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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효주, 17개월 만에 통산 7승...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연장 우승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15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숨에 8타를 줄인 김효주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릴리아 부(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졌던 김효주는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김효주는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티샷은 경쟁자 부와 큰 차이 없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뜨렸다. 두 번째 샷이 승부처가 됐다. 릴리아 부가 세컨드 샷을 그린에 잘 올려 먼저 기세를 잡는 듯했지만, 김효주가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였다. 릴리아 부가 버디 퍼트에 실패하고 파로 마무리한 반면, 김효주는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2023년 10월 어센던트LPGA베네피팅발룬티어스오브아메리카에서 우승 이후 17개월 만에 승수를 보탰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개막전 김아림의 우승 이후 김효주가 두 번째다. 이은경 기자 2025.03.31 10:40
문화

더 발룬티어스→실리카겔… ‘원더리벳 2024’ 최종 라인업 공개

‘원더리벳 2024’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이팝&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렸다. 14일 ‘원더리벳 2024’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7팀을 공개하며, 총 40팀의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공개된 최종 라인업에 따르면 가수 백예린이 프론트 퍼슨으로 함께하는 3인조 밴드 더 발룬티어스와 구독자 45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 ‘감성 장인’ 1인 밴드 치즈,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치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뿐만 아니라 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 일어 버전의 작사가로 유명한 일본 싱어송라이터 에일과 힙스터 록 밴드 알리, 일본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주인공 토게나시 토게아리가 새로이 합류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이처럼 ‘원더리벳 2024’는 스미카, 유우리 등 국내 리스너들의 마음을 뒤흔든 J팝 아티스트와 밴드계의 대표주자 실리카겔을 포함해 힙합, 인디,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3일간 펼쳐지는 페스티벌의 무대 순서와 스테이지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타임테이블 공개를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욱 고조된다.‘원더리벳 2024’는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티켓링크와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또한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기간 동안 공연장과 수도권을 왕복하는 카카오T 유료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1:41
스타

구름, 백예린 저격?... “결별 후 커플링 강요+현 연인 괴롭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PLP(피클라이크피플)과 겪은 갈등을 폭로했다. 구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저를 믿어주는 제 동료들과 그리고 잘못이 전혀 없음에도 중간에서 피해를 입은 제 연인을 위한 글”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구름은 지난해 2월 소속사 PLP를 떠났으며 밴드 더발룬티어스에서도 탈퇴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 전 소속팀을 두고 “저는 지난 활동 과정에서 PLP의 아티스트에게 음악 작업 및 동료로서 할 수 있는 일들 이상의 케어를 지속해 왔다”며 “이는 PLP 아티스트의 심한 감정 기복 및 감정에 치우친 돌발성 행동으로 일어날 업무 지장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며 PLP 아티스트와 과거 연인사이었다고 밝혔다.구름은 전 연인은 ‘PLP 아티스트’라고 지칭했으나, 네티즌은 PLP를 백예린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가 PLP 내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과거 구름과 열애설이 불거졌었기 때문이다.구름은 전 연인 때문에 개인의 삶 많은 부분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정규 1집 발매 당시 해당 앨범이 본인을 우울하게 한 원인이라고 언급하며 위의 행동을 반복한 일로 당시 저는 솔로 앨범에 대한 모든 생각을 접었고 결국 개인 작업과 활동을 중단했다”면서 “제 개인의 생활과 인간관계가 보이지 않는 통제안에서 계속 작아졌다”고 토로했다.새로운 연인이 생긴 뒤에도 전 연인의 괴롭힘은 계속됐다고 했다. 구름은 “전 연인이 ‘어차피 결혼은 나랑 할 건데, 그 여자애 계속 만날 거야?’ 등 현 연인을 존중하지 않는 메시지를 보냈고 새벽에 돌발 행동을 해 달려가 상황을 정리해야 하는 일도 몇 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결벌 후에도 과거에 함께 맞춘 커플링을 착용하지 않으면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홀로 몰래 커플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현 연인에게 상처를 줬었다고 덧붙였다. 구름은 “전 연인으로부터 ‘지금 여자친구 지키려는 건 대견한데 넌 나를 아프게 했고, 결국 그 불행의 카르마가 너의 여자친구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폭언을 들었다”고도 전했다. 결국 구름은 PLP와 밴드를 나왔지만 전 연인의 방해로 자신의 개인 장비를 제때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일정을 진행하는 데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이후 법적 요청을 통해 수개월이 지난 뒤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LP는 공동 저작자인 자신이 원하지 않는 형태로 어디에도 미발매 곡이 쓰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PLP가 무단으로 미발매 곡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구름의 소속사 AO(에이제로)는 최근 더 발룬티어스와 소속사 PLP가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08:58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무조건 믿고 듣는 ‘최고의 밴드’ 팀은 누구?

