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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송가인, 절절한 보이스…'정통트로트 맛집'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송가인이 정통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펼친다. 송가인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 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했다. 무대는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NOW.의 '#아웃나우 송가인'(#OUTNOW SONG GA IN)이다. 1년 4개월만에 컴백하는 그는 "코로나로 인해 너무 길게 쉬어간 느낌이라, 정말 더 애타게 기다렸던 앨범"이라며 팬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컴백쇼에서는 첫 라이브 무대와 앨범 소개부터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 등이 마련된다. '연가'는 송가인이 오랜기간 준비한 음반이다. 더블타이틀곡을 내세웠고, 트랙 모두 송가인의 의견을 받아 수록됐다. 송가인은 "'정통트로트하면 송가인'이란 말을 듣고 싶다. 앨범에 정통 트로트 곡을 많이 선택했다.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 느낌으로 진중하게 선택하고 불렀다.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의 내레이션 버전은 꼭 콘서트에서 애달프고 구슬프게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비 내리는 금강산'은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을 슬픈 선율과 애절한 노랫말로 담아낸 정통 트로트 곡이다.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와 편곡에 사용된 아코디언과 스트링 연주의 절묘한 조화가 곡의 느낌을 한층 더 슬프고 가슴 뭉클하게 표현하고 있다. '동백아가씨' 작곡가인 고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 곡으로 의미를 더한다. 노랫말엔 '고향 땅 그려보며 지새운 세월' '울다가 지친 날이 몇 해였던가' 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녹아 있다. 송가인은 "'아, 정말 이 곡이야 말로 지금 현재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남북 분단의 아픔에 맞는 곡이 멜로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더 절절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와 노래에 깊이가 더해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기억 저편에'는 사랑에 대한 노래다. 포크 바운스의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다. 송가인은 보컬을 통해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 했다. 송가인은 "노래를 들으시고 힘든 분들이 잠시나마 힘을 내셔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랄 뿐"이라면서 "코로나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욱 더 신중하게 작업했던 앨범인 것 같다. 기다려주신만큼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니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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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인터뷰] '음원 대상' 아이유 "1월 중 신곡, 자랑스러운 가수 되겠다"

가수 아이유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 트로피를 추가했다. 32회 '밤편지'로 첫 영광을 안은 후 3년만에 '블루밍'으로 대상 2관왕에 등극했다. 아이유의 음악은 코로나 19로 지친 대중을 위로했고 상처받은 마음에 사랑을 심으며 지난 1년간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아이유는 9일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과 대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poem)을 발매하고 더블타이틀곡 '블루밍'과 '러브 포엠'을 비롯한 수록곡 전체를 음원차트에 올린 것은 물론 음반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2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팬덤 영향력을 확인했다. 백금 트로피를 손에 쥔 아이유는 "본상에 이어 큰 대상까지 3년만에 나온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나와서 받게 됐다. '블루밍' 이라는 노래를 1년 이상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감사한 분들이 많은데 이담엔터 식구를 비롯한 스태프 감사하다. 밴드팀과 댄서팀 멋진 무대 꾸며주셔서 감사하다. '러브포엠' 무대에서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팬들에게 보내주고 싶은 멋진 사랑시들을 친필로 꾸며주셨는데 참여해주신 아티스트 분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부터 전했다. 또 "다들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있어야할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멋진 음악 만들어주신 관계자 분들, 아티스트 분들,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에 감사와 응원 전하고 싶다. 나도 새 앨범이 나온다. 정규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 미약하게나마 힘을 줄 수 있는 노래가 될 것 같다. 1월 중에 한 곡 정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유애나(팬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 아이유가 되도록 한시도 허투로 하지 않겠다. 날이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아프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유는 보랏빛 조명 아래 등장해 '러브 포엠'을 들려줬다. 아이유 밴드와 함께하는 무대로 오랜 시너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파란 장미를 형상화한 조명도 켜졌다. 이어진 '블루밍'에선 화사한 파스텔 투피스로 변신한 아이유가 수줍고 설레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랑에 빠진 따뜻하고 신나는 기분을 무대 위에서 분출했다. 무대 위로 옮겨 놓은 팝업북과 동화 주인공 같은 아이유의 미모가 어우러졌다. 무대 아래서 만난 아이유는 "첫 비대면 시상식에 왔다. 오랜만에 시상식에 나왔는데 트로피가 정말 예쁘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디자인이다"라면서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어색하더라.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무대 올라갔을 때 관객석이 비어있어서 마음이 쓸쓸했다. 연말에도 보고싶었는데 새해 초에도 못 보게 될 줄은 대부분 예상 못했을 것 같다. 빨리 웃는 얼굴로 마주했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하는데, 진짜 보고 싶으니까 사랑한다는 말도 아끼지 않게 된다. 보고싶고 사랑한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2020년은 어떤 해였냐'는 물음에는 "아무래도 '러브 포엠'이 큰사랑을 받아 감동이었다.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는데, 많은 분들이 잘 받으신 것 같아서 만든 입장에서 더 큰 행복은 없을 것 같다. 싱글 '에잇'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 곡을 만들었는데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을 하거나 팬들을 만나진 못했지만 음악으로 계속 이어져 있구나 라는 것에 위안을 받았다"고 답했다. 또"정규 앨범을 오랜만에 준비 중인데 올해 안에 들려드리겠다"는 컴백 예고도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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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작사 참여"…GOT7, 더블타이틀곡 컴백

