 채널이 늘고 방송사간 보도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청자들은 얼마나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는지를 지켜봤다. 그렇다면 지난 1년간 방송가의 변화와 성장을 이끈 파워브랜드는 무엇일까. 일간스포츠가 창간 45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방송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거나 활약이 돋보였던 파워브랜드를 조사했다. 방송사·제작사·홍보사·소속사·평론가 등 방송가 파워 피플 100인에게 직접 설문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전화와 직접 만남을 통해 2주간 진행했다. 각 참여자가 파워브랜드를 세 개씩 추천했다. 이하 설문에 참여한 방송가 파워 피플 100인 명단. 정리=김연지·김진석 기자 yjkim@joongang.co.kr▶방송사(30명)CJ E&M : 이덕재 본부장, 이명한 담당, 정형진 국장, 안상휘 CP, 김성현 CP, 신원호 PDJTBC : 김시규 예능 국장, 여운혁 예능 CP, 송원섭 드라마기획 부장, 박준서 드라마기획 팀장, 배익현 드라마제작 팀장, 조준형 드라마제작 팀장 MBC : 박성수 드라마 국장, 이창섭 드라마 부국장, 한희 드라마RnD 센터장, 원만식 예능 본부장, 김엽 예능 국장, 전진수 CPKBS : 박중민 예능 국장, 김호상 예능 CP, 하원 예능 CP, 이재영 드라마 CP, 정해룡 드라마 CP, 유호진 '1박2일' PDSBS : 김영섭 드라마 국장, 하승보 예능 국장, 목준균 스마트미디어국 부국장, 진혁 드라마 PD, 박상혁 예능 PD, 김재원 교양 PD ▶드라마 제작사 및 홍보대행사(14명)본팩토리 문석환 대표,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 HB엔터테인먼트 윤현보 본부장,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 베르디미디어 최지윤 이사, 에이스토리 황지우 이사, 와이트리미디어 노윤애 대표, 3HW 이현 대표, 블리스미디어 김호은 대표, 페이지원필름 정재연대표, 틱톡 권영주 대표, 래몽래인 김동래대표,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 팬엔터테인먼트 김희열 부사장 ▶평론가(2명)남서울예술종합학교 이호규 교수, 정덕현 ▶매니지먼트(54명)웰메이드이엔티 신승훈 대표,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 H8 김효진 대표, 51K 김정희 대표, 더블유컴퍼니 황지선 대표, 더좋은이엔티 하윤재 대표,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 얼리버드 허재원 대표, 제이와이드 정덕균 대표, 토비스 이성진 대표,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 메이딘 김계현 대표, SL컴퍼니 김정호 이사, 윌 김동업 이사, 런 고송아 대표, 호두 이정은 대표, 힌지 이기우 대표, BH 유형석 본부장, UAA 박현정 대표, 트리제이 김병건 이사, 고오드 김병철 이사, 채움 김상희 이사, 아이오케이 지성욱 대표, 스타제이 이상훈 이사, 제이아이스토리 이정일 대표, 싸이더스HQ 정지철 본부장, 싸이더스HQ 김상영 상무, 매니지먼트구 정숙향 이사, 에이치스타컴퍼니 황순철 대표, 택시 한재남 대표, 후크 최선희 이사, 오앤 김옥현 대표, 킹콩 이진성 대표,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 심 심정운 대표,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 해와달 한경수 이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 씨제스 백창주 대표, 초록뱀주나 김다령 대표, 코코 김준호 대표, 디딤531 최윤배 대표, SM C&C 남소영대표, 투어 이경우 대표, 밸액터스 이주영 대표, 나무액터스 김종도 대표, 더퀸 이태영 대표, 웨이즈컴퍼니 박정원 대표, 스노우볼 황경수 대표, S.A.L.T 이은영 이사, PF 채영웅 대표, 레드브릭하우스 최창규 대표, 사람 이소영 대표, 풍경 송종선 대표◇ 관련 기사 바로가기[방송가 브랜드 파워 ①] 1위 '별그대', 미국서 60분 파일럿 제작[방송가 브랜드 파워 ②] '2~5위' 언론인 유일 손석희 앵커 3위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③] 6~10위 '꽃보다~'와 '비정상', 비지상파의 진격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④] 10위 밖에는 장태유·김희애·신동엽 등 2014.09.26 11:36
연예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⑤] 누가 뽑았나

지난 1년(2013.9~2014.9)간 국내 방송 시장은 급변했다. 시장은 넓어졌고, 다채널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영역의 방송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다. 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키워드는 '중국'이다. 일본의 한류 시장이 주춤하자 중국이란 더욱 강력한 시장이 떠올랐다. 과거 한류콘텐츠의 인기와 다른점은 실시간의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시장이란 점이다. SBS '상속자들'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는 중국 젊은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두 드라마 모두 TV채널이 아닌, 포털사이트 중계를 통해서 소비됐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기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드라마 속 한국의 패션·식음료·주류 등 다양한 문화들이 동시에 수출효과를 누렸다.