국내 가요계는 K팝의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위주의 시장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K팝 팬이라면 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밴드 음악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밴드는 보컬과 악기 파트를 나누어 무대에 오르는, 그야말로 포지션이 확실한 팀이다. 매번 색다른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과 달리 밴드는 각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뚜렷한 만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소요된다.하지만 이 말은 밴드가 하나의 ‘팀’으로서 더욱 빛을 발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합주로 하나의 완벽한 음악을 완성시키는 만큼, 하나의 밴드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밴드가 가진 성격과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다.우리나라에도 ‘밴드 붐’이 찾아왔던 시기가 있었다. 80년대를 주름잡았던 1세대 밴드 백두산, 부활, 시나위부터 시작해 2000년대 가수 윤도현이 속한 YB와 가수 민경훈이 보컬로 이름을 날렸던 버즈까지. 오래전부터 계보를 이어온 밴드 그룹의 음악은 유행을 타지 않고 대중에게 계속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팬들은 밴드 멤버들을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이 밴드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매료됐다. 여러 밴드가 등장하면서 음악도 다채로워지고 밴드의 색깔 또한 다양해졌다. 락, 재즈, 팝 등을 넘어 대중가요로 스며든 밴드는 비주얼까지 겸비한 ‘아이돌형 밴드’로 진화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까지 아이돌을 능가했던 이들의 인기는 국내에 많은 밴드를 탄생시키게 하는 발화점이 됐다. 2023년인 지금까지도 개성 넘치고 실력 있는 밴드들이 연이어 데뷔하고 있으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선한 음악으로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이렇듯 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밴드 아티스트 사이에서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최고의 밴드는?’(The best band is?)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국내 ‘최고의 밴드’를 선발하는 투표의 후보 아티스트는 아래 10팀이다.▲LUCY ▲더 로즈 ▲더 발룬티어스 ▲데이식스 ▲사거리 그오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플라잉 ▲원위 ▲잔나비 ▲호피폴라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5 09:00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송건희, 캐릭터한정 일기·플레이리스트 만든 이유[일문일답]