GOT7(갓세븐)이 직접 작사한 음반을 선보인다. 13일 공식 SNS 채널에 정규 4집 'Breath of Love : Last Piece'(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 트랙리스트를 오픈했다. 1,2번 트랙에 포진한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와 'LAST PIECE'(라스트 피스)를 더블 타이틀로 선보인다. GOT7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우고, 두 노래 모두 멤버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1번 트랙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는 영재가 작사, 작곡을 맡고 GOT7과 여러 작품에서 합을 맞춘 주찬양과 라빈(Lavin), 니화가 손을 더했다. 세련된 사운드와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이 곡을 23일 선공개해, 컴백 분위기를 후끈 달굴 전망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LAST PIECE'는 리더 JB가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팀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작가진 조말론(JOMALXNE)과 디함(D.ham(220VOLT)) 등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GOT7 'You Are'(유 아), 'Look'(룩), 'ECLIPSE'(이클립스), 'PRAY'(프레이), 'PAGE'(페이지) 등을 함께 작업하며 막강한 시너지를 뽐낸 바 있다. GOT7은 'LAST PIECE'를 통해 너라는 마지막 조각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가 완성된다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포함 'Born Ready'(본 레디), 'SPECIAL'(스페셜), 'WAVE'(웨이브), 'Waiting For You'(웨이팅 포 유), '이젠 내가 할게', '1+1', 'I Mean It'(아이 민 잇), 'We Are Young'(위 아 영)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마크, 잭슨, 진영, 뱀뱀, 유겸은 각각 3번부터 7번에 포진한 수록곡을 작사, 작곡해, 보다 풍성한 음반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방탄소년단 '전하지 못한 진심 (Feat. Steve Aoki)' 곡 작업에 참여한 제이크 토레이(Jake Torrey)와 노아 콘래드(Noah Conrad) 등 실력파 해외 뮤지션들의 협업도 돋보인다. 30일 네 번째 정규 앨범 'Breath of Love : Last Piec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선 23일 더블 타이틀곡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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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청순 미모" 장재인, 18일 더블타이틀곡 '비너스'-'꽃잎점' 컴백

가수 장재인이 앨범 자켓의 B컷에서도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소속사 New Era Project는 10일 오전 공식 네이버포스트에 장재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 커버 B컷 포토를 게재했다. B컷임에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청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장재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미니 4집 ‘이너 스페이스’ 트랙리스트가 적힌 이미지도 함께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비너스(Venus)’, ‘꽃잎점’, ‘티(TEA)’, ‘워터 폴(Water fall)’, ‘새턴즈 보이스(Saturn’s voice)’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이 중 1번 트랙 ‘비너스’와 2번 트랙 ‘꽃잎점’이 더블타이틀곡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장재인의 새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재인은 22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윤종신 Curated 19 장재인 VENUS’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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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우울증 진단, 용기냈다"…MC몽, 대중의 닫힌 문 열 수 있을까 [종합]