예능 파트에선 외국인·비연예인 출연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어떤 스타가 나오는지 보다는 얼마나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잘 형성하는 포맷인지가 흥행을 결정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언론과 보도 방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그 어느 해 보다 높았다. 채널이 늘고 방송사간 보도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청자들은 얼마나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는지를 지켜봤다. 그렇다면 지난 1년간 방송가의 변화와 성장을 이끈 파워브랜드는 무엇일까. 일간스포츠가 창간 45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방송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거나 활약이 돋보였던 파워브랜드를 조사했다. 방송사·제작사·홍보사·소속사·평론가 등 방송가 파워 피플 100인에게 직접 설문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전화와 직접 만남을 통해 2주간 진행했다. 각 참여자가 파워브랜드를 세 개씩 추천했다. 이하 설문에 참여한 방송가 파워 피플 100인 명단. 정리=김연지·김진석 기자 yjkim@joongang.co.kr▶방송사(30명)CJ E&M 이덕재 본부장CJ E&M 이명한 담당CJ E&M 정형진 국장 CJ E&M 안상휘 CP CJ E&M 김성현 CP CJ E&M 신원호 PDJTBC 김시규 예능 국장 JTBC 여운혁 예능 CP JTBC 송원섭 드라마기획 부장 JTBC 박준서 드라마기획 팀장JTBC 배익현 드라마제작 팀장 JTBC 조준형 드라마제작 팀장 MBC 박성수 드라마 국장 MBC 이창섭 드라마 부국장MBC 한희 드라마RnD 센터장 MBC 원만식 예능 본부장 MBC 김엽 예능 국장 MBC 전진수 CPKBS 박중민 예능 국장 KBS 김호상 예능 CPKBS 하원 예능 CPKBS 이재영 드라마 CPKBS 정해룡 드라마 CP KBS 예능 유호진 PDSBS 김영섭 드라마 국장 SBS 하승보 예능 국장 SBS 목준균 스마트미디어국 부국장 SBS 진혁 드라마 PD SBS 박상혁 예능 PD SBS 김재원 교양 PD ▶드라마 제작사 및 홍보대행사(14명)본팩토리 문석환 대표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HB엔터테인먼트 윤현보 본부장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베르디미디어 최지윤 이사에이스토리 황지우 이사 와이트리미디어 노윤애 대표 3HW 이현 대표 블리스미디어 김호은 대표 페이지원필름 정재연대표 틱톡 권영주 대표 래몽래인 김동래대표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 팬엔터테인먼트 김희열 부사장 ▶평론가(2명)이호규 교수 정덕현 ▶매니지먼트(54명)웰메이드이엔티 신승훈 대표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 H8 김효진 대표 51K 김정희 대표 더블유컴퍼니 황지선 대표 더좋은이엔티 하윤재 대표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 얼리버드 허재원 대표 제이와이드 정덕균 대표 토비스 이성진 대표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 메이딘 김계현 대표 SL컴퍼니 김정호 이사 윌 김동업 이사 런 고송아 대표 호두 이정은 대표 힌지 이기우 대표 BH 유형석 본부장 UAA 박현정 대표 트리제이 김병건 이사 고오드 김병철 이사 채움 김상희 이사아이오케이 지성욱 대표 스타제이 이상훈 이사 제이아이스토리 이정일 대표 싸이더스HQ 정지철 본부장싸이더스HQ 김상영 상무매니지먼트구 정숙향 이사 에이치스타컴퍼니 황순철 대표택시 한재남 대표 후크 최선희 이사 오앤 김옥현 대표 킹콩 이진성 대표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 심 심정운 대표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 해와달 한경수 이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 씨제스 백창주 대표 초록뱀주나 김다령 대표 코코 김준호 대표 디딤531 최윤배 대표SM C&C 남소영대표 투어 이경우 대표밸액터스 이주영 대표나무액터스 김종도 대표더퀸 이태영 대표웨이즈컴퍼니 박정원 대표스노우볼 황경수 대표S.A.L.T 이은영 이사PF 채영웅 대표레드브릭하우스 최창규 대표사람 이소영 대표 풍경 송종선 대표◇ 관련 기사 바로가기[방송가 브랜드 파워 ①] 1위 '별그대', 미국서 60분 파일럿 제작[방송가 브랜드 파워 ②] '2~5위' 언론인 유일 손석희 앵커 3위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③] 6~10위 '꽃보다~'와 '비정상', 비지상파의 진격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④] 10위 밖에는 장태유·김희애·신동엽 등 [방송가 브랜드 파워 ⑤] 누가 뽑았나 2014.09.26 11: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