OTT 왓챠가 올 여름 힘을 주고 푸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최종병기 앨리스’는 거친 액션과 유혈이 낭자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 액션 판타지를 돋보이는 시청 병기는 살 이유가 없어 죽는데 목숨거는 고3 소년 서여름을 연기한 송건희의 미모다. 이 시리즈는 그의 미모를 가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오로지 연기에 몰입하도록 장치했다. 1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자다 일어난 듯한 송건희의 미모는 회를 거듭할수록 베일이 벗겨지며 여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실물은 작품에서 보는 것보다 3배 이상 훌륭하다. 이 기사는 송건희에 대한 사심을 담았음을 밝히는 바다. -왓챠에 공개된 작품을 봤는지. “2회까지 봤다. 계속 못봤는데 방금 끝냈다. 2회까지 소감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서여름과 한겨울(박세완 분)의 서사가 잘 풀려서 재미있게 봤다.”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는 어떻게 해석했나. “뭐랄까. 되게 솔직하다. 단순한 친구. 삶에 있어 여러 순간이 닥치는데 그런 것들을 온전히 느껴서 여름이가 되지 않았을까.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오해할 수 있다. 성향이 그렇다 보니 겁도 없고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이다. 그만큼 자기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가 아닐까 싶었다. 촬영 중반쯤 되니 내가 여름이가 된 건지 어느 순간 비슷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었다. 언뜻 내 모습도 조금 투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금 (작품을) 보면 싱크로율이 40% 정도 되는 것 같다.” -본인의 연기 중 어떤 모습이 가장 눈에 들어오던가. “여름이가 맞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때 광기에 차있다. 기본적인 스탠스가 ‘여름이 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보다 여름이스러웠던 것 같다.” -여름이는 죽지 못해 안달이 나있다. 어떤 감정과 느낌을 담아 연기했나. “여름이는 트라우마가 깊은 인물이다.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통을 잊으려는 서사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생각했다. 그러다 실제로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이제는 닳고 닳아서 (트라우마가)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데 문득 떠오르면 괴롭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자극적인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공감하려 했다.” -캐릭터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했나. “촬영전과 촬영 중 여름이에게 일기를 썼다. 그리고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감독님에게 대본을 줄 때 적어준 추천곡을 들으며 참고했다. 감독님 추천 노래는 제시 레이즈의 ‘크레이지’인데 여름이가 정신적으로 미쳐가는 과정이 노래와 닮았다. 여름이와 겨울이 두 사람의 심정이 꽤 비슷해보였다. 또 백예린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서머’도 들었는데 여름 노래 같은데 들으면서 여름이 같았다.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는 살면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고교생 연기는 어떻게 소화했나.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 좀 더 가볍게 직관적으로 연기하려 했다. 나도 고교시절을 겪었지만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보여지는데로, 흘러가는데로 표현했다. 너무 깊게 생각하면 어른스러워 보일 것 같았다. 마찬가지로 여름이는 그보다 더 생각을 안 하는 친구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친구로 봤다. 오히려 내 생각을 버리는데 집중했다.” -B급 감성이 충만한 작품인데 어떻게 이해했는지. “B급 감성을 좋아해 작품을 많이 봤다. 부천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보러 가기도 했다. 그 감성을 어떻게 살려야지 많이 생각해봤는데 B급의 순간에 웃기려 들지 않아야 한다. 진지하게 다뤄야 진정한 B급이 살아난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이의 톤이 분명해서 B급 감성이 더 잘 살았다. 대사 연습도 많이 했는데 서로의 티키타카가 중요해서 박세완과 대사 연습을 많이 했다. 또 흐름을 코미디로 느끼지 않으려 했다.” -박세완과 호흡은 어땠나. “너무 좋았다. 웃음코드도 잘 맞았고.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액션스쿨을 같이 다니면서 친해졌다.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눠 작품에서 케미가 묻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박세완은 잘하는 사람이다. 둘이 재미있게 연기를 했다.” -남은 회차의 관전포인트는. “여름이와 겨울이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는지, 서로에게 어떤 사람이 되는지 지켜봐달라. 선배님들의 멋진 연기도 놓치지 말아달라.” -실물이 훨씬 잘 생겼는데 화면 속 모습이 아쉽지 않나. “감독님이 여름이에게 애정이 많다. ‘여름이가 잘생긴 모습보다 멋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주문했다. 잘 생겼다니 기분이 좋다. 물론 카메라에 더 잘 나와야 좋은 거지만 내심 실물이 잘 생겼다는 말이 듣기 좋더라.”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8 08:20
연예

백예린, “INFP는 X프피” 막말한 저스디스 ‘언팔’…논란 두 달만

가수 백예린이 래퍼 저스디스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 오늘(11일) 백예린의 SNS 팔로우 목록에서 Mnet ‘쇼미더머니9’으로 이름을 알린 저스디스의 계정이 사라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두 달 전 저스디스의 막말 논란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1월 백예린은 저스디스와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백예린은 MBTI를 묻는 저스디스에 “INFP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저스디스는 “인프피(INFP)스러운 것 같다.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내가 원래 인프피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 커뮤니티 가면 ‘X프피’라고 부르더라”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백예린이 당황하자 저스디스는 “인프피들이 좀 상처도 받고,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러지 않냐. 그리고 그걸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는다”며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갔다. 이에 백예린이 “예외는 있지 않냐. 전국의 인프피를 모욕했다”고 하자, 저스디스는 그제야 “MBTI는 MBTI일 뿐”이라고 수습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이미 냉랭해졌고,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저스디스는 황급히 방송을 나갔다. 이후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경솔하다”, “‘X프피’ 처음 들어보는데 도대체 어느 사이트에서” 등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백예린은 지난 2012년 데뷔 후 현재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1 17:25
연예