가수 MC몽이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왔다. 신곡 발표마다 그의 병역 기피 의혹이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대중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대세 송가인을 비롯해 박봄, 문, 수란, HYNN 등 수많은 동료들의 지원사격 속에 MC몽은 컴백 신호탄을 켰다.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8집 '채널8'(CHANNEL 8)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내 자신이 많이 변했다. 연예인이었던 기억이 많이 없어졌다. 가끔 재방송에서 내가 나오는 모습을 봐도 기억이 안 나더라. MC몽일 땐 사람들 앞에 나서길 좋아했고 철도 없었고 완벽하지 않았다. 신동현으로 10년을 살아보니 몰랐던 일이 많다. 혼자 다니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그런 일상들이 큰 힘이 됐다. 오랜만에 용기 내어 한 걸음 나왔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입을 뗐다.2010년 MC몽은 병역 기피 의혹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대법원은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입영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 응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 시간 이상을 선고했다. 9년이 지난 지금에도 발목잡는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MC몽은 "대중의 사랑으로 사는 직업이고, 잘못한 후배들이 '음악으로 갚겠다'고 말하는 것이 나로서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용서를 모든 사람에게 받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고, 누군가가 이해해준다면 음악을 하겠다. 음악만이 나를 숨쉬게 해줬고 음악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고의발치 무혐의에 대해서도 계속된 악플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MC몽은 "가시돋힌 말도 있고 전혀 다른 이야기도 많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것을 고소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억울함도 없다. 그것 조차 내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평생 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기'라는 노래를 통해 심경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 복귀나 인기를 얻을 생각은 없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우선이다. 내가 완벽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쇼케이스는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에 있어서 낸 첫 용기"라고 강조했다.지금의 용기를 낸 배경에 대해선 "굴곡진 삶을 살면서 치료를 받기도 하고, 상담내용 대부분이 집안에 숨지말고 밖에 나가라고 하더라. 평범하게 식당도 가고 소통도 하면서 의외로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런 접촉들로 용기를 냈고,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MC몽은 예전의 삶을 찾기 위해 활동에 의지를 보였다. 그는 "간간히 대학교 행사가 들어온다. 그런데 그 돈을 받기가 너무 마음이 그래서, 무대 위에 돈을 내려놓고 이날 만큼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즐겨달라고 말씀드린다. 떼창을 들을 때 꿈같기도 하고 좋고, 무대가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날인 2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더블타이틀곡 '인기' '샤넬'은 각각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수란, 양다일, 쿠기, MOON, 지젤 등이 가세했다. MC몽은 "송가인과 박봄에 감사하다. 친분은 없었지만 두 분의 목소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회사에 노래를 들려줬고 그 분들이 노래로만 평가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피해가 가지 않길"이라고 걱정했다.MC몽은 이번 앨범에 다음 타이틀곡을 스포하는 곡도 넣었다. 11번 트랙에 '눈이 멀었다'의 쿠키 버전을 수록하고 "마블 흉내 내고 싶었다. 아무도 하지 않길래 해봤다. 곧 돌아온다"고 새로운 컴백까지 예고했다. 그는 "트라우마 증후군, 우울증을 진단받았다. 나만 숨으면 되는데 가족들까지 숨는 것이 힘들었다. 나를 살게 하는 건 음악뿐이었고, 음악만의 살 길이었다. 지금 이렇게 한 걸음 나올 수 있는 것 자체가 음악 덕분"이라며 열심히 음악하며 사는 삶을 바랐다.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10.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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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송가인 피처링 '인기', 피해 안가길 바랄 뿐"

가수 MC몽이 송가인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걱정했다.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8집 '채널8'(CHANNEL 8)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3년만에 컴백했다.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날인 2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더블타이틀곡 '인기' '샤넬'은 각각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수란, 양다일, 쿠기, MOON, 지젤 등이 가세했다. 특히 송가인의 피처링은 컴백에 앞서 큰 화제를 모았다. MC몽은 "국악 보컬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부탁드렸다. 음악을 먼저 전달했고, 누군가가 나를 혼내는 가사를 극적으로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력있으면서도 인기 많은 송가인에 부탁드렸다. 정말 음악만으로 평가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그 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조심스러워 했다.또 "'인기'라는 제목인데, 인기를 얻고자 함이 아니다. 예전에 분에 넘치는 큰사랑을 받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결국 인기라는 것은 대중이 주는 힘이고, 대중이 정답이라는 걸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10.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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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33일 동안 집 밖에 한 번도 나가지 않은 적 있어"

가수 MC몽이 3년간의 이야기를 노래로 꺼냈다.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8집 '채널8'(CHANNEL 8)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3년만에 컴백했다.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날인 2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첫 번째로 4번 트랙의 '무인도'를 소개한 MC몽은 "33일간 집 밖으로 단 1초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었다. 내 방 하나 중 가사쓰는 곳이 있는데 그 안에서 내 이야기를 적어갔다"며 "어찌보면 '무인도'가 집일 수 있다. 예능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배달 어플을 이용해 음식도 시켜먹으면서 살았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노래 포인트는 외로워 하며 무언가를 찾아헤매는 나만의 이야기다. 사랑도 날 위로해줄 수 없다는 약간의 소설을 가미해 풀어냈다"면서 "후렴이 좋다"고 덧붙였다.더블타이틀곡 '인기' '샤넬'은 각각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인기'는 MC몽의 반성과 후회를 담은 곡이다. 그는 '맥주 거품 같은 인기, 실수하는 미끼'라는 가사를 통해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보다 나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겸손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설명했다.'샤넬'은 MC몽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그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그녀에게도, 다 잃은 내게도 우리에겐 각자의 지옥이 존재했고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려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렸다"고 설명했다. 흑과 백의 대비를 이용해 연출한 뮤직비디오엔 '샤넬' 아이템이 곳곳에 등장한다. MC몽은 "명품 브랜드의 제목이지만 그 안엔 평범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고 거들었다. 브랜드 명을 제목으로 쓴 것에 대해선 "찾아봤는데 '구찌'라는 노래가 있더라. '샤넬'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대중들의 반응을 기대했다.박봄과의 호흡을 묻자, MC몽은 "전혀 이해관계가 없었는데 무작정 대표님 연락처 알아내서 들어봐달라. 봄 씨한테 여쭤봐달라고 부탁했다. 다음 날 전화가 와서 노래가 좋아 참여하겠다고 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밤에 녹음실에 오셔서 3~4번 만에 노래를 끝냈다. 풍성하게 곡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10.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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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8년만 기자회견, 꿈같기도 하고 혼란스러워" 소감