'백예린 밴드' 더 발룬티어스, 결성 3년만 첫 정규

가수 백예린이 밴드로 돌아왔다. 27일 백예린이 주축을 이룬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TVT)가 정규 1집 '더 발룬티어스'를 발매한다. 2018년 결성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소속사는 이 앨범을 '데뷔'라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은 '핑크탑(PINKTOP)', '렛 미 고(Let me go)', '서머(Summer)'까지 총 세 곡이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밴드 사운드를 기대하게 한다. 더 발룬티어스는 정식 앨범이 없이 SNS 상의 데모곡을 발매해왔다. 보컬 백예린, 베이스 고형석, 기타 쟈니, 드럼 김치헌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사 블루바이닐 관계자는 "더 발룬티어스는 이번 정규 1집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디지털 음원 발매뿐만 아니라 피지컬 음반까지 발매한다. 또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7 17:38
스포츠일반

박인비, 유소연, 고진영 US여자오픈 전초전서 선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스탠퍼드는 최종라운드 찬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 버디 7개(보기 3개)를 잡으며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7타로 2타 차 우승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박인비, 유소연, 노예림은 모두 한 타 씩을 줄여 5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4언더파 5위를 기록했다. 경기 중반 스탠퍼드, 박인비, 고진영이 공동 선두에서 경쟁했고 고진영이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고진영이 14번 홀 그린에 올라간 공이 바람에 밀려 내려오면서 더블보기가 나와 밀려났다. 스탠퍼드는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도망갔다. 박인비가 14번 홀 버디로 따라갔지만, 스탠퍼드가 16,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에 실패했다. 유소연은 LPGA 투어 복귀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퍼트를 자꾸 놓쳐 17번 홀까지 파만 기록하다가 마지막 홀에서야 점수를 줄였다. 스탠퍼드는 2018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7승을 차지했다. 43세의 베테랑 스탠퍼드는 지난 3월 LA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5시간 41분)하는 등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11일 시작되는 US여자오픈의 전초전 성격이다. US여자오픈도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LPGA 대회 참가가 적었다. 유소연은 복귀전이고, 고진영은 코로나 이후 두번째 출전이다. 박인비는 7주를 쉬었다. 큰 대회를 앞두고 박인비, 유소연, 고진영 등 한국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한 것은 수확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은 16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sung.hojun@joongang.co.kr 2020.12.07 08:39
스포츠일반

박성현 시즌 3승, 세계랭킹 1위 등극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차지했다.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23언더파를 적어 냈다.리젯 살라스(29·미국)와 동타로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첫 홀 버디로 파에 그친 살라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5월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LPGA 텍사스 클래식과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3승째다.선두에 2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4개의 파 5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선두로 출발한 살라스는 4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 앞에 긴장한 듯 실수가 속출했다. 전반 9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후반 9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8번홀(파4)에서 1m 버디 실패로 연장전에 끌려 나간 것은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 박성현과 살라스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이어 살라스는 핀에서 4m 오르막 퍼트를, 박성현은 2.5m 내리막 퍼트를 남겼다. 그리고 이어진 퍼트 싸움에서 살라스의 버디는 홀 왼쪽으로 지나쳤다. 살라스보다 늦게 시도한 박성현의 버디는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피 말리는 연장 승부는 한 홀 만에 끝이 났다. 시즌 3승을 챙긴 박성현은 21일 발표되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1위로 등극하게 된다. 지난주까지 세계 1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은 이번 대회에서 6위 안에 들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지만 18언더파로 공동 7위에 그치면서 박성현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박성현은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나흘을 보냈다”며 “시즌 3승이 목표였는데 이제 4승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난 해에는 1주 만에 세계 랭킹 1위에서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좀 더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한 양희영(29·PNS)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고진영(23·하이트)이 21언더파로 4위, 이미향(25·볼빅)이 18언더파로 공동 7위 등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올랐다. 박성현의 우승으로 한국 자매의 우승은 8승으로 늘어났다.이지연 기자 2018.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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