가수 MC몽이 오랜만의 언론 취재에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MC몽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8집 '채널8'(CHANNEL 8)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3년만에 컴백했다. 앨범 발매 당일과 다음날인 2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무대에 오른 MC몽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이렇게 정식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하는 것은 8년 만인 것 같다. 꿈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 오늘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양해해달라"고 조심스레 입을 뗐다.이번 앨범에 대해선 "자전적으로 풀어낸 음반이다. MC몽의 전 채널이라고 느껴져서 앨범명을 '채널8'로 정했다. 대부분 내가 느낀 감정이나 이야기들을 넣었다. 그리고 10년 전 MC몽과 지금의 본명 신동현으로 사는 모습은 정말 다르다. 그 이야기들을 앨범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더블타이틀곡 '인기' '샤넬'은 각각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수란, 양다일, 쿠기, MOON, 지젤 등이 가세했다.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9.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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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헤이즈, 데뷔 5년만에 첫 정규앨범…더블타이틀곡 컴백

가수 헤이즈가 더블타이틀곡을 앞세워 데뷔 5년만에 정규앨범을 낸다.헤이즈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을 발매한다. 가상의 여자 배우를 이번 앨범의 화자로 설정해 그녀의 사랑, 이별, 삶,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에 헤이즈의 실제 이야기를 더해 총 11개 트랙을 완성했다.앨범과 동명의 첫 번째 타이틀곡 ‘쉬즈 파인(SHE’S FINE)’은 괜찮지 않길 바라며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정말 괜찮다”고 대답하는 노래로, 헤이즈 특유의 리드미컬한 보컬 및 곡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그러니까 (feat. Colde)’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다음 날 아침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로, 차분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것으로 예상된다.별다른 이유와 조건 없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 ‘이유’, 비공개 연애와 이별을 겪는 이들의 현실을 말한 노래 ‘Dispatch (feat. Simon Dominic)’, 사람들의 눈과 목소리를 피해 숨고 싶은 감정을 노래한 ‘숨고 싶어요 (with. 선우정아)’, 연인과 이별 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그린 ‘Buddy (feat. DAVII)’가 앨범 전반부를 구성했다.이어 나 자신에 대한 억지스런 위로를 담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feat. nafla)’, 다음 생엔 나무로 태어나 일생동안 같은 자리에서 너만을 기다리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한 ‘너의 나무 (feat. 주영)’, 실제 헤이즈가 낙서한 종이를 보며 그 한장에 담겨 있는 장면을 그대로 묘사한 ‘knock sir’,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언젠가의 작별인사를 노래한 ‘E.T’, 지금은 비어 있지만 언젠가 헤이즈의 목소리로 채우게 될 ‘숨겨둔 편지 (empty ver.)’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총 11개의 트랙이 헤이즈의 정규 1집 ‘쉬즈 파인(SHE’S FINE)’에 수록됐다.헤이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제가 어느 날 한 여배우의 SNS를 보게 됐는데 뭔가 화려하고 특별할 것만 같았던 그분도 똑같이 사랑하고 이별하고 소소한 것에도 행복해하는 평범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이 헤이즈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TV속 그 사람의 이야기로 상상하거나 생각하면서 들으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헤이즈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쉬즈 파인(She’s Fin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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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더블타이틀곡 컴백 "조현아·권순일 자작곡"

그룹 어반자카파가 자작곡으로 컴백한다.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공식 SNS채널을 통해 어반자카파의 정규 5집 '05' 크레딧 티저와 함께 전체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뜻대로’는 각각 조현아, 권순일이 작사 작곡 편곡 했다.소속사는 "어반자카파 모든 멤버가 프로듀싱이 가능하고 멤버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음악에서도 각자의 스타일이 담겨있기 때문에 더블타이틀로 선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규5집에는 그동안의 싱글과 OST 등 디지털로만 발표했던 ‘혼자’, ‘목요일 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 등 4곡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된다. 디지털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곡들이 앨범에 수록되면서 이번 정규 5집에 대한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신보 발매와 함께 어반자카파는 12월 1일과 2일 부산에서 전국투어 '겨울'을 연다. 12월 9일에